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 여성 보조출연자가 보조출연자들을 관리하는 '엑스트라 반장'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이후 자살한 사건이 3년만에 알려져,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004년 보조출연자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여성이 엑스트라 반장 등 10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이후 이상 증세를 보이다 2009년 투신자살한 사건은 지난 8월 23일 JTBC '어느 자매의 자살' 편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를 권유한 동생 역시 자살을 택했으며, 충격을 받은 아버지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으나, 피의자인 엑스트라 반장들은 무혐의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8일 오전 9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치국가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이길영 KBS 이사장이 학력 조작 의혹의 구체적 물증이 잇따라 공개됨에도 불구하고 설득력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한 채 "나는 학력을 조작한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며 사퇴를 일축해 빈축을 사고 있다.이길영 KBS 이사장이 학력을 조작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처음 공개된 시점은 지난 8월 27일이다. 당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결산보고 자리에서 서울 대신고등학교를 나온 이길영 이사장이 2005년 대구상고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으며, 1984년 발간된 대구상고 동문회 자료에도 버젓이 32회 졸업생으로 기재돼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가 공개된 것. 이길영 이사장이 받은 명예 졸업장에는 '본교에 입학하여 수학한 자로서'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으며, 당시 대구상고 동문회장의 명예졸업장 추
YTN노동조합이 YTN에 고정출연 중인 고성국 정치평론가의 박근혜 후보 편향 평론 문제를 지적하며 출연 정지를 요구한 가운데, YTN 사측은 "패널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성국 평론가의 출연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면서도 "(고성국 평론가의 출연문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YTN노동조합 공정방송추진위원회(위원장 임장혁)는 2일 성명을 내어 "고성국씨는 박근혜 후보의 지지세력인 '박사모'를 대상으로 박근혜 후보의 편에 서서 강연을 하고 감사패까지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인물이 고정 출연하며 대선과 관련한 평론을 한다는 것은 YTN은 물론 건전한 정치여론 조성에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사측을 향해 "즉각 고씨를 출연자 명단에서 제외시켜라"고 요구했다.YTN노조 공
이길영 KBS 이사장이 '국민산업학교'를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이력서에서 '국민대학교 졸업'으로 수 차례 기재한 것에 대해 "내가 쓴 게 아니다"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한 가운데, 이길영 이사장 본인이 유일하게 자신이 썼다고 인정한 문화공보부 직원 시절 인사기록카드 원본에도 '국민대학교 졸업'으로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8월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결산보고에 출석한 이길영 이사장은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이 문화부(구 문공부) 인사과로부터 이길영 이사장의 문공부 직원 시절 인사기록 카드를 제출받은 결과 '국민대학교 졸업'이라고 학력이 허위로 기재돼 있음을 지적하자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제가 어떤 처벌이라도 받겠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강동원 통합진보당 의원이 "만약 사실로 밝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현 한국콘텐츠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지냈던 이길영 KBS 이사장이 지원할 당시 자신의 학력을 또 '국민대 졸업'이라고 허위 기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공개됐다. 이길영 이사장은 8월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결산보고 자리에 출석해 "(학력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사퇴보다 더한 어떠한 형사처벌이라도 받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길영 이사장은 2007년 원장으로 재직했던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에 제출한 이력서와 과거 문공부 직원 시절 인사기록 카드에 '국민대 졸업'이라고 명기된 것에 대해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하고 있는 상황이다.4일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2002년 1월부터 2
KBS 보궐감사로 김승종 전 KBS 편성본부장이 추천됐다.학력조작 의혹에 휘말린 이길영 KBS 현 이사장이 KBS 감사 임기를 약 4개월 남겨두고 KBS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KBS감사가 공석이 된 가운데, KBS이사회는 28일 오전 10시 면접을 진행해 김승종 전 본부장을 보궐감사로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곧바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임명제청했다.KBS이사회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감사 후보자로 지원한 14명 가운데 유광호 전 KBS 부사장, 김승종 전 KBS 편성본부장, 이흥주 전 KBS 편성본부장, 육경섭 전 KBS 인력관리실장 등 4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그러나 김승종 전 본부장은 KBS에 재직하던 시절 7차례의 징계를 받은 바 있어 신임 감사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KBS 내
