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동아일보 출신으로 낙하산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호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에 대해 심사과정이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원장의 출판경력은 정년을 앞두고 3년 4개월 동아일보 출판국장을 지낸 것이 유일했지만 지난 7월 문화부로부터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에 임명돼 낙하산·부적격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 국정감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선임과정이 시작부터 끝까지 출판계 인사들을 들러리 세워 낙하산 인사를 하기 위한 절차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최민희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원장후보자 모집공고가 있었고 5명이 지원했다. 1차 서류심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윤덕 민주통합당 의원이 KBS에 이어 문화체육부, 문화재청, 행정안전부 등 각 정부부처에서 ‘박근혜 띄우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윤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 국정감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단초가 된 것은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전기드라마 KBS 제작이다. 문방위에서 논란이 일자 KBS는 제작을 포기했지만 이와 유사한 사업이 문화부 등 정부 부처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게 김윤덕 의원의 주장이다.김윤덕 의원에 따르면, 포항시가 추진 중인 ‘철강테마도시’ 사업은 올해 문화부가 공모한 ‘산업관광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2억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병국 전임 장관 지역구 챙기기 예산으로 수천억 원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당 사업들은 타당성이나 추진 절차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윤덕 민주통합당 의원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 국정감사에 앞서 “정병국 전임장관의 지역구에 문화부가 주관하는 개발사업 3건의 예산지원액이 무려 1624억 원이나 된다”고 밝혔다. 남한강 예술특구 조성사업에 487억 원, 캐릭터단지 조성사업 987억 원, 와인밸리 조성사업 150억 원이 지원되거나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새누리당 4선 정병국 의원은 전 문화부 장관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문화부 장관으로 재임했으며 경기 여주·가평·양평 지역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가 18대 대통령 유력 후보자들의 사주를 프로그램에 내보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에 대해 ‘경고’ 제재를 내렸다.TV조선 9월 18일 방송에서는 역술인 무속인 심진송 씨가 출연해 대선 유력 후보자들에 대한 사주를 근거로 대선결과를 예측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사실 올해 운이 없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올해 천운이 있다. 대통령이 되면 통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보석으로 표현된다. 근데 빛이 지금은 아니다”라고 풀이했다.이와 관련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제4조(정치적 중립)과 제41조(비과학적 내용) 위반이라고 결정했다.이와
정부광고가 여전히 조중동으로 편중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종합편성채널은 개국 8개월 만에 정부광고 34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강동원 무소속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 국정감사에 앞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정부광고 1조 8000억 원을 편중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언론장악의 용도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정부광고가 편중된 언론매체는 KBS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종합편성채널 등으로 확인됐다. 문화부가 제출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다.강동원 의원에 따르면, 지상파 3사의 정부광고 매출비율 중 KBS는 현 정권 출범 직후인 지난 2008년 32%에서 38%로 급증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7일 정책비전을 발표하며 자신만이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의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의 성격을 “지난 정권을 평가하고 지난 5년간 집권 여당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안 후보가 ‘정권교체’를 강조하며 지난 정권에 대한 평가를 내세운 것은 ‘야권 후보’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안 후보가 제시한 정책 공약의 핵심은 ‘정치 혁신’ 관련 내용에 집중됐다. 안 후보는 “정치혁신은 모든 문제를 푸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청와대 이전 △독립적인 공직비리 수사처 신설 △감사원장 의회 추천 △대통령 사면권 국회 통제 △청와대 고위 공직자 임명 축소 △전관예우 및
YTN 해직 사태 4년을 맞아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는 부당 해직 언론인들과 이들을 성원해준 시민들이 서로 감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야권 대선 후보들은 YTN해직 사태와 관련한 현 정권의 언론장악을 비판했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 측은 참석하지 않았다.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행사에 앞서 열린 '언론 민주주의 회복 선언 서약식'에 참여해 "MB정권의 언론장악 실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다.이어 문 후보는 "해직된 언론인들을 복직시키고 피해를 보상할 것이며 반드시 언론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공영방송과 언론 민주주의 회복 △낙하산
