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직원 317명이 차기 이사장으로 유력한 이길영 KBS 감사에 대해 공익 감사를 청구하고 나섰다. KBS 직원들이 집단적으로 KBS 이사 자격을 문제삼으며 감사 청구에 나선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KBS 새 노조는 30일 오전 이길영 감사를 KBS 이사로 추천한 방송통신위원회와 감사 업무의 공백을 용인한 KBS를 상대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KBS 직원 317명이 청구인단에 이름을 올렸다.새 노조는 청구서에서 방통위에 대해 "이길영씨가 학력변조 의혹, 부정채용 적발, 정권편향 이력 등으로 공영방송 이사에 부적합한 인물로서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을 수 있는 충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음에도 학력 등 관련 자료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단수 추천한 것으로 보아 공공기관인 방통위가 사인인 이길영씨를
국민일보가 파업 참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끝내 기자 2명에 대한 해고를 확정했다. 올 해 파업을 이어갔던 언론사 가운데 업무복귀 이후 해고자가 나온 곳은 국민일보가 유일하며, 국민일보 24년 역사에서도 파업에 따른 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국민일보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인사위원회 재심을 열어 황일송, 함태경 기자에 대한 권고사직을 최종 확정했다. 권고사직은 1주일 이내에 사직서를 내지 않으면 자동 해임되는 것으로 사실상 해고 조처와 같다. 국민일보는 황일송 기자에 대해 ‘해사행위’를, 함태경 기자에 대해서는 ‘기자윤리 위반’을 해고 사유로 언급했다.해고 2명, 정직 6명, 감봉 4명, 감급 1명 국민일보는 이번 인사위원회 재심을 통해 당초 해고자를 4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등 기
가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진로를 기상청이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미국, 일본과 예측자료가 다르면 대한민국 기상청이 조작한 것이냐”고 강하게 반발했다.는 기상청이 제시한 볼라벤의 진로에 대해 “실수”나 “조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망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사안이다. 는 이와 관련해 일본 기상청 태평양태풍센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태풍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하기 쉽지 않다”, “관측이 빗나갈 수 있다”고 보도하는 한편, 기상학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기상시스템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조작 가능성이 터무니 없는 소리는 아니다”라고 상이한 입장을 제시했다.
‘죽은 박정희’를 향한 파상공세, 그러나...민주당은 연일 ‘죽은 박정희’와 싸우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전태일 동상을 찾은 것을 두고, 민주당은 ‘역사와 화해하기 위해 현실의 멱살을 잡느냐’는 힐난하고 있다. 민주당의 전략은 박근혜를 박정희 시대의 퍼스트레이디로 규정짓는 것이다. 어쩌면 도래할지도 모를 박근혜 시대를 박정희의 부활로 막아보려는 것이다. 죽은 박정희와의 싸움은 그래서 도처에 널렸다. 당장에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있다. 정수장학회 문제도 있다. 영남대에는 박정희 대학원도 있다. 박지만 씨의 재산 문제도 시한폭탄이다. 넓게는 유신 체제 자체에 대한 논쟁도 준비되고 있다.이 ‘파상공세’는 그러나 아직까지 신통치 않다. 박근혜를 공격하기 위한 공격, 이상의 의미를 아직
■‘양경숙 공천헌금 의혹 사건’ 관련 소설쓰기 도배■ ‘민생 5대지표 개발하겠다던 MB 약속 무산’ 1면 톱으로■ MB의 ‘공격적 도발억제’ 국방계획 대대적 보도한 여성사업가가 있다. 어떤(!) 사업을 하기 위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투자 유치를 위해 가능한 온갖 말을 다하고 온갖 수단을 다 썼다. 그 투자 유치가 성공했다. 하지만 투자의 과실이 나올 즈음 문제가 생겼다. 투자의 과실을 주기로 한 날짜를 지키지 못한 것이다. 투자자는 투자의 과실은 물론 원금까지 날리는 것이 아닐까 우려해 여기저기 떠들고 다녔다. 투자를 해주면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공천도 알선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비례대표 알선을 대가로 수십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돈을
MBC의 안철수 원장 관련 보도의 문제를 지적했던 기사에 대해 MBC가 “공정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1억 원의 민사상 손해배상을 동시에 청구한다고 밝혔다.MBC는 30일 발행한 특보를 통해 정정보도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방침을 밝히며 “MBC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흠집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는 정정보도 신청 취지문에서도 “해당 기자가 사실 관계를 왜곡해 독자들을 오도함으로써 MBC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앞서 은 8월26일 기사를 통해 “MBC가 최근 들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에 불리한
방통위의 금지 판결에도 불구하고 KT 스카이라이프가 DCS 서비스를 강행할 뜻을 보였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9일 상임위원들 간의 논의를 통해 DCS 서비스를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방통위는 DCS 서비스 신규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는 시정 권고를 내리고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안에 서비스 해지·전환을 하도록 KT스카이라이프에 촉구했다.이에 30일 KT스카이라이프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의 DCS 서비스 위법결정에 대해 반박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은 방통위 이름에 걸맞지 않는 방송·통신 융합 기술을 반대하고 역행하는 조치"라며 "(DCS 서비스)를 끝까지 밀고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철 사장은 "방