KBS 양대 노동조합이 전용길 KBS 콘텐츠본부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콘텐츠본부 조합원들의 81.1%가 전용길 본부장을 불신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와 KBS노동조합(위원장 최재훈)이 지난 24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7시까지 본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조합원 609명 가운데 529명(투표율 86.9%)이 참여한 이번 신임투표에서 429명은 '전용길 본부장을 불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94표, 무효 6표다. 불신임 비율은 재적 조합원 대비 70.4%이며, 투표 참여 인원 대비로는 81.1%%에 이른다. 양대 노조는 불신임 비율이 재적 조합원의 3분의 2를 넘김에 따라, 회사측에 '해임'을 건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MBC 이 지난 1월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8개월 넘게 기약없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MBC 사측 작가 공개 모집에 나서 "파렴치함의 끝은 어디냐"는 반발을 사고 있다. MBC 사측은 한국PD연합회와 MBC구성작가협의회가 콘서트를 개최한 바로 다음날(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작가를 공개모집하며 "20여 년간 우리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역할을 해온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 이 방송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국방송작가협회 PD수첩 작가 해고사태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발표해 "(PD수첩 작가 해고사태를) 해결하려는 어떠한 의지도 보이지 않은 채 PD수첩 파행을 수수방관하던 MB
김인규 KBS 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23일 만료되는 가운데, 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차기 사장 공모가 실시된다.KBS 이사회(이사장 이길영)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사장 공모 기간을 확정했으며,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여당 추천 이사들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던 의사정족수 변경, 특별다수제 등 제도개선 사항은 이사회 산하에 제도개선특위가 설치되지 않아 아직 본격적 논의가 시작되지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KBS노동조합은 26일 공동투쟁을 선언하면서 "김인규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11월 또 다시 기존 방송법에 따른, 다수의 횡포에 의한 사장 임명제청이 반복된다면 KBS의 독립성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이라며
"영국은 한국처럼 정부가 TV와 신문의 편집 독립성을 완전하게 침해하는 경우는 전혀 없었다. 뉴스 어젠다를 조종하기 위해 (방송사) 사장을 지명하는 (한국) 정부의 간섭만큼 저급하고 직접적인 간섭은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26일 오전, '미디어 공공성 강화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루크 크롤리(Luke Crawley) 영국 BECTU 부사무총장의 발언이다. BECTU(Broadcasting Entertainment Cinematograph and Theatre Union)는 '방송ㆍ예능ㆍ영화ㆍ극장 노조'로서 영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큰 노동조합이다. 루크 크롤리 총장은 토론회가 끝난 이후 과 가진 공동인터뷰
단국대학교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재우 이사장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표절 혐의의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김재우 이사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은 25일 성명을 내어 지난 8월 23일 학술단체협의회가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매우 심각한 수준의 표절'이라고 결론내린 것을 거론하며 "일말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자리에 연연하고 애걸하지 말고 즉시 퇴진하는 것이 국민 앞에 최소한의 예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비리사장, 공영방송 파괴사장을 감싸고 방조하는데만 급급한 방송문외한 김재우씨가 있어야 할 곳은 방문진이 아니라 고해소"라며 "김재우는 양심을 걸고 본인이 천명한 바와 같이 공영방송 MBC를 감독하
지난 5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IPTV OBS 서울지역 재송신을 승인한 가운데, 서울지역 IPTV 가입자들은 채널 20번(SKB) 31번(KT) 26번(LGU+)을 통해 OBS를 볼 수 있게 된다.2007년 12월 개국한 OBS경인TV(대표이사 사장 김종오)는 지난해 7월 서울지역 케이블TV와 올해 6월 위성방송 역외재송신을 승인 받았고 지난 5일에는 IPTV 서울지역 재송신을 승인받은 바 있다.25일 OBS에 따르면, KT IPTV(올레TV) 가입자들(186만 가구)은 오는 29일부터 채널 31번을 통해 OBS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 IPTV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채널 20번을 통해 서울지역 74만 가구에게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LG U+ IPTV 가입자들(60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인혁당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하면서도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부산일보 노동조합과 부산지역 시민사회는 "말 뿐인 사과는 필요없다"며 "박근혜 후보는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박근혜 후보는 24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정작 대표적인 과거사 문제로 꼽히는 '정수장학회'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은 바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투쟁'을 진행해온 부산일보 노동조합과 '정수장학회 반환
김재철 MBC 사장이 추석 선물로 정계, 방송계, 문화계 등 각계 인사들에게 발송한 선물세트가 반송되는 일이 벌어졌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간사인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your_rights)에 글을 올려 김재철 사장이 보낸 선물을 반송했음을 밝혔다.최재천 의원은 "MBC 김재철로부터 '참기름' 하나 '들기름' 하나 선물이 왔습니다. 즉각 반송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최재천 의원은 선물을 반송한 이유를 "(김재철 사장)특유의 '뺀질거림'이 선물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며 "마치 조롱받은 것 같은 불쾌감"이라고 설명했다.최재천 의원 뿐만 아니라 현재 MBC아카데미에서 파업 참가 조합원들을 상대로 실시되고 있는 교육에 나선 강사까지도 '선물 반송' 사실을 공개했다
