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버리고 주먹다짐을 하는 대길과 송태하. 그들이 꿈꾸는 세상과 양반을 죽이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업복이와 초복이의 꿈은 일장춘몽에 가까워지는 것일까요? 바꿀 수 없는 역사의 틀 속에 가둔 채 가 이야기하려는 의미들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왜 칼을 버렸나?1. 마지막 대결을 위한 편 가르기상대를 단칼에 베던 그들이 버릴 수 없는 주요 인물들에 대해선 후한 상황들을 연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죽음의 무도가 다 끝난 것은 아니겠지만 속도 조절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맞겠지요. 살변은 주요 인물들에 다가가며 멈추고 극의 흐름을 만들기 위한 설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칼부림으로 승부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 주먹다짐을 시작한 대길과 송태하는
오늘 방송된 7회는 장애인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등장했습니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장애에 대해 고민하던 부모와 스스로 자신의 삶을 포기해버린 태아의 모습은 충격적이면서도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7회 친구와 보호자 사이1. 관계의 한계, 친구와 사랑 사이 오지랖 이상식 선생으로 인해 방 입구에서 쓰러졌던 혜영은 하혈까지 있어 임신 사실을 알고 있는 그는 급히 119를 부르고 응급조치를 합니다. 자신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는 혜영을 위해 다른 병원으로 가려 해도 구역이 정해진 119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근무지 병원으로 후송해야 되는 상황에서 혜영의 오랜 친구인 같은 병원 왕재석을 부릅니다.
오늘 방송된 109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다섯 여자를 줄리엔을 통해 감각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마지막 산으로 여겨졌던 정음의 서운대 문제도 졸업식이라는 마지막 정점에서 자신을 깨닫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지려는 그녀를 보여주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시작한 이번 에피소드는 마무리를 위한 멋진 시작이었습니다. 서울대가 아니라 서운대라도 행복할 수 있다1. 줄리엔이 사랑한 여자전면에 등장하지 못했던 줄리엔을 통해 다섯 명의 여인들을 이야기하는 형식은 흥미로웠습니다. 자신이 사랑한 여인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 이들의 모습을 조명하는 방식은 의 마무리를 위한 시작으로 훌륭한 기교적 선택이었습니다. 세경은 검정고시
오늘 방송된 15회는 분연히 일어서는 대길과 혜원, 송태하의 숙명 같은 대결이 중요하게 부각되었습니다. 혜원에 대한 분노가 송태하에 대한 맹목적인 복수심으로 발현됩니다. 이를 중간에서 농락하는 철웅으로 인해 한 여자로 시작된 그들의 싸움은 철웅의 덫에 갇힌 채 죽기 살기로 대결하는 대길과 태하의 모습은 씁쓸하게 다가옵니다. 왜 그들은 죽음에만 집착하나?1. 폭주하는 대길과 송태하의 혜원 지키기왕손이의 독자 노선으로 촉발된 죽음의 기운은 연쇄적으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탄탄한 팀워크를 이루며 의 주인공 무리라고 여겨졌던 대길이패들은 천지호패들의 떼 죽음에 이어 철웅에 의해 잔인한 죽음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왕손이를 찾아 나선 최장군도 철웅에게 잔인한 죽
