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이달 23일 개통하는 민자고속도로인 「인천김포고속도로」의 통행료가 개통 일주일 여를 앞둔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싼 통행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운영사 측은 개통을 앞두고 연간 약 2152억 원에 달하는 물류비 절감 효과를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통행료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어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운영사측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통행료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역시 동일한 답변을 내놓아 운영사와 국토부 간 통행료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운영사 측은 “아직 통행료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동구 동국제강에 이르는 자동차전용도로 공사와 관련해 박영우 인천시 동구의회 부의장(만석동, 화수1·화평동, 화수2동, 송현3동, 송림1동, 송림4동)이 인천시에 공개서한을 발표했다.이 서한에서 박영우 부의장은 “해당 사업이 주민들의 재산권과 건강권을 침해하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10년 간 방치됐던 공사가 주민과의 소통 없이 재개된 것에 대해 부당함을 지적했다.박 부의장은 “지난 10년 간 방치됐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공사는 인접한 주거지역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 해결 없이 강행되고 있다”며 “과연 송도나 청라 같은 신도시였더라도 이런 식으로 사업을 진행했겠는가?”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특히 “현재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시민들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에 적극 나선다.그 일환으로 인천교통공사는 이용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비상시 승객행동요령 체험 행사’를 13일 실시했다.도시철도 전문가인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실시된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전동차 내 소방안전설비, 역사 승강장에 비치된 화재대비마스크, 전동차 비상출입문스위치, 열차 출입문·승강장 안전문 수동개방 등에 대한 사용설명과 시연 및 실제체험이 진행돼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특히, 안전체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시연에 자체 제작한 전동차 출입문 비상개방스위치 모형과 테러관련 홍보 리플릿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감염병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지난해 지카바이르스 이후 감염병에 대한 범국가적, 전국적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인천시·서울시·경기도는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 시·도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를 발족했다.이날 협약체결에서는 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이 각 시·도를 대표해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수도권 3개 시·도는 감염병에 대한 감시와 대응에 상호 협력해 발병 시 수도권 차원에서 확산을 원천차단하고, 지역 재난 발생 시에는 공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최석정 인천시의원(건설교통위원장)이 수도권교통본부 조합회의 부의장에 선출됐다.수도권 광역교통과 관련한 주요사업계획의 수립 및 변경, 예산의 심의 확정과 결산 승인을 비롯해 정기회 및 임시회를 갖고 본부의 규약을 개정하는 일 등을 하는 조합회의의 부의장에 인천시의원이 선출됨에 따라 향후 ‘인천교통주권’ 강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최석정 신임 부의장 역시 “인천이 수도권 교통체계의 중심이 되는데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최 부의장은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인천은 BRT(간선급행버스) 체계 구축, M버스(광역급행버스) 운행 등의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결국 수도권교통본부를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으며, 그 과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세계지반공학회 아시아지역 회장에 한국인이 선출됐다.세계지반공학회(ISSMGE) 영국런던본부는 지난 8일,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신은철 교수(61)가 2017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4년 임기의 아시아지역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ISSMGE에 따르면, 신 교수는 아시아지역 회원국 24개국 중 18개국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신 교수의 이번 회장 당선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연구에 있어 우리나라의 입지가 세계적으로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1980년대 이후 30년 만의 아시아지역 회장 배출이라는 점에서 세계지반공학회에서의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강화될 전망이다.당선에 즈음해 신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의 회장으로 선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보복조치, 특히 ‘금한령’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급감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6일, 인천지역 관계 기관의 ‘중국 금한령 관련 긴급 대책회의’가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 인천관광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 9개 한·중 카페리 선사 영업 담당자 등이 참석해 대책 마련을 숙의했다.하지만, “단체관광 중심에서 개별 관광으로의 전환과 여행·관광객 유치의 시장 다변화”라는 기존에 거론된 대책 외에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평가다.특히, 이들 두 가지 정책 역시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개별 관광으로의 전환의 경우, 이번 사태에 따른 중국의 반한감정이 당국의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청년자립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인천지역 서민 주거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는 그동안 각종 주택복지 사업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해 왔다.그 일환으로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6일, 만18세가 돼 보육기관을 떠나게 된 청년 7명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남구 소재 보육기관인 향진원을 찾아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또한, 매입임대사업 연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자립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이들 청년들의 안정적인 학업성취와 취업을 통한 자립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기부금을
