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관리감독기구인 KBS이사회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모한다.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공정방송과 건전한 방송문화 정착에 노력해 온 공영방송 KBS를 이끌어 갈 인격과 역량을 갖춘 분들의 응모를 바란다”며 5일 KBS 홈페이지를 통해 사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냈다. KBS가 공개한 심사기준은 △공영방송 사장으로서의 비전과 철학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에 대한 신념 △KBS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경영능력과 리더십 △국가기간방송 KBS에 걸맞은 도덕성 등 4가지다.단,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정당법 제22조에 따라 당원 또는 당원 신분을 상실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EBS 내 비정규직 비율이 30.7%에 이르는데도 지난 5년 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0.8%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BS 신용섭 사장은 “EBS가 한시적 사업이 많다”며 “정규직 전환과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은 “EBS의 간접고용률이 높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이 0%대로 절망 수준”이라고 5일 밝혔다.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EBS에서 일하는 전체 직원 837명 중 파견직 직원을 포함한 비정규직은 258명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30.8%에 달했다. 이 중 EBS가 직접 고용한 계약직은 74명(28.7%), 외부로부터 파견 받은 직원이 184명(71.3%)이었다. 유승희 의원은 “2013년
최근 구성된 공영방송 이사회 내 부적격 인사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하는 등 막말을 쏟아낸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역사학자로서의 개인 출장에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인호 KBS 이사장에 이어, EBS이사회도 EBS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폭행 논란에 올랐던 인물이 입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는 5일 E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달 임명된 조형곤 21C미래교육연합 공동대표, 안양옥 교총 회장이 교육공영방송 EBS이사로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지적하며 가능하면 임명 취소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은 “조형곤 씨는 ‘EB
지난해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비판은 삼가달라는 정부 요청을 그대로 받아들여, 대통령 아이템은 뉴스 초반부에 놓고 국정원 대선개입 등 정권이 민감해 할 내용은 순서를 미루는 등 길환영 사장이 구체적으로 ‘보도개입’을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폭로 한 달도 되지 않아 길환영 사장은 해임됐다. 하지만 KBS는 길환영 사장의 보도개입에 대한 조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는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K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은 지난해 KBS 양대 노조 공동파업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길환영 사장 해임까지 이끌어 낸 김시곤 전 국장의 발언을 감사한 내용
정부여당 의원들이 34년째 동결돼 있는 KBS 수신료를 인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공정보도를 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오히려 내부 구성원들이 수신료 인상을 포기한 것 아니냐며 조대현 사장을 채근하기도 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는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K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2013년 KBS이사회 여당 추천 이사들이 월 2500원인 수신료를 월 4000원으로 올리는 수신료 인상안을 단독 처리해 방통위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나, 현재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정부여당 의원들은 KBS 수신료 인상이 시급한 과제라며 19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가 여성비하와 외모비하를 부추기고 있고, 이 같은 문제가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은 5일 “KBS 간판 개그 프로그램 의 여성비하와 외모비하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2010년 6월 종영한 에서부터 올해 6월 종영한 까지 에 속한 다양한 코너에서 여성 및 외모비하 내용이 방송됐다고 말했다. 뚱뚱한 여성과 잘생긴 남성 커플을 보고 여성에게만 비난을 가한다거나(), 얼굴이 못생기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드니 얼굴을 가리
KBS 광복70주년 특집 (8월 15일 방송)에 대해 사장 교체 시기를 앞두고 ‘연임 프로젝트’로 무리하게 추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조대현 KBS 사장은 “광복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강변(強辯)은 특정 노동조합이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이하 미방위)는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K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정권 안정을 위해 태평성대를 노래하고 대대적인 관제 축제를 벌였다, 거대한 대중조작 이벤트였다’는 게 에 대한 당시 평가다. 이 21세기 국풍81의 재림이 아니었나 하는 지적이 나온다. 광복 70주년 축하를 위한 것인가, 연임
