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의 조용한 외침이 파장을 만들고 있다. 지난 주 23회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편’ 끝머리에 나지막한 목소리로 소개한 쌍용자동차 해고자와 가족 심리치료 센터 ‘와락’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와락’의 블로그에 공개된 후원자명단은 의 소개 이후 급속히 늘었고, 최근 공개한 18일자 후원자 명단은 170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2,500여명이 정리해고 된 후 17명이 자살을 선택한 평택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과 가족들 특히 어린이들의 상황을 를 통해 접한 사람들은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는 심경을 밝히며 하나 둘 도움의 손길을 모으고 있다.현금 후원 이외의 후원방법과 자원봉사 참여 등을 소통하기 위해 ‘와락모아’라는 이름의 온라인 까페도 만들어졌
MBC가 를 폐지하고, 윤도현 하차로 논란이 일었던 진행자로 주영훈을 확정하는 등 오는 24일부터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 MBC는 “라디오의 기본에 충실한 방송”이라며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으나, 내부에서는 “능력없고, 공영성없고, 새로움없는 부실개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MBC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라디오가 ‘감동이 있는 재미’ ‘라디오의 기본에 충실한 방송’이라는 개념으로 오는 24일부터 가을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에서는 FM4U(91.9Mhz) 5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가 교체된다. 방송인 허수경씨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되는 진행자로 확정됐으며, 작곡가 심현보씨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국내 민간 항공사 여객기 현직 기장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적발돼 운항금지 조치를 받았다.경찰은 해당 기장이 인터넷상에 과학사이트를 개설해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올렸다며 “극단적인 경우 승객을 태운 여객기를 몰고 월북할 가능성도 있어 출국금지하고 회사 측에 운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듯 조중동은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1~3면 등 앞면에 이 같은 기사들을 쏟아 냈다. 민간항공사 기장이 김정일 찬양 사이트 만들어_ 19일자 1면조종사가 종북세력 승객들은 아찔했다_ 19일자 1면(두 얼굴 항공기장의 종북)연봉 1억4000 좌파경력 없는 그, 김정일을 찬미하다_ 20일자 3면종북 조종사 “직장은 주체사상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전략에 우회적으로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0일 MBC라디오 과의 전화연결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지금 야당이 (한미FTA협상의 문제를) 부풀렸고, 반미주의자들이 책동을 하고 있다. 나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며 손석희 교수를 '손 박사'라고 지칭했다.이에 손석희 교수는 "저는 박사가 아니다"라며 "요즘은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학력 위조로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로 수정하겠다"고 말해, 한나라당의 박원순 학력위조 공세에 대해 우회적으로 일침을 가했다. 홍준표 대표는 예상치 못한 손 교수의 답변에 당황한 듯 "예, 예, 알겠다"라고 넘어갔다.또, 손석
서울시장 재보선이 3~4% 안팎의 초접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결국 관건은 '투표율'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율 45%를 기준으로 이하면 나경원 후보가 이상이면 박원순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오전 투표율이 높으면 나 후보가 오후 투표율이 높으면 박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애초 박원순 후보의 상대 우위가 확실하던 선거 전이 이처럼 초접전 양상으로 치달은 것은 나경원 후보 측이 극단적인 네거티브 전술로 선거를 진흙탕으로 몰아넣은 전략이 일정정도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불교방송 라디오 에 출연한 박원순 캠프 우상호 대변인은 "모든 여론조사의 결과 엎치락뒤치락, 사실상 초접전"이라며 "예전 선거에 비해 부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에 위한 복합예술공간 에무(EMUSPACE)에서 이달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광화문에서 길을 잃다(Lost in Gwanghwamun)’전시회가 개최된다.‘광화문에서 길을 잃다’의 기획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한 예술학박사 박수진 씨다.전시회 ‘광화문에서 길을 읽다’는 개발독재시대의 기억상실증 도시 서울의 기억을 되살리게 하는 프로젝트로 정치경제, 문화예술의 중심이었던 광화문의 역사성을 되살려 광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자는 기획 의도를 갖고 있다.부대행사로 퍼포먼스와 심포지움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G20포스터 ‘쥐그림’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박모 강사의 ‘화답’이 오프닝 퍼포먼스로 선보인다.전시회 ‘광화문에서 길을 읽다’에는 총 18팀이 참여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에 대한 심의를 전담하는 조직을 마련하기로 해,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20일 방통심의위 위원들에게 보고될 방통심의위 조직개편안(방통심의위 사무처 직제규칙 전부개정안)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SNS 심의를 담당하는 '뉴미디어 정보 심의팀'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기존의 '통신심의실'은 '통신심의국'으로 이름이 바뀌며, 이 아래에 뉴미디어 정보 심의팀이 신설되는 것이다.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9월 8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SNS 관련 팀을 만들려고 한다. 정보통신망법 심의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정보통신망법의 미비점이 많은데 이를 보완하면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겠다"고 밝힌 바
