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7일 낮 12시부터 아이폰4의 예약 가입을 재개하면서 '시즌2'에선 과연 몇 명이 가입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업계에선 "'시즌1'에서 22만 7천여 명이 예약을 받은 만큼, '시즌2'에선 대략 10만 명 규모가 되지 않겠냐"며 "25일까지의 예약 마감을 놓친 가입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아이폰4의 돌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KT는 27일부터의 가입을 '시즌2'로 명명하고 최대 20차수로,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1' 예약의 막바지에 한 차수가 6천 대 가량의 물량으로 진행된 것으로 미루어볼 때, 20차수로 진행되는 '시즌 2'의 예약 가입 물량은 대략 10만 대까지 예상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KT는 '시즌1
SKT가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신규 요금제와 관련해 업계의 파장이 예상된다. 방통위는 지난 26일 SKT가 지난 20일 제출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허용에 대한 인가 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써 SKT는 지난 7월 통신 시장의 '빅뱅'을 예고하며 발표했던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SKT가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월 5만5천원 이상 내는 스마트폰 고객이면 언제 어디서나 추가요금 부담 없이 자유롭게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해당 고객들은 스마트폰과 테더링을 통한 노트북 등에서 데이터 사용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소비자 입장에서선 가
아이폰4 예약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KT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4 예약가입자가 20만명을 넘었다며 폰스토어(phonestore.co.kr)를 통한 온라인 예약 가입은 24일 자정, 대리점 등을 통한 오프라인 예약 가입은 25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또 KT는 조만간 '사전 가입 시즌2'의 형태로 예약 가입을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폰4의 예약가입자 20만 명의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67%)이 여성(33%)보다 많았다. 또한 스마트폰에 가장 관심이 많은 20~30대 연령의 가입자가 8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32GB 44%, 16GB 56%를 차지했다. 번호이동 가입자의 분포는 46%를 유지해 대략 9만 2천명 정도가 아이폰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북한의 트위터 국내 접속차단을 추가로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23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트위터 등 SNS의 계정에 대해 접속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의결하고 국내 인터넷망사업자(ISP)와 트위터 한글판 운영사업자에게 통보했다. 이번에 추가로 접속차단을 결정한 계정은 '@uriminzok' 및 트위터 한글판 'uriminzok' 계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19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민족끼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대해 북한정권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동조하는 내용으로서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불법정보로 판단해 ‘접속차단’을 결정한 바 있다. 방통심의위는 "이번 조치는 북한이 접속차단조치에도 불구하고, 트위터 등 SNS의 계정을 일부 변경하는 방법 등을
공공미디어연구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서대문 충정로 안병무 홀에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승인 기본계획(안)을 분석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 방통위가 내 놓은 기본계획안을 해석하며 문제점은 무엇이고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사회는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이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은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노영란 매비우스 사무국장 외에 학자 1인, 언론노조 1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17일 기본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사업자 수와 관련, 일정한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를 모두 선정하는 절대평가
방송통신위원회의 '010 번호 통합' 정책이 점차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지난 20일 티타임을 갖고 '010 번호 통합'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방통위원들은 3가지 안을 가지고 토론한 후, 이 중 한 가지 안을 빠르면 오는 31일, 늦어도 오는 9월 의결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010 번호 통합' 정책은 지난 2004년 정보통신부에서 3G는 010으로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통신 시장에서 SK텔레콤의 '011'이 휴대폰의 대표 브랜드화 되자, 국가의 자산인 통신식별번호가 특정 기업의 브랜드화 되는 것을 막아 보자는 취지였다. 정통부는 소비자 편리성을 내세워, 모든 이통사들의 번호를 010으로 통합, 이동전화 가입
