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루팅(rooting)하거나, 탈옥(jail breaking)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플랫폼에 따라 다르다. 이용자들이 아이폰을 탈옥하는 이유는 더 많은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다. 아이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세세한 설정 등을 자신에 맞게 바꾸기 위한 조처라 할 수 있다.반면 구글안드로이폰 이용자들은 잡다하게 깔려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거해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루팅을 한다. 이들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차지하는 메모리를 줄여 한정된 메모리 용량을 여유롭게 쓰기 위한 노력이다.지난 10일 새로 구입한 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조사해 봤다. LG U+를 통해 출시된 이 단말기에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애플리케이션 숫자는 63개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MBC 노조가 방송통신위원장과 여야 원내대표와의 공식 면담을 요구했다.MBC 노조는 12일 오전 11시 30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MBC 노조가 지난 7월 17일 170일간의 파업을 종료한 후 50일이 넘었지만 사측은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MBC 사태해결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MBC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업무 복귀한지 두 달 여 동안 김재철 사장은 파업 참가자에 대한 보복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방통위와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은 노사관계 정상화에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파업 종료 후 사측은 상당수 조합원들을 본래 직무와 관련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9개 매체를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티아라 소속사는 지난 8월 12개 매체를 형사고발했다.11일 오마이뉴스는 “지난 8월 10일 12개 매체를 강남경찰서에 형사 고발한 데 이어 12일 오후 (형사 고발한 12개 매체 중 일부를 포함한)9개 매체에 대해 추가로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는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의 증언을 보도했다.티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9개 매체에는 스포츠신문과 중앙일간지의 온라인 사이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지난 8월에 형사고발한 매체도 중복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도 병행하겠다는 입장
KT 본사에 의해 부진인력퇴출 프로그램(C-Player)이 실행됐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양심고백이 또 나왔다. 퇴출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소개한 박찬성 씨는 “KT가 2003년부터 전담반을 구성해 중기적정인력규모를 산정하고 그에 따른 퇴출프로그램을 가동했으며 본사가 직접 관리했다”고 폭로했다. 12일 박찬성 씨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매출액 대비 인건비를 19%대로 유지하는 ‘중기인적자원관리계획’을 수립하라는 지시에 따라 부장을 포함한 5명이 전담반을 구성해 작업했다”고 밝혔다.박찬성 씨는 “(전담반에서는)중기적정인력규모를 산정하고 초과인력에 대한 퇴출프로그램을 세우고 2007년까지 퇴출 규모를 산정하는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인혁당 발언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유신독재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역사 인식”이라고 비판했다.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한구 원내대표의 발언은 ‘경제발전 앞에 민주화·인권·노동자의 권리는 사치스러운 것’이라며 비판을 수용하지 않았던 유신독재의 정체성과 닮았다”며 “역사관과 국가관을 묻는 야당에게 ‘연좌제’라고 호통치고, 국민을 배부른 돼지 취급하려는 인식은 박근혜 후보의 경호실장 역할이 제격”이라고 꼬집었다.김정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또한 이날 논평을 통해 “인혁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역사를 바로 세우고 다시는 과거의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보통 사람들”이라며 “인혁당 사건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고 현재며 미래
국회부의장을 지낸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1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고 장준하 선생의 두개골 사진에 대해 “선생의 두개골이 신경외과 전문의인 내게 외치고 있는 듯하다. 타살”이라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 의학박사인 정 의원은 18대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의원이다. 정 전 국회부의장은 1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JusticeHwa)에 “국회에 들어오기 전부터 국민 한 사람도 억울한 죽음은 안 된다고 생각했다. 선생의 두개골이 신경외과 전문의인 내게 외치고 있는 듯하다. 타살이라고”라는 글을 올리며 고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가 타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 전 부의장은 “돌베개 베고 천리길 돌아 상해임시정부 찾았던 일본군 탈출병, 장준하 선생의 주검
12일 LG전자가 ‘옵티머스 G’ 디자인을 추가로 공개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에 커버유지 완전일체형 터치 공법,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 등 새로운 디자인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공개된 옵티머스 G 디자인에 대해 “정장 수트를 입은 세련미를 물씬 풍기는 ‘옵티머스 G’는 장인이 재단한 듯 최적의 비례감과 응축된 견고함이 돋보인다”며 “‘옵티머스 G’는 고품격, 미니멀로 대표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DNA와 헤리티지를 계승했고, 여기에 세련미, 절제미, 격(格) 등의 심미적 요소를 추가해 창조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또 LG전자는 “기존 제품과 다르게 느껴지는 ‘옵티머스 G’의 창조적 디자인에는 최신 공법들이 크게 기여했다”며 ‘커버유지 완전 일체형 터치
