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무한도전이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다시 시작된 무한도전은 파업 기간에 있었던 멤버들의 간추린 소식과 미궁(?)에 빠질 뻔한 하하vs홍철 대결의 전편 정리로 복귀 첫 회를 장식했습니다. 또 한 주 미뤄진 하하vs홍철의 마지막 이야기인사도 좋고 멤버들 소식도 궁금했지만 대결의 종지부를 빨리 봤으면 했습니다. 전편 방송 분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했는데 굳이 그 부분을 다시 정리한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미뤄진 이야기를 먼저 끝내주는 것은 어땠을지 생각해봅니다. 어느 정도 스포일러가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는 것은 참 대단합니다. 그래서인지 더 궁금해서 그 얘기나 빨리 끝냈으면 했습니다.김태호PD 식의 예의가 가져다 준 아쉬움기나긴 결방으로 인해 무한도전을 통
전현무의 프리랜서 선언 임박설로 떠들썩합니다. 예능을 하면 프리로 가는 것이 수순인 것처럼 전현무도 그런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닌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가 유독 많은 아나운서들을 잃어버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만 보면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나운서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어찌 보면 KBS가 아나운서의 프리선언을 부추기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나운서의 살인적인 스케줄 아나운서는 방송인이기 전에 방송국 직원입니다. 다시 말해 방송 활동과 더불어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KBS 직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업무에, 각종 방송에 불려 다니는 일도 허다합니다. 게다가 다른 연예인들의 많게는 10분의 1, 적게는 100분의 1정도의 출
신사의 품격에선 20대의 사랑보다 좀 더 진지하고 깊이 있는 사랑을 보게 됩니다. 위기의 순간을 지혜롭게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작은 위기에서도 뒤돌아 서버리는 그런 인스턴트 같은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신사의 품격이 전하는 진중하고 솔직한 연애의 단상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신뢰가 있다면 이해해주는 것도 미덕이다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그런 서로를 사랑할 수 없는 상황이 무척이나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사랑하길 바라는 한 여자와 그런 그녀에게 죄책감 때문에 다가서지 못하는 한 남자.이런 상황에선 용기 있는 한 사람의 결단력이 필요하겠죠. 한 사람이 먼저 손을 내밀고 주저하는 남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개봉 전부터 어벤져스와 비교하면서 어떤 스파이더맨이 그려질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소니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다시 그린다는 점 때문에도 약간의 기대를 해보긴 했습니다. 과거 스파이더맨과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 차이점이 아시아시장에서는 더 잘 먹힐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그동안 보았던 할리우드 영웅들은 지겨울 정도의 완벽함을 가진, 그 어떤 궁지에서도 반드시 극복해내는 초인적인 영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의 영웅은 그나마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그리고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사명감보단 개인의 복수가 우선 목적인 것을 보았을 때 기존 할리우드 영웅들보다는 감성적으로 다가왔습니다.시놉시스어릴 적 사라진 부모님 대신
신사의 품격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장동건의 브라운관 컴백,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의 출연 그리고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 등 각자 주연으로 출연해도 손색없는 배우를 5명이나 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캐스팅 단계 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 신사의 품격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 보았습니다.장동건의 브라운관 복귀 그리고 연기변신장동건을 브라운관에서 얼마 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영화로만 만날 수 있었던 장동건이 브라운관을 선택하면서 연기스타일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사실 영화로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마지막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장동건입니다. 때문에 매력적인 드라마 출연은 티켓파워가 많이 떨어
1박2일이 시즌2를 꽤 훌륭하게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과거 1박2일처럼 큰 재미야 아직은 약하지만 소소한 즐거움과 가족같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팀워크가 다져진다면 어떤 큰 재미를 줄지 모르겠지만, 요즘 1박2일을 보면 편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서로를 챙겨주고 단합하는 모습이 시즌1처럼 언제 어디서 누가 배신할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던 모습보단 한결 편해서 보기 좋습니다. 힘 들어가지 않은 형제들의 여행 팀원과의 대결이 아닌 스텝과의 경쟁이 오히려 멤버 서로에게 더 애틋하고 가족 같은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각자의 캐릭터를 조금씩 구축해가면서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 경쟁하기보단 화합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 너무나 편안
