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모두가 '본방'을 사수하던 시절은 지나갔다. TV를 보는 방법은 TV를 볼 수 있는 방법만큼이나 다양해졌다. 예능의 전장이라고 할 주말이 지나고 나면 수십, 수백개의 기사들이 쏟아지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주말, 모두가 그 방송을 볼 순 없지만 모두가 그 방송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 앞으로 주말 TV에 '포커스 온'한다. 이미 지나간 것들의 '엑기스'를 뽑아, 아직 그것을 확인하지 못한 당신에게 전한다. 어느 날, 이름도 삶도 송두리째 빼앗긴 사람들. 27년이 지났어도 끝내 밝혀지지 않은 형제복지원의 이면을 추적한 SBS 22일 방송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공식 홈페이
가 뉴스면을 제외한 22일치 토요판 지면 전체를 ‘간첩조작 특별판’으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겨레는 지난 2008년 ‘한국판 마타하리’ ‘미녀간첩’, ‘성 로비’ 등 원색적인 표현으로 보수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았던 탈북 여간첩 원정화씨를 집중 인터뷰했다. 또, 국가기관이 조작해왔던 간 사건의 역사를 되짚는가 하면 최근 발표된 간첩 사건의 진실 여부에 대해서도 살폈다.22일치 한겨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정화씨 인터뷰이다. 앞서 지난 2008년 8월 검찰은 “원정화시가 위장 탈북자로 남한에 잡입해 군 장교 등에게 접근해 남한 군정보와 탈북자 정도 등을 북에 넘기는 간첩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검찰의 이 같은 발표가 있은 뒤, 조중동 등 보수 언론들은 일제히 원색적인 표현을
빵이 살아있다. 빵이 구워지는 그 순간, 카메라가 비춘 오븐 속 빵의 모습은 마치 빵이 춤을 추고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다. 후추, 강황 등 또렷한 색감을 지닌 향신료는 보는 이들의 후각 뿐 아니라 미각까지 자극한다. 화려한 화면 속 비친 향신료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뺏는다. 지글지글 불판 위에 놓인 고기에서는 맛있는 육즙이 뚝뚝 떨어진다. 세계 방송사상 최초로 국수를 통해 본 인류 음식 문명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로 큰 호평을 받았던 KBS가 이번에는 빵, 향신료, 고기 등 인류의 음식에 담긴 문명의 숨은 비밀을 찾아 떠나는 글로벌대기획 (연출 이욱정, 김승욱)를 선보인다. 푸드와 다큐멘터리를 더한 푸드멘터리 는 8편 모두 기존 HD 보다
최근 유우성씨의 비자 위·변조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보도하고 있는 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손해배상을 제기한다. 이들은 TV조선 등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왜곡보도에 대한 법률대응팀(팀장: 박주민 변호사)을 구성해, 악의적 왜곡보도를 일삼는 일부 언론 및 당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우선, 최근 계속되는 문화일보의 악의적 보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등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 또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서울시 공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정부 홍보방송인 KTV뿐 아니라 KBS, MBC, SBS 등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포털사이트 등 온 매체가 실시간 생중계에 나선 것을 두고 “모든 언론매체를 대통령과 정부를 옹호하는 홍보매체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이 나왔다.민주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20일 오후 성명을 내어 “모든 언론 매체를 대통령과 정부를 옹호하는 홍보 매체로 전락시키고, 국민의 눈을 가리려는 대통령의 행태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평소 같으면 비공개로 관련 부처에서 업게 등과 협의를 거치고 규제개혁방안을 마련하여 관계 부처 차관회의, 법제처 심의, 국무회의를 통해 마무
“노처녀는 죽지 않는다! 다만 늙어갈 뿐” 어마하고도 무시한 노처녀 영애의 막돼먹은 세상을 향한 고군분투기, tvN 다큐드라마 가 13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한 는 오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는 노처녀 영애(김현숙)를 통해 직장인들의 애환, 특히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8년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다.지난 8년 동안 시청자들이 가장 주요하게 관심을 보였던 부분은 주인공 영애의 러브라인이다. 이번 에서도 영애의 러브라인은 이어진다. 지난 시즌, 방송을 통해 암시되었던 영애-승준(사장)-기웅(사
지난 2012년 8월 나주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행 사건 보도하면서 아동의 그림 일기장 뿐 아니라 비밀 영역에 해당하는 상처 부위를 촬영한 사진 등을 공개한 언론사에 대해 법원이 “피해자의 사적 영역을 과도하게 침해했다”며 피해자들에게 모두 7800만원을 배상하고 관련 기사 일부를 삭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배호근)는 언론인권센터가 나주 아동 성폭행 사건을 보도한 SBS, 채널A, 경향신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모두 7800만원을 배상하고 관련기사 일부를 삭제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다. 법원은 구체적으로 SBS는 3000만원, 채널A는 2300만원, 경향신문은 2500만원의 손해를 배상하고, 위법성이 중대하다고 판단한 4~
