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이틀간의 집중 호우로 서울시내 주요 도로가 완전히 침수되고 매년 수해가 벌어지던 지역이 또 다시 침수되는 등 시정이 마비 현상을 빚고 있다. 시정을 '트위터리안'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조롱 아닌 조롱이 공공연한 가운데 그나마 SNS 사이트들이 없었더라면 얼마나 더 참혹했을까 싶을 정도의 상황이다. 트위터에선 서울시내 침수 현황을 지도로 작성한 '중부지방 폭우사진'(링크 열기)이 작성됐다. 서울시 지도 위에 침수 지역을 표기한 지도에 따르면,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40군데 가까운 곳에서 침수 피해가 신고되고 있다.지하철역 별로는 '대치역, 사당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내방역, 강남역, 석계역, 삼성역, 신대방역, 잠실역, 신림역, 양재역'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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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 기자
2011.07.27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