불후의 명곡이 점점 이슈가 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불후의 명곡이 시작될 때만 해도 나는 가수다의 아류 정도로 인식되어 그냥 아이돌만 출연하다 오래지 않아 끝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은 소리 소문 없이 꾸준히 신인가수, 아이돌 그리고 젊은 기성가수들까지 흡수해서 실력 있는 가수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 불후의 명곡의 key포인트 몇 가지를 짚어보았습니다.경연 아닌 축제 그리고 헌정물론 방청객의 표를 통해 공감을 얻은 사람이 승자로 남고 다른 도전자들이 순번을 정해서 승부를 겨루고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처럼 순위를 정해 탈락하는 시스템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공연을 보여줍니다. 순위보단 방청객의 공감을 우선으로 점수
극작가 이강백의 단막희곡 “결혼”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어서 조금 더 기대되었습니다. 결혼을 철학적으로, 인간적으로 바라본 단막희곡 “결혼”을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 해서 연극과는 또 다른 느낌의 “결혼”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소극장에서 공연하면서 많은 호응을 불러왔으며 인지도를 쌓아놓은 뮤지컬 ”결혼”. 이번에는 충무아트홀 블랙 중극장에서 5월19일부터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시놉시스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남자”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외로워졌고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 그러나 가난한 그와 결혼해줄 “여자”는 아무도 없다. 그래서 그는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탈탈 털어서 집사가 딸린 그럴 듯한 집을 빌린다. 명품시계와 명품 옷을 빌려 입은 그는 마치 자신이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20일 7시 뮤지컬 "롤리폴리"가 끝나고 박해미 씨의 돌발행동에 관객들은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이유는 공연 중 박해미 씨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면서 자존심 상 관객들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20일 7시 공연을 본 관객은 다음 주 중 재관람할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TV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했었기에 그녀의 솔직함과 대담한 배포에 많은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사실 그녀가 말한 실수는 공연에 재미를 주었으면 주었지 결코 극의 흐름을 끊거나 분위기에 해가 되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 실수는 상대배우의 애드립에 타이밍을 놓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박해미 씨의 이런 돌발행동은 그녀의 뮤지컬 배우로서의 양심 그리고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이
시놉시스1926년 독일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그라첸 슈워츠 박사의 대저택 화재 사건! 대형화재로 인해 대저택은 물론 시체마저 모두 훼손된 이 화재 사건은 세간에 널리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는데, 그 이유는 박사의 연구조교이자 입양된 4명의 아이들의 보모였던 메리 슈미트가 자신은 전신화상을 입어가며 입양된 아이들을 극적으로 구출하였기 때문이다.그리고 사건 다음 날 메리는 실종되고 아이들은 그날 밤에 있었던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건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단순 화재사건으로 일단락되었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건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4명의 아이들은 각각 다른 집으로 입양된 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4명의 아이들 중
소극장 뮤지컬은 대극장 블록버스터급 뮤지컬처럼 웅장하고 전율이 느껴질 정도의 감동은 없을지 모르겠지만 소소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들 사는 이야기를 예쁘게 담는 데는 최고 인 것 같습니다.뮤지컬 포장마차를 보기 위해 극장을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낮 익은 풍경을 보게 됩니다. 바로 우리 동네 어귀에서 보았던 허름한 포장마차를 무대에 가져다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엿보면서 뮤지컬은 시작됩니다.낭만의 포장마차 아날로그 감성으로 되돌아가다.아직도 번화가에는 늦은 시간 포장마차를 만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가끔은 그런 포장마차를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사람 사는 냄새가 느껴지곤 합니다.거기서는 허름한 테이블에 서로 눈
5월 가족의 달에 꼭 볼만한 뮤지컬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어버이날에 본 뮤지컬 “친정엄마”를 떠올렸습니다. 이세상에 많은 딸들과 어머니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남자들도 함께 본다면 따스하고 훈훈한 뮤지컬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여자 일생의 거울 친정엄마여자들에게 친정엄마는 좀더 각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어머니들에게 물어보면 어느새 자신의 모습이 친정엄마처럼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고 합니다.여자에 일생에는 친정엄마의 모습이 투영되는 것을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그런 친정엄마를 뮤지컬을 통해서 바라보면서 딸과 어머니들에게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뮤지컬 이였습니다.나문희 VS 김수미 그 어떤 선택을 해도 결코 아쉽지 않습니다.뮤지컬 “친정엄마”에서 가장
이효리, 최고의 스타 자리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다여자 솔로가수 중 최고를 꼽는다면 역시 이효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보아, 엄정화 등 괜찮은 가수가 여럿 있지만 개인적으론 이효리를 1순위로 꼽고 싶습니다. 원조 아이돌 핑클에서 솔로가수 이효리까지 거침없이 달려온 모습은 많은 여가수들의 롤모델이 되기도 합니다.가수로 인정을 받고 TOP의 자리에 올라선 이효리는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라선 연예인들이 한 번쯤은 겪을 법한 일들을 겪으면서 달라진 것들에 대해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아직도 자신은 그런 생각에서 내려오는 중이라며 아직 다 버리지 못했다는 말은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솔직한 그녀가 아름답다그녀는 과감하게 지난 일
