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에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 34일 만에 이루어진 대통령의 대국민 직접 사과가 담겨 있었다. 그 외에도 열거된 내용을 보면 대통령과 정부가 민심 이반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느낄 수 있다. 필요하다면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것,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 수 있음을 밝힌 것 등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해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자신을 죽이고 남을 살리는 영웅적인 선택을 한 희생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대통령이 눈물을 보인 것 역시 유가족들과 국민의 상처에 공감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높게 평가될 수 있다. 무엇보다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고 밝
1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 모인 2차 청와대 만민공동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시민들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려 했으나 경찰에 막혀 고립되었다. 청와대 만민공동회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추모를 넘어 어떻게 행동해야 할는지에 누구나 나와 서로 제안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지난 8일 시민 1107명의 제안으로 청와대에서 비교적 가까운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집회를 가졌고 9일 새벽 유가족들이 KBS 보도 항의 시위를 하다 청와대 쪽으로 향할 때 일부 참석자가 유가족들과 함께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함께 농성한바 있다. 8일 1차 청와대 만민공동회 참석자들은 집회의 토론을 통해 박근혜 정부 퇴진 투쟁을 할 것을 결의하였고 18일 오후 3시 2차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그 사이 제안자는 1903명으
“누가 글을 올린 것처럼 국민 수준이 그 정도 (...) (정부 관계자의) 무전기를 빼앗아 물에 뛰어들라고 할 수준이면 국민 수준이 아프리카 수준이다”13일 가 보도한 김장겸 MBC 보도국장의 발언을 보면서 기자는 지난 4월 발표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를 떠올렸다. 에버트 재단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인 프리드리히 에버트의 유지에 따라 1925년 설립된 재단으로, 중도 진보 사민주의적 성향을 띄고 있다. 그들이 만든 아시아 언론 지표는 아시아 국가별 언론 환경에 대한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설명과 측정을 위해 고안된 체계로서, 언론 자유를 위한 국제 기준을 토대로 45개 지표에 따라 10인 이상의 자국 전문가들이 해당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정수장학회 이사직 사퇴 시점을 3개월 잘못 쓴 언론사와의 '송사' 끝에 기어이 일부 '승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과 해당 기자를 상대로 낸 정수장학회 보도관련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2012가합21387)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제15민사부(부장판사 김홍준)는 15일 “기사의 일부 내용은 허위”라며 “500만원을 지급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판시했다. 이 1심 판결문에서 원고는 ‘박근혜’로, 피고는 ‘주식회사 경향신문사’와 해당 기자로 되어 있다. 은 18대 대선 당시인 2012년 8월 28일 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은 이 기사에서 박 대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오전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고 오거돈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영춘 후보는 부산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거돈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앞서 '부산 대개혁'과 '기득권 타파'를 위한 7대 개혁과제에 합의하고 단일화 논의를 벌여왔다.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김 후보의 결단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해 시민의 뜻을 받들어 부산을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많은 정치권 관계자들은 6월 4일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오거돈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 16일 리서치플러스에 의뢰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젖어있는 때에, 검찰이 '불법시위자를 삼진 아웃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노동시민사회는 "삼진 아웃 당해야 할 것은 불법 시위가 아닌 검찰"이라고 규탄했다. 15일 오후 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쌍용차범대위, 민중의 힘 공안탄압대책모임, 인권단체연석회의 공권력감시대응팀, 집회 시위 제대로 모임 등에서 검찰의 ‘불법시위 삼진 아웃제’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 코오롱 정투위 최일배 위원장,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권영국 민변 노동위원장 등이 발언했다. 정치인 중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참석하
6월4일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정할 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14일 몇몇 조간신문들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는 6면과 8면 기사에서 경기, 인천, 충북, 충남 유권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공개했다. 가 공개한 여론조사는 와 R&R이 11일에서 12일까지 각 지역 거주 성인 남녀 700명에 대해 실시한 조사로,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7%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가 6·4지방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53.6%)이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비율(39.7%)보다 많았다. 하지만 는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비율도 40%에 달하는 만큼 세월호 참사