민주통합당이 박지원 원내대표가 공천 헌금을 받고 공천이 성사되지 않아 '죄송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폭로한 30일자 동아일보 보도와 관련해 박 대표와 양경숙 씨 사이에 오간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해명했다.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오전 브리핑에서 “박 원내대표는 이양호 씨가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을 본인과 양경숙 씨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다”며 “문제가 된 3월 19일 밤의 문자는 이 씨가 자신의 문제를 묻는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탈락사실을 알려주고 의례적인 위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우 원내대변인은 “박 원내대표는 돈을 받지 않았다”며 “이 씨가 박 원내대표에게 공천 뒷돈을 주고 탈락했다면 문자를 우호적으로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우 원내대변인은 “박지원 원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후보가 “손학규 후보와의 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어느 후보와도 연대하지 않고 ”김두관의 비전으로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경선 결과에 대해 “소통과 화합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다”며 “많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모바일 투표가 여론의 흐름이 지나치게 반영되어 있어, 본선 경쟁률과 다른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모바일 투표에 당심의 왜곡이 발생하고 있단 입장을 밝혔다.경선 초반 문재인 후보가 독주하며 ‘문재인 대세론’이 굳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제 전체의 1/4쯤 했을 뿐”이라며 “지금 상황은 문재인 대세라기 보단 조직이 움직이는 성
민주통합당이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규명에 대한 정부와 청와대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재조사를 촉구했다.30일 유기홍 민주통합당 의원은 “어제 청와대가 장준하 선생 의문사 재조사 문제를 국민권익위원회로 이관했다고 답변했다”며 “청와대가 이 문제를 단순한 민원으로 치부하고 최장 120일 동안 처리할 수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떠넘겼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유기홍 의원은 “또한 민주당 진상조사위원회와 장준하기념사업회에서 국가기록원에 과거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에서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 편처를 요구했다”며 “국가기록원은 원장이 해외 출장 중이라 결재를 할 수 없어 자료를 주지 못한다고 하다가 급기야는 국회 행안위 상임위에서 의결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의문사
삼성전자가 29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2'전시회 개막에 앞서 가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2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에 'S펜'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 S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 화면이동, 크기, 투명도 조절 기능이 추가된 팝업 노트(Popup Note)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고 발. 갤럭시 노트2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 5.3형 디스플레이 보다 큰 5.5형 화면과 가독성이 향상된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16:9 화면비율 제공으로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
여기 하나의 순간에 대한 두 개의 사진이 있다. 전태일재단 방문을 거절당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전태일 다리’에 헌화를 하려는 순간이다. 왼쪽에 있는 조선일보 1면 사진과 오른쪽에 있는 한겨레 1면 사진 사이의 시간적 간격은 불과 1초도 안 될 것이다. 박근혜의 눈은 자신을 막아선 노동자를 보지 않는다. 오로지 동상만을 향하고 있고 사교적인 미소를 짓는다. 한편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 김정우는 지난 몇 주간 새누리당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며 면담을 요구했을 때 무시했던 박근혜가 ‘전태일 다리’에 헌화를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경비원이 박근혜가 전태일 동상에 헌화하는 순간의 ‘컷’을 방해하는 노동자 김정우를 끌어내려고 멱살을 잡는다. 이 세 가지 의지가 결합하여 오늘의 한국 사회를 드러내는 기
KBS ‘2012 노동자의 삶’ 제작자들이 방통심의위에 출석해 MBC의 편향보도 주장에 대해 “정보량을 비교하면 사측 입장이 더 많았다”, “심의규정을 100% 준수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MBC 사측 인터뷰가 빠진 이유에 대해서도 “MBC 약속 불행이행 때문”이라며 “MBC가 반론권을 포기하고 나중에 문제제기한 것은 언론활동을 위축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날 여당 추천 위원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객관성·공정성 위반을 지적하며 재허가시 감점대상인 법정제재를 의견을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권혁부 방송심의소위원장은 MBC노조와 같은 이유로 파업을 했던 KBS 기자들이 제작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애초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9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DCS 서비스에 대해 '위법'이라고 판단,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는 시정 권고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9일 오후) 상임위원간의 논의 결과 만장일치로 DCS 서비스를 위법이라고 판단했다"면서 "KT스카이라이프에 신규 가입자 모집을 즉시 중단하도록 시정권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김준상 국장은 "DCS 서비스는 하나의 방송 허가를 갖고 두 가지 사업을 한 것"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케이블 사업자들이 제휴를 통해 위성이나 지상파를 통해 제공하는 것도 허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준상 국장은 "현재 가입자 수를 12,201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 빠른
