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재검표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일각에서 일부 시민의 대선 수검표 요구에 호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정청래·이석현 의원은 트위터 계정과 공식 석상에서 연일 당 차원에서 수검표 청원에 응답할 것을 종용하는 발언을 이어 나갔다.민주통합당 측은 “당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으며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검표 논란은 청원서가 접수되는 14일 이후부터 민주통합당이 아닌 국회 차원에서 다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정청래, 대선 재검표 청원 소개의원 참여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민주당에 대한 정식 수개표 청원 서명에는 현재까지 22만7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청원단 대표자 100여명은 지난 4일 영등포 민주당 당사를
연합뉴스 노조가 사상 최장기 파업을 진행하며 '퇴진'을 요구할 당시 꿈쩍도 하지 않던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이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9년 3월 취임한 박정찬 사장은 지난해 연합뉴스 노조의 103일 파업 당시 '공정보도 훼손의 책임자'로 지목받으며, 거세게 '퇴진' 압박을 받았으나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11일 연합뉴스 노조에 따르면, 박정찬 사장은 지난해 말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고일환 연합뉴스 노조위원장은 "사측에 직접 확인한 내용"이라며 "사내에서는 (박정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정보가) 많이 공유됐다"고 전했다.강훈상 연합뉴스 노조 사무국장은 "지난해 파업을 풀 때 박정찬 사장이 '사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인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은 11일 이 후보자가 2011년 (박영사)을 출간하면서 저작권법상 성명표시권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총 7장의 방문기 및 참관기로 구성돼 있는 제1장과 제7장은 이동흡 후보자가 작성했다. 반면, 나머지 제2장부터 제6장까지는 당시 수행했던 헌법연구관들이 쓴 참관기와 방문기를 담고 있다. 이를 두고 ‘이동흡 저’라고 표시한 것은 저작권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저작권법 제12조(성명표시권)는 “저작자는 저작물의 원본이나 그 복제물에 또는 저작물의 공표 매체에 그의 실명 또
CJ헬로비전은 11일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통해 스포츠 방송 전용 ‘스포츠TV’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TV’ 애플이케이션은 기존에 제공하던 ‘프로야구TV’ 앱을 확대 개편한 서비스다.‘스포츠TV’ 애플이케이션을 통해 △SPOTV △SPOTV PLUS △스포츠원 △FTV △FSTV △마운틴TV △한국승마TV △Trace Sports(해외) △Outdoor Channel(해외) 등 총 9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CJ헬로비전은 “이용자들은 3G, Wi-Fi, LTE 등 모든 통신환경에서 최적화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며 “각 스포츠 채널 별로 하이라이트 영상과 편성표가 제공된다”고 밝혔다.또 CJ헬로비전은 “기존 해외 프로축구리그 중계 경기를 늘리는 등 향후 스포츠 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가 사실상 KT로 기울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전 9시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일 진행된 평가위원 평가를 토대로 논의했다. 양해영 사무총장은 "수원·KT가 좋은 점수를 얻었다"면서 총회를 열어 의결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회는 다음 주 열린다.KT는 야구발전기금으로 200억 원을 적어내 경쟁 대상인 부영을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당선인의 재원조달 정책인 ‘지하경제 양성화’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1일 조선일보는 무려 3개면에서 이와 관련한 기사를 쏟아냈다. 기사의 핵심은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유로존 위기를 불러온 그리스와 비슷한 수준이며 지하경제 양성화에 성공하면 370조에 달하는 천문학적 액수의 추가 재원이 발생해 복지 확대 등의 정책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을 거라는 것이다. 정확한 지하경제 규모는?조선일보가 보도한 우리나라 지하경제 규모는 24% 정도다. 이는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이다. GDP 1천552조원 규모에 24%를 잡으면 그게 372조원이라는 얘기다. 즉, 지하경제 규모가 0%가 되면 372조원이 생긴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인수위의 목표는 이 중 53조원을 추가 징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말 특별사면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친이계인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특별사면 추진에 대해 ‘무리수’라고 평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11일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특별사면에 부정정인 반응을 보였다.심재철 최고위원은 “(특별사면은)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법치주의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것이고 사법부 독립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철 의원은 “특별사면을 강행할 경우 박근혜 정부 출범에도 보탬은 되지 않을 것”이라 우려하며 “임기 말에 무리수를 두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판사 출신인 서기호 진보정의당 의원은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도
