MBC노동조합이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를 내걸고 총파업에 돌입한 지 14일로 45일째를 맞이한다. 등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되고, 메인뉴스인 역시 파행 방송이 이어지면서 시청률이 반토막 난 상황이지만 정작 MBC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을 가진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는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MBC노사가 격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사태를 해결할 만한 위치에 있는 이들은 바로 방문진 이사들이다.방문진은 여당 추천 이사 6명(김재우, 차기환, 문재완, 남찬순, 김광동, 김현주)과 야당 추천 이사 3명(정상모, 한상혁, 고진)으로 구성돼 있다.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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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욱 기자
2012.03.13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