오늘 방송된 108회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이 전해졌습니다. 곧 결혼 할 순재와 자옥의 행복한 모습과는 달리 사사건건 다툼만 있는 보석과 현경의 모습에선 극과 극의 비교가 주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해리의 변화가 가져 온 세경의 웃음은 이 보여주고자 하는 가치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봄바람과 함께 한 그들의 사랑이야기1. 여우와는 살아도 곰 하고는 못 산다?옛말에 '여우와는 살아도 곰 하고는 못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뚝뚝한 여성이 아닌 나긋나긋한 여성이 좋다는 무척이나 성차별적인 내용이지요. 남성의 시각에서 여성을 소유한다는 오만이 가져온 말일 것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결혼을 앞둔
오늘 방송된 16회는 조금씩 성장해가는 인물들에 집중했습니다. 사랑을 위해 주방을 버린 현욱과 사랑은 하지만 주방을 버릴 수 없는 유경. 사랑을 되찾기 위해 들어 왔던 주방에서 사랑은 떠나고 온갖 구설에 휩싸이게 되는 세영. 유경이 남아 있음에 다행이지만 셰프의 부재로 고민만 늘어가는 김산. 그렇게 그들은 현욱의 부재를 통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성공은 실패로 쓰여 지는 것1. 최셰프와 오셰프 교수법의 차이사랑을 공개하고 미련 없이 주방을 떠나는 현욱. 현욱을 위해 라스페라 주방에 입성한 세영은 당황스러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두 셰프를 두는 무리수를 쓰면서까지 세영의 사랑을 측면 지원했던 김산 역시 실력을 갖춘 현욱이 갑자기 떠난 다
오늘 방송된 107회에서는 타인의 취향과 질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너무 독특한 자옥의 취향을 이해해야 하는 상황과 오상진 아나운서가 카메오로 출연해, 지훈의 정음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 준 질투 편은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타인의 취향과 지훈의 불타는 질투1. 독특하지만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타인의 취향갈비만 찾는 해리를 조용하게 만드는 인물은 다름 아닌 자옥이었습니다. 지독한 학습의 여운이 여전히 남아 있는 해리로서는 '자옥은 곧 잔인한 시간'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해리 잡는 자옥과의 관계의 재미는 함께 살면서 확대되어질 듯 보이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이라 아쉽습니다. 결혼 예물을 상의 하는 자옥에게 아무것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도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종결을 앞두고 이선균과 공효진에 대한 사랑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예고된 위기 상황에서 언젠가는 맞이해야 하는 그들의 불안한 사랑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불효막심한 사랑1. 홀과 주방을 오가는 트러블메이커전직 사장에서 홀 막내로 '라스페라'에 남아 있는 설준석은 자신을 쫓아낸 최현욱을 쫓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다시 들어 온 인물입니다. 그만큼 셰프를 몰락시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야기이지요. 전체적으로 착한 사람들만 있는 상황에서 설준석이 맡은 역할은 에서 무척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분쟁을 유발하고 궁지로 몰
한때 최고의 버라이어티였던 가 여러 악재를 넘어서지 못하고 급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최고 아이돌들을 투입해 시작된 에 대한 기대는 우려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언론플레이와 아이돌들을 전면에 내세운 그들이지만 유재석과 이효리의 부재가 얼마나 큰지만 보여준 시작이었습니다. 중심이 사라진 패떴은 위험하다1. 가장 시스템 독 품은 사과그들의 시작은 시즌1과 같이 집합 장소를 알려주고 모이는 형식이었습니다. 시즌이 바뀌며 달라진 건 거점이 되는 스타들이 다른 멤버들을 태워 지정된 장소로 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 제작진이 마련한 이 방식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사전에 가질 수 있어 좋은 시도였다고 봅니다.