KT가 무선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동 와이파이'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T(회장 이석채)는 대중교통 등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등을 통해 와이파이에 접속,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 및 수도권의 모든 지하철 차량과 수도권 공항ㆍ광역 버스에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이동 와이파이는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T가 이번에 개발한 '퍼블릭 에그'를 각 차량에 설치해 승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내에서도 고품질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빠르고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KT는 우선 9월 중순부터 이용 승객이 가장 많은 서울 메트로 2호선과 도시철도 5, 8호선의 전 차량에 와이파이 구축을 시작해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국내 중계권자인 SBS 플러스(대표 홍성완)와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및 하이트라이트 서비스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프리미어리그 2010-2011 시즌을 2MB HD 고화질 팟플레이어 및 700K 동영상 중계를 서비스하는 동시에 VOD 및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동영상 등을 제공해 많은 축구팬들이 시차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경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팟플레이어 채팅 기능이나 타임머신 기능 등으로 지나간 장면들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폰으로 경기를 시청할
앞으로 FMC(유·무선융합) 서비스 이용자는 이동전화 번호(010)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FMC 단말기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때, 기존 이동전화 번호를 발신번호로 표시되는 'FMC 단일번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FMC(Fixed Mobile Convergence)는 하나의 단말기로 이동전화와 인터넷전화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무선랜(WiFi) 지역에서 이동전화 대신 저렴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어 통신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지금까지 FMC 서비스 이용자는 이동전화(010)로 걸 때와 인터넷전화(070)로 걸 때 각각 다른 번호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특히, FMC 서비스 이용자가 무선랜 지역을 벗어나면 인터넷전
조선일보 기자 출신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마련한 종합편성채널 선정을 위한 '기본 계획안'에 대해 쓴 소리를 던졌다. 진 의원은 2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와 인터뷰에서 방통위 기본계획안을 두고 "소신이라든지 또는 시청자를 위한 진정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그동안에 종합편성채널에 대해서 시간이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뜨뜨미지근한 계획을 발표, 너무 눈치를 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기본 계획안의 재무건전성과 관련해 "종편은 3년~5년 동안 투자를 해야 하고, 아니면 더 길어질 수도 있다"며 "그렇다면 재무건전성을 포함해서 돈의 문제에 대해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물론 기준을 만들었지만 부족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진 의원은 종편 사업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북한의 트위터를 차단키로 의결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19일 소위를 열고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민족끼리 트위터(http://twitter.com/uriminzok)를 반국가단체인 북한정권의 활동을 찬양 고무 선전 동조하는 내용을 근거로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불법정보로 판단했다"며 북한의 트위터를 차단키로 했다. 방통심의위는 "이미 법원은 이적표현물을 인터넷에 링크하는 행위를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판결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는 국가정보원, 경찰청의 의뢰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또 "트위터 불법정보에 대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다는 이유로 국내법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일부 주장도 있으나
신문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하는 방안이 공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미디어다양성위원회(미다위)는 19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시청점유율 산정 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신문구독률 환산 기준을 공개했다. 하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신문의 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하는 이유는 신문과 방송의 겸영으로 출현할 수 있는 거대 미디어 매체가 여론을 독식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미디어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난해 7월 22일 개정된 방송법에는 한 방송사의 시청점유율이 30%를 넘을 수 없도록 했으며 신문의 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하는 방식을 마련, 적용토록 했다. 하지만 문제는 간단치 않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신문의 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할 것이냐는 복잡한 ‘산수’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청점유율 30% 초과시 방송광고 수익을 제한하거나 주식 또는 지분을 매각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통해 시청점유율 규제가 담긴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8월 중 법제처 심사와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령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코미디라는 조롱이 따라붙는 상황이다. 이날 방통위가 의결한 방송법 시행령에 따르면 방송사업자가 시청점유율 30%를 넘으면 방송광고 수익을 제한하거나 방송사업 주식 또는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시청점유율 1% 초과할 경우 해당 방송사업자의 매월 하루 주채널의 방송광고를 금지하고, 주 시청시간 방송시간의 1/30을 다른 방송사업자에게 양도한다는 강력한 규제다. 하지만 현재 시청점유율
