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의 보도가 이집트 사태에 대한 본질을 비롯해 한국 대사관의 미흡한 대처에 대해서 제대로 짚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고물가’, ‘고실업률’로 시작된 이집트 민주화 시위가 14일째를 넘기고 있으며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집트 정부와 야권이 대화를 갖고 무바라크 대통령이 오는 9월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즉각적인 권력이양을 주장하던 미국도 입장을 번복하며 점진적 권력이양으로 선회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시위 참가자자들은 여전히 무바라크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상황 이야기하는 것 같아 쓰기 부담스러운가”7일 평화방송 에서 김진홍 IMI
대다수의 지역MBC 구성원들이 김재철 MBC 사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지난 1월19일부터 21일까지 지역MBC노조원 957명을 대상으로 김재철 사장과 지역MBC 사장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6일 발행한 노조 특보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757명이 참여, 79.3%의 응답률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 김재철 사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지역MBC 구성원들의 목소리는 압도적이었다. 95.5%가 ‘연임 반대’를 표했으며, 0.9%만이 ‘찬성’ 의사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3.6%로 나타났다. 공영방송 수장으로서의 김재철 사장에 대한 평가 역시 낙제점을 면치 못했다. ‘공영방송 수장, CEO로서 김재철 사장의 점수’를 묻는
여야는 14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6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찬회동을 통해 “산적한 민생문제를 위해 2월 임시국회가 잘 돼야한다”며 오는 14일 2월 임시국회 개회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야 원내대표의 잠정 합의대로 2월 임시국회가 열릴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관건은 국회 공전의 원인인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한 정부 여당의 사과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박희태 국회의장이 의장 성명 형식으로 지난해 연말 예산안 처리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당은 여야 영수회담이든 어떤 형식을 통해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2월 임시국회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어디까지나 2월 임시국회 개회 논의에 물고를 튼 것은 예산안 강행처리에
“아덴만의 여명 군사작전으로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들을 긴급 후송한 이유가 무엇이겠냐. 고향의 설날 밥상에서 부모 등 친척들과 대화에 ‘4대강사업’, ‘조중동종편’, ‘구제역’, ‘한미FTA' 등이 아니라 해적소탕 정권에 유리한 의제를 올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왕실의 전용기를 요청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1일 설 귀경길에 맞춰 서울역에서 ‘야당 및 시민사회단체, 네티즌 설날맞이 공동 선전전’이 진행됐다. 이날 선전전에서는 조중동 종편과 관련해 ‘“막장 뉴스가 시작됩니다”’라는 특별기획이 실린 과 비정규직, 4대강사업, 한미FTA, 날치기예산 등의 기획이 포함된 이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에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권 획득 이면에 ‘한국이 건설 비용의 절반이 넘는 약 10조원을 대출해 준다’는 이면 계약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정부가) 치적으로 홍보하다보니까 거짓이 거짓을 키웠다”고 비난했다. 앞서 MBC 은 ‘원전, 미공개 계약조건’ 보도를 통해,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따낸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권 이면에 국민들이 모르고 있었던 미공개 계약조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20조에 달하는 원전 건설 자금은 아랍에미리트가 자체 마련하고 한국은 건설만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수출입은행이 약 10~12조에 달하는 돈을 대출해주기로 계약돼 있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황금 설연휴가 다가왔다. 예년보다 길어진 4박 5일간의 꿀같은 연휴.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설 연휴동안 국내 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란다. 하지만 스케줄과 주머니 사정을 고려할 때, 설이라고 해도 마땅하게 갈 곳이 '우리집' 밖에 없는 이들도 무진장 많은 게 현실. 하지만 심심하다고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다. 현빈 주연의 드라마 연속 방영부터 '미드데이'까지. tvN, CGV, OCN 등 케이블 채널에서 유명 미드, 한국 영화 등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일해 온 당신, 연휴 동안에는 뜨뜻한 아랫목에 누워 리모콘을 들고 즐겨라! tvN 특집
