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8월과 9월 사이에 임기가 만료되는 KBS,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EBS 이사 등 임원들의 선임계획을 확정했다.MBC 파업이 150일이 넘어가고 있지만 상황에서 MBC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갖고 있는 방문진 차기 이사 자리에 어떤 인물들이 선임될 것인 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추천, 방문진 이사와 감사 결정, EBS 사장과 이사, 감사 선임 절차 사항을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는 오는 8월 8일, KBS 이사는 8월 31일 임기가 종료된다. 또 EBS 이사는 9월 14일 임기가 끝나며 EBS 사장은 10월 14일 임기가 만료된다.방문진 이사와 EBS 사장, 이사는 방통위 상임위원의 동의를 얻어 방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방송광고판매대행등에관한법률(이하 미디어렙법)이 지난 2월 통과된 후 후속조치로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 고시' 제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OBS경인TV는 성명서를 내고 자신들은 공영미디어렙에 포함돼야한다고 주장했다.'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 고시'는 당초 지난 15일 방통위 전체회의에 보고안건으로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음달 5일 열리는 전체회의로 연기된 상태다. OBS는 성명서에서 자신들을 공영미디어렙에 결합판매대상으로 지정해 줄 것과 가시청인구와 매출성장도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광고매출규모에 반영해 생존 가능한 최소 방송매출 규모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OBS는 "2008년 헌법재판소가 '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지역 채널 프로그램 중 총 6편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27일 한국케이블 TV방송협회는 '제 13회 SO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된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프로그램 일반 분야와 보도 분야로 나눠서 뽑았으며 이번에는 각각 3편씩 선정됐다.일반 분야 수상작에는 '울려라 TV신문고(CJ헬로비전마산방송)', 가자 현장속으로(현대HCN새로넷방송), '얼씨구 고향뉴스(충청방송)'가 선정 됐으며, 보도 분야에는 '무너지는 해안선'(티브로드남동방송),'죽음을 부른 놀이'(CJ헬로비전은평방송),'서민에 1천만원 변상금 부과'(현대HCN)가 선정됐다.한국케이블 TV방송협회는 "'SO 우수프로그램시상'은 케이블TV 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실시되는 가운데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미트 롬니 후보의 러닝 메이트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의 예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구글은 이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국 보건 당국보다 독감 유행 정보를 더 빨리 제공해 화제가 된바 있다.구글은 올해 초 만든 미국 대선 전용 사이트(http://www.google.com/elections/ed/us/home)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러닝메이트 후보자들에 대한 동향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미국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보도들과 고용, 의료, 이민자 정책등 대선에서 이슈가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러닝 메이트 후보자들에 대해 최근 1년 간 구글 검색, 기사와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IPTV 사업자의 서비스이용약관상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 다른 유료방송사업자들에 대한 조치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공정위는 케이티,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개사에 대해 이용자와 계약체결 후 채널 및 패키지를 수시로 변경하는 조항과 이용요금 과·오납시 이의신청기간을 6개월로 제한하는 조항을 시정조치 했다. IPTV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 서비스, 동영상 컨텐츠 및 방송 등을 TV로 제공하는 서비스다.공정위는 "그간 소비자는 계약기간 중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채널변경을 하여 선호채널이 상위레벨의 상품으로 이동할 경우 추가요금을 내거나 선호채널이 없어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위약금을 부담해야했다"며 "이에 따라 소
경쟁사들보다 뒤늦게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의 가입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5월 한 달 동안 LTE 가입자 수에서 LG유플러스가 여전히 2위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공개한 5월 유·무선가입자 통계현황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LTE가입자는 379,190명으로 KT의 346,286명 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위는 SK텔레콤(528,084명)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에도 LG유플러스는 소폭 증가한 반면 KT는 다소 줄어들었다. 5월 KT의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16,085,715명으로 지난달 대비 0.4% 줄었으며 LG유플러스는 9,567,560명으로 1.0% 증가했다. 지난 4월에도 KT는 지난달에
이동통신 재판매(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MVNO) 서비스의 홍보용어가 알뜰폰으로 결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은 지난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MVNO 홍보용어를 알뜰폰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MVNO는 자체통신망을 설치하지 않고 SKT나 KT 같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빌려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방통위는 "공모전 수상작 중 알뜰폰이라는 용어의 의미와 취지가 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의 이미지에 부합한다"며 "용어의 사용이 간편하며 이용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홍보용어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방통위는 "알뜰폰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와 제공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
오는 26일 조경식 전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관이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었던 자리에 전성배 정책총괄과장이 임명된다. 전성배 신임 국제협력관은 통신이용제도과장을 거쳐 지난해 부터 정책총괄과장직을 수행했다. 지난 5월 조경식 전 방통위 국제협력관이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국제협력관 자리는 공석이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통신사들의 문자 서비스보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더 선호 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trendmonitor.co.kr)는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5.7%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문자 서비스보다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중 75.6%가 '모바일 메신저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응답했으며 77.8%는 '모바일 메신저 이용이 통신료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또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중복응답)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69.
