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JTBC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 촬영 중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켜 결국 하차했다. 문제는 하차 계기가 된 욕설이 그에게는 뼈아픈 상처를 남겼다는 점이다.서인영이 잃은 것은 단지 프로그램 하나만이 아니다. 그녀가 잃은 것은 시청자의 마음이요, 대중의 마음이어서 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대중은 서인영을 봉인해제시켰다. 대중이 그녀를 다시 불러 세운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게 자신의 능력이라고 믿었던 듯싶다. 매력 있으니 대중이 찾은 것이라고 단단히 믿은 듯하다. 허나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면 심각한 판단 오류이다. 대중이 그녀를 찾은 것은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이지, 그녀가 활동하며 보여준 것이 매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서인영이 매력 있다고
박명수가 유명 DJ 하드웰의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가 제대로 망신당했다. 음원 제작자인 하드웰의 공개 저격이 있었기 때문. 이후 박명수의 해명이 나왔지만 대중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박명수는 불성실한 사과가 논란이 일자,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다시 사과를 하는 모습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찜찜한 기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박명수는 첫 사과문으로, “일단 선곡이 잘못된 건 맞습니다. 대형클럽 옥타곤에서 불법다운파일은 음질저하로 사용치 않고 aiff파일을 대부분 사용합니다. 순간적으로 선곡을 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습니다”라고 하고, 이어 “앞으론 좀 더 선곡에 신경 쓰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사과를 했다.그리고, “하드웰과 원작자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더 좋은 set으로 보답하
그룹 위너의 컴백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뮤직비디오를 촬영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팬들의 반가움과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그간 위너는 많은 일을 겪었다. 남태현의 심리적 방황과 아픔에, 본인이나 멤버 모두가 마음 아파했던 건 그들의 팬이나 대중도 아는 사실. 팬의 바람대로 기회가 오지 않았던 YG엔터테인먼트의 아픈 보석함 속 보물이었던 그룹 위너.그렇다고 해서 YG엔터테인먼트가 그들을 안 좋게 대했다는 것은 아님을, 이제는 팬들도 아는 상태다. 남태현이 아프다는 것을 몰랐을 때 느꼈을 오해였지만, 소식이 알려지고 이젠 같이 아파하며 이해하는 상황이다. 팬들이나 대중이나 대부분 그들이 잘되길 바라고 있는 상황 속, 그들이 계속해서 곡 작업을 했고, 언
노홍철의 ‘무한도전’ 컴백을 반대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일부 시청자의 권리라고 반대해도 그만큼 존중을 해준 ‘무한도전’의 입장이니 만큼 노홍철, 길, 정형돈 누가 됐든 ‘무한도전’ 측이 컴백을 결정하면 그걸로 존중하면 된다.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태다. 7의 멤버라고 뽑아 놓은 황광희는 근 2년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광희가 적응하는 데 1년 반이라고 했지만, 비유 대상인 정형돈조차도 1년 반을 대놓고 밀어주진 않았다. 광희를 띄워주고자 한 말이겠지만, 정형돈은 안 웃기는 캐릭터를 연기했지 안 웃겼던 건 아니다.에서 어느 한 멤버를 무작정 띄우고자 한 것은 박명수 외에 크게 없다. 지난해에 정준하가 ‘무도’의 중심에서 큰 웃음을 주고, 양세형이 산소호흡
김신영이 보여준 신들린 연기 능력의 반은, 할머니에 대한 아련한 기억에서 나온 것일 게다. 분장을 하는 과정에서 노화된 모습이 할머니의 모습과 닮아 더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고 말했듯, 그녀가 표현한 할머니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김신영의 할머니 연기를 보고 시청자들은 ‘생활 연기의 대가’라고 했다. 신동엽과 함께 가장 완벽한 ‘생활 연기’를 보여주는 인물이라는 것.예능인 기준에서 뽑은 것이지만, 김신영의 생활 연기를 두고 연기를 못한다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은 아마 없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보일 정도로 그녀의 연기는 완벽했다.김신영이라는 인물을 모르는 상태로 좀 더 완벽하게 분장해 우리 주변에서 그녀가 연기를 했다면, 아마도 모두가 속아 넘어갔을 정도로 그녀의 연기는