시청자가 방송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는 퍼블릭엑세스(Public Access) 프로그램 지원 법안이 발의됐다.민주통합당 김윤덕 의원은 5일 방송사의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편성 의무화, 시청자참여방송발전위원회 설치와 기금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김윤덕 의원은 방송법 개정안에서 지상파 방송 뿐 아니라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도 시청자참여프로그램 편성의무를 부과하고 퍼블리엑세스 프로그램의 특수성을 고려, 방송사 자체 심의 기준에 차등을 두도록 했다. 현재 KBS만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이 의무 편성, 방송되고 있다.또 김윤덕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해 방통위 산하에 시청자참여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문방위) 국정감사에서는 문화재청이 재벌특혜를 봐주면서 문화재 보호하려는 의지는 미약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JW메리어트·삼성화재 호텔과 아름지기재단의 사옥이 재벌특혜 대상으로 지목됐다. 김윤덕 민주통합당 의원은 5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대기업들이 서울시내에 추진 중이거나 예정인 대형 호텔 부지는 문화유적지가 많다”며 문화재 훼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김윤덕 의원은 “흥인지문(동대문) 부근에 건립중인 JW메리어트 호텔 신축공사는 문화재의 특성이나 훼손을 고려한 흔적이 거의 없다”며 “돌과 흙을 쌓아 만든 동대문은 지난 2006년에도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고, 불균형 지반침하현상이 나타날 경우 무너질 수 있을 만큼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우
방송통신위원회가 기술기준과 다른 실험 방송을 허용할 수 있도록 ‘무선설비규칙’을 개정했다. 그동안 지상파 방송사들이 추진하는 새로운 방송서비스가 기술기준과 달라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전국적인 시험방송 허가를 받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바로잡겠다는 의도다.방통위는 5일 “실험국 운용 등을 통해 기술이 검증된 방송서비스로서 상용화를 앞두고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한 경우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부가서비스 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술기준과 다른 방송업무의 수행을 허용하는 고시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방통위 관계자는 “그동안 실험방송은 개별적으로 허가를 받아야 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채널이 아닌 전혀 다른 채널에서만 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규칙개정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됐다”고 전했다.이어 방통위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부인이 아파트 매매 계약을 하며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단 논란이 뜨거웠던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공개돼 논란이 예상된다. 파워 블로거인 노태운 전 중앙일보 편집기자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http://blog.joinsmsn.com/n127) 노 전 기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올해 신고한 재산내역을 공개한 국회 공보 자료를 분석한 포스팅을 통해 “박 후보가 2000년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대백맨션을 구입할 당시 신고난에 기재한 부동산 가액은 1723만 2000원이지만 실제 구입한 가격은 6000만원이라고 함께 적었다가 이후 재산
국민권익위원회가 이해관 KT새노조 위원장에 대해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결정’을 내렸지만 KT 사측이 이를 따르지 않고 있다. KT 사측이 국민권익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인데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해관 위원장은 지난 4월 말 제주 세계7대경관 투표가 해외전화망 접속 없이 국내전화망 안에서 신호처리를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KT가 이용자들에게 국제전화요금을 청구한 의혹을 제기한 뒤, 무연고지 가평으로 발령받아 보복인사 논란이 제기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초 “신청인이 공익신고 등을 이유로 불이익을 받은 만큼 신청인의 거주지를 고려해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다시 전보 조치하라”고 결정했다.공익신고자보호법의 규정에 따르면 KT는 30일 이내에 이해관 위원장에 대해 근거리
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길영 전 감사가 KBS 이사장으로 옮기며 공석이 된 자리에 김승종 신임 감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김승종 신임 감사는 경남공업고와 연세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1971년 KBS에 입사해 2003년까지 편성본부장,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KBS 퇴임 이후 김승종 신임 감사는 2006년까지 아리랑국제방송 TV방송본부장을, 최근까지 서울문화재단 이사, 창의공학연구원 부원장, 과학문화융합포럼 사무총장 등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김승종 신임 감사는 오는 8일 방통위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전임 감사의 잔여 임기인 오는 12월 16일까지이다.KBS 감사는 방송법 제50조제4항에 따라 KBS 이사회 제청으로 방통위가 임명하고 있다.KBS 이사회는 지난 9월 20
이길영 KBS 이사장이 학력 조작 의혹의 구체적 물증이 잇따라 공개됨에도 불구하고 설득력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한 채 "나는 학력을 조작한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며 사퇴를 일축해 빈축을 사고 있다.이길영 KBS 이사장이 학력을 조작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처음 공개된 시점은 지난 8월 27일이다. 당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결산보고 자리에서 서울 대신고등학교를 나온 이길영 이사장이 2005년 대구상고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았으며, 1984년 발간된 대구상고 동문회 자료에도 버젓이 32회 졸업생으로 기재돼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가 공개된 것. 이길영 이사장이 받은 명예 졸업장에는 '본교에 입학하여 수학한 자로서'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으며, 당시 대구상고 동문회장의 명예졸업장 추