KBS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한 드라마 이 내부 기획회의를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난해부터 외주사에 '편성의향' 공문을 수 차례 보내는 등 물밑에서 제작을 추진해온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인규 KBS 사장이 27일 국회에 출석해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결산 심사에 출석한 김인규 KBS 사장은 야당 의원들이 드라마 제작 추진의 정치적 의도를 문제삼자 대선 전에는 방송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드라마는 1년 전부터 준비가 돼야 방송할 수 있다"며 "마치 대선에서 참고하기 위해서 (제작을 추진) 했다는 것은 정말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김인규 사장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 88명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13명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 중 무직이 33명이며 기초생활 수급자가 13명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비장애인 대표선수들의 경우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프로팀이나 실업팀 등에 속해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국민체육진흥법 제10조4항과 시행령 제7조2항에 따르면, 상시 근무하는 직장인이 1천명 이상인 공공기관과 공공단체는 한 종목 이상의 운동 경기부를 설치·운용하도록 돼 있다.도종환 의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는 26종목 11,203명의 선수가 등록
노웅래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길영 KBS 감사의 학력 의혹을 재차 제기하고 나섰다. 노웅래 의원은 이길영 감사의 대구상원고등학교 명예졸업장 추천서와 명예 졸업장을 공개하고 "이길영 감사의 해명은 명백한 위증"이라고 주장했다.이길영 감사가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출석해 "대구상고에 대닌 바 없다"고 증언했지만 노웅래 의원이 공개한 이길영 감사 명예 졸업장에는 '본교에 입학하여 수학한 자로서'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또 당시 대구상고 동문회장의 명예졸업장 추천서에는 "57년 4월에 입학했으나 집안사정이 어려워 이듬해 4월 자퇴하게 됐다"고 명시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길영 감사는 지난 27일 문방위 KBS 결산 보고에 출석해 "대구상고에 다닌 적이 없고 (대구상고 출신이
지역방송의 개념 규정을 시행령에서 방송법으로 상향하고, 방송통신위원회 허가·승인에 관한 심사기준에 '지역성'을 추가하는 내용의 지역방송 발전을 위한 방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29일 지역방송 발전을 위한 방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법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신 의원은 이번 개정안 발의에 대해 “지역방송사가 엄연히 대한민국 방송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방통위의 지역방송정책은 언제나 단편적이고 사후약방문 같은 지원내용에 불과했다”며 “지난 2008년 지역방송인들의 염원을 담아 만들어진 ‘지역방송발전위원회’가 제대로 기능하게 하고, 지역방송의 발전, 유통구조 개선 등에 관련된 정책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
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이 '망 중립성 오픈 세미나'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오는 30일과 다음달 13일, 27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은 "프라이버시, 인터넷 및 망 중립성 정책 등에 대해 이용자 관점에서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망 중립성 오픈 세미나 발제는 민노씨 슬로우뉴스편집장,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8월 30일),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김보라미 변호사, 써머즈 인터넷주인찾기(9월 12일), 강장묵 동국대 전자상거래연구소 교수, 오길영 신경대 경찰행정학 교수(9월 27일) 등이 맡는다.오는 30일 열리는 첫 번째 세미나는 '지워진 목소리의 복원 - 우리는 이용자다', '민주
김재철 MBC 사장과 무용가 J씨의 일본 호텔 투숙 사실을 밝히며 김 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던 J씨의 남편 우치노 시게루 변호사가 “대한민국 국회나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의 요청이 있다면 김 사장과 J씨에 대해 증언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J씨는 김 사장과 ‘특수한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앞서 윤관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7월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우치노 시게루 변호사가 김재철 사장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우치노 시게루 변호사는 해당 편지에서 김 사장과 J씨가 일본 오사카 인근 호텔에 함께 숙박한 내역을 언급하며, 김 사장을 향해 MBC 사장직에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29일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