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매의 새로운 드라마인 은 코믹 드라마의 정석을 보는 듯 유쾌하기만 합니다. 연예인계를 배경으로 한물 간 여자 연예인과 인기 절정의 남자 연예인의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차승원과 공효진으로 이미 완성되었습니다.코믹 드라마에 이만한 커플 없다의 미덕은 얼마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느냐 입니다. 그 이후에 사랑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어떤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게 도리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은 시작과 함께 성공이라는 단어를 써도 좋을 정도로 흥미로웠습니다. 주인공 차승원과 공효진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주력한 첫 회는 그들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10년 전 국보소녀라는 최고의 걸 그룹 리더였던 구애정(공효진)은 숱한 루머들의 주인공
암행어사가 되어 고창 현감을 혼내준 천둥은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과 아래적이 마지막으로 처단할 적이 호판과 자신의 친부(하지만 그는 알지 못하는)김대감임을 알게 됩니다. 천둥만 모르고 있는 모진 운명은 결국 마지막 순간 친부에게 칼을 들이대야만 하는 운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깊어가는 갈등, 동녀의 변신과 천둥의 운명마지막을 향해가는 는 처음부터 예고된 운명의 장난과 삼각관계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최악의 존재감으로 무력화되었던 동녀가 천둥과 귀동이 서로 바뀐 운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직접 선택하기 위해 김대감에게 마지막을 고합니다.동녀가 김대감에게 그런 행동을 한 이유를 유추해보면 자신에게 그토록 잘해준 이유가 자신을 천둥의 아내로 만들기 위함이
7회를 남긴 는 출생의 비밀과 그와 관련된 문제에 천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차피 출발부터 그러했기에 마무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의미를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민중의 힘과 이를 총칼로 탄압하려는 공권력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혼돈의 상황에서, 아래적이 된 천둥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겨지길 원하는 것일지 궁금합니다.천둥과 귀동, 출생의 비밀이 갈라놓을 운명의 틈25회에서 중요하게 언급된 존재는 막순이와 귀동입니다. 사필귀정이라고 처한 상황에서 막순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최악이 되는 상황은 결과적으로 가장 행복해질 수 있는 순간 그들을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거지 움막에서 태어나 김대감의 아들로 지금까지 편안하게 살아왔던 귀동에게
새롭게 시작된 가 연일 화제입니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었던 진정 노래하는 가수들의 고품격 음악방송(?)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반갑고 환영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나가수'입니다. 흥미롭게도 이선희와 임재범을 통해 일반인과 다른 그들만의 평가 방법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청중 평가와 전문가 평가가 확연하게 다르다음악과 관련해 요즘처럼 거의 모든 매체에서 집중하던 시절은 없었던 듯합니다. 기억은 항상 새로운 것들을 앞에 두기에 과거의 유사한 상황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온갖 오디션에 음악과 관련된 공정성 논란과 진정한 가수 논쟁까지 가수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이 요즘처럼 넘쳐나는 시절은 처음인 듯합니다.한정된 기획사 연습생이 가수가 되는 길의 전
나영석 피디의 도발로 긴장감 가득했던 1박2일 멤버들과 스태프들 간의 대결은 결과적으로 80명 바다 입수를 막아낸 스태프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승기와 엄태웅이 만들어 낸 환상적인 듀엣과, 대결에 져서 행복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남해 여행은 시청자들 방 안으로 봄을 가득 전해주었습니다. 여행의 흥미를 돋우는 흥겨운 대결들여행을 학구적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여행이 아닌, 일일 수밖에는 없겠지요. 은 그래서 한없이 철없고 무의미해 보이기도 하는 행동들이 이치에 맞습니다. 도발적이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며, 아무것도 아닐 듯한 일들을 대단한 척 하는 게 여행이 주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복불복과 게임, 식사에 목숨을 거는 은 그게 당연하고 그래야만
MBC '휴먼다큐 사랑'의 계절이 왔습니다. 매년 5월 가족의 달이 되면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잊혀진 혹은 기억하지 않으려 했던 '사랑'을 깨닫게 해주곤 합니다. 메말라 더 이상은 존재하지도 않을 것 같은 우리 가슴 속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게 만드는 '휴먼다큐 사랑'은 그 자체로 위대할 뿐입니다.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가치들참 많은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었습니다. 어쩌면 방송된 모든 것들이 최고의 감동으로 다가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너는 내 운명'과 '풀빵엄마'였던 듯합니다. 물론 23편의 주옥같은 사랑이야기가 모두 눈물 나고 가슴을 먹먹하게 했지만 여전히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두 편은 우리에게 사랑이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가 18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인간과 사람에 대한 궤변이 마음에 와 닿았던 마지막 회에서 그들은 왜 김인숙과 한지훈을 죽여야만 했을까요? 열린 형식이 아닌 우리 마음속에 그들을 담으려는 노력의 의미는 뭘까요?그들의 죽음과 조현진의 회장 취임인간임을 증명하는 길은 매뉴얼이 없습니다. 그 누구도 스스로 인간임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국가에서도 '인간이란 무엇이다'라는 명제는 있을 수 있어도 인간임을 증명하는 방법은 가지지 못합니다.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공개적으로 인간을 증명하는 법을 구체화시키고 이를 제도화시킨 이는 없습니다. 지훈은 공회장을 찾아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합니다. 김인숙을 죽음으