공영방송 KBS가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청와대 회의를 사상 처음으로 KTV 방송(정부 홍보방송)을 그대로 받아 두 시간 동안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생중계 하루 전인 19일 아침 갑작스럽게 결정됐으며, 이 같은 갑작스러운 결정에 KBS는 편성표를 미처 수정하지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권오훈)가 19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KBS는 20일 오후 2시부터 KBS 1TV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청와대 민관합동 규제개혁회의를 생중계한다. 이 같은 청와대 회의 생중계는 19일 아침 갑작스럽게 결정되었으며, 때문에 KBS는 KTV 방송을 그대로 생중계하는 방식을 결정하게 됐다. KTV 방송을 그대로 받아 생중계 하는 이 같은 KBS의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에 대한 보수언론의 무리수가 잇따르고 있다. 유우성씨 변호를 맡은 변호인단이 왜곡 보도를 한 언론사와 당사자 등을 형사 고소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특히 보수언론 가운데서도 는 기본적인 팩트 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오보를 냈다가 뒤늦게 관련 사실을 수정하는 등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문화일보, 확인 전화 한 통 없이 검찰 주장만 듣고 기사 작성 먼저, 지난 14일「北고위층 비판 ‘안보강사’ 18명 등 포함 」기사에서 “유 씨는 지난 2009년 8월 탈북 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하는 우양재단 관계자로부터 탈북자 출신 안보강사인 ‘평화강사’ 18명의 신원정보가 담긴 명단을 입수했다
최근 한석준 아나운서를 포함한 12명의 KBS 아나운서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명 가운데 10명의 아나운서는 기존 노조인 KBS노동조합을 탈퇴한 뒤 KBS본부에 가입했으며, 2명의 아나운서는 무노조 상태에서 가입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권오훈)가 17일 발행한 노보에 따르면, 한석준 아나운서를 포함한 아나운서 12명은 지난 2월28일 KBS본부에 가입서를 제출했다.한석준 아나운서 “새 노조 파업 있었기에 공정보도 장치 마련” 한석준 아나운서는 KBS본부에 가입하게 된 계기에 대해 “결정적인 계기라고 하면 파업과 관련해서 노조의 지침을 정말 이해할 수 없었고 따르기 싫어서 탈퇴하고 무노조 상태로 있었다”면서도 “무노조를 유지하면서 느낀 건,
연합뉴스TV인 뉴스Y 보도국의 한 간부가 자신의 부서에 속한 여사원들을 수차례 성추행하는가 하면 “내 말을 안 들으면 재계약은 없다”고 말하는 등 자신이 지위를 이용해 여사원들을 괴롭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해당 간부가 17일 오전 뉴스Y에 사표를 내면서 일단락 됐다. 취재 결과, 뉴스Y 보도국 소속 K 간부는 그 동안 소속 여사원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적인 발언 및 행동을 하는 등 문제될 소지가 큰 행동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부서는 부서의 특성상 계약직을 비롯해 비정규직 인원의 비율이 높다. 구체적으로, K 간부는 여사원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신체 접촉,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사원들의 손을 만지
민주당 공정언론특별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및 지상파 보도를 집중 분석한 결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 선언 이후 악의적 비방을 담은 편파 보도가 극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공정언론특위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지상파 및 종편 방송 모니터링 결과를 17일 오전 발표했다.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안철수 의원을 ‘초등학교 2학년 수준’ ‘철수야 놀자가 생각난다’는 표현에 빗대는 등 편향적인 보도를 했으며, 지상파의 경우 신당 창당에 대해 갈등, 사망선고, 내부진통 등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야합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편파성을 보였다고 민주당은 지적했다.민주당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4건의 심의 요청을 한 데 이어 위원회 논평 및 부대변인 논평 5건, 유선 항의 7건,
편집자주> 모두가 '본방'을 사수하던 시절은 지나갔다. TV를 보는 방법은 TV를 볼 수 있는 방법만큼이나 다양해졌다. 예능의 전장이라고 할 주말이 지나고 나면 수십, 수백개의 기사들이 쏟아지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주말, 모두가 그 방송을 볼 순 없지만 모두가 그 방송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 앞으로 주말 TV에 '포커스 온'한다. 이미 지나간 것들의 '엑기스'를 뽑아, 아직 그것을 확인하지 못한 당신에게 전한다. 고된 주말이었다. 몸과 마음이 지쳤다. 웃고 싶었지만 웃을 일이 많이 없었다. 그나마 챙겨보는 을 보아도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육아 그리고 집안일로 지친 고된 몸과 마음은 쉽사리 회복되지 않았다. 나에
손해배상 가압류로 고통받는 이들과 가족들의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 ‘노란봉투 캠페인’이 14일 새벽7시 1,2차 목표액 9억4천만원 모금을 달성했다.현재까지 노란봉투 캠페인 참여한 시민은 모두 17,757명이다. 가수 이효리가 지난 2월15일 아름다운재단에 보낸 손편지와 4만7천원은 캠페인을 대중적으로 알린 계기가 됐다. 이후 만화가 강풀, 세계적 석학인 노엄 촘스키 MIT 교수, 배우 김부선, 감독 임순례, 프로레슬러 김남훈, 칼럼니스트 임경선 등 유명 인사의 캠페인 참여가 이어졌다. 기자들은 국가인권위와 한국기자협회로부터 받은 인권보도상의 상금 100만원을 보내기도 했다. 노란봉투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의 사연도 다양하다.시민 신정웅씨와 ‘시민악대’