토요일 늦은 밤 방송되는 는 어느새 최고의 버라이어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밤에서 벗어나 늦은 시간대로 옮겨가며 시청률 급락도 예견되었지만, 이후 완벽하게 자리 잡으며 시청률 면에서도 부동의 에이스로 거듭난 의 재미는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재미였습니다. 세바퀴의 아이콘 깝권 누른 유세윤드문드문 보는 에 대한 총평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어제 방송된 내용에서 유세윤이 보여준 예능감은 물오른 1인자의 포스였습니다. 여전히 깝신이 들린 조권의 활약도 즐거웠지만 최소한 어제 방송된 의 주인은 유세윤 이었습니다. 외국 시청자까지 생각하는 방송이라는 MC들의 오프닝에 이어진 조권의 중국어 인사에 이은 깝신 접신은 능숙한 조권표 유머였습니
오늘 방송된 은 언제나 그러하듯 다양한 이견들이 나올 수 있는 방송이었습니다. 그만큼 그 안에 담고 있는 주제가 의미 있게 다가왔다는 것이겠지요. 길의 제주도 오줌 사건을 방송으로 전달한 재석과 벌인 그의 '명예훼손'은 다층적인 가치를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 따라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생활 속 법률상담, 괴리감을 이야기 하다모 대학의 모의 법정에 들어 선 그들은 언제나 그러하듯 소란스러운 오프닝을 진행합니다. 그간 멤버들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나오며 순위메기기에 재미를 붙이던 그들은 명수의 한마디에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쩌리짱의 시청자 모드가 전해준 재미는 쓸데없는 말의 성찬보다는 귀중한 단 한마디가 주는 힘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1
여행을 하는 단순한 포맷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라이어티 의 진정한 힘은 시청자입니다. 그리고 시청자와 함께 하려는 그들의 노력과 그렇게 만들어내는 소통의 힘이 의 진정한 힘임을 두 번째 에서 잘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권력은 시청자에게서 나온다1. 국민 게임 복불복과 소중한 인연의 상징은 '복불복'입니다. 멤버들 간 복불복을 통해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그들에게 상징은 당연히 복불복입니다.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복불복입니다. 그런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 행 이동 편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한 전통인 식사를 내건 복불복까지 그들은 함께이기에 느낄 수 있었던
오늘 방송된 106회에서는 해리의 군 생활 적응기가 재미있게 펼쳐졌습니다. 어느 순간 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 해리는 또래 아이들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함을 잘 담아내며,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막내 동생 같은 연기로 흐뭇함을 전해주었습니다. 해리 길들이기'천상천하유아독존' 정해리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할아버지 친구의 친근함을 수염을 뽑아버리는 만행으로 되갚은 해리로 인해 집안은 발칵 뒤집힙니다. 엄마에게 회초리로 맞는 해리에게 누구 하나 동정을 보내는 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해리의 버릇을 고쳐놓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교감 선생님인 자옥은 전에 해리와 '빵꾸똥꾸 설전'을 벌인 경험도 있기에
연일 에서 보여주는 내용들은 즐거움에서 답답함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웃음을 전해주는 것도 즐거움이겠지만 작가가 바뀐 것도 아니건만 5회부터 급격하게 변하는(혹은 벌써 정체를 보이는) 는 과도한 감정과 장서희만 의사인 종합병원 내 개인병원의 모습만 남아있습니다. 6회 피와의 전쟁1. 피와의 전쟁, 위험한 선택불륜의 결과인 아이를 떼어내기 위해 병원을 찾은 혜영은 우연한 두 가지 현실에 직면합니다. 대기실에서 매독에 걸린 여자를 발견하지만 그 대상이 자신에게 무한 애정을 보이는 이상식이 상대라는 오해입니다. 방송을 통해 사촌 여동생이고 일방적으로 보여 졌던 내용과는 달리 과도한 감정 표출이 부른 오해임이 드러나지만 이야기를 듣지 못한 혜영에게는
24부 작 가 이제 반을 돌아섰으니 아직 먼 길을 가야만 합니다. 매번 변죽만 울릴 뿐 결코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은 채 시계추는 24부 작에만 맞춰져 있습니다. 쫓는 게 무엇인지도 모호해지고 좁아지는 시야에서 가 그리는 세상은 사랑에 빠진 남자들의 울부짖음만 남아갑니다. 오합지졸들의 난망한 혁명가1. 혁명인가 반항인가?저잣거리에서 서로 눈이 마주친 대길과 언년이 해후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것부터가 어리석은 기대였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돌아가기만 반복하는 그들의 막막한 어긋남은 대길에게 불신을 강요하고 잘못된 적개심과 복수심만 키워낼 뿐입니다. 대길 패거리들을 제압하고 송태하를 쫒는 그들을 이용하는 전법을 사용하는 황철웅을 칭찬해야겠지만
오늘 방송된 5회도 여러 가지 이야기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아쉬운 건 한 방울의 눈물이 아닌 어느 순간 감동을 위한 감동으로 나아가려고 작정하듯 눈물로 승부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과해서 아쉬운 모습만 발견하게 됩니다. 넘치는 감정, 아슬아슬한 내용들1.미성년자 성폭행과 매매춘 부모가출 청소년이 경찰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습니다. 옷이 찢기고 상처투성이인 소녀를 진찰하는 혜영은 절차에 의거한 질문을 합니다. PC방에서 만나 술 사주고, 밥 사주고, 재워준다고 해서 갔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그녀의 발언들은 너무 당당해 당혹스러울 지경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사고라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부모가 찾아왔지만 사건을 숨기려합니다.
