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YTN 대량해직 사태 4년을 맞아 관련 행사가 열린다.2008년 10월 6일 노종면 전 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기자들은 이명박 대통령 언론 특보 출신인 구본홍 당시 YTN 사장에 반대하며 ‘낙하산 반대 투쟁’을 진행했다가 일시에 해직된 바 있다. 당초 YTN노사는 “해고자 문제는 법원 결정에 따른다”고 합의했으나, 2009년 말 배석규 사장이 취임한 이후 “법원 결정이란 대법원 판결을 의미한다”며 합의를 번복해 해직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YTN해직 사태 4년을 맞아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는 내달 5일 금요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각계 종교인, 정치인, 언론인과 시민들이 4년 동안 부당한 언론탄
MBC가 부당전보 취소 가처분 신청을 낸 조합원 28명을 상대로 또 다시 교육발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월 17일 MBC의 전보 조치로 자신의 업무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 난 47명의 조합원들은 지난 8월 초 ‘부당전보 취소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MBC는 법원에 다음달 4일까지 추가 자료를 제출을 요청해 이에 대한 판결은 10월 중순경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MBC노조는 27일 특보를 통해 "부당 전보된 47명중 28명이 26일자로 MBC 아카데미로 교육발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발령 대상자는 모두 87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교육발령을 받은 조합원은 용인 드라미아 9명, 신사옥건설국 5명, 경인지사 수도권 4개 총국으로 전출된
김인규 KBS 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23일 만료되는 가운데, 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차기 사장 공모가 실시된다.KBS 이사회(이사장 이길영)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사장 공모 기간을 확정했으며,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여당 추천 이사들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던 의사정족수 변경, 특별다수제 등 제도개선 사항은 이사회 산하에 제도개선특위가 설치되지 않아 아직 본격적 논의가 시작되지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KBS노동조합은 26일 공동투쟁을 선언하면서 "김인규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11월 또 다시 기존 방송법에 따른, 다수의 횡포에 의한 사장 임명제청이 반복된다면 KBS의 독립성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이라며
대법원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논란이 됐던 ‘사후매수죄’를 그대로 인정하며 곽 교육감에게 징역 1년형을 선고했던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곽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하고, 8개월 여 남은 잔여형기를 복역해야 한다. 선관위에서 보전 받은 선거비용 35억 2000만 원도 반납해야 한다. 앞서, 곽 교육감은 2010년 6월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 사퇴한 박명기(54) 서울교대 교수에게 당선 후 2억원을 건넨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되어,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바 있다.이로써 곽 교육감의 행위에 대한 법리적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헌법재판소 판결이 남아있어, 대법원 결정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선거운동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여준 전 장관은 27일 오전 MBC라디오 에 출연해 “국민통합추진위원회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만들어진 기구이므로 선거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일의 성격이 선거운동전략을 만들거나 선거운동 일선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윤 전 장관의 이러한 입장은 그의 영입을 두고 당 안팎의 반발은 만만치 않은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내 한 핵심 당직자는 윤 전 장관 영입을 두고 ‘내무반 침상에 수류탄을 터뜨린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해 윤 전 장관은 “저는 그렇게 위협적인 사람이 아니다”라며 “제가 맡을 업무의
정보통신망법상 본인확인제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본인확인기관’들이 수집해왔던 개인정보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진보네트워크센터(대표 이종회)는 27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에 본인확인기관들이 수집한 본인확인정보가 폐기될 수 있도록 행정조치를 취해달라는 민원을 제출했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정보통신망법이 정하는 제한적본인확인제(인터넷실명제)를 위헌이라고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기관인 방통위가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내놓은 조치다. 진보넷은 “본인확인제에 사용된 본인확인 방법으로는 실명인증, 신용카드인증, 공인인증 등 인증기관, 신용정보업자 등에 본인확인을 받는 방법과 게시판 이용자가 본인이 맞는지 직접 확인하는 방법, 기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주민번호
18대 대선을 앞두고 낮은 투표율 제고를 위해 투표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 유엔산하 민주주의 선거 지원기구 조사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의 평균 투표율은 71.4%이며 대한민국 평균 투표율은 56.9%로 OECD 회원국 30개국 중 26위에 그쳤다.양성윤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27일 MBC 라디오 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근로자 투표참여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64.3%가 투표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양 부위원장은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는) ‘직원이 근무시간 중에 외출을 하거나 자리를 비울 경우 고용주나 상사의 눈치가 보이고 동료들에 피해가 가기 때문에 투표하러 가기 어렵다’라는 답변을 했다. 이렇게