MBC가 불방 사태와 관련해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던 PD 3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MBC가 파업종료 이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중징계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MBC는 지난 1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당사자 소명을 듣고 지난 11일 프로그램 책임자인 이영백 PD에게 정직 3개월, 인권침해 현장을 취재했던 김정민 PD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또 회사 자유게시판에 불방결정을 비판한 글을 올린 민병선 PD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MBC 홍보실 한 관계자는 공식 징계 사유를 "취업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유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이에 MBC 노조는 12일 특보를 통해 "사
안철수 대선 출마를 협박한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탄 택시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이 모 씨가 “상황이 잘못된 것 같아 진실을 말하고 싶었다”는 심경을 밝혔다.이 씨는 12일 오전 CBS 와 전화인터뷰에서 “누구를 지지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분명히 제 차에 탔던 사람이 직접 운전을 했다고 하니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 씨는 “(정 전 위원의)목소리가 컸고 다소 협박조라서 ‘대화’는 아니었다고 판단했다”며 “대화 중 ‘안철수 원장은 대선에 나오지 말아라, 이대 출신의 30대 여성과 최근까지 사귀었고 뇌물을 받았다는 걸 우리가 다 알고 있다, 대선에 나오면 다 죽는다’고 말한 내용을 정확하게 들었다”고 전했다.또한 이 씨는 “지속적으로 ‘대선에 나오지
MB정부 동반성장 위원장을 지낸 정운찬 전 총리가, 12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와 조건부를 전제로 안철수 교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이날 평화방송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정운찬 전 총리는 박 후보가 대통령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양극화해소와 서민경제 못 살린다는 점, 가부장적 리더십, 잘못된 역사인식 등을 꼽았다.정 전 총리는 "경제민주화를 모르는 사람이 양극화를 해소하고 서민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박근혜 후보가)이한구 의원과 김종인 위원장의 경제민주화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하는 걸 보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박 후보의 리더십은 가부장적”이라며 “자신이 결론내린 것은 모든 것이 옳으며 더 이상의 토론을 용납하지 않는 것 같다”고 혹평
유인태 민주통합당 의원이 “인혁당 발언으로 인해 박근혜 ‘광폭행보’의 진정성을 믿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유인태 의원은 12일 오전 평화방송 에 출연해 “이전까지는 봉하마을, 김대중 대통령 묘소, 전태일 재단에 들리는 등의 ‘통합행보’를 반겼다”며 “인혁당 발언으로 인해 이전의 행보가 모두 위선이고 허구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이전의 통합행보가 중도층 유권자들에게 기대를 줬을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이번 발언은 향후 지지율 추이나 연말 대선 결과에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새누리당이 지난 11일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재심판결이 사법부의 최종적인 판단이라는 것을 존중한다’고 논평을 낸 데 대해 유 의원은 “인혁당 발언에 대해 당
■ 박근혜는 ‘긍정 이미지’ 부각, 문재인은 ‘부정적’으로■ 단순 일정이나 동정도 비중 있게 보도 ■ ‘인혁당 논란’ 뒷북 보도 … ‘안철수 협박’ 후속보도도 침묵오늘(12일)은 방송뉴스를 도마 위에 올려 볼까 합니다. 이미지를 통한 편파보도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KBS MBC SBS 등 방송3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킵니다.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렇습니다. 방송뉴스는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부정적 사안이나 내용은 가급적 언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 후보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사안은 뉴스가치와는 상관없이 큰 비중을 실어 뉴스로 다룹니다. ‘친박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국회 대정부에서 통신비 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이 통신비 원가 공개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방통위와 통신사의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이날 한정애 민주통합당 의원이 “법원판결에 항소하지 말고 통신비 원가를 공개하라”고 주문하자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판결문을 검토해서 영업 비밀에 해당된 비공개 부분을 제외하고 최대한 공개하겠다”고 답변했다.한정애 의원은 이계철 위원장에게 “(통신비 정보공개)법원 판결에 방송통신위원회가 항소를 검토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항소할 것이 사실이라면 방통위가 이동통신사업자 이득을 대변하기 위한 조직인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정애 의원이 “(통신비 정보공개) 법원판결이 통신비 가계 부담을 크게 줄여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인혁당 발언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사법부의 권위를 부정하는 초사법적인 헌정질서 파괴행위”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11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후보는 사법부를 권력의 시녀로 만들었던 박정희 정권 당시의 인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2007년 인혁당 사건 재심을 ‘정치공세’라 비판했다”며 “따라서 이를 2개의 판결이라고 폄훼하고 사법부가 독립적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라며 박 후보의 역사의식과 민주주의 의식 부재를 비판했다.