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에 한 번 6월은 '월드컵의 계절'입니다. 축구공 하나에 많은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축구 그 자체를 즐기면서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시기가 바로 월드컵이 열릴 때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1986년 이후 일곱 번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그 가운데 직접 안방에서 치른 2002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4강에 올라 행복한 6월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2002년의 영웅들' 히딩크 감독이 이끈 23명의 태극전사가 있었습니다. 이운재, 현영민, 최성용, 최진철, 김남일, 유상철, 김태영, 설기현, 이영표, 최용수, 김병지, 이을용, 이천수, 이민성, 윤정환, 황선홍, 안정환, 홍명보, 박지성, 송종국, 최은성, 최태욱, 차두리, 그리고 거스 히딩크 감독, 핌 베어벡, 박항서, 정해성, 김
김지한의 Sports Fever
김지한
2011.06.10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