SBS에서 절대 놓고 싶지 않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면, ‘런닝맨’과 ‘K팝스타’를 뽑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해외에서 인기가 식지 않는 ‘런닝맨’을 없애는 건 아까울 것이며, 국내 오디션 중 가장 사랑받고 있는 ‘K팝스타6’를 마지막으로 놓아주는 게 그리 달갑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은 시청자가 바란다면 지금이라도 새 시즌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나, 시청자가 느낀 배신감 부분을 감안해 쉽게 시작하겠다고 하지 못할 입장이다. 김종국과 송지효를 떠나보내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떠나는 는 어떤 오디션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는 도 이룩하지 못한 전 시즌을 히트시켰다. 는
아쉽지만 보내줘야 하는 임도 있는 법이다. 좋은 모습 봤을 때 보여주면 좋은 기억만 남을 수 있지만, 조금 더 좋은 모습 보려다 실망감을 남길 수도 있기에 보내줄 때 보내줘야 하는 게 낫다. 시즌1은 김숙과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가 함께하며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줘 연말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를 안을 수 있었다.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막상 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갈증을 풀고자 이 프로그램에서 그들은 많이 노력하고 소원도 이뤘다. 배우가 가수의 꿈을 꿔 볼 수도 있었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도전해보지 못한 것에 도전해 성과도 이뤘다.의 위기라면 티파니가 논란을 일으킨 그 시기부터였지만, 뒤로 갈수록 도전할 것이 만만치 않아
현 시국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도, 정당이 다른 것에서 나오는 문제도 아니다. 오롯이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에 옳고 그름을 판단해 말하는 것은 각자의 위치를 떠나 국민이기에 당연해야 한다.2016년을 보내며 방송사는 결산 어워드를 진행했다. KBS와 SBS 두 방송사는 마지막 날을 ‘연기대상’에 시간을 할애했고, 역시나 수상자들의 소감도 저마다 달라 흥미로움을 줬다. 그 중에 빠질 수 없는 건 현 시국에 대한 소감을 섞는 부분. 먼저 차인표는 에서 라미란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소신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그의 소신은 명료하다.“50년을 살며 느낀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둘째, 거짓은 결코 참을
이종석의 연기대상 자격은 문제 될 게 없다. 연기력도 충분했고, 작품도 성공했으며, 방송사에 이바지도 했으니 문제 될 건 전혀 없다. 그의 연기대상 수상 소감이 짧은 건 불만을 가진 사람들에게 문제일 뿐, 잘못은 아니다.의 가장 큰 잘못은 사실 이종석이 아니라 MBC 방송사에 있다. 시청자들이 불만을 터트릴 후보를 잔뜩 올려 인기상 투표처럼 만들었으니 잘못이 방송사에 있다는 것이다.대상 후보로 오른 이름을 보니 필자 또한 멍한 느낌을 지울 수 없던 건 사실이다. 이종석과 서인국, 김소연, 이서진은 이해할 수 있었으나, 한효주와 진세연이 오른 것은 상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일로 받아들여져 멍할 수밖에 없었던 것.또 아쉬운 건 대상 후보에 올라야 할 배우 고수나 이
꽃길은 소수의 몇몇 사람이 걷는 게 아니고 국민 모두가 걸어야 한다는 유재석의 소신 발언은 그 어느 수상 소감보다 강렬했다.정권의 시녀로 전락한 MBC에서 예능 대상을 수상한 이가 한 말이기에 더욱 강렬하게 들릴 수밖에 없던 건 당연하다. 게다가 수년간 상복이 없던 이 아니었던가. 그래서 프로그램과 개인 대상은 솔직히 놀라운 결과일 수밖에 없다. 국민들은 수년간을 속아왔다.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아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미래가 창창한 아이들. 사고를 수습해야 하는 위치에 있던 박근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밝히지 않아 전 국민에게 화병 생기게 한 2014년과 2016년의 겨울은 유난히 추울 수밖에 없다.더욱 국민의 화병에 불을 지핀 건 자신의 자리를 이용해