KBS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 비교 발언으로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고 보도국장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 지난 9일의 일이다. 이번에는 MBC 김장겸 보도국장의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13일 보도에 따르면, 김장겸 MBC 보도국장은 지난달 25일 오전 편집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보고를 받던 도중, 유가족들을 향해 “완전 깡패네, 유족 맞아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는 김장겸 보도국장이 같은 날 팽목항 상황에 대해 “누가 글을 올린 것처럼 국민 수준이 그 정도”라며 “(정부 관계자의) 무전기를 빼앗아 물에 뛰어들라고 할 수준이면 국민 수준이 아프리카 수준”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민 미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
교수학술 4단체(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전국교수노동조합/학술단체협의회/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는 13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달 28일 6.4 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는 참여정부 시절 교육부총리를 지냈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내 민주당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윤 전 부총리는 지난 3월 민주진보 진영의 서울시 교육감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시민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도의적 문제가 있고,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로부터 과거 1년 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니어야 한다는 교육감 후보자 조건에 부합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교수학술 4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민주 진보 교
세월호 참사 이후 대통령과 여당인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빠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전혀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시민들이 정치의 기능과 필요성 자체를 불신하기 시작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도 빠진다는 여론조사 결과마저 발표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선거에서도 각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를 염두에 둔 ‘안전’ 관련 공약들을 발표하는 중이지만, 이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이란 정치세력의 대응으로 여겨지지는 않는 것이 현실이다. 전략공천 갈등 격화, '무공천' 주장하다 이젠 '신주류'?그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을 둘러싼 갈등마저 격화되고 있다. 2일 광주광역시장 선거 후보로 윤장현 후보가 전략공천된 것에 대해 광주지역 시민사회는 아직까지도 반발하고 있다. 윤장
12일 오후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 정몽준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었다. 정몽준 의원은 막내 아들의 ‘국민이 미개’ 발언과 아내의 그 발언에 대한 두둔성 발언 때문에 거듭 사과하는 등 악재가 있었으나, 일단 당내 경선의 문턱은 넘었다. 정몽준 의원은 11일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된 마지막 경선 TV토론회에서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번복될 가능성은 없는가”라는 이혜훈 후보의 질문에 “대통령이든, 의원이든 모든 공직은 죽음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죽을 때가 됐는데 도망갈 수는 없는 것"이라고 답변해 대선 도전에 있어서도 여운을 남겼다. 같은 토론회에서 정몽준 의원은 "제가 시장이 된다면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서울 시민들과 등산과 테니스를 하면서 즐겁게 임기를 마치도록
10일 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한 호흡 곤란 증상으로 순천향 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순천향 서울병원은 이건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에서 1.5km 거리로, 이 회장이 이곳으로 옮겨진 것은 주치의가 있는 삼성서울병원까지 가지 못할 만큼 긴박한 사태였음을 의미한다. 이건희 회장은 순천향 병원에서 심폐 소생술과 기관지 삽관 시술을 받은 후 11일 새벽 구급차를 타고 삼성 서울병원으로 이송된 후 회복되는 중이라고 한다. 12일 언론들은 이건희 회장의 병환 소식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12일자 는 1, 2면과 B1면, 는 1면과 B3면, 는 2면 기사에 배치하는 등 1, 2면 기사에서 사실을 간략하게 다룬 후 경제면 기사에서 이 사건이 가져올 파장의 가능성을 다시
5월 9일 새벽 세월호 유가족의 상경 투쟁으로부터 촉발된 ‘KBS 사태’가 신문 지상에도 나왔지만 사태의 심각성에 비해 보도된 양은 적었다. 12일 신문 사설에서는 , , 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보수언론에선 ‘KBS 사태’에 대한 보도 자체가 희소했던 가운데 에서는 란 제목의 사설에서 KBS를 비판하며 일종의 ‘체면치레’를 했다. 사설은 박준우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의 “KBS에 최대한 노력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라는 발언을 소개하며 “사실이라면 공영방송 문제에 청와대가 개입하고 외압을 가했다고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사설은 “KBS가 방만 경영에