이달 초 카카오가 국내에서 사실상 보이스톡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통신사와 콘텐츠 사업자 그리고 이용자 간에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미디어연구소가 "망 투자비용 부담의 근거 및 쓰임, 그리고 부담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기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토론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망 사회성, 망 투자 분담, 그리고 이용자 이익의 관계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이 토론회 사회와 발제를 각각 맡는다. 토론자로는 강혜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정책위원, 강홍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윤철한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국장, 김성환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가 나선다. 공공미디어연구소는 지
카카오 보이스톡 서비스가 이달 초 시작됨에 따라 망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신사업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4일 이용자 중심으로 한 '카카오톡 '보이스톡' 논란과 통신사업 비전 토론회'에 이은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 통신사들은 mVoIP가 통신사의 주수익원인 음성전화 분야를 침범하는 것에대해 우려를 나타냈다.통신사업자들은 "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모바일 인터넷 전화)는 일반적인 트래픽과는 다르다"면서 "mVoIP 전면 허용을 위해서는 휴대전화 요금제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개최한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은 "mVoIP에 대해 방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21일 SK텔레콤, KT, LG U+ 등 이동통신사들이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에게 이용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위치정보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방통위는 위치정보 사업 매출이 적어 과징금을 부과해도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시정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이번 시정조치는 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규정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의 시스템 개선를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방통위는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통통신사들에게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에게 개인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미리 개인위치정보주체의 동의 여부를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개인위치정보를 제공할 때마다 해당 위치조회 대상자에게 그 사실을 SMS로 통지하도록 하는 시정조치 명령을 의결했다. 이동 통신
차세대 통신 기술인 LTE-A(LTE-Advanced)로 가기위한 이동 통신사들의 발걸음이 다급하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멀티 캐리어(Multi Carrier, MC)을 7월, LTE-A의 핵심기술인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CA)을 내년 하반기 상용화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KT와 LG U+도 오는 7~8월 동일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멀티 캐리어 기술의 경우 LG U+는 7,8월 경, KT는 9월에 상용화할 예정이며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도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내년 하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멀티 캐리어는 각각의 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분할해서 쓸 수있게 해 대역폭이 넓어지는 효과를 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리워드툴바라는 일종의 후킹(Hooking)프로그램을 사용해 포털 및 가격비교 사이트로 지급되야할 수수료를 불법 취득한 혐의로 기소된 리워드툴바 제휴마케팅사에 대해 법원이 항소심에서 유죄를 판결을 선고했다.리워드툴바 제조업체는 제휴코드를 변조해 이용자들이 포탈을 통해 쇼핑몰로 이동해도 제휴마케팅사를 통해 쇼핑몰을 방문한 것처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겼다. 통상적으로 포털이나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서 이동하면 쇼핑몰에서 광고 수수료를 지급한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형사부는 1심 유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제휴마케팅업체인 L사에게 1심과 동일한 회사에 벌금 500만원, 대표이사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 했으며, B사에 대해서는 항소를 기각했다. B사는 1심 판결에서 대표이사