관심이 많은 사람은 궁금한 것에 대해서 모든 것을 듣고 싶은 마음이나, 누구도 모든 것을 말하긴 어려운 게 현실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해도 관계된 이가 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해도 아끼는 것이 도리.빅뱅은 대중에게 있어 궁금증이 많은 그룹이다. 그간 심심찮게 들려오던 열애설뿐만 아니라 여러 루머도 있는 것이 그들. 그러나 밝힐 곳이 없으니 궁금증만 낳은 것이 사실이고, 해명하지 않는 불친절한 그룹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만약 그들에게 있어 해명할 기회가 주어졌다면 적어도 지금까지 받던 오해는 적었을 것이다.허나 이는 충분히 이해할 만한 상황이다. 그들도 계속해서 월드투어를 하고, 작품을 틈틈이 만들곤 했으니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것은 이해할 일이다.빅뱅은 참 열애설이
분노를 엉뚱한 데다 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타라는 이유만으로 뭔가 조그마한 트집 잡을 것만 있어도 몰려들어 물고 뜯으려는 이들의 모습은 이제 추하기까지 하다.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남들이 하는 행위에 묻어 누군가를 비난하려는 심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목표물만 정해지면, 자제를 모르고 폭격부터 하는 그들에겐 이성이란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27일 배우 유아인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 탓에 집중적인 공격을 당했다.군 입대를 위해 3차 재검을 받았지만 다시 ‘병역 등급 보류’라는 판정을 받자, 네티즌들은 그가 군대를 가지 않으려는 꼼수를 부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유아인이 그런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 유아인은 이미 군대를 가기 위해 어깨
2016 MBC 연예대상 후보,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 확정KBS 연예대상에 이어 SBS 연예대상도 조연이었던 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남은 건 MBC. 그런데 MBC도 조연으로 프로그램을 빛낸 이가 대상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먼저 KBS는 을 9년간 거의 빠짐없이 자리를 빛낸 김종민에게 연예대상을 시상했다. 뚜렷이 빛난 예능 프로그램이 없이 이 현상 유지를 했다는 점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고, 그 중에서 특별히 더 강력한 활동을 한 김종민이 대상을 탄 것은 당연했다.프로그램을 연출하던 PD가 KBS가 준비하는 프로덕션으로 옮겨가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고, 각종 의혹에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을 꾸준히 지켜낸 건 김종민과 모든 멤버들의 공. 특히, 김종
금빛 모래로 가려져 있던 진주. 모래가 걷히자 숨어 있던 속살을 내비치는 진주의 빛은 더욱 밝아 보였다.늘 금빛 모래를 빛나게 하려 어둠 속에서 또 다른 빛이 되었던 진주. 바로 그런 진주의 존재가 김종민이었다. 강호동이 있을 땐 강호동을 빛내고, 김승우가 있을 땐 김승우를 빛나게 했으며, 김주혁과 차태현이 들어왔을 때에도 늘 한결같이 어둠 속에서 빛이 된 존재가 김종민이었다.단 한 번도 짜증을 내지 않았으며, 요령을 모르는 어수룩한 그의 캐릭터는 시청자에게 늘 푸근함을 줬다.강호동이 있을 땐 그와 직접적인 보조를 맞추는 이수근의 그늘에 있었고, 김승우가 있을 땐 차태현과 보조를 맞췄기에 그 뒤에 서 있었으며, 차태현과 직접적인 보조를 맞추는 김준호가 있을 때에도 역시나 그는 똑같은 그
배우 김유정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김유정은 영화 무대인사 중 짝다리를 짚거나 손톱을 만지는 등 산만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네티즌들이 태도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산만해 보이긴 하더라’는 반응을 보였고, ‘다음부턴 실수하지 말라’는 당부도 했지만, 만만찮게 강한 비난을 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비판이 아닌 비난성 댓글을 남기는 네티즌은 ‘어리다고 핑계를 댈 일이 아니다’, ‘인기 좀 얻더니 안하무인’이라는 강한 비난까지 남기고 있는 시점이다.그러나 그렇게 강한 비난성 댓글을 받을 만큼 김유정이 큰 잘못을 한 게 아니란 점에서 이런 비난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아직 실수를 할 수 있는 어린 나이고, 사안이 심각하지 않다는 점에서 비판이 아