마지막 한 회를 남긴 , 자신이 인간임을 증명하기 위해 옥상 위에 올라선 김인숙과 정가원 앞에 진을 친 기자들을 뒤로 하고 선택해야만 하는 공회장의 모습을 통해 인간을 증명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공회장과 김인숙의 대화는 왜 중요했을까?엄집사의 죽음은 그들의 대결이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벼랑 끝에 서게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크게 자리하고 있었던 엄집사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왔던 김인숙. 자신의 잘못으로 어린 마리가 지독한 삶을 살게 됐다며 죄책감에 사로잡혀 살아야 했던 엄집사. 그들은 그렇게 죽음 앞에서 서로를 속죄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엄집사가 자신의 죽음을 감지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핍박하고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뇌물을 주며 자신의 세력을 확장해온 왕두령 패의 왕두령이 천둥에게 저격당했습니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 하나 없이 민중의 환호를 이끈 천둥의 변신은 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천둥과 귀동, 인상서를 보며 웃었던 이유벌건 대낮에 기세등등하던 왕두령이 복면을 한 천둥에게 저격당하고 저잣거리에 내동댕이쳐진 사건은 장안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장 악랄한 존재였고 그래서 두려움의 상징이기도 했던 그의 죽음은 일반 백성들에게는 환호의 대상이고 기쁨이었습니다. 왕두령에게 뇌물을 받으며 살아왔던 관리들에게 그의 죽음은 절망과도 같았고 자신들에게도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 같아 두렵기까지 합니다. 장터에서 보인 민중의 불만은 조금만 건드려도
총을 꺼내들고 거리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왕두령을 제거하기 위해 나서는 천둥의 모습이 반갑기만 합니다. 드라마의 2/3를 방황이라 불러도 좋을 시간을 보낸 후 본격적으로 아래적이 되는 천둥의 변화는 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가치들을 쏟아내는 시간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짝패의 애꿎은 운명, 그들의 대립을 예고하나?아래적이 되기로 작정한 천둥의 변화는 의외로 급격하게 진행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상단을 꾸려서 중국으로 나선다고 이야기했지만 이는 아래적이 되려는 그의 전략일 뿐이었습니다. 평생을 사랑해왔던 동녀와의 관계도 칼로 무를 베듯 조금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자신의 본심도 분명하게 담겨 있었지만 그의 성격상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서 관계를 정리할 존재
제목만 봐도 무슨 이야기를 하려 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역시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마음이 아니면 진심을 전할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 아프고 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해주는 배우열전은 드라마를 보게 만드는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하고는 합니다. 황정음, 이제 가슴을 울리는 배우가 되어가고 있다시트콤이 대중에게 황정음을 깨우게 했던 작품이라면 는 그녀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던 작품이라고 봅니다. 그녀가 주말 드라마 를 선택한 것은 현명했습니다. 막장이 판치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는 주인공을 선택한 황정음은 드라마를 보는 눈을 가진 듯합니다.
이 주는 재미는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변수들을 즐기는 것입니다. 여행을 가서 들뜨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되기도 하는 그 특별한 기억들을 매주 담아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것이 많은 이들이 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행의 재미를 매주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지요.이승기과 이수근 제작진을 절망에 빠트리다경남 남해 여행을 떠난 그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희망고문에 힘겨워해야만 했습니다. 봄철 입맛 돋게 만드는 최고의 밥상을 눈앞에서 보여주고 이를 먹기 위해 개인전을 치르라는 제작진의 요구는 그들을 힘겹게 했습니다. 육중한 몸을 가진 강호동은 방 안에서 곰 인형 눈 붙이기를 해야 했습니다. 이승기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고깔 모양
마음이 착해지는 드라마. 막장이 판치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솔하게 질문을 던지는 는 착한 드라마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듯해 든든하기만 합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주인공과 굴곡진 삶을 살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름답기만 합니다.바보 정보석과 억지 대마왕 윤여정의 감동'내마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재미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지만, 그런 감동을 자연스럽게 끄집어내고 있는 연기자들의 환상적인 연기가 없었다면 이 정도의 호평을 받기는 힘들었을 듯합니다. 바보로 등장하는 정보석은 '내마들'이 시작하면서부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배우들이 바보 연기에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인 '조정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는 그들이 왜 조정을 택했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만개한 멤버들간의 농익은 웃음은 주말 저녁을 뒤집어 놓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엉뚱한 데프콘의 존재감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웠습니다. 독선과 독주가 아닌 함께 하는 사회를 이야기하다조정협회에서 연락이 와서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수락하게 된 이유는 명확했을 듯합니다. 그저 대중적이지 못하기 때문만이 아닌 그 안에 담겨 있는 의미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이었을 듯하고 이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들도 김태호 피디에게는 중요했을 듯합니다. 7월 말이나 8월경 개최될 예정인 대회를 목표로 한 이들의 무모한 대결은 이젠 당연히 도전해야만 하는 것처럼 참 싱겁