지난 19일 김경협 등 13명의 의원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개정안은 방송통신위원회 안에 망중립성과 통신 요금 인가를 결정하는 새로운 기구 신설을 골자로 하는 법이다.오병일 진보네트워크 활동가는 "이용자 참여 보장이나 정보공개 등의 기본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성급하게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오병일 활동가는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 하지 않아도 현행 체계에서도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방통위나 통신사가 망중립성 논의 과정과 요금 산정 기준 등을 공개하면 된다"고 밝혔다. 오병일 활동가는 "현재 정보공개가 전혀 되고 있지 않은 것이 문제"라면서 "국회차원에서 방통위에 문제제기를 하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병일 활동가는 "방통위가 관
19일 김경협 민주통합당 의원(부천원미갑)은 보도자료를 통해 "휴대전화 요금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요금 결정 과정에서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도록 법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응답자는 95.2%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동 통신사 요금 승인 과정에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는 전기 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날 김경협, 원혜영, 장하나 등 13명의 의원은 "최근 망 중립성 논란을 해소하고 이동통신 요금의 합리적 책정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목적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방송통신위원회 안에 중립성이 확보된 '역무의 제공 및 이용약관에 관한 심사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심사
지난 18일 9개 지역민방 노조가 속해있는 지역민방노조협의회는 SBS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지역민방과 전파료 산정 협상 진행을 하면서 황금시간대에 대한 편성협약과 지역뉴스 방송시간을 명문화하는 보도협약을 요구한 것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반발했다. 이 성명서에서 지역민방노조협의회는 "오후 9시부터 자정사이에 SBS 프로그램만 송출할 수 있도록 편성협약을 개정하자는 요구는 지역성을 원천적으로 말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지역민방노조협의회는 "SBS 8뉴스 중간에 지역민방 자체 판단에 따라 시작하던 지역뉴스를 9개 지역민방 공히 오후 8시25분에 시작하는 조항을 보도협약에 명문화하려 한다"면서 "대부분 지역뉴스가 8시 20분쯤 시작되는 상황에서 (이런 요구는) 사실상 지역뉴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에서 소통과 창조 포럼은 '스마트 생태계와 ICT 정책추진체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ICT 산업생태계변화에 따른 독임제 정부부처의 필요성을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 독임제 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쪽은 효율성을 강조했으며 반대 입장을 보인 쪽은 여러 가지 논의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김현수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는 첫번째 토론자로 나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자고 모인자리"라면서 "방향성을 가지고 토론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오픈 시켜놓고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현수 교수는 "산업 구조가 가고 있는 방향에 따라서 정부도 같이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면서 "하나의 부를 새로 만드는 방법과 현재 체계를 유
18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 산하의 미디어법제개정TF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김재철, 김인규 같은 인물이 공영방송 사장이 되지 않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미디어법제개정TF에서 9월 정기국회가 열리기전 미디어 개혁 입법을 위한 연론토론회를 여는 첫 번째 순서로 '지상파방송 지배구조 법제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토론회 발제는 김경환 상지대학교 교수와 최진봉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방안'과 '민영방송의 공익성 강화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 두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김경환 교수는 공영방송 이사 구성과 사장 선임에 대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경환 교수는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이사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의 자산인 프레스센터와 남한강 연수원 등의 소유권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전을 요구하자 코바코 내부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코바코 노조는 문화부 앞에서 프레스센터와 남한강 연수원에 대한 소유권 이전 논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집회 전 권기진 코바코 노조위원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프레스센터와 남한강 연수원에 대해 소유권 이관을 논의하는 것은 초법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에 공사의 자산에 대한 부분이 명백하게 규정돼 있다"면서 "정부가 법적인 규정에도 불구하고 몇몇 행정부처 간의 논의를 통해 신공사의 자산을 쪼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된 '방송광고판매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