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판매대행(미디어렙) 법안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미디어렙 법안의 ‘연내 처리’를 촉구하며 한나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이윤민 SBS본부장, 구용회 CBS지부장, 강진구 경향신문 지부장 등 언론노조 대표단들은 31일 오후 4시30분, 미디어렙 법안의 연내 입법을 촉구하며 국회 본관에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사무실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당초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미디어렙 법안을 둘러싼 쟁점을 조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갑작스럽게 미디어렙 법안과 KBS의 수신료 인상을 연계해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 나오면서 법안 연내 처리는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김석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과 박호근 연합인포맥스 사장이 오는 19대 총선 울산 중구와 울산 남구갑의 한나라당 출마 예상자 명단에 각각 이름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 지부는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두 사람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지난 29일 가 송고한 ‘19대 총선 출마예상자 명단’ 기사에 김석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과 박호근 연합인포맥스 사장의 이름이 포함됐다. 특히, 김석진 보도본부장의 경우 지난 2일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뉴스Y, 여러분의 참여와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연합뉴스 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노조 “어떻게 현직에 있으면서 특정 정당 명단에 이름 올릴 수 있나” 이와 관련해, 연합뉴
“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미디어렙법) 처리 과정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특정 종교 지도자의 압력과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보도에 대해 종교방송사들이 “근거 없는 악의적인 보도”라며 MBC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30일 MBC 는 모두 3개의 리포트를 통해, 당초 여야가 미디어렙 법안의 ‘연내 처리’에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한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미디어렙 법안 처리는 민주통합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조중동 종합편성채널들이 만들어낸 야합의 결과물”이라며 “원칙 없이 시간에 쫓겨서 법안을 처리하게 되면서 결국 언론의 공공성이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게 MBC의 주장이다.MBC는 특히 보도에서는 “여기에는 김진표
2011년은 의 해였다.MB 내곡동 투기 의혹, 나경원 1억 피부 관리 및 재판 청탁 의혹,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의혹은 기존 시사 보도프로그램을 통해 보도될 법한 사안들이었지만, 나꼼수를 통해 알려졌고, 나꼼수를 통해 확산됐다. 적어도 올 한 해, 기존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꼼수가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했다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을 정도다. 그래서인지 KBS, MBC, SBS 구성원들은 “올 한 해 나꼼수를 키워준 건 방송3사”라는 자조 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주관하는 민주언론상을 나꼼수가 수상한 것은 분명 나꼼수의 선전을 의미하지만, 반대로 올 한 해 한국의 언론이 얼마나 무능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했다.
민주통합당의 방송광고판매대행(미디어렙) 법안 처리 과정에 대해 MBC노조가 “야합”이라는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MBC노조는 더불어,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목해 “모든 책임은 이강택 위원장에게 있다”며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사실상 현 언론노조 체제와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앞서 민주통합당은 28일 오전 의원 총회를 열어 미디어렙 법안을 연내 입법하기로 결의했다. 여야가 미디어렙과 관련해 합의한 사항은 △MBC의 공영미디어렙 포함 △종편 미디어렙 의무위탁 2년 유예 △지주회사의 미디어렙 출자금지 △방송사 1인 소유지분한도 40% △중소방송 과거 5년간 평균 매출액 이상 연계판매 지원 △이종 매체 간 교차판매(크로스미디어 판매) 금지를 포함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
방송광고판매대행(미디어렙)법의 연내 처리가 사실상 불투명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정치권을 향해 거듭 연내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을 향해서는 “의원 총회를 소집해 재논의 하라”고 촉구했으며, 한나라당을 향해서는 “미디어렙 협상안 폐기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의 원내 수석 부대표가 미디어렙 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 이후, 민주통합당은 26일 의원 총회를 열어 합의안을 추인하려 했다. 그러나 이날 의원 총회에서 최민희 임시 최고위원, 이미경(서울 은평갑), 조경태(부산 사하을), 정동영(전북 전주덕진) 의원이 “졸속 타결”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추인이 무산됐다. 이에 한나라당은 기다렸다는 듯, 발 빠르게 기자회견을 열어 기존 여야 원내 수석 부대표가
12월 27일 낮 12시 서울 목동 SBS 사옥 1층. 세밑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화려하게 반짝이는 트리 사이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는 삭막한 노래가 울려 퍼진다. 화려한 SBS 사옥과는 어울리지 않는, 생경한 풍경이다.그 풍경 한 가운데, 최상재 전 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앉아 있다. ‘언론악법 투쟁’ ‘조중동 방송 저지 투쟁’ 등 때문에 투쟁이 지긋지긋할 법도 하지만, 최 전 위원장은 최근 또 다른 투쟁을 시작했다. 그는 얼마 전, SBS가 최 전 위원장에게 대린 ‘대기발령’ 징계에 항의하기 위해 26일부터 점심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최상재 전 위원장이 농성을 시작하게 된 데에는 대기발령도 있지만, 그 보다는 최근 SBS의 인사, 경영 형태가 더 큰 영향을 줬다. 지난 2