오늘 방송된 104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빚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준혁의 마음을 읽은 해리의 만행(?)과 자옥에게 실증이 난 순재의 변심을 담아냈습니다. 준혁의 사랑을 놀리는 해리의 '깝죽요'는 좌불안석이 된 준혁을 의좋은(?) 남매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해리와 준혁이 친해진 이유수학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자신에게 물으라는 지훈의 말에 준혁 학생이 잘 가르쳐준다는 세경입니다. '접선의 기울기'도 잘 모른다는 말에도 괜찮다는 세경과 이를 몰래 듣고 흐뭇하기만 한 준혁입니다. 그렇게 환호하는 준혁을 본 해리는 깝죽대지 말라합니다. 철없는 어린 아이의 행동과 너무 어른스러운 말투를 오가며 을 휘어잡는 해리는 준혁의 오버
추노 팬들이 그렇게 기대하던 대길과 언년이가 드디어 재회를 했습니다. 멀고도 길었던 대길과 언년이의 만남은 돌이킬 수 없는 순간, 운명의 끈을 이어주었습니다. 이 모진 끈은 그들 앞에 닥친 지독한 숙명의 수레바퀴가 모질게 굴러갈 수밖에 없음을 예고해주었습니다. 대길과 언년의 눈물오랜 시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찾아 나선 여인이 남의 아내가 되어있습니다. 다름 아닌 자신이 쫓던 도망 노비인 송태하의 부인이 되어 있는 그녀는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분노와 슬픔이 교차하는 대길은 원손을 그들의 아이로 생각하고 모든 복수를 접고 떠납니다. 분노는 삭일 수 있어도 끓어오르는 상실감을 어쩌지 못하는 대길은 대성통곡 합니다. 강하다 못해 두렵기까지 했던 천하의 추노꾼 대길이 저잣거리에
오늘 방송된 103회에서는 거북이 드라이버 정음이 스피드광이 된 사연과 미스 백의 엉덩이를 만진 보석의 에피소드를 다뤘습니다. 정음의 에피소드는 어느 정도 재미나 완성도를 갖췄지만 보석 에피소드는 왠지 화장실에 갔다가 그냥 나온 듯한 찝찝함이 남은 듯 아쉽기만 합니다. 직장 내 성희롱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1. 가족의 불신과 억울함?친구들과의 술자리는 항상 즐겁습니다. 그러나 점심 반주가 과해지면 자신도 제어하기 힘든 사건 속으로 들어설 수 있음을 보석은 알지 못했습니다. 반주에 취해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보석은 커피 잔을 치우러 들어 온 미스백의 엉덩이를 만지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미스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부사장 방으로 들어 온
오늘 방송된 103회에서는 운전을 배우며 변해가는 정음의 스피드 본색과 보석의 술기운에 저지른 직장 내 성희롱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담아냈습니다. 가볍게 혹은 무겁게 추를 나누기는 했지만 아쉬움도 많았던 103회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카메오로 출연한 정웅인이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은 만의 패러디 미학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 친다운전면허 시험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정음은 지훈과 만나서도 걱정입니다. 그런 정음에게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들이대서 운전 잘하게 생겼다'고 농담을 건넬 정도로 정음이 그동안 보여준 성격과 그의 운전 솜씨는 극단적이기까지 합니다. 도로 주행에서 20km도 넘기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