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구을)이 국민의힘의 ‘라임-옵티머스 특검’ 주장에 대해 시간끌기용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특검을 하려면 국회 논의만 거의 한 달, 준비만 한 달 이상이 걸린다"며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많은 국민이 피해를 본 사건이다. 신속하게 수사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덧붙였다.20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그동안 반대해왔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발족을 리임-옵티머스 특검과 함께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수진 의원은 "검찰 수사팀이 신속하게 수사하고 ‘국민의힘’이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면 공수처의 조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최근 5년간 일간베스트 일명 ‘일베’ 사이트의 차별 비하 게시물 2,870건이 시정 조치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상희 부의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온라인 상의 차별 비하 시정 건수는 7,714건으로 이중 일베 게시물 시정 조치는 37%에 달했다. 이어 디시인사이드 2,757건(35%), 워마드 848건(10%) 순이다. 카카오, 네이버는 각각 132건, 226건을 나타냈다. 김상희 부의장은 이 같은 데이터를 들어 “일베 등 문제커뮤니티 등의 청소년 접속이 자유로운 실정”이라며 “가치관을 형성해나가는 시기의 청소년들의 경우 혐오표현이 만연한 환경에 노출된다면 특히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최근 5년간 트래픽 발생량이 약 3배 증가했으며 해외 사업자(CP)가 차지하는 일일 평균 비중은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트래픽 발생량은 2,740,242테라바이트(TB)이며 2020년 연말 기준 예상치는 7,431,342TB(=’20.7.기준 월평균 트래픽×12개월, 추정치)로 약 3배에 가까운 큰 폭의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트래픽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코로나 여파가 꼽힌다. 김상희 부의장은 "최근 폭증한 국내 트래픽 발생량의 70% 이상은 유튜브, 넷플릭스 등 해외 CP가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과기정통부 자료에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벨기에 왕실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한국 언론의 관심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엘리자베트 '공주'가 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 군사 훈련을 받는 모습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 등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정성 논란과 비교되는 좋은 본보기로 판단한 것이다. 조선일보는 그중 하나를 골라 21일자 1면에 배치했다. 사진 기사 제목을 이라고 붙였다. 또한 관련 기사로 16면에 를 더했다. 조선일보 1면 사진 기사 아래는 이다. 기사 배치라는 편집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했다. 한국 집권층의 공정성에 문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CJ ENM과 딜라이브의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이 무산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중재안을 만들기로 했다. CJ ENM과 딜라이브는 정부 중재에 따라 한 달간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을 이어갔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CJ ENM은 20% 인상에서 물러서지 않았으며 딜라이브는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과기정통부 분쟁조정위는 16일 양측의 입장과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빠르면 오는 18일(금요일) 중재안을 만들어 양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분쟁조정위원은 방송 전문가 3인, 경영‧회계 전문가 3인, 법조계 1인 등 7인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 중재안은 유료방송업계의 관심사 중 하나다. CJ ENM의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 요구는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일부 언론이 "승수효과가 없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발언을 왜곡해 "효과가 없다"는 따옴표 제목을 붙여 보도했다. 이재명 지사가 곧바로 항의하자 수정했다.10일 이 지사는 SNS에서 "승수효과라는 용어 말뜻 모르시나요? 알면서도 왜곡조작하는 건가요? 효과는 있겠지만 승수효과가 없어 아쉽다는 말이 아무 효과 없다는 말로 들리시는가요?"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정이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통신비 지원 예산은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승수'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승수효과는 정부 지출을 늘릴 경우 지출한 금액보다 많은 수요가 창출되는 것을 말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임명됐다.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낼 때 비서실장직을 수행했다. 배 정무비서관은 19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배재정 정무비서관 등 비서관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이 다주택 문제로 사의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되는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정무비서관, 기후환경비서관엔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안보전략비서관엔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평화기획비서관엔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이번 인사의 임명일은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이변은 없었다.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의 이낙연 의원이 임기 2년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하지만 이 신임 대표는 2022년 3월 대선 출마를 위해 내년 3월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신임 당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국가적 위기에 저에게 주신 임무는 분명하다"며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당표는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며 "고통에 직면한 민생을 위한 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더 크게 받고 있다"며 "고통에 직면한 민생을 돕기 위한 당정협의를 조속히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이원화된 ICT 기금 운용에 대해 통합을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ICT기금의 확대 재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CT기금은 방송통신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정보통신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구분돼 운용되고 있다. 2019년 방송통신발전기금 규모는 1조2579억원대로 지상파방송광고 매출이 매년 줄어들어 감소세다. 반면 정보통신진흥기금은 증가세로 2109년 1조3066억원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기금의 경계가 방송통신 융합에 따라 사라지는 등 통합 운용의 필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KBS 시청자위원회가 젊어지고 여성위원이 절반을 넘어섰다. 30기 KBS 시청자위원회가 15명의 위원 구성을 마치고 출범했다. 위원장은 권태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가 맡았다. 30기 KBS 시청자위원은 학부모, 인권, 노동, 경제, 장애인·소외계층 등 11개 분야의 시민사회단체에서 추천했으며 총 3차례의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여성위원은 전체 시청자위원 15명 중 8명이다. 29기 시청자위 남녀 성비는 8 대 7이었다. 또한 30~40대가 10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KBS 시청자위원 임기는 2년으로 각계각층의 시청자를 대표해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시청자의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 30기 KBS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24일 조선일보 2면 '바로잡습니다' 코너에 참여연대 보도 관련 반론문이 게재됐다. 