KBS가 이인호 이사장이 역사학자 신분으로 행사에 참가한 사적 일정에 회삿돈을 들였다는 주장이 또 한 번 제기됐다. 출장비 지급을 위해서는 공무임을 인증하는 공식 초청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이메일이 최초로 공개된 까닭이다. KBS는 처음으로 ‘사적 공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이사장에 대한 공식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관련 사실에 대해 그동안 강력 부인해 왔다.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은 “이인호 KBS 이사장이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컨벤션’ 행사 참석차 미국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은 KBS는 물론 ‘KBS 이사장’으로서의 업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행사였다”며 “그럼에도 조대현 사장과 오진산 콘텐츠창의센터장은 이
2013년부터 준비한 대기획이지만 아직 방송일자도 잡히지 못한 프로그램이 있다. KBS 탐사제작부 탐사제작팀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훈장을 누가, 왜 받았는지 혹시 문제는 없는지를 알아보는 2부작(, )을 취재했다. 정보공개 청구소송까지 거쳐 그동안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내용을 방송하려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통상 방송일자를 확정한 후 준비하는 타 프로그램과 달리 은 메르스 사태, 광복 70주년 기획 등의 이유로 기약 없이 방송일자가 밀리다 허공에 떠 버렸다. 친일 행적자에게 가장 많은 훈장이 수여됐던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시기를 다루기에 회사가 민감해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앞서 KBS는 이승만 정부 망명 보도를 했다가 극우단체의 비난에 홍역을 치른 바
이은용 기자가 지난 1일 오후, 20년 6개월 동안 몸담았던 전자신문에 사직서를 냈다. 그는 정보통신부, 문화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오랫동안 출입했고 2010년 미디어업계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저서 을 펴낸 인물이다.이은용 기자는 1일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은용도 전자신문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1일 오후 사직서를 냈어요. 더 진득하게, 더 굳고 단단히 견디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자신문에서 뭘 더 어찌할 수 있을까 도무지 모르겠기에… 무엇보다 유배돼 방치된 걸 참기 어렵네요”라며 “이리 조금씩 스러질 게 아니라 뭔가 보람될-가장 잘할- 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도 밝혔다. 이은용 기자는 △직장이탈 △불량한 직무수행 △업무태만·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새 노조)가 11월 신임 사장 선임을 앞두고 현 조대현 사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다. 새 노조는 조대현 사장에 대해 “길환영 사장의 전철을 밟았다”며 “신임투표 결과에 따라 진퇴를 결정하라”고 말했다. 앞서 새 노조는 조대현 사장 취임 1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대현 사장 1년간의 업무수행 총점이 10점 만점에 2.91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3점을 준 응답자가 17.8%(188명)로 가장 많았고 1점(170명), 2점(161명)이 각각 16.1%, 15.2%로 그 뒤를 이었다. 0점을 준 응답자도 14.5%(153명)나 됐다. 새 노조는 “(조대현 사장은) 재임 1년 중간평가에서 100점 만
정부가 청년 구직과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청년희망펀드에 KBS 조대현 사장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1일 보도자료를 내어 조대현 사장을 비롯한 KBS 임원진 13명이 신한은행을 통해 이번 달부터 매월 급여의 5%를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는 공익신탁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합의를 계기로 지난 9월 15일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공익신탁으로 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에서 공동으로 출시했다. 장학, 사회복지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 개인이나 법인이 재산을 신탁하는 것을 ‘공익신탁’이라고 한다.정부는 청년희망펀드를 청년취업기회 확대와 구직 애로 원인 해
40일 넘는 제작거부 사태로 내홍을 빚었던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의 조상운 전 사무국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8월 임시총회를 통해 구성된 2기 이사회가 원칙과 규정을 무시했다”며 “더 이상 미디어협동조합에서는 협동조합 가치를 찾아볼 수 없고 희망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조상운 전 사무국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미디어협동조합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상운 전 사무국장은 △불법 제작거부 직원들에 대한 규정에 없는 ‘정직 정지’라는 방법으로 사면 △일방적 출연 거부자들에 대한 방송 복귀 △제작거부 사태에 단초를 제공한 장본인을 핵심 보직으로 임명 △조합원 교육의 장이자 휴게음식점으로 신고된 국민카페에서 술 반입 행사를 열게 함으로써 구청의 단속 점검을 초래한 점 등을 들어 “8월 임시총회를 통해 구성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SBS 창사 25주년 특집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취재진의 질문은 주로 한 배우에게로 쏟아졌다. 