솔직히 말해 어제(26일) 방송뉴스는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군사정권 시절 ‘땡전뉴스’를 보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MB정부 집권 이후 민주주의에 경고등이 켜지고 언론자유가 많이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긴 했어도 언론보도에 있어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땡전뉴스’ 시절만큼 최악으로 가지는 않았다는 거지요.하지만 어제(26일) 방송뉴스, 특히 KBS MBC의 메인뉴스는 이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무너뜨렸습니다. ‘청와대발 대북 안보 아이템’이 갑자기 머리기사로 등장하더니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도발시 강력 응징’ 지시가 주요내용으로 보도됩니다. 북한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전하는 리포트가 이어지더니, 우리 해군의 연평도 인근 기동훈련이 자세하게 그려집니다. 그리곤 이명박 대통령의 6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가 27일 김재철 MBC 사장과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을 출석시켜 의견청취를 듣는다. 사실상 청문회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이사회가 MBC 사태 해결에 실마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강욱 방문진 야당추천 이사는 지난 25일 PD수첩 정상화를 기원하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이번 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에 대한 강도 높은 추궁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최강욱 이사는 “(방문진 청문회를 통해 MBC 사태를)추석 전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진 이사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영하 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재철 사장을 각각 불러 이야기를 듣는다. 김재철 사장에 대해서는 법인카드 사용 문제, 무용가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MBC 청문회’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자 신계륜 위원장은 “우선 국정감사 때 MBC 사장과 정영하 노조위원장을 불러 MBC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여·야간 방향을 먼저 공유하자”고 중재했다. 여야 위원들은 신 위원장의 중재를 받아들여 오는 10월 8일 노동부 국정감사에 김재철 사장과 정영하 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이날 환노위 회의는 당초 ‘국정감사 증인채택’과 ‘환경부, 노동부 관련 법안심사’가 계획돼 있었지만 MBC 청문회와 관련해 여·야간 입장차가 첨예해 오전 회의 내내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이어졌다. 신계륜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MBC 파업문제를 처리하지 않고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며 “양당 간사가 합의해
"영국은 한국처럼 정부가 TV와 신문의 편집 독립성을 완전하게 침해하는 경우는 전혀 없었다. 뉴스 어젠다를 조종하기 위해 (방송사) 사장을 지명하는 (한국) 정부의 간섭만큼 저급하고 직접적인 간섭은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26일 오전, '미디어 공공성 강화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루크 크롤리(Luke Crawley) 영국 BECTU 부사무총장의 발언이다. BECTU(Broadcasting Entertainment Cinematograph and Theatre Union)는 '방송ㆍ예능ㆍ영화ㆍ극장 노조'로서 영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큰 노동조합이다. 루크 크롤리 총장은 토론회가 끝난 이후 과 가진 공동인터뷰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방송 주파수 보호대역, 이른바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sce)를 슈퍼와이파이(Super WiFi) 서비스로 활용하기 위한 ‘무선설비규칙 개정(안)’을 발표하자 방송기술인들이 반발했다.방송기술인연합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화이트 스페이스’는 지상파방송 혼·간섭을 방지, 시청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정된 ‘시청자 보호를 위한 대역’”이라며 “방통위는 안정적인 시청권을 위협하는 화이트 스페이스 통신 매각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기술인연합회는 “(방통위가)‘TV 유휴대역’이라는 이름으로 마치 남아도는 주파수 자원인양 포장하여 통신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은 시청자의 시청권을 저해하고 무료 보편의 지상파방송 존립 목적을 훼손하는 무책임한 정책”이라며
‘신 삼국지’ 시대의 풍경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 어쩌면 ‘노객에 의한 정치 개혁 드라이브’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박근혜-안철수-문재인 후보로 대선 구도가 삼분지계 된 상황에서 김종인, 윤여준, 이헌재 등이 각기 다른 선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국민통합추진위원장’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측은 윤 전 장관이 추미애 의원과 함께 국민통합추진위를 맡아 “이념, 지역, 당파 등으로 쪼개진 한국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이제는 서로 상생하고 공존하는 통합의 지혜를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문 후보에 대해 “살아온 길이 항상 공익을 위한 것이었다”면서 “안정감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 무슨 일이든 돕겠다”고 밝혔다.