민족의 명절을 맞아 분주해 진 건, 귀경길에 나선 발걸음만이 아니다. KBS, MBC, SBS 등 각 방송사들은 설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이들은 서로의 편성 전략을 눈치껏 훔쳐보기도 하고, 머리를 쥐어짜며 수없이 기획 회의도 하고, 밤샘과 수고를 거듭한 끝에 특집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방송사들의 수많은 설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가 선택한 분야는 ‘예능’이다. 머릿속까지 복잡해지고, 때로는 거북하기까지 한(?) 우리를 둘러싼 사회 현안에서 벗어나, 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TV앞에 앉아 낄낄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올 해 방송사 설 특집 프로그램은 온통 아이돌의 차지다. 그 어느 때보다 대목을 맞은 아이돌들은 각 방송사를 돌아가며 때로는 뛰고
- 이준기: 대통령이 방송이나 매체를 통해 저의 영화 쪽 얘기를 많이 들었으리라 생각한다. 영화계에서는 (스크린쿼터 축소가) 미국에 대한 굴복이나 압력이 아니냐 해서 불만을 많이 얘기한다.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노무현 대통령: 영화에서만 매력적인 줄 알았더니 실물을 봐도 아주 잘 생겼다. 지난번에 기록(최다관객)을 세웠다는 보도를 봤는데 지금도 계속 관객이 늘고 있나. -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 축하한다. 조금 전에 이름을 잊어버렸다.(사회자가 '이준기'라고 알려줌) 이준기씨...나는 공길씨 이러려다가...몰라가지고...미안하다. 스타가 스타를 알아봐야 하는데(
비영리 의료법인인 을지병원이 연합뉴스TV에 출자한 것을 두고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결국 감사원까지 가게 됐다. 31일 경실련은 ‘특별감사’를 청구에 앞서 “현행 의료법의 본래 취지와 목적 등 의료법인의 비영리법인과 부대사업의 범위 등을 꼼꼼히 살펴보더라도 을지병원의 지분투자 타당성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지부가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한 판단 없이 의료법이 정한 취지와 원칙을 훼손하고 위법을 용인한 것이 아닌지 명확한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통위가 의료법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를 진행하지 않고 심사결과 발표 이후 비판이 이어지자 뒤늦게야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며 “정부 조직의 공식적인 심사 결과에 반하는 유권해석을 한다는 것이 현실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방송 좌담회를 하루 앞둔 31일, 청와대 앞에 방송인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청와대가 직접 대통령 좌담 방송의 기획, 연출 , 섭외를 도맡아 하고 방송사들은 그대로 '틀기만'하는 현 상황을 "보다보다 처음"이라고 개탄하며 청와대를 향해 "비상식적인 대담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후 2시,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 민방, 지역 MBC 등을 포함해 모두 50개가 넘는 방송사에서 똑같은 얼굴이 나오는 것을 '독재정권'이란 단어 외에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라며 "MB는 설 연휴 전날 방송에 나올 게 아니라, 조용히 방에 앉아서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왜 쫓겨날 위기에 처했는지 스스로 반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론연대)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정보공개를 거부한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31일 언론연대는 “방통위의 비공개결정의 취소를 요구한다”며 서대문구에 위치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 6일 언론연대는 종편 및 보도채널 선정 심사관련 △심사위원회 회의록 및 심사자료, △대상법인의 특수관계자 참여현황, △대상법인의 중복참여 주주현황, △주요주주 출자 등에 관해 결정한 이사회 결의서 등 7개 사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바 있다. 그러나 방통위는 ‘심사자료 정보’에 대해 “의사결정과정 또는 내부검토 과정에 있는 사항으로 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또한 ‘주주현황 정보’에
국제사회도 홍익대학교 노동자들의 투쟁에 지지를 표하고 나섰다. 다국적기업의 노동탄압 및 인권침해를 감시하고자 아시아 지역 12개국의 단체 및 개인들이 모여 만든 아시아 다국적기업 감시네트워크는 홍익대 노동자들을 향해 “당신들을 지지한다”며 연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 홍익대를 향해서는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아시아 다국적기업 감시네트워크는 31일 연대 성명을 통해 “우리는 2011년이 시작되자마자 홍익대학교가 170명의 청소노동자와 경비 노동자를 무자비하게 해고한 것을 강력하게 비난하려 한다”며 “홍익대 노동자들의 용기와 강인함에 찬사를 보내며 정의가 승리할 때까지 여러분의 투쟁을 어디서나 알 수 있도록 연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역 계약’이
정부와 언론 모두가 한국형 원전 수출의 막대한 경제 효과를 언급하며 일제히 ‘호들갑’ 떨었던 아랍에미리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권 획득 이면에 ‘한국이 10조 원이 넘는 자금을 아랍에미리트 쪽에 빌려줘야 한다’는 미공개 계약조건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MBC 은 30일 ‘원전, 미공개 계약조건’ 보도를 통해,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따낸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권 이면에 국민들이 모르고 있었던 미공개 계약조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지난 2009년 12월27일, 대한민국은 들썩였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47조에 이르는 아랍에미리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이 같은 ‘낭보’를 전하며 ‘원전 수주 효과는 22조