지난해 12월 시청자들이 가장 몰입해 시청한 드라마는 MBC '보고싶다'로 나타났다. MBC ‘무한도전’은 5개월째 몰입도 1위를 기록했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는 11일 지난해 12월 프로그램몰입도 지수(PEI; Program Engagement Index)를 발표했다. 12월 시청자들이 가장 몰입한 프로그램은 무한도전과 무한도전 스페셜로 나타났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3위, SBS ‘스페셜’이 8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 안에 시사·교양프로그램을 올린 방송사는 SBS가 유일했다.MBC는 드라마 ‘보고싶다 ’와 ‘마의’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면서 드라마 분야에서 다른 방송사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음악의 참견’은 단 1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이 트위터에 노인폄하 발언을 올렸다고 보도한 MBC에 ‘권고’ 제재가 내려지자, 정 고문 측은 솜방망이 제재라며 재심을 청구했다.MBC 는 지난해 12월 15일 ‘정동영 노인 폄하 글 논란’ 제목으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 정동영 상임고문이 자신의 트위터에 노인 폄하 내용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트위터에 ‘#한홍구서해성직설’ 해시태그를 붙여 해당 글이 칼럼을 인용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MBC는 해당 태그를 지우고 보도해 정 고문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오도될 수 있도록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선거방송심의위는 지난 3일 해당 MBC 에 대해 제5조(공정성)를
지난해 11월 퇴임한 김인규 전 KBS 사장이 문화일보에 ‘김인규의 드라마스캔들’이란 제목으로 ‘칼럼니스트’로 데뷔했다. 김 전 사장은 재직 중의 ‘드라마 비화’를 연재한다고 밝혔다. 김 전 사장의 연재는 매주 목요일마다 게재되며 이에 대해 문화일보는 “방송경영인이 드라마 관련 비화를 일간지에 연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 사장은 첫 번째 연재에서 임기 중 가장 큰 히트를 기록했던 드라마 가운데 하나인 ‘제빵왕 김탁구’의 비화를 밝혔다. “드라마와 관련돼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뭐냐 묻는다면, 주저 없이 ‘제빵왕 김탁구’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밝힌 김 사장은 이 드라만 제작을 추진할 당시 학교 후배인 신문기자 출신의 J 국회의원과 S그룹 J사장이 ‘압력’을 가해왔던 상황
황부군 EBS 감사가 연임된 지 3개월도 되지 않은 10일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직했다.1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황부군 감사는 9일 갑자기 사표를 제출했으며 사표는 다음날인 10일 아침에 곧바로 수리됐다. EBS 감사 임명 권한을 가진 방통위의 한 관계자는 10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부터 30일 이내에 재선임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EBS 측은 황부군 EBS 감사가 갑자기 사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를 들고 있다.황부군 감사의 갑작스런 사직 이유를 묻자, EBS 홍보팀 류은지 과장은 10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특별한 내용은 없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 작년 말부터 안 좋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BS의 다른 관계자도 “오
LG전자가 지난 10일부터 ‘옵티머스 G’의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4.1 버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옵티머스 G'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된다”며 “젤리빈은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이 향상돼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LG전자는 “‘옵티머스 G’ 젤리빈 버전에 LG만의 UX인 ‘뷰톡(Vu: Talk)’을 함께 제공한다”고 전했다. ‘뷰톡’은 ‘옵티머스 Vu:2’에서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통화 중 실시간으로 손 글씨와 그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또 LG전자는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글나우’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나우’는 사용자의 단말에
2009년 쌍용자동차가 2,646명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당시 회사를 떠났던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이 복직된다. 하지만 복직을 위해 함께 싸워 온 정리해고자와 희망퇴직자들은 제외돼, 이들의 복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쌍용차 사측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은 11일 MBC 과의 전화연결에서 “3년 반 동안 실업급여도 받지 못하고 생활한 동지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면서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복직에서 제외된 희망퇴직자 1,904명과 정리해고자 159명도 무급휴직자 복직으로 긍정적으로 고려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한상균 지부장은 “동지들이 먼저 들어갔기 때문