한국 영화 역대 관객수 3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의 주역이자, 최근 개봉한 까지 400만을 돌파해 겹경사를 맞은 유아인이 그 주인공이었다. ‘대세’라고 불리는 상황에서 후속작 촬영에 들어가는 마음은 어떤지, 시청률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등을 묻자 유아인은 무척 쑥쓰러워하며 “모르겠어요”라는 말을 반복했다.10월 5일, KBS-MBC-SBS가 새로운 월화 드라마를 선보이는 탓에 관련 질문이 나왔을 때에도 유아인은 “드라마가 크게 성공했던 적이 없어서 그 감각(시청률 경쟁)에 조금 무딘 편”이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재판장 김한성)는 지난 24일 권성민 PD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직처분, 전보 및 해고무효소송에서, MBC가 내린 정직, 전보, 해고 결정을 모두 무효라고 판결했다.미디어스가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1심 재판부는 권성민 PD가 오늘의 유머에 올린 ‘엠XX PD입니다’ 글은 MBC를 명예훼손했다고 보기 어렵고 구성원의 표현의 자유 보장 역시 중요하다며, 해당 글을 이유로 정직 6개월 처분을 한 것은 징계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어서 ‘위법’하다고 보았다. 전보 발령에 대해서도 업무상의 필요성은 인정할 수 없는 반면 원고가 겪는 불이익이 중대하고 신의칙상 요구되는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아 ‘무효’하고, 라는 웹툰을 그린 점은 해고사유로 볼 수 없기에 해고 역
법원의 판결 내용은 분명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재판장 김한성)는 MBC가 권성민 PD에게 내린 정직, 전보, 해고 모두 무효라고 24일 밝혔다.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엠XX PD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정직 6개월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양형이 과하다’고 표현했으나, 정직 이후 비제작부서 경인지사로 가게 된 것은 ‘부당 전보’이고, SNS에 MBC 예능국의 일상과 예능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을 담은 웹툰을 올린 것은 ‘해고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보았다. (▷ 관련기사 : )판결 다음날인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 사무실에서 권성민 PD를 만났다. 강
지난 23일, 서울 도심에서 민주노총의 ‘쉬운 해고’라는 말로 대표되는 ‘노사정 합의’를 비판하는 총파업이 열렸다. 경찰은 이번에도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캡사이신을 살포하고 권영국 변호사를 연행했다. 또, 자신의 소속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한겨레, 민중의 소리 등 일부 기자들을 무리하게 연행하려고 시도해 ‘과잉진압’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언론노조)은 24일 성명을 내어 “경찰은 23일 ‘노사정 대야합’에 항의하며 집회 및 시위를 벌이던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들을 도를 넘는 방법으로 강경 진압하고 수십 명을 연행하면서 이 과정에서 기자들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겨레 김규남 기자(전국언론노조 한겨레지부 조합원)는 동영상 촬영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계단 끝까지
지난 1월 21일, 라는 이른바 ‘유배툰’을 SNS에 올렸다는 이유로 MBC에서 해고당한 권성민 PD가 해고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MBC는 지난해 5월 ‘오늘의 유머’에 ‘엠○○ PD입니다’ 글을 올려 정직을 받은 상태에서 ‘해사행위’가 반복돼 해고한 것이라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재판장 김한성)는 24일 오후 2시, 권성민 PD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직 및 해고무효소송에서 전부 권성민 PD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정직 6개월, 원직과 무관한 비제작부서로의 전보 발령, 웹툰 게시를 이유로 속전속결로 이루어진 해고까지 사측의 조치가 모두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MBC는 지난해 6월 10일, 자사의 세
MBC 기자들이 최기화 보도국장의 ‘민실위 보고서 훼손 사태’에 대해 “MBC는 언론사이고, 비판 목소리에 가장 열려 있어야 하는 조직”이라며 “보도국이 이전에도 조용했는데 이번 사태 이후 더 조용해진 느낌”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는 최기화 보도국장이 지난 9일 보도국 내에 비치된 민실위(민주방송실천위원회) 보고서를 훼손했다고 노보를 통해 밝혔다. MBC본부보다 역사가 오래된 민실위는 자사 보도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비평하는 공정방송 보장 기구로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민실위 보고서를 뭉치 째 훼손했던 9일 편집회의에서 최
세월호 참사 526일째인 23일 오전 11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4·16 가족협의회)가 안산 합동분향소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과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다고 밝혔다. 4·16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후 526일이 지났음에도 어느 것 하나 바뀐 것도, 밝혀진 것도 없다.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해내리라 기대했던 특별조사위원회는 최근까지 아무런 활동도 시작하지 못하다가 이틀 전에야 비로소 조사과제 5개를 채택했다. 그나마 앞으로 제대로 조사를 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배상 청구소송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구체적인 위법행위 등의 책임을 우리가 직접 드러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