MB 특보 출신인 김인규 KBS 사장의 임기가 오는 11월에 만료되는 가운데, 낙하산 사장을 막기 위한 KBS 양대 노동조합의 투쟁이 가시화되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와 KBS노동조합(위원장 최재훈)은 26일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감사 선임과 향후 전개될 사장 선임 국면에서 부적격·낙하산 인사들의 진입을 막아내고, 궁극적으로 방송법을 개정해 KBS의 독립을 보장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방송법 개정안들이 국회에서 표류하면서 정파 대결 속에 이길영 이사장을 비롯한 부적격 이사들이 다시 KBS 이사회를 점령했다”며 “김인규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11월 또 다시 기존 방송법에 따른, 다수의 횡포에 의한 사장 임명제청이 반복
19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첫 번째 국정감사에서 ‘MB정권의 언론장악 실체’, ‘KT의 CP실체와 세계7대자연경관 국제투표서비스 논란’, ‘통신비인하’, ‘YTN 언론사찰’, ‘청와대의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 문건’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한 검증이 주요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명박 정권이 아닌 참여정부의 언론장악 논란을 부추길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문방위(위원장 한선교, 이하 문방위)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26일 ‘문방위 국정감사 증인 채택 요구안’을 발표했다.민주통합당은 이번 문방위 국감에서 MB정부의 언론장악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MBC 파업사태와 불방사태’ 관련해 김재철 MBC 사장과 권재홍 보도본부장, 이진숙 MBC기획홍보본
야권 대선 후보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문재인담쟁이펀드’(이하 문재인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봉하마을에 위치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해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민주통합당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용 정치자금을 투명하게 모금하기 위해 추석 직후 ‘문재인펀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통합당은 “문재인 후보는 선거사상 최초의 완전국민참여경선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라며 “선거자금도 국민펀드 조성을 통해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펀드 방식의 선거자금 모금은 유시민 당시 국민참여당 대표가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고안했다.문 후보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재산 등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26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이동통신사별 분실신고 현황’을 공개하고 휴대전화 원주인을 찾아주는 비율이 줄고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적인 지도와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병헌 의원이 공개한 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에 접수된 분신실고는 262만 5천건이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를 찾지 못한 ‘순 분실 건수’는 101만 건으로 나타났다. 2010년 91만 6천건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63만 9천대의 ‘순 분실 건수’를 기록해 올해 역시 100만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분실단말기 회수, 찾아주기 사업’으로 휴대전화를 되찾는 숫자는
KBS와 EBS, 방송문화진흥회 임원과 직계비속의 병역사항을 공개하도록 한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은 26일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위 공직자 또는 공공기관장과 그 직계비속 등의 병역사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상임위 의결에 따라 공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일부개정법률안은 의 신고의무자와 의 등록의무자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 또한 의 임원을 비롯해 KBS와 EBS 이사회 임원과 직계비속의 병역사항을 공개하도록 했다. 신경민 의원은 해당 개정안을 ‘김재우·이길영법’이라고 설명했다.신경민 의원은 “KBS 이길영 이사장
민주통합당 이인영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이 합의했던 투표시간 연장을 뒤엎자 투표시간 연장과 선거일 휴일지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인영 의원은 26일 비정규직노동자, 영세사업장 노동자에 대한 정치적 차별을 타개하기 위해 ‘선거일 유급휴일 의무화’, ‘공민권 제한 사업장의 제3자 감독기관 신고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인영 의원은 개정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노동자, 영세사업장노동자 대부분은 유급 투표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생계를 위해 아예 투표를 포기하고 있다”면서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비정규직의 정치적 차별을 없애고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인영 의원은 “대형마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과거사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유신체제 피해사례에 대한 진상규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고 장준하 선생 아들 장호권 씨와 고 최종길 교수 아들 최광준 씨가 참석한 토론회가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고 장준하 선생은 1973년 12월 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유신체체에 맞서 싸운 인물로서 1975년 8월 경기도 약사봉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당시 검찰은 추락사했다고 밝혔으나 최근 이장 과정에서 두개골 함몰 흔적이 발견돼 유족들은 사건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최종길 교수는 1973년 간첩혐의로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받다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당시 당국은 최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