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기자’, ‘PD’, ‘아나운서’ 등 인사규정상 정의된 ‘직종’을 폐지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MBC 8개 직능협회는 직종 폐지는 “중요 근로조건을 침해하는 것”이자 “부당전보를 더 손쉽게 하기 위한 규정 손질”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는 8일 노보를 통해 MBC가 6일 저녁 조직개편과 사규개정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인사규정 가운데 ‘직종의 정의’ 조항 삭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기존 ‘기자’, ‘카메라기자’, ‘편성프로듀서’, ‘TV프로듀서’, ‘라디오 프로듀서’, ‘아나운서’, ‘미술’, ‘제작카메라’, ‘방송기술’, ‘방송경영’, ‘시설’, ‘IT·콘텐츠관리’, ‘기타’ 등으로 분류돼 있던 직종이 ‘국장’과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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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2015.10.12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