무한도전이 4월 23일로 6주년이 되었네요. 무모한 도전을 한다며 황소와 줄다리기를 하던 그들은 이제 예능에 사회의 문제점들을 담아내며 풍자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최고의 예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던 6년의 세월을 자축하며 김태호 피디가 멋진 떡밥을 던져놓았네요.무도 6주년, '황소와 줄다리기'와 무도vs빅뱅예능 프로그램이 6년 동안이나 꾸준하게 방송된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수없이 많은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요즘,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수한다는 것은 '무한도전'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하지요.'무한도전'에 이어 '1박2일'도 장수 예능으로 자리잡아가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고 유쾌합
신비주의로 무장한 서태지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이 당혹스럽고, 외계인이라 소문난 이지아가 부인이라는 사실도 뜬금없지만 중간에 끼인 정우성과 BBK 사건이 묻히는 상황은 여론 정치의 현실과 한계를 보여주는 듯해서 씁쓸하기만 합니다.무엇을 위한 진실인가?신비주의로 오랜 시간 가치를 극대화해왔던 서태지의 현실은 일반인들의 삶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니 일반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아갈 수 없었던 그의 일생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가장 행복했던 시간과 그런 현실을 평범하게 즐기며 살아갈 수 없었다는 것이 안쓰럽기도 합니다.서태지가 견지한 신비주의는 욕먹을 일은 아닙니다.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관심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낸 음악이라는 생각은 옳고 인정받아야 하는 사실이니 말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져 공회장을 궁지로 몰아넣은 김인숙의 작전은 살기 위함이 아닌 죽음을 통해 허울 좋은 재벌가의 현실을 깨닫게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살기위한 몸부림이 아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 김인숙과 그런 그녀를 끝까지 놓지 못하는 한지훈. 그들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까요?왜 김인숙은 JK가 며느리에 대해 강조했을까?자술서라 불리는 편지를 공회장에게 건네며 재벌가의 선민의식과 허울뿐인 재벌, 재벌이라는 자부심과 위세로 평생을 살아온 공회장을 조롱하는 모습은 어쩌면 김인숙이라는 화자를 통해 우리가 재벌에게 보내는 조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인숙이 다른 방법이 아닌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재벌가에 대해 집착을 보이는 것은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이
3회를 남긴 가 마지막 카드까지 꺼내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자신을 몰아붙이던 김인숙과 한지훈을 제거하기 위한 공회장의 전략은 주요하게 작용합니다. 궁지에 몰린 김인숙은 공회장에게 자술서와 다름없는 편지를 건네며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필사즉생, 마지막 반전은 무엇인가?인숙과 공회장의 악연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호했던 상황에서 그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공회장은 남편 조회장이 인숙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생각했고 불륜 관계를 맺고 있는 인숙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아들 동호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김인숙 역시 자신이 재벌가의 며느리가 될 거라는 기대도 욕심도 전혀 없었지만 과도한 로열 패밀리의 만행에 복수의 씨앗을 뿌
어처구니없는 기사는 '왜?'라는 의문을 남기더니 '역시!'라는 명료함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초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적게는 10억에서 많게는 30억의 계약금이 형성되어 있는 종편 갈아타기에, 김태호 피디 역시 계약을 완료하고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는 자극적인 기사가 정확한 확인 절차도 없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왜 30억을 포기하고 무도를 택했을까?최초 보도한 연예전문 언론이 진실보도였다면 김태호 피디는 여운혁 CP와 함께 중앙일보의 종편인 jTBC에 엄청난 계약금을 받고 이적해야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돈 앞에 장사 없다'며 천하의 김태호도 돈에 팔려가는구나라는 장탄식과 함께 비난을 일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더욱 김태호 피디와의 인터뷰 기사는 종편과 계약을 맺고 시기
여운혁 CP에 이어 김태호 피디까지 종편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사는 의외이거나 당혹스럽다는 평가입니다. 예능을 단순한 예능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로 끌어올렸던 존재가, 권력에 기생하는 거대 언론사가 권력과 거래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에 합류한다는 사실은 당혹스럽기 때문입니다.사실 관계와 상관없이 크게 웃는 중앙일보김태호 같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스타 피디들의 경우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CJ가 운영하는 케이블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그에게 거액을 제시한 이적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고 종편이 들어서며 가장 먼저 이적 리스트에 올려놓은 인물 역시 김태호 피디일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무모한 도전'에서 시작해 현재의 '무한도전'까지 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