해직 언론인 복직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노력 차원이 아니라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석상에서 밝히기까지 했던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사실상 해직 언론인 문제 해결에 의지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들은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해직 언론인 문제에 대해 “재판이 진행중이다” “회사가 1차 대화 당사자”라는 입장만을 되풀이 했다.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 2013년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속해 있을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해고자 복직 등 피해언론인 원상회복’ 위해 협의 창구를 마련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더 나아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은 지난해 7월30일 해직 언론인과 면담에서 “공정한 보도를 위한 일임에도 그간 발생한 문제들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한 가지 분명한
“단란주점도 모른다고 할 정도로 모범생 이미지의 안철수 의원, 안철수 의원이 최근 회식자리에서 폭탄주까지 돌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공영방송 뉴스의 일부다. MBC는 12일 밤 뉴스브리핑 코너에서「모범생 안철수 폭탄주까지..」리포트를 통해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기로 유명한 안철수 의원이 회식자리에서 폭탄주까지 돌린 건 상당히 파격적인 일”이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MBC “안철수, 얼마나 다급했으면 폭탄주까지…”MBC는 먼저 “안철수 의원은 지난 1998년 급성 간염이 발병해 술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안 의원이 폭탄주까지 돌린 건 신당창당 과정에서 불거진 새정치연합 내부의 뒤숭숭한 분위기를 다독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라고 보도했다.MBC는 또
입양아 비하 논란이 일었던 tvN 2화 ‘입양아 제이슨 두영 엔더슨’ 꽁트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당 방송분은 VOD 및 인터넷 다시보기에서 삭제되었으며,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도 차단된 상태다. 는 지난 8일 방송된 2화 박성웅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이슨 두영 앤더슨’ 꽁트에서 미국으로 입양이 된 입양아 제이슨 두영 앤더슨이 한국인 엄마를 만나 엄마에게 편지를 읽어주는 상황을 담았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뒤 “왜 날 버렸냐. 똥꾸멍이 째지게 가난했었냐? 자식 새끼 버리면 죄 받아, 죄 받는다” “내가 술을 잘 먹는 게 한국 엄마를 닮았대. 한국 사람들은 술 먹을 때 노래 불러준다며?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등의 꽁
11일 오전, 한 단역 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KBS 등에 출연했으나 출연 작품이 적어지면서 생활고를 겪었고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이어가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연도 함께 전해졌다. 이 단역 배우는 한 번도 대중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다가 안타깝게도 결국 고인이 되어서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우리가 자주 보는 TV 속 드라마에는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제외하고도 드라마 속 한 컷 한 컷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배우들이 있다. 조연 배우, 단역 배우, 보조출연자 등 대사 한 마디를 위해 수없이 노력하면서 언젠간 이들에게 쏟아질 스포트라이트를 기대하며 하루하루 묵묵히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이 바로 그들이다.한 젊은 단역
“가 그 시절 이야기를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줬다면, 은 그 시절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보여주는 거다. 그들은 연기를 해서 추억 여행을 도왔고, 우리는 시청자들과 공감하며 살아있는 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가 냉동회라면, 은 살아있는 활어가 아닌가 싶다. 살아있는 싱싱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다.” (주병진)로 20~30대 마음을 사로잡았던 tvN이 이번에는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까지 ‘근대가요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뮤직비하인드토크쇼 를 통해 40~50대 포섭에 나선다. 주병진,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 80년대와 90년대 방송, 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지역MBC 사장은 어떻게 선임될까? 지역MBC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정해진 임기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 지역MBC 사장은 서울MBC 사장 한 사람의 의중에 따라 선임되는 모양새를 보여왔다. 또,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정해지더라도 타당한 이유도 없이 교체될 수 있으며, 지역과 언론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없더라도 서울MBC 사장의 의중에 따라 선임될 수 있다. 이게 지역MBC의 현 주소다.서울MBC는 18개 지역MBC의 대주주로, 사장 선임 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물론 사장 선임 시 대주주인 서울MBC를 포함한 주주들이 참여한 주주총회가 각 지역사 별로 진행되지만 이는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는 게 지역 구성원들의 지적이다. 사장 선임 공모를 거치는 것도, 사장 추천위원회를 거치는 것도, 다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