“누워 돌아온 영웅” VS “걸어 들어온 해적”아덴만작전에 대한 의 ‘선’과 ‘악’은 분명하다. 31일자 1면은 누가 보더라도 누워 돌아온 ‘석해균 선장’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을 걸어 들어온 ‘해적’에 대한 분노로 치환되도록 구성됐다. 그리고 천안함 사태 당시 구조 활동을 벌이다 목숨을 잃은 고 한준호 준위와 마찬가지로 석해균 선장에게 ‘영웅’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는 1면 머리기사의 제목을 “캡틴, 조국서 다시 한 번 여명을”이라고 뽑았다. 석해균 선장의 부상이 심각하게 드러나 있는 기사의 제목으로 동아일보의 바람을 사용했다. 해적들에게 피랍된 후 석해균 선장이 보여준 모습은 신중했다. 처해있던 상황에서 능력을 최대한으로 보여준 것임에는
봉숭아학당의 '왕년에'는 요새 (이하 개콘)에서 가장 '뿜는' 캐릭터 중 하나다. "내가 왕년에 어마어마했거든"으로 시작되는 그의 '구라'는 가히 폭발적이다. 그의 개그는 울산바위를 흔들고, 지하철을 킥킥거리게 한다. 그를 향한 세상의 환대는 눈부신 것이어서 소변기가 한 걸음 더 다가오길 원하고, 어디를 가든 그가 오기만 하면 '어서 오시라'며 반가움을 표할 정도다. 누구나 알고 있는 비루한 과거를 뻥튀기는 재미 개콘의 역사는 10년이 넘었다. 숱한 캐릭터들이 명멸해간 서사시라 할 만한 시간이 흘렀다. '왕년에'를 연기하고 있는 조지훈이 웃기지 않았다는 걸, 변변한 히트작 없이 '옹박' 패러디 정도로 겨우 존재감을 연명해왔다는 걸 대개의 사람들은 알고 있다. '왕년에'의 역설은 기본적으로
“튀니지의 자스민 혁명은 방송되지 않았지만, 페이스북에 올려지고 트윗되었다는 사실은 향후 미디어간 관계의 변화, 정치과정에서 SNS의 역할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행하고 있는 31일 ‘튀니지의 자스민 혁명과 SNS의 역할’의 마지막 부분이다. 이날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튀니지의 자스민 혁명은 페이스북 혁명 또는 SNS혁명으로 부르기도 한다”며 튀니지 자스민 혁명의 전개과정에서 나타난 SNS의 역할과 영향을 분석했다. 지난 15일 튀니지 대통령 지네 엘아비디네 벤 알리는 하야 발표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으며 튀니지에서 발생한 정치적 변동은 인접한 예멘과 이집트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집트에선 무바라크 독재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KBS, MBC, SBS, YTN이 1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좌담회를 동시 생중계하는 것에 대해 SBS노동조합과 YTN노동조합도 성명을 내어 "'일방통행 대화' 중계 계획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본부장 이윤민)는 31일 '방송사가 청와대의 하부조직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대통령 프로그램이라 하여 방송사들이 같은 시간에 똑같은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것도 전파낭비지만, 프로그램이 제작돼 방송되는 과정을 보면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청와대의 요청 혹은 압력이라 하여 대통령 프로그램을 앵무새처럼 중계하겠다고 하는 사측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사측은 국민의 재산인 지상파를 사용하는 SBS가 지켜야 할 '보도와 제작의 자율성'이라는 명제에 대해 생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사업자 선정 경쟁을 두고 중소기업 업계가 혼전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신규 홈쇼핑 허용 채널수를 1개로 제한했다. 홈쇼핑 사업자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던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가세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그동안 그랜드 컨소시엄 협상을 벌여왔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견으로 협상 자체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물밑협상이 재개됐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누가 최대주주가 될 것인지’에 대한 합의 없어 그랜드 컨소시엄 자체가 성사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홈쇼핑사업 경쟁에 뛰어들면서 계산은 복잡해졌다.
앎과 삶의 경계를 이어주는 영상시들의 향연(문화평론가 진중권),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는 감성지식의 보고(방송인 김미화)라는 찬사를 들어온 EBS 간판프로그램 . '5분간의 매혹', 가 31일 700회를 기념해 객원작가가 참여한 '위대한 유산'편을 방송한다. '객원작가제'란 700회를 맞아 제작진들이 '소통 강화'를 위해 시청자들에게 내놓은 선물꾸러미 가운데 하나. 각계 지식인들을 객원작가로 선정, 직접 구성과 집필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위대한 유산'편은 객원작가로 선정된 인사가 직접 자신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고백이라고 한다. 27일 오후, 서울 도곡동 EBS본사에서 만난 김한중 PD는 첫 객원작가가 누구인지에 대해 "5분간의 프로그램 마
내달 1일 방송3사가 을 동시 생중계하는 것과 관련해, KBS 양대 노조에 이어 MBC노조도 "왕조시대에나 있을 법한 '대통령과의 대화'"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앞선 29일, 조선일보도 사설 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기자회견을 대신해서 신년 방송좌담회를 갖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가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일환'이라고 했지만, 보다 보니 별 희한한 국민 소통을 다 보겠다"며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에겐 시간·장소·형식을 가리지 말고 언론과의 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할 의무가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31일 발행한 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