케이블SO 측에서 조중동매경 종합편성채널을 황금채널(낮은번호대)에 배정하면서 송출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SO는 그동안 홈쇼핑사로부터 연간 막대한 송출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지상파방송사업자들에게도 송출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5개 홈쇼핑사(GS·CJ·현대·롯데·농수산)가 SO를 포함한 플랫폼사업자에게 4857억 원의 송출수수료를 지급했다. 2011년 6500억 원의 송출수수료가 지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또한 업계에서는 2012년 SO가 홈쇼핑을 상대로 1조 원을 넘는 송출 수수료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특히 내년에는 중소기업전용홈쇼핑 이 추가돼 SO가 홈쇼핑사로부터 받게 되는 송출수수료는 늘어나게 된다. 이
보도를 통해 ‘심형래 신화’가 허구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심형래 영화에 수 십 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검증 없이 자금을 지원한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일고 있다.은 18일 밤 11시15분 ‘영구의 몰락’(연출 김환균) 방송을 통해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를 둘러싼 의혹들을 집중 보도했다. 최근, 심형래가 만든 SF영화 제작사 (주)영구아트는 폐업했다. 이 과정에서 영구아트 직원들은 “수 년 동안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카지노 도박설, 정·관계 로비 등 심형래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은 먼저, 이날 방송에서 영구아트가 폐업을 하게 된 주요한 이유를 조명했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0일 지상파 700㎒대역 이용계획과 관련해 통신사가 참여하는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방통위는 지상파700㎒ 대역 108㎒폭을 2.1㎓ 대역 30㎒폭과 함께 경매 가능한 주파수라고 밝힌 바 있다.방통위의 지상파 700㎒대역 이용계획 의견수렴은 이날 오후 4부터 방송통신전파진흥원 18층 회의실에서 방통위 관계자를 비롯해 방송사, 통신사 등 23명이 참여한다.방통위는 참여 요청 공문에서 “아날로그TV 종료 후 회수하기로 결정한 DTV 여유대역에 대한 이용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동 대역에 대한 수요를 제기하고자하는 기관에서는 관련 자료를 준비해 발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의견 수렴은 ‘해외 주요국 DTV 여유대역 이용 동향 발표’, ‘700㎒대역 방송분야 수요 발표’
검증의 '리턴' 정국이다. 파상 공세로 박원순 후보를 몰아세우던 나경원 후보가 스스로 설정한 검증의 덫에 걸려든 모양새다. 19일, 단 하루 만에 그동안 나 후보가 박 후보를 향해 펼쳤던 거의 대부분의 공격이 갑절이 되어 자신을 향해 돌아왔다. ▲ 3대 독자로 6개월 방위 복무한 나경원 후보 남편에게 작은 아버지가?나경원 후보의 남편은 3대 독자라는 이유로 6개월 방위 복무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하지만 이런 나 후보의 남편에게 작은 아버지가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0월 6일 이 보도한 '개성며느리 나경원'이란 기사에 보면 "나경원 최고위원은 개성 며느리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재호 판사의 부인이다. 김재호 판사의 부친 김한수 씨가
방통위가 외주제작사에 대한 간접광고 허용을 담은 을 의결했다.19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법 제2조에 제17호 ‘외주제작사’에 대한 정의를 신설, 제73조(방송광고등)에서 외주제작사에 간접광고(PPL) 영업을 허용한 방송법 일부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외주제작사는 간접광고를 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방송분쟁조정위원회의 분정조정대상(방송법 제35조의3) 및 협찬고지 규칙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대상(방송법 100조)에 포함된다. 또한 방통위 등 정부는 외주제작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요구(방송법 제98조)할 수 있게 된다.방통위는 2011년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방송사업자에는 제작 협찬고지를,
KT 노동자들의 잇따른 죽음에 대한 이석채 회장 사죄를 요구하는 다음 아고라 청원이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MBC시사프로그램 ‘사랑합니다 KT’ 편은 2009년 이후 KT에서 발생한 ‘자살’, ‘돌연사’만 무려 19건이라며 이면에 직원퇴출프로그램(CP, C-Player : 부진인력관리 프로그램) 시행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KT는 “인력퇴출프로그램은 아이디어일 뿐, 시행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충주지사에서 중간관리자로 일했던 반기룡 씨는 “내가 시행한 사람 중 한 명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와 관련해 포털사이트 에서는 ‘KT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이석채 회장 사죄와 진상조사’ 제목으로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일 발의된 해당