“‘화도진’은 동구의 역사성이자 정체성”“나의 시간은 동구의 ‘발전적 변화’를 위해 달려 왔다”[미디어스=박봉민 기자] “동구를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는 절박함이 나로 하여금 구청장에 도전하도록 했다.”이흥수 인천시 동구청장은 지난 2년여의 임기를 “변화와 개혁을 통해 발전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한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얻은 ‘일방통행’, ‘고집불통’이라는 별명에 대해 개의치 않고, 오히려 그 시간 동안 이룬 성과를 자랑스러워했다.이흥수 구청장은 자신이 꿈꾸는 동구에 대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살맛나는 도시”라고 말한다. 그래서 지난 2년여 ‘이흥수의 동구’는 늘 분주했고, 늘 역동적이었고, 늘 변화했다.이제 동구는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협력업체의 공금 유용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인천관광공사가 해명했다.문제가 된 의혹은 지난해 개최된 ‘제3회 국제해양안전장비박람회’ 대행업체가 수입금 정산 전에 일부를 인출했고, 인천관광공사가 이를 인지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은폐했다는 내용이다.이에 대해 인천관광공사는 해명자료를 내고 “법률자문을 받아 대행사 대표의 횡령죄 여부를 법률 질의했으나, 판례상 횡령죄 성립여부는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또한, 기한 내 환수 및 정산까지 완료된 점을 고려할 때 대행사 대표를 고발하여 얻을 이익에 비해, 고발로 말미암아 박람회 이미지 실추 및 추가 분쟁 등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는 법률적 판단에 의거 내부 종결 처리했다”고 밝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 월미공원에서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이를 위해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 내 양진당과 월미문화관의 전통문화체험실 및 궁중문화체험실 등 3곳에서 성인용 한복 32벌, 유치원생용 5벌을 준비하고 공원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전통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실시한다.특히, 양진당 전통의상 체험 진행을 자원봉사자에서 전문도우미로 개선해 주말 및 공휴일 이용객들의 편의를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월미공원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월미공원 내 한복입어보기 무료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와 인천의 월미공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월미공원 내 전통정원, 전망대를 둘러보고 가족 간, 연인 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가 체납지방세에 대한 징수 강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시 본청 및 각 군·구 세무담당 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간 ‘지방세 체납액 정리 워크숍’을 개최했다.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와 각 군·구 간 소통 강화를 통한 효율적은 업무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 사이에 공감을 이루고 체납액 정리 일정과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2017년 지방세 체납액 정리 추진계획과 효율적인 징수방안에 대한 업무연찬을 중심으로, 중점추진사항에 대한 토의, 타시도 우수사례 전파와 지방세 전산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는 타시도의 우수한 사례와 그동안의 지방세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제12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PC:International Plant Protection Convention) 연례총회’가 4월 인천에서 개최된다.농산물교역 및 검역분야 UN기구인 IPPC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의 산하기구로 식물병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국제적인 교역 관련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들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51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 183개국이 가입해 있다. 총회는 매년 FAO와 함께 본부가 있는 로마에서 개최해 왔다.따라서, 이번 12차 총회가 회원국에서 개최되는 첫 총회가 된다.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인천 송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청렴공직문화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인천의 도시개발과 서민주거복지를 담당하는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하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사회적으로 강화된 공직사회의 청렴요구에 부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그 일환으로 인천도시공사는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직원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전 임직원이 ‘청렴실천서약 선서’를 통해 청렴 의무의 생활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 청렴다짐을 결의했다.아울러,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들으며,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부총장에 이찬근(李贊根) 글로벌법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가 임명됐다.1956년생인 이찬근 부총장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졸업한 후 스페인 나바라(Navarra)대학교 경영대학원 IESE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한국산업은행 조사부,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국제금융/국제전략 담당, Mckinsey & Company 경영컨설턴트, (사)금융경제연구소 소장, 인천도시공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인천대학교에는 1994년 전임강사로 시작해 조교수, 부교수, 교수 등을 거쳐 동북아경제통상대학 학장, 글로벌융합대학사업단 단장 등의 경제·경영 관련 주요 학내 보직을 두루 섭렵한 경제·경영학 권위자로 평가된다.특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인천시 동구가 기념식과 함께 ‘3·1절 만세운동 재현 시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동구는 인천에서 처음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1919년 3월 6일, 인천공립보통학교(現 창영초등학교)에서 시작된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은 “호국인천”의 상징이다.이곳에서 동구는 독립유공자 및 보훈가족과 이흥수 구청장, 이정옥 구의회 의장, 박영우 부의장, 유일용 인천시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흥수 구청장은 “98년 전 오늘 ‘독립만세’의 함성은 신분과 계층, 종교와 사상의 차이를 뛰어 넘어 오직 독립을 향한 열망과 애국심으로 우리를 하나 되게 했다”며 “독립의 함성이 우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천시가 ‘제98주년 3·1절(삼일절) 기념식’을 비롯한 경축행사를 1일 개최했다.이날 인천시의 3·1절 경축행사는 오전 9시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10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의 기념식 및 기념공연으로 이어졌다.특히,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각 구청장·군수, 군·구의회 의원, 지역 기관장 및 지역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인 고 정방모 선생에게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시대정신을 강조했다.유 시장은 “3·1 만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최근 발의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하 ‘사법경찰법’)에 대해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노조’)는 이번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조활동 탄압용’으로 쓰일 것”이라고 우려했다.노조가 문제로 삼는 부분은 개정안 중 “소속 관서 관할 구역에서 발생하는 「공항시설법」 제56조 제6항에 규정된 범죄의 현행범에 관하여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그 외의 직원은 그 범죄에 관하여 사법경찰리의 직무를 수행한다”고 규정한 부분이다.「공항시설법」 제56조 제6항에서는 금지행위에 대해 “누구든지 국토교통부장관, 사업시행자등, 항행안전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인하대학교가 국제학부를 신설하고 2017학년도에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국제학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고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 학과이다.수업은 모두 영어로 이뤄지며 크게 국제 관계학과 국제 경영학 두 분야로 나줘 진행되며, 1~2학년은 기본 교양과목을 수강하고 3~4학년에 전공 분야를 정해 공부하게 된다.특히, 모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강의도 진행되며 정치학과 경영학, 법학 등 전문 지식도 배우게 된다. 강의는 현재 인하대 전공 교수들이 맡을 계획이다.올해 첫 입학생은 우즈베키스탄 학생 46명과 카자흐스탄 학생 3명 등 모두 49명으로, 이들 학
[미디어스=박봉민 기자] 하헌영 인천 나은병원장의 부친 하갑수(대건안드레아) 옹이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인은 슬하에 광훈·헌영·성하 세 아들과 진영·진숙 두 딸을 두고 있다.고인의 빈소는 인천시 가좌동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 1~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 1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