해외에서 유명한 맛집, 가볼만한 곳 등을 검색하기 위해 현지 컴퓨터를 이용했지만, 한글 자판이 지원되지 않아 검색할 수 없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제 한글 자판이 없어도 쉽고 편리하게 검색을 할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9일 "한글 입력이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다음 검색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상 키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상 키보드' 서비스는 한글 키보드가 지원되지 않는 아이패드에서 다음에 접속할 경우 이용 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는 통합검색창 옆에 위치한 ‘한글 입력기’ 버튼을 누르면 언제나 이용 가능하며, 해외 이용자들은 영어로 검색된 화면 옆에 나타나는
아이폰4의 예약이 18일 17시 기준 12만 명을 넘겼다. KT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폰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개시한 후 8시 14분 경 13,226명이 예약했으며 그로부터 21분만에 16,774명이 늘어 3만 명이 예약했다. 또 아이폰4의 예약 가입자수는 이날 13시 8분 경 10만명을 넘겼으며 현재 오후 17시 12만 명을 넘기고 있다. 예약판매 개시 10시간 만에 12만 명이 몰린 것이다. 시간 예약 가입자 수(명)
17일 공개된 방통위의 종편 선정 기본계획안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용경 창조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이걸 내놓으려고 1년을 끌었나"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최소납입자본금의 기준을 제외하면 거의 내용이 없다"며 "이런 계획안을 만드는데 1년이 걸린 것은 방통위의 업무태만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향후 일정에 관해 "공청회 등 여론수렴을 마치고 계획안을 확정하는데 한달, 공고를 내고 사업자들이 준비를 마치는데 한달, 심사에 한달, 그래서 연내에 종편사업자 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은 졸속으로 추진하겠다는 뜻 밖에 안 된다"며 "여태 일년 넘게 시간을 끌더니 갑자기 졸속 추진을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청점유율 환산과 산정 기준안
기자들이 선정한 가장 신뢰도 높은 언론사는 한겨레 신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6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기자 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뢰도에서 한겨레가 16.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가 11.3%로 2위를 차지했다. 또 경향신문(9.9%), KBS(6.9%) 순이었으며 조선일보는 6.0%로 5위를 차지했다. 신뢰하는 언론사가 없다거나 기타 언론사를 지목한 응답자는 49.4%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기협은 "한겨레는 기협이 실시한 창립기념 여론조사에서 2년 연속 신뢰도 1위를 기록했다"며 "한겨레는 지난해 15.4%로 1위였고, 2007년 조사에서도 22.1%로 신뢰도 1위였다"고 밝혔다. KBS는 2007년 16.2%(2위), 2009년 11.3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본 계획안이 발표되자 사업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당장 조선일보는 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반면 중앙일보는 사설에서 "정책목표를 제대로 평가했다"고 치켜세웠다. 동아일보는 특별한 반응을 내비치지 않았다. 매일경제는 노골적으로 이라는 제목을 내세워 속내를 내비쳤고, 한국경제는 매일경제를 겨냥해 라는 제목을 달았다. 사업자들은 각각 엇갈린 반응을 내비치고 있지만 방통위의 기본 계획안에 대해선 이구동성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가장 발끈한 사업자는 조선일보다. 조선은 18일자 1면 기사에서 "이 안은 역대 신규 방송사 선정
종합편성채널 기본 계획안을 두고 17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에서는 향후 일정, 사업자 수, 자본금 규모 등을 놓고 위원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사업자수 1개 또는 다수" vs "위원회에서 정하지 말자"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사업자 수에 대해 방통위 신규방송사업TFT는 비교평가 방식으로 결정할 경우 종편은 '2개 이하, 3개 이상'이라는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또 보도채널은 현재 2개 사업자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1개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과 2개 이상 다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양문석 상임위원은 "보도채널과 동일하게 종편도 지상파 방송사가 있기 때문에 1개 이상의 선정 방안 또는 2개 이상의 다수를 선정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논리적으로 맞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채널 선정에 관한 '기본 계획안'을 공개했다.방통위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전체회의를 통해 종편 및 보도채널 선정을 위한 사업자 선정 방식, 심사사항 구성 및 배점, 심사기준, 향후 일정 등 기본계획(안) 공개했다. 사업자 수 비교평가 방식, "종편 2개 이하 아니면 3개 이상"가장 큰 관심사인 사업자 선정 방식은 사업자 수를 정하지 않고 일정한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를 모두 선정하는 절대평가와 사업자 수를 사전에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는 비교 평가로 정리됐다. 비교평가 방식으로 결정할 경우, 종편은 2개 이하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과 3개 이상 다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으로 구분했다. 또 보도채널의 경우, 현재 2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