연기학원 그거 굳이 가야 하나? 집중도 떨어져 늘지도 않는 연기. 연기학원 가면 제대로 가르쳐 주나? 하나 가르쳐 주는 데 몇 개월 걸려 공치사하는 걸. 예술 학교 가야 하나? 스타니슬랍스키 연기기법을 몇 학기 배우는 곳을? 하지만 연기를 하려 한다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연기학원을 전문학교를 가고 스승을 삼고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예능 프로그램 하나가 생겼다. 가만히 있어도 연기 공부를 시켜주는 그런 이상한 예능 프로그램. 그것도 국내 내로라하는 연기의 대가들이 출연해 마음껏 자기 역량을 드러내며, 살아 숨 쉬는 공부를 시켜주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일반적인 전문학교라고 해도 이렇게 엄청난 스승들이 단체로 있긴 어려운 것이 사실.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을
예능답게 웃기는 상황을 만들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그러한 상황을 만드는 멤버가 잘되는(혹은 잘될) 프로그램엔 있기 마련이다. 의도치 않은 예능 상황에는 제작진도 대만족할 수밖에 없을 터. 정형돈과 안정환의 두 ‘겁보쇼’는 여러 웃음을 주기 충분했다.는 두 번째 패키지여행을 중국으로 떠났다. 절경인 장가계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겁을 먹어 한 걸음도 제대로 못 내딛는 멤버를 보여줄 땐 절로 포복절도할 수밖에 없게 했다.애초 겁이 많은 정형돈이야 에서도 익히 보던 겁쟁이의 모습이었지만, 묵묵히 남성다운 모습을 보여줬던 안정환이 갑자기 이 프로그램에서 겁보 모습을 보여준 장면은 시청자를 폭소케 하기 충분했던 모습이다.
김종국과 송지효의 일방적 하차 논란을 일으킨 ‘런닝맨’이 상처를 봉합하고 프로그램을 내년 2월 종영하기로 했다. 일방적 하차 통보로 상처 받았을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어렵지만 마무리까지 함께하기로 한 것은 최소한의 예의를 지킨 것이기에 시청자의 반응은 조금은 누그러졌다.시즌2를 계획한 은 과거 영광을 누린 유재석과 강호동의 조합을 생각하고 강호동을 섭외했지만, 이어 김종국과 송지효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일방적인 하차 통보였기에 더욱 시청자가 분노한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대형 팬을 거느린 프로그램이기에 그들 마음대로 뿌리를 바꾸는 것은 힘들었다. 아니 힘들었어야 했다. 시즌2를 생각해도 시청자들의 동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이 10년을 넘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기란 어렵다. 게다가 같은 출연진을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나마 비슷하게 조건을 맞추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정도. 허나 도 같은 출연진은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그 대단한 도 성사시키지 못한 멤버 유지는 사실 뒤를 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프로그램이 일방향으로 달려왔기 때문이다. 서로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희생으로 달려왔지만, 누구 하나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무조건 희생만을 강요당해왔기에 휴식은 그 누구에도 필요한 상황이었다.예상치 않은 상황으로 길, 노홍철, 정형돈이 빠져나간 자리는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에너지원의 유출이었기에 은 꾸준히 힘들 수밖에 없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한 해 꾸준히 사랑을 보내준 팬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식은 고급스러웠다. 소통을 위주로 한 방송 형식이니 만큼, 같은 형태로 팬과 함께한 축제 방식 기획력은 칭찬이 아깝지 않았다.(‘마리텔’ 혼용)은 팬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방식의 실시간 TV 방송이다. 다음팟을 통해 녹화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네티즌 시청자가 모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식이다.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방송에 참조하고 그 피드백을 다시 돌려주는 방식은 네티즌에게 친근하게 전해졌다. 기존 폐쇄적인 녹화 방식 때는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몰랐던 시청자는 ‘마리텔’로 더 투명하게 알 수 있었으며, 직접 참여해 자신의 반응에 대한 역 피드백을 받아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