김윤옥 여사와 오랜 친구 관계인 이춘호씨가 EBS 이사장 연임에 성공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지난 13일 EBS이사 선임을 위한 회의를 열어 이춘호씨를 교과부 장관 추천의 당연직 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춘호씨는 21일 첫 EBS이사회 회의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009년 EBS 이사장에 선임됐던 이춘호 이사장은 2015년까지 EBS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BS 이사회는 EBS의 자금운용을 비롯해 종합적인 기본계획과 결산, 경영평가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춘호 이사장은 2008년 초대 여성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부동산 투기로 낙마한 이후, KBS 이사로서 KBS 정연주 사장 불법 해임에 동참하는 등 공영방송 이사장 자리에 걸맞지 않는 인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창사 이래 두 번째 파업에 나섰던 YTN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을 타결지으면서 파업을 마무리하게 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김종욱)에 따르면, 20일 YTN지부는 회사측과 △임금 7% 인상 △시간외 수당 5% 인상 △장기근속 휴가일수 확대 및 격려금 지급 등에 대해 합의했다.올해 초 YTN노사는 2012년 임금협상에서 각각 '11% 임금인상'(노측) '2% 인상'(사측)을 주장하다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으며, YTN노조는 3월 8일부터 '임금협상 쟁취' '해직기자 복직' '배석규 사장 연임반대'을 내걸고 총 10차례에 걸쳐 게릴라 파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다만, YTN 사측은 파업 주도 혐의로 김종욱 YTN지부장(정직 6개월) 등 집행부
지난해 5월 KBS스포츠취재부 기자들에게 프로농구연맹(KBL) 총재 선거에 입후보한 한선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을 도우라고 지시한는 의혹이 불거졌던 박영문 KBS 스포츠국장이 대구총국장으로 영전했다.20일 KBS에 따르면, 박영문 국장은 24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대구방송총국장으로 발령난다.지난해 5월 KBS 내부에서는 박영문 국장이 KBS 스포츠취재부 전체 기자들을 소집해 "프로농구연맹(KBL) 총재 선거에 입후보한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을 지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폭로가 나온 바 있다.당시 KBS 새 노조는 노보를 통해 박영문 국장이 KBS 스포츠취재부 기자 1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수신료 현실화와 맞물렸기 때문에' 한나라당 문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한선교 의원의 KBL 총재 선거를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내용의 KBS 드라마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전용길 KBS 콘텐츠본부장에 대한 신임투표가 오는 24일부터 실시된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와 KBS노동조합(위원장 최재훈)은 24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전용길 KBS 콘텐츠본부장에 대한 신임투표에 돌입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본투표가 실시되며 신임투표 결과 불신임 비율이 재적인원 대비 과반수일 경우 양대 노조는 단체협약에 따라 회사측에 '인사조치'를 건의할 수 있다. 불신임 비율이 3분의 2 이상일 경우, '해임'을 건의할 수 있으나 강제력은 없다.지난해 9월 9일 콘텐츠본부장으로 선임된 전용길 본부장은 지난 1년간 KBS 내부에서 방송의 공정성을 후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김인규 KBS 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23일 만료되는 가운데, KBS 이사회(이사장 이길영)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사장 선임에 대한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KBS 여야 이사들은 19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임시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KBS 여당 이사들은 여야 7:4 비율의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합의정신을 존중하자는 야당 이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의사정족수 변경, 특별다수제 등 제도 개선에 대해 함께 논의해 보기로 결정했다.19일 야당 추천의 최영묵 KBS이사(성공회대 신방과 교수)는 "임기 만료가 2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사장 선임과 관련해 여러가지 제안이 있을 수 있고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기로 했다"며 "26일 정기 이사회에서 대략적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투쟁을 다룬 기사를 부산일보 지면에 실었다가 '대기발령' 조치를 당한 이정호 부산일보 편집국장은 "정수장학회와의 관계가 독립적이어야만 부산일보의 미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스스로 '거리의 편집국장'이 된 이유를 밝혔다.지난해 11월 이정호 편집국장은 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을 촉구하는 부산일보 노조와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중점적으로 다룬 기사를 지면에 실었다가 4월 대기 발령 조치를 당했으며 지난 10일부터는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편집국'을 차리고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호 국장은 대기발령 징계가 끝나는 내달 18일까지 부산일보 사측으로부터 보직을 받지 못하면 자동 해임된다.이정호 국장은 19일 정오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민주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