현업 언론인 및 언론 시민사회 뿐 아니라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국내 7대 종단의 수장들도 방송광고판매대행(미디어렙) 법안의 연내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국내 7대 종단 수장들의 모임인 KCRP(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26일 성명을 통해 “미디어렙 법안은 연내에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26일 오전 한나라당 이명규, 민주통합당 노영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미디어렙법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MBC의 공영미디어렙 포함 △종편 미디어렙 의무위탁 2년 유예 △지주회사의 미디어렙 출자금지 △방송사 1인 소유지분한도 40% △중소방송 과거 5년간 평균 매출액 이상 연계판매 지원 △이종 매체
국민일보 노동조합이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퇴진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국민일보 노조는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파업에 들어갔다.앞서 노조는 지난 22일 대의원·운영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10월20일 임시총회에서 결정한 파업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현재 국민일보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승리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퇴진 △불신임 받은 김윤호 편집국장 퇴진 등을 주장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또, 조만간 조민제 사장을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조용기 국민일보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는 방침이다.
여야가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법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사이, MBC가 자회사를 통한 독자 미디어렙 설립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광고 직접 영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MBC로부터 독자 미디어렙 설립에 대한 어떠한 언질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뉴스를 보고 해당 사실을 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는 “종합편성채널은 미디어렙 체제에 묶지 않고 MBC만 공영 미디어렙에 지정하려는 것은 MBC의 영업 활동을 심각하게 제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MBC의 직접 광고 영업을 바라보는 MBC 안팎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이제 더 이상 MBC를 공영방송 안에서 이야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MBC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법안과 관련해 여아가 접점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SBS에 이어 공영방송 MBC도 독자 미디어렙을 설립하고 나섰다.MBC는 26일 낮 12시 “미디어렙 설립 추진” 리포트를 통해 “문화방송은 오늘 앞으로 방송 광고 영업을 담당하게 될 광고영업 자회사 가칭 ‘MBC 미디어렙’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미디어렙 설립을 공식화 했다. MBC는 먼저 “문화방송은 헌법재판소 판결로 방송법 코바코(한국광고공사) 관련 조항이 무효화 된 지 3년여 동안 문화방송은 국회가 합리적인 미디어렙법 제정을 기다려왔지만 최근 여당과 야당이 종합편성채널은 미디어렙에 묶지 않고 MBC만 공영방송 미디어렙만 지정시키려 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언론이 올 한 해 동안 보도할 가치가 있음에도 외면한 채 ‘개무시’한 뉴스 1위로 ‘MB 친·인척 및 측근에 대한 비리 보도’가 꼽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현업 언론론인과 일반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10대 공갈뉴스’ 설문조사(중복 허용)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1,622명이 참여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매년 연말에 언론사들이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것과는 달리, 사회적으로 분명한 뉴스 가치가 있음에도 주류 언론에 외면당하고 무시당한 뉴스를 선정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그 결과, ‘MB 친·인척과 측근 비리 보도’(1254명)가 언론이 외면한 뉴스 1위로 꼽혔다. 또, ‘4대강 부실공사와 홍수예방 효과’(
종합편성채널의 광고 직거래 금지와 취약 매체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면서도, 민주통합당을 향해 “미디어렙 법안을 제대로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악의 경우 내년 총선 이후를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힌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입장을 종교방송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CBS, 불교방송, 평화방송, 원음방송 등 종교방송으로 구성된 종교방송협의회는 23일 오후 성명을 통해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지난 22일 발표한 “미디어렙법 ‘야합’말라”는 제목의 성명을 비판했다. 동시에,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법안은 올 해 안으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종교방송협의회는 먼저 △종편 광고 직거래 허용 금지 △민영렙 특정 방송사 소유물 전락 금지 △취약 매체에 대한 지원책에