YTN노동조합이 YTN에 고정출연 중인 고성국 정치평론가의 박근혜 후보 편향 평론 문제를 지적하며 출연 정지를 요구한 가운데, YTN 사측은 "패널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성국 평론가의 출연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면서도 "(고성국 평론가의 출연문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YTN노동조합 공정방송추진위원회(위원장 임장혁)는 2일 성명을 내어 "고성국씨는 박근혜 후보의 지지세력인 '박사모'를 대상으로 박근혜 후보의 편에 서서 강연을 하고 감사패까지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인물이 고정 출연하며 대선과 관련한 평론을 한다는 것은 YTN은 물론 건전한 정치여론 조성에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사측을 향해 "즉각 고씨를 출연자 명단에서 제외시켜라"고 요구했다.YTN노조 공
올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문방위)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김이 빠진 모양새다. 당초 문방위에서 예상됐던 ‘언론장악 청문회’가 새누리당의 반대로 무산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올 초 진행된 MBC노조 170일 간의 파업을 비롯한 KBS노조 95일, YTN노조 55일간의 파업 이유가 방송의 ‘공정성’에 있었다는 점에서 이를 다룰 해당 상임위는 의심의 여지없이 문방위다. 하지만 ‘언론장악 청문회’는 환경노동위원회로 넘어갔고 김재철 MBC 사장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19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와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또,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국정감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새누리
YTN 대량 해직사태 4년을 이틀 앞둔 4일, YTN 사측이 해직사태를 다룬 기사를 불방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5일 YTN노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YTN 국회 출입기자는 4일 오전 민주통합당 의원의 YTN 해직사태 기자회견을 다룬 단신 기사를 작성했으나 YTN 사측은 이를 불방시켰다.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4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배석규 YTN 사장을 상대로 YTN 불법사찰과 대량해고 사태의 장기화, 구본홍의 갑작스런 사퇴와 배석규씨의 사장임용 등을 따지고 YTN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해당 기사를 불방시킨 이유에 대해, 상수종 YTN 정치부장은 5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한 정당에
김재철 MBC 사장의 배짱 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재철 사장은 MBC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갖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 삼연속으로 불참한데 이어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감 증인에도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환노위는 지난달 27일 김재철 사장과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을 국감증인으로 채택했다. 환노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MBC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신계륜 환노위 위원장은 김재철 사장과 정영하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국감 때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제안해 여야가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하지만 김재철 사장은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주)MBC나눔에서 주최하는 고엽제 피해자와 관련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김대중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경재 민주당 전 최고위원 등 동교동계 인사 20여명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선캠프에 합류한다고 한다. DJ계 인사를 영입해 박정희와 김대중의 화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호남표를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물론 이들의 합류가 당장 실익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이들은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 이미 이탈하여 지난 총선에 정통민주당을 만들었던 사람들이지만 한 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했고 정당 득표율은 0.22%에 그쳤다.그러나 박근혜 캠프의 입장에서는 이들이 당장의 표 계산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상관이 없다. 박근혜 후보 지지층의 특성상 지불해야 할 비용은 없고, 활용하기에 따라 앞으로 이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윤여준 영입에 대
올해 국정감사 시작됐다. 5일 문화재청을 시작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22일의 일정이다. 단연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KBS, MBC, 방송문화진흥회다. KBS와 MBC는 올해 초까지 파업 사태를 겪은 바 있다.19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는 ‘언론 청문회’를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여야가 “노력한다”고 합의했던 언론청문회에 대해 소관 상임위인 문방위의 성과를 찾아보기 힘들다.문방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MBC, KBS 파업으로 분출된 공영방송의 문제를 ‘노사’ 문제이기 때문에 다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간사 조해진 의원은 지난달 문방위 회의 에서 “MBC 문제는 노사문제라는 의원들이 많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청문회를 하려면 우리 위원회(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