중학교 새 역사교과서에서 '독재'라는 단어를 빼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역사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연세대 이인재 교수는 "독재를 인정하지 않는 친일 세력이 민주화의 성과까지 차지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사편찬위원회가 17일 내놓은 2011년 중학교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초안에는 근대 이후의 발전상 등 밝은 측면을 부각시키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독재' 관련 언급은 빠져 있었다. 집필기준은 역사교육과정을 구체화한 것으로서 이 기준을 토대로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지고 수업과 평가가 이뤄진다.앞서 교과부는 지난 8월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초중고교 역사교육과정 각론을 고시하면서, 뉴라이트 성향의 한국현대사학회 건의를 수용해 '민주주의' 용어를 '자유민주주의'로 졸속 변경해 물의를 빚은 바 있기도
오는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는 있는 가운데, 언론이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며 ‘역전’ 등 표현을 주저없이 쓰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이택수 대표는 18일 저녁 CBS라디오 와 전화 연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는 언론 보도가 실제 여론을 왜곡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론조사 결과 뿐 아니라 조사 시기, 방법, 규모 꼼꼼하게 살펴봐야 이 대표는 먼저, 언론이 전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결과 뿐 아니라 조사 시기와 방법, 규모를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제언했다. 조사 기관별로 지지율 격차가 있을 경우, 실제 여론이 바뀌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한나라당은 '나경원으로 인해 사학을 비호했던 바로 그 시점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의 평가다. 나경원 후보가 휘청거리고 있다. 본인은 거듭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정황과 증거는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다. 19일 는 단독보도를 통해 나 후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학이 "5년 치 회계장부를 무단 소각했던 '비리사학'"이었으며, 나 후보는 "부친 사학재단에서 현재까지 10년 째 이사를 맡고 있다"고 폭로했다.나 후보는 그동안 정봉주 전 의원이 제기한 '부친 소유 사학재단의 감사배제 청탁 의혹'에 대해 "당시 부친 사학은 감사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며 사실 자체를 부인해왔지만, 는 나 후보 부친의 사학은 '이미 2000년 17개 비리사학으
민주당 당대표실에 대한 ‘KBS 불법 도청 의혹’을 수사 중인 영등포 경찰서가 최근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의원은 지난 6월 23일 입수한 비공개 회의 녹취록을 공개해 ‘KBS 불법 도청 의혹’을 일으킨 장본이다.19일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이 달 초 한 의원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냈고 일주일 뒤 답을 받았다"며 "수사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경찰은 서면질의를 통해 녹취록 입수 경위, 녹취록 공개 전후 행적, KBS 기자와의 접촉 등 여부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의원에 대해 출석을 재차 요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경찰은 지난 6월23일 국회 민주당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의 녹취록이 공개되면
'개와 늑대의 시간'은 이제 지나간 것 같다. 모든 것을 하나의 빛으로 물들여 개와 늑대를 구별할 수 없는 선거전을 만들려 했던 한나라당의 '꼼수'도 이제 빛을 잃고 있다. 딱 여기까지다.트위터에서 폭발적으로 리트윗(RT)된 글이 한 편 있었다. 18일자 한겨레에 실린 '좋은 사람 나쁜 놈 현상'이란 제목의 칼럼이다. 심리학자 이명수는 '좋은 사람 나쁜 놈 현상'을 이렇게 설명했다."가령 수십 년 동안 악랄한 이름을 떨치던 고문기술자가 사업가로 변신하여 인권단체에 거액을 기부했다고 치자. 고문기술자란 전력 때문에 더 강렬한 미담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평생을 인권운동가로 헌신한 이가 회계처리 미숙으로 횡령의 실수를 했다고 치자. 인권운동가란 전력 때문에 더 호되게 비판받을 수 있다. 모두 있을 수 있
유료방송시장에 때 아닌 저가출혈 경쟁 논란이 불거졌다. 발단은 KT가 최근 출시한 ‘올레TV 효’라는 IPTV 상품이다. KT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없이 단독으로 이용 가능한 최저 월 8천원의 저가형 IPTV상품, ‘올레TV 효’를 출시한 바 있다. 논란은 ‘올레TV 효’가 취지와는 달리 저가형 단독상품으로 유료방송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8일 ‘시장질서 훼손하는 초저가 IPTV 퇴출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케이블협회는 “KT가 인터넷이 필요 없는 농촌지역 등 노년층 이용자들을 위한 효도상품이라고 주장하지만 온 가족이 이용하는 TV서비스 특성 상 얼마든지 일반 가정에도 보급이 가능한 상품”이라며 “이미 유료방송 출혈경쟁 논란의 중
“언론사들이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기사들을 많이 쓴다. 그 기사들을 보면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것도 있지만 사실은 누가 보더라도 특정 후보를 비방하거나 떨어뜨릴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조작된 정보를 지속·반복적으로 제공하는 인터넷언론사들이 있다. 선관위는 이런 언론사들 단속을 하기는 하나”18일 오후1시 유권자자유네트워크(준) 주최로 열린 “SNS단속 이대로 괜찮은가?” 긴급 토론회에서 나온 푸념이다. SNS 단속보다 시급한 건 보수매체들의 특정 후보자에 대한 비방이라는 얘기다.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선관위가 언론사보다 확실히 유권자 개인에게 더 가혹한 것 같다”며 “트위터 RT되는 것보다 신문사 사설 하나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강하다고 보는데, 선관위는 개인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더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