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나라당이 핵심 증인 및 참고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김부겸, 김재윤, 장병완, 전병헌, 전혜숙, 정장선, 천정배, 최종원 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이 핵심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어 인사청문회에 증인을 출석시키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한나라당, 최시중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병역비리, 서빙고동 투기, 증여세 탈루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시중 후보자의 아들 성욱 씨와 김진섭 전 서빙고 경남지역주택조합 대표, 땅 공유자 박상순 씨 등을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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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기자
2011.03.13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