그동안 선정성 논란이 잦았던 종합편성채널, 이제 ‘과징금’이라는 중제재 턱밑까지 올라왔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아들의 모습을 장시간 노출한 MBN과 TV조선에게 ‘경고 및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하지만 이날 “과징금까지 가야한다”는 주장은 물론, 재발하면 과징금을 물리겠다는 경고가 주를 이뤘다. MBN (12월 2일)는 어머니를 향한 고등학생 아들의 폭행과 폭언을 하는 모습을 장시간 노출시켰다.MBN 에서 아들은 돈이 없어 택시비를 줄 수 없다는 어머니를 발로 때리며 “갈비뼈 한번 나가볼래?”, “엎드려, X같은 XX아. 엎드려 XXX아, 한 100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이 뉴스통신진흥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또는 이사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설이 언론계에 파다하다. 박정찬 사장은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해 2015년 3월까지라는 임기를 남겨두고 있다. 연합뉴스 내부는 물론 뉴스통신진흥회를 통한 관련 사실 확인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많은 미디어 담당 기자들이 확인을 시도하고 있지만 손에 쥔 것은 별 것 없는 모양이다.하지만 박정찬 사장의 사표 제출 또는 사의 표명 의혹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정부 교체기 언론사 수장의 운명뿐 아니라 기존 공기업기관장의 운명을 가늠해보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박근혜 당선인이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을지가 관전 포인트라는 얘기다. 임기 보장은 박근혜 당선인 손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신경민 의원 막말’ 등 자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사측의 주장을 담아 보도한 MBC 에 대해 방통심의위가 가벼운 행정제재 ‘권고’를 의결했다. 야당 추천 심의위원들은 최소한 ‘법정제재’(주의와 경고)를 주장했지만 다수결에서 밀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달 20일 의결이 보류됐던 ‘신경민 의원 막말’ 보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MBC 는 지난해 10월 ‘신경민 막말 파문’(13일) 등 3건의 리포트를 통해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이 출신지역과 지방대 출신에 대한 비하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특정 지역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출신지역과 지방대에 대한 비하라고 볼 수 없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심의가
새 정부의 총리로 누가 오르는 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인수위의 인선이 늦어지면서 조각 등을 위한 절차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 ‘책임총리제’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책임총리제는 대통령제 하의 총리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조각권 일부 등 행정적 권한의 확대를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박근혜 당선인 측은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제청권과 각 부처의 인사권을 보장해주는 정도의 계획을 언급하고 있다. 국무위원은 행정 각 부의 장관 등이 겸임하는 것이니 만큼 기존의 국무총리의 것과 비교하면 그 권한이 상당히 강화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책임총리제를 시행할 경우 국무총리 인선이 빨리 진행되어야 총리의 동의를 받아 조각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해직언론인들이 제작하는 인터넷방송 가 시즌3부터 함께 할 기자, PD 등 제작 인력에 대한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는 "뉴스답지 않은 낡은 뉴스를 타파하고, 성역없는 탐사보도를 추구하며 이를 통해 죽어가는 저널리즘을 복원하겠다"며 지난해 1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해 12월 15일 시즌2의 막을 내린 바 있다. 대선 이후 정부여당 편향의 공영방송이 아닌 '새로운 국민방송'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의 회원수도 대선 전 7,093명(12월 14일 기준)에서 26,486명(1월 7일 기준)으로 급증했다. 시즌3 첫방송은 3월로 예정돼 있다.10일 뉴스타파는 "정치, 권력을 감시하는 탐사보도와 미디어 감시, 다양한 시각의 국제
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노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노무담당자를 교체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내에서는 노조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선포한 것으로 보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문재철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두고 볼 때 아쉬운 대목이 있었다”며 “다른 모든 것은 진전했으나, 노사관계는 한 방향을 바라고 나아가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이어 문재철 사장은 “회사가 열심히 일하고 성과가 있는 직원들에게 더욱 많이 나눠줘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노조 측과 의견의 일치가 이루지 못한 것”며 “노조가 과거와 같은 방식에 얽매여 있는 것이 매우 아쉽다”고 평가했다.문재철 사장은 “2013년에는 과거와 달리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참여연대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송병춘 전 서울시 교육청 감사관에 대한 고발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교과부는 지난 8일 “송병춘 서울시 교육청 전 감사관이 감사 관련 비공개 문서 및 결재 전 문서를 외부로 부당하게 유출하여 민원을 야기,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10일 논평을 통해 “교과부의 고발 방침은 공익제보자를 탄압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사학비리를 솜방망이 처벌로 덮으려다가 송 전 감사관의 공익제보로 어려워지자 공익제보자를 고발해 보복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송 전 감사관의 행동을 ‘공익제보’로 규정한 데 대해 참여연대는 “송 전 감사관은 서울시 교육행정에 대한 감시자인 교육의원에게 제보했고, 제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