민주당 의원들은 “헌정질서 파괴적인 역사인식을 가진 집권당 대선후보에게 민주국가를 이끌 자격이 있는가”라며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다시 사법부를 정권의 시녀로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가 내 것이 아니고 사회환원 됐다고 말하는 건, 이건희 삼성회장이 삼성전자가 내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이 1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의에서 5·16과 유신독재의 잔재이자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정수장학회’, ‘학교법인 영남학원’, ‘육영재단’, ‘한국문화재단’ 4개 법인의 역대 임원들을 교차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박근혜 후보는 유신의 장물을 즉각 사회 환원하라”고 촉구했다.김경협 의원은 “4개 법인 임원들은 대부분 박근혜 후보의 측근들로 구성됐으며 마치 재벌 계열사처럼 임원들이 순환·임명돼 왔다”고 지적했다.김경협 의원에 따르면, ‘정수장학회’, ‘학교법인 영남학원’, ‘육영재단’, ‘한국문화재단’ 4개 법인을 모두 순
11일 정보통신 업계, 관련 학계 등이 모여 ‘옛 정보통신부 부활’, ‘ICT 거버넌스 통합을 중심으로 한 정부 기구 개편’을 주장하며 ‘정보·방송·통신 대연합(ICT 대연합)’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더 큰 ICT 통합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석채 KT 회장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회장과 ICT 대연합 고문의 자격으로 환영사를 했다.이석채 회장은 환영사에서 “청년실업을 극복하고 한국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은 ICT에 있다”며 “전통적 의미의 규제 부처가 아닌 ICT 산업이, 나아가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어떻게 힘을 모아야 하는가를 이끌어갈 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이석채 회장은 “IC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는 10월 광고시장이 9월에 이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코바코는 11일, 10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15.0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113.0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KAI지수가 100 미만이면 전월보다 광고가 줄어들고 100을 초과하면 광고가 늘어난다는 뜻이다.이와 관련해 코바코는 “국내외의 불안정한 경제 여건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국내 광고시장이 하절기 비수기를 지나면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매체별로는 △지상파TV 106.1 △케이블TV 99.8 △라디오 103.2 △신문 98.5 △인터넷 113.0 등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
민주통합당 노웅래 의원이 1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의에서 “청와대가 ‘묵우회’라는 비선조직을 통해 국정을 농단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와 함께 묵우회가 청와대 대통령수석비서관에게 보고하고 지시사항을 전달받았다는 메일 문건을 공개해 파문이 예상된다. ‘322대수비(3월 22일 대통령수석비서관)’이라는 메일 계정에는 △좌파시민단체의 4대강·세종시에 대한 부정적 여론 조성에 대한 대응철저(4대강은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라고 홍보 부각) △정부의 각종 통계발표는 시기를 조절할 것 △BH는 특히 말조심을 할 것(정무와 상의해서 언행 할 것) △경찰기강을 제대로 확립시킬 것 등이 적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노웅래 의원은 “청와대가 정부부처에 심어놓은 하수인·비선조직을 통해 부처의 공식 조직을
정수장학회가 지분을 가진 MBC와 부산일보 등 언론사들을 계열사처럼 운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MBC가 정수장학회 졸업생 모임인 상청회 회보 발간비를 지원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노웅래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은 11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을 사회 환원하라”고 촉구했다.노웅래 의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정수장학회가 MBC를 통해 별도로 베트남 불우 중고생들에게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11년부터 베트남 교육진흥기금에도 2만 달러를 지원했다. 또한 MBC가 정수장학회 졸업생 모임인 상청회 회보 발간비로 2009년과 2010년 두 번에 걸쳐 450만원의 인쇄비를 지원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인혁당 사건 발언에 대해 민주통합당 유인태 의원이 울먹이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인태 의원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체포돼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고 4년 4개월 동안 옥살이를 했다.박근혜 후보는 지난 10일 MBC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왔다"면서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되지 않겠냐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이에 유인태 민주통합당 의원은 1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하는 짓을 보면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증거가 없다고 하는 작자들보다 더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유인태 의원은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에 이미 죽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