10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세월호 관련 집회와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이 안산에서 촛불시위를 열었다.안산 촛불시위에 앞서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사고 합동 분향소에서 인간띠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약 3천여명의 시민들이 노란끈을 연결해 합동분향소 주변을 감쌌다. 합동분향소엔 영정이 너무 많아 시민들이 추모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모습이었다. 시민들은 “밤하늘의 별이 된 모든 친구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국민을 저버린 정부를 기억하겠습니다. 책임질 사람을 밝히겠습니다”라고 외치고,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게”라는 문구가 쓰인 노란풍선 1000개를 하늘로 날렸다. 1시간에 걸친 인간띠 잇기
라면에 계란도 넣지 않은 청빈한 교육부장관을 칭송하던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이번엔 ‘유가족 감별사’로 나섰다. 민경욱 대변인은 9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청와대 진입로에) 유가족 분들이 와 계시는데, 순수 유가족 분들의 요청을 듣는 일이라면 누군가가 나서서 그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입장이 정리가 됐다”며 “박준우 정무수석이 나가서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민경욱 대변인은 ‘순수 유가족’이란 표현의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가족이 아닌 분들은 대상이 되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말”이라며, “실종자 가족들이야 진도 팽목항에 계실 테니까 여기 계실 가능성이 적을 테고”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굳이 ‘유가족’ 앞에 ‘순수’를 붙이는 행태는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배후에서 정치
8일 제1당과 제2당의 원내대표가 동시에 교체되었지만 신문 보도는 상세하지 않았다. 두 원내대표에게 신문 사설에서 무언가를 주문한 언론도 주요언론 중 , , 세곳에 불과했다.8일 는 란 제목의 사설에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회부터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국회로 개조되지 못한다면 국민의 실망이 절망으로 바뀔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는 특히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1기 내각은 ‘받아쓰기’에만 급급해 박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지 못했다. 여당 원내대표가 민심을 생생히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면 국정 운영에 큰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주문했다. 이는 그간 새누리당이 여당 역할을 제대
9일자 에는 이례적으로 1면에 기자메모가 실렸다. 박래용 정치부장이 청와대 출입기자단의 에 대한 63일 청와대 춘추관(기자실) 출입정지 징계 조치를 비판했다. 역시 4면 기사에서 징계조치를 비판했다. 징계를 받은 언론사는 , , , 등으로 과 는 출입정지 63일(9주), 는 출입정지 28일(4주), 는 출입정지 18일(3주)이다. 징계 사유는 지난달 21일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지난달 21일 공식 브리핑이 끝난 뒤, 일부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남수 교육부장관이)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서 먹은 것도 아니다. 쭈그려 앉아서 먹은 건데 팔걸이의자
8일 원내 1, 2당인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원내대표를 교체하였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완구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선 박영선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 이완구 의원에겐 ‘첫 충청 출신 여당 원내대표’라는 수식어가, 박영선 의원에겐 ‘첫 여성 제1야당 원내대표’ 혹은 ‘첫 여성 유력정당 원내대표’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당 이름 변경과 재창당이 빈번한 이 나라에선 이런 종류의 애매한 수식어가 붙을 수밖에 없다. 민주정부의 집권 기간이 불과 십년이었기 때문에 ‘여당’이라는 말로 사실상 새누리당과 그 전신 정당들을, ‘야당’이란 말로 사실상 새정치민주연합과 그 전신 정당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러나 ‘첫 여성 야당 원내대표’라고 쓰기에는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좋은정책포럼과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실 주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 사회는 정해구 성공회대 정치학 교수가 맡았고 발표는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백기철 정치·사회 에디터, 홍종학 의원, 한윤형 기자,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가 맡았다. 좋은정책포럼 공동대표이기도 한 김호기 교수는 인사말에서 “3주가 어찌 지났는지 모르겠다”면서 “세월호 참사가 한국 사회에 무엇이었는지를 묻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회자를 맡은 정해구 교수는 “세월호 참사를 보고 부끄러웠고 이 자리에 대해서도 구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토론회를 연다는 게 적절할지 고민을 하였다”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7일은 주말에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겹친 4일 연휴 아후 첫 업무일이면서 6월 4일 지방선거를 28일 앞둔 날이다. 몇몇 조간신문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여론의 추이를 감지하기 위해 애썼다.7일 는 1면, 12면, 13면 기사를 할애해 세월호 사건 이후 변화된 광역자치단체장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과 정몽준의 격차는 벌어졌고,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야권이 오거돈으로 단일화될 경우 박빙이 되었다는 것이 그 요지다. 가 보도한 여론조사는 지방선거 D-30일에 맞춰 실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다. 7일자 중앙일보에 보도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