최근 KBS제주의 한 남성 노조원이 여성 노조원을 성추행 한 것과 관련해, KBS 여성협회가 “사회의 귀감이 되어야 할 공영방송 KBS에서 아직도 성희롱이 나타나고 있다”며 크게 우려했다.앞서 미디어스는 기사에서 “KBS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KBS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제주도 한 펜션에서 총파업을 앞두고 단합대회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날 밤, KBS제주 소속 A 노조원(남성)이 술을 마신 상황에서 B 노조원(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KBS 감사실은 내부 조사를 벌인 뒤 KBS제주에 징계를 권고했으며, KBS제주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
여야가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제도) 법안을 올 해 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언론계에서 미디어렙 법안의 연내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2일 민언련은 연내 미디어렙 입법에 반대를 표명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민언련은 지난 22일 통합민주당을 향하는 논평 ‘미디어렙법 야합 말라’를 발표하며 “한나라당의 위세에 눌려 미디어렙법안을 제대로 만들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악의 경우 내년 총선 이후를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연내 미디어렙법 제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판단된다.지역방송 구성원들은 특히 “미디어렙법이 연내에 처리되지 않으면 방송광고시장은 전쟁터가 되고 중소방송 등 작은 언론들은 무고한 희생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미디어렙
편집권 독립을 위한 투쟁 과정에서 노조위원장이 해고되고 신문 발행이 중단되는 등 최근 벌어진 부산일보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언론계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다.현재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 지부는 ‘편집권 독립’을 주장하며 부산일보 지분을 100% 갖고 있는 정수장학회의 사회 환원을 촉구하고 있다. 또, 기존 정수장학회가 갖고 있는 사장 임명을 사장추천제 등 투명한 절차를 통해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필립 이사장을 비롯해 박근혜 전 대표의 측근으로 구성된 정수장학회 이사진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정수장학회, 박 전 대통령 집안 사유재산처럼 운영 의혹” 이호진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 지부장은 23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KBS노사가 임금 4% 인상에 합의하면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지난 19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KBS노동조합(기존 노조)은 4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KBS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KBS 노사가 진정성을 가지고 협의한 끝에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 수준(4% 인상)으로 임금을 인상하기로 22일 오후 전격 합의했다”며 “이에 KBS노동조합은 파업을 철회하고, 비상방송에 참여키로 해 일부 차질을 빚던 방송도 완전 정상화됐다”고 밝혔다.앞서 KBS노동조합은 지난 9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정지 이후, 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14일부터 준법 투쟁에 들어갔으며, 19일부터는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KBS는 임금협상 타결과 관련해 “당초 KBS는 임금인상률에 대한 노사 간 의견 차이
“최근 제주에서 노조원 성추행이 있었다”는 주장이 KBS 내부 감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KBS에 따르면, 이에 대해 KBS 감사실은 KBS제주에 징계를 권고했으며, KBS제주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앞서 미디어스는 기사에서 “21일 KBS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KBS 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제주도 한 펜션에서 총파업을 앞두고 단합대회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날 밤, KBS제주 소속 A 노조원(남성)이 술을 마신 상황에서 B 노조원(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KBS 배재성 홍보실장은 22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2년 최우선 중점 과제로 언론인에 대한 ‘복지 확대’를 꼽았다. 언론인 금고 재원 확충을 통해 언론인들의 생활·주택 자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언론진흥재단은 한국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이 통합돼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 2010년 1월 공식 출범했다. 이성준 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의 언론특보 출신의 청와대 언론문화특별보좌관을 지낸 덕분에 내정 당시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언론진흥재단은 22일 낮 12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인 금고의 재원을 대폭 확충해 언론인 생활자금과 주택자금 융자 한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예산안에 언론인 금고 출연금 100억원이 편성됐으며, 추가로 현재 국회
KBS 노동조합이 파업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가진 단합대회 자리에서 “한 남성 노조원이 한 여성 노조원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KBS는 “감사실에서 사실 확인 조사에 들어갔다”는 입장을 밝혔다.KBS 노동조합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회사 쪽과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KBS노조 파업으로 메인뉴스 뿐 아니라 주요 뉴스의 앵커가 교체되었으며, 등 주요 프로그램이 비노조원이 투입돼 녹화되는 등 방송 파행을 겪기도 했다.KBS 안에는 두 개의 노조가 있다. 기술 직군을 주축으로 하는 기존 KBS 노동조합과 기자·PD 직군을 주축으로 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등 두 개의 노조가 있다. 현재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