조선일보는 이날 "6월 12일 '권력이 된 좌파 시민단체…야 비판 87% vs 여 비판 13%'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며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해당 기사의 분석 대상 활동 224건 중 여야 일방 비판 어느쪽에도 해당하지 않는 사안이 조선일보 기준으로도 119건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사에서 야권 비판에 해당한다고 분류한 활동들도 분석상 다수의 오류가 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조선일보의 반론문 게재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이다. 조선일보는 6월 12일 "20대 국회(2016~2020년) 기간 중 참여연대의 의정감시센터가 발표한 성명·논평·기자회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정부가 악의적인 코로나19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당국의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국가의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고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매우 분노할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악의적인 방역 방해 행위를 꼽았다.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집합제한명령위반 행위 ▲허위 자료 제출 등 역학조사 거부-방해-회피행위 ▲방역 요원에게 침을 뱉고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 ▲고의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미래통합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항의 방문 계획을 잠정 연기했다. 통합당 소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권언유착 의혹을 제기하기 위한 한 위원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한 위원장을 출석시킨 통합당의 전체회의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이에 따라 통합당은 21일 방통위가 위치한 과천 정부청사 항의 방문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항의 방문을 이틀 앞두고 취소했다. 현재 방통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라 사무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전체 직원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의 경우, 각종·행사 일정이 잠정 연기되고, 상임위 회의 인원참석 규모를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한국갤럽의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7개월 동안 부동의 1위였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민주당은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낙연 의원이 차기 당대표로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자유응답 방식으로 물었고 그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19%, 이낙연 민주당 의원 17%, 윤석열 검찰총장 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순으로 나타났다. 4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지난 7월 조사에서는 이낙연 의원 24%, 이재명 지사는 13%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최근 4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 혹평이 이어졌다. 이는 기본적으로 방통위 정책 추진의 일관성, 예측 가능성을 지적하는 문제제기가 포함되며 대표적으로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논란이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지금으로부터 1년 8개월 전인 2018년 12월, 지상파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 예고했다. 이후 방통위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개정안을 확정하고 국무회의 상정, 의결하는 절차가 남아 있었다. 그러나 입법 예고 이후는 없었다. 해석은 다양했다. 입법 예고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상파와 이해를 달리하는 한국신문협회 등의 반대의견을 방통위에 제출해 '제동을 걸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청와대에서 지상파의 자구 방안이 미흡하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서울신문 기자들이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곽병찬 논설고문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지난 6일 서울신문 지면에 게재된 곽병찬 논설고문의 '광기, 미투를 조롱에 가두고 있다' 칼럼은 성폭력 사건 보도가 지켜야 하는 피해자 중심주의를 훼손하는 '2차 가해'로 용인의 한계를 넘었다고 판단했다. 한국기자협회 서울신문지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서울신문지부 편집분회는 11일 기자총회를 열어 곽 논설고문의 거취 표명을 포함한 4가지 요구, 개선 사항을 모아냈다. 이들은 기자총회 결의 사항을 정리한 성명서를 13일 발표하고 "언론보도는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해 신상 정보 유출과 2차 가해 등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것이 오래 전 확립된 사회적 합의"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이 ‘유튜버 양성 과정’을 신설했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안에 있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은 지난해 서울시 강서구청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1인 미디어에 대한 이해 △유튜브 채널 기획 △콘텐츠 스토리텔링 △촬영 실습 △편집 실습 △브이로그 영상 제작 △영상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 ‘유튜버 양성 과정’은 1, 2차로 진행된다. 1차 수업은 8월 4일부터 9월 24일까지, 2차 수업은 10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 실시된다. 1차 수업 정원은 30명이며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공동체라디오방송 정책 활성화를 논의하는 워크샵이 오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워크샵은 이용빈,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와 공동체라디오방송예비사업자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이번 워크샵은 현장 생중계된다.공동체라디오는 10W 출력 이하의 지역 풀뿌리 미디어로 코로나19 시대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현재 신규 공동체라디오방송 설립을 희망하는 각 지역 단체와 개인 40여 명이 2019년부터 공동체라디오방송예비사업자네트워크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날 워크샵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 전국 13개 지역 공동체라디오방송 예비사업자들이 각 지역 공동체라디오방송의 필요성을 발표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넷플릭스 등 거대 글로벌 OTT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방송사 5개사가 '통합 방송 월정액 상품'을 준비 중이다. KBS, MBC, SBS, CJ ENM, JTBC 등이 머리를 맞댔다. 국내 모든 방송사의 VOD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방송사의 월정액가입자 상당수가 넷플릭스로 이동한 결과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국내 넷플릭스 가입자는 360만명으로 2019년초 대비 181% 성장했다. 반면 WAVVE, TVING 등 국내 OTT의 성장세는 꺾이고 있다. 국내 방송사의 넷플릭스 하청업체화가 이같은 현상을 견인하고 있다. 일부 국내 방송사가 넷플릭스로부터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제작비를 보전 받았지만 월정액가입자의 넷플릭스 이동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높은 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올해도 지역방송발전지원금 예산안이 삭감돼 처리될까? 현재로선 삭감이 확실시돼 지역지상파방송은 물론 한국방송협회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협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요청한 내년도 지역방송 지원예산 56억원 3천만원을 36억 원으로 삭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방송협회는 10일 "기재부가 방송 관련 주요 법령들의 기본 정신을 위배하고 방송 산업의 현실을 도외시하는 방송발전기금 예산 편성 행태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재부는 올해 지역방송 지원 예산 82억원을 40억 4천만으로 삭감한 바 있다. 50개 지역지상파방송은 광고 매출 하락세 속에 코로나19 여파가 겹쳐 극심한 재정 위기를 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