권력유감은 제목에서부터 풍겨지는 블랙코미디로 조금은 진지하게 그려졌습니다. 권력을 쫓는 사람들과 그 권력에 기생하고 휘둘리는 세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억누르는 권력에 얼마나 치열하게 맞서 살아가는지, 왜 그렇게 권력을 간절히 원하고 혹은 굴복하는지 적당히 진지하게 적당히 코믹하게 이야기합니다. 남자관객이라면 그 권력을 좇는 사람들에게 공감하면서 볼 수 있고, 여자관객은 남자들의 심리를 조금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줄거리 조직의 서열 두 번째 덕구는 어느 날 큰형님의 은퇴소식에 새로운 보스로 일어섭니다. 새롭게 권력을 이어 받은 덕구는 그 권력을 지키기 위해 주변 조직을 정리하고 정치인, 법조인, 기업인 등과 불법적인 뒷거래를 통해
죽음을 소재로 하는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런 작품들 중 염쟁이 유씨는 죽음 그리고 장례의 뒷모습을 너무 무겁지 않게, 적당히 엄숙하고 유쾌하게 터치해준 작품입니다. 염쟁이 유씨는 어떻게 살고 죽어야 하는지, 잘 살고 잘 죽는 것은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염쟁이 유씨 이야기대대로 염쟁이를 하는 집안에서 났기에 염쟁이의 삶을 선택하게 된 유씨는 평생을 염쟁이로 살아왔습니다. 그 또한 하기 싫은 일이었지만 아버지의 뜻에 따라 3년만 해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일을 배우다가, 3년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를 직접 염을 하면서 남은 생을 염쟁이로 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그렇게 그는 염쟁이로 살며 여러 사람의 죽음을 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갖게 됩니
사랑 그 솔직한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대학로의 연극, 뮤지컬 할 것 없이 가장 흔한 장르가 바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사실 그런 흔하고 천편일률적인 로맨틱 코미디와 뮤지컬 카페인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가슴에 와 닿았던 건 사랑에 관한 솔직함과 순수함이 제대로 묻어났다는 점입니다.줄거리카페 매니저 바리스타 세진은 매일 아침 자신만의 사랑의 정의를 내리는 “Love is”라는 게시판에 한마디를 씁니다. 이번에 그녀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결혼소식을 듣고 ‘사랑은 거짓말’이라고 씁니다.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일하는 카페에서 6시부터 와인바로 운영하게 되고 그 시간에 강지민이 일을 하게 됩니다. 새로 출근한 강지민은 세진의 “Love is” 게시판에 ‘사랑은 거짓말’이라는 글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오래 전부터 한번쯤 꼭 봐야 할 뮤지컬이라는 추천을 많이 받았습니다. 게다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관람하게 됐는데, 왜 이 작품을 넌버벌의 완성형 공연이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기발한 소재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탄탄한 구성과 넌버벌 특유의 마임연기도 다른 넌버벌 공연의 아쉬움을 채워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줄거리소연은 발레리나입니다. 어느 날 발레리나 연습실 앞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연습 중인 힙합을 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소연은 발레리나 친구와 함께 시끄럽다고 항의하지만 그 항의는 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춤을 이해할 수 없는 소연은 그들과 춤 대결을 펼치지만, 힙합을 즐기는 사람들
SBS, KBS 월화 드라마에서 소녀시대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KBS ‘사랑비’의 윤아는 이미 드라마를 여러 차례 하면서 내공을 쌓았다지만 유리의 연기도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종영된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도 제시카가 인상적인 출연을 해온 데다, 수영의 제3병동도 조만간 방영예정입니다. 그녀들의 도전에는 끝이 없는 듯합니다. 소녀시대 드라마 출연 살인적 스케줄과 병행 과연 약이 될까? 소녀시대는 현재 아이돌 한류열풍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동남아는 말할 필요 없고 유럽과 남미에서도 그녀들의 열풍이 심상치 않을 정도 입니다. 게다가 이젠 미국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우리나라 드라마 촬영 현장의 열악한 일정에 그녀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하기에 걱정
흔해빠진 대학로연극이 아닌 연극을 통해 생각을 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연극이 나왔습니다. 난해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나의 모습을 연극에 대입해 보면, 나는 과연 얼마나 성실하고 순수한가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 삶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연극을 보기 어려운 대학로 연극가에 막을 올린, 조금은 심도 있고 철학적인 연극으로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진지하게 볼 수 있는 연극입니다. 줄거리 서민들의 동네 홍익3동. 도서대여점 ‘책사랑’을 운영하는 시인 민효석은 술값, 담뱃값이라도 벌어볼 요량으로 동네 정육점 사장 오동탁에게 매주 정기적으로 시를 가르친다. 도서 대여점은 심각한 운영난에 빠져 월세가 밀린 지 오래다. 효석의 아내 한소영은 동탁에게
“김종욱 찾기”는 꽤 오래 전부터 입소문으로 들어온 뮤지컬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시 봐도 괜찮은 뮤지컬이라 말할 만큼 입 소문이 난 흥미로운 뮤지컬이었습니다. 많은 연인들 그리고 뮤지컬 매니아들의 호평으로 꼭 보고 싶었던 뮤지컬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시놉시스꼼꼼하고 깔끔한, 소심쟁이 A형의 국가대표 바른생활 사나이로 첫사랑 찾아주는 대행사를 운영하는 남자와 씩씩하고 똑똑한, 변덕쟁이 B형의 국가대표 이제 갓 올드미스로 7년 전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의뢰인이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어색한 첫 만남을 가진다.7년 전, 스물 둘 운명의 사랑을 만나기 위해 떠난 인도여행에서 여주인공은 턱선의 각도가 외로우며 콧날에 날카로운 지성이 흐르는 운명남 ‘김종욱’을 우연히, 다시 말해 운명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