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이동전화 요금을 1만5000원까지 면제 받을 수 있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25일 기초생활수급자 이동전화 요금 감면을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이 2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해당 고시 개정에 따라, 기존 이동전화 요금을 감면 받고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2월부터, 기본료 또는 월정액을 1만5000원까지 면제받게 됐다. 이는 기존 1만3000원에서 2000원 상향된 금액이다. 또, 기본료 또는 월정액을 초과한 통화료에 대해 50%를 추가 감면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기본료 또는 월정액 면제금액과 초과통화료를 합해 3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만 감면률이 적용된다는 게 방통위의
'김재철'을 만났다. 풍문으로만 듣던, 기사로만 봤던 뜨거운 감자 김재철 MBC 사장을 말이다. 그것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매체비평지 기자로서 입사 4개월 만에 김재철 사장을 오붓하게(?) 독대하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그와 말을 하기 전까지는. 사연은 이러하다. 기자는 23일 오후 3시경,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 취재차 방문진이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의 모 빌딩을 방문했다. 잠깐 여유가 생겨, 담배를 피울 겸 방문진 건물 밖으로 나갔다.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기도 전에, 고급 승용차에서 낯익은 인물이 경호를 받으며 내렸다. 진한 황색 계열의 트렌치 코트를 입고 위엄있게 방문진 정문을 여는 그 남자는 바라고 바라던 '김재철 사장'이었다. 기자는 절호의 찬스
단국대 연구윤리 본조사위원회로부터 박사학위 '논문표절' 판정을 받은 김재우 방문진(아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23일 이사회 불출석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방문진 여·야 이사들은 김재우 이사장에 출석과 소명을 요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24일 의결했다. 방문진 사무처장에 따르면, 현재 김재우 이사장은 안동 소재 한 병원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방문진 이사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개최된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2013년 1월 30일 오전 8시 30분에 열리는 제2차 임시이사회에 출석해 소명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결의문 채택을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결의문에서 "만일 위 기일에 불출석할 경우 이사장직 불신임 또는 사퇴권고 등의 조치를 엄중히 판단할 것"이라며 김재우 이사장을 압박했다.
지상파방송의 협찬·간접광고가 도를 넘어섰지만 이를 제재해야 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고 수위 제재인 ‘과징금’ 부과는 피했다. 일반 PP의 과징금 의결 사례와 비교할 때,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지상파3사 협찬위반 및 간접광고 위반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대상은 MBC 와 , KBS 2TV 와 , SBS 총 5건이다.논란의 발단은 SBS 이다. 해당 드라마는 삼성 ‘갤럭시 노트2’과 마임건강식품 ‘골드퀸’의 기능을 설명하는 등 제46조(광고효과의 제한) 위반으로 심의 안
중앙일보에 이어 조선일보까지 다음달 1일부터 연합뉴스 전재를 부분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해, 연합뉴스는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중앙일보는 1월 1일부로 연합뉴스에 그간 지속해왔던 ‘국내기사‧사진, 외신기사‧사진’에 대한 전재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비용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 때문이 아니다”라며 “종합편성채널 jtbc 등 다양한 미디어 회사들을 갖추고 있어 ‘독자적인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지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의 국내기사, 사진을 제공받지 않는 대신 중앙일보는 뉴시스와 뉴스1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중앙일보의 계약 해지 통보에 따라 동아, 한겨레, 한국 등 다른 언론사들도 전재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이 24일 '저작권 삼진아웃제'와 '인터넷 필터링' 규제를 없애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최재천 의원은 "저작권 삼진아웃제와 필터링 규제는 표현의 자유, 개인정보보호 등 인터넷 이용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며 "이 제도 때문에 국제정보인권단체는 우리나라를 대표적인 인터넷 검열 국가로 지목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재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저작권 삼진아웃제'와 도입 당시 '네티즌 죽이기 법안'으로 불리던 인터넷 필터링 규제를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인터넷 포털 같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과도한 저작권 감시 의무를 부담하지 않도록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저작권 보호와 자유로운 인터넷 이용 간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현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차기 정부의 첫 총리로 지명된 데 대한 여의도의 반응은 대체로 평온하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김용준 지명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만을 내놓은 데 반해, 새누리당을 제외한 각 정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책임총리제 공약을 실현하는 데 김 지명자가 걸맞은 인물인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24일 오후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헌법정신을 철저히 구현하고 법치를 확립하는 데 적임자”라며 “또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이상일 대변인은 이어 “김 후보자는 대선 기간에는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 대선 후에는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케이블TV SO들이 셋톱박스를 이용한 스마트 케이블TV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5월 OTT(Over The Top)용 개발에 들어갔다. 올해 안에 스마트 케이블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브로드 역시 지난해 9월 HTML5 기반의 셋톱박스 개발에 착수했다. 씨엔엠은 LG CNS와 함께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개발하고 지난해 8월 스마트 케이블 서비스를 시작했다.현대HCN 역시 발맞추고 있다. 현대HCN은 24일 삼성전자와 스마트 케이블TV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느 11월부터 스마트 케이블TV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대HCN과 삼성전자가 협약하여 출시하는 스마트 케이블TV는 HTML5 기반의 오픈플랫폼인 삼성 스마트TV 플랫폼을 기반으
충격적이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로 지명된 것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그간 언론에 총리 후보가 될 수 있을만한 사람들의 여러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이름은 거론된 적이 없었다. ‘언론에 거명된 사람은 쓰지 않는다’는 ‘박근혜의 법칙(?)’이 다시 한 번 증명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박근혜 당선인은 무슨 생각을 갖고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총리로 지명한 것일까? 첫째로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총리 후보 지명으로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법관 시절 박정희 당시 최고회의 의장의 대선 출마를 반대하는 글을 써서 구속된 송요찬 전 육군참모총장을 구속적부심에서 석방하기도 하는 등 합리적 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는 24일 선고공판에서 이상득 전 의원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7억 5천여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이상득 전 의원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7억 5천여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상득 전 의원은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과 솔로몬 저축은행 임석 회장으로부터 각각 3억 원을 받고 코오롱 그룹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1억 5천여만 원을 지원 받는 등 총 7억 5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이명박 대통령이 설 특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상득 전 의원의 항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이 차기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이날 인선은 이례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발표했다. 김용준 지명자는 며칠 전 총리로 지명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당선인은 24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위치한 인수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헌재 소장을 역임했으면서 평생 법관으로서 국가의 법과 질서를 바로세우고 확고한 소신과 원칙에 앞장서온 분”이라며 “김용준 위원장은 각 분과별 인수위원과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하나하나 교감하면서 인수위를 합리적으로 이끌어왔다”고 소개했다.박 당선인은 “총리 지명자가 살아오신 길을 보면 늘 약자 편에 서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이라며 “총리
지난해 9월 11일 ICT대연합이 출범했다. ICT대연합의 주축 세력은 정보통신부 관료 출신들이다. 이들이 주장했던 ICT 독임제 전담 부처는 무산됐지만 박근혜 당선인의 미래창조과학부로 바람의 대부분을 얻게 됐다. 이들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 조직 개편에 대해 “우리의 의견을 많이 수용했다고 판단된다"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 같은 분위기는 방송통신위원회 정통부 출신 공무원들에게서도 나타난 바 있다.ICT 대연합은 한국방송학회와 한국통신학회 등 15개 학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등 11개 협회, 방송통신미래포럼 등 7개 포럼이 참여하는 조직이다. 이처럼 정보 방송 통신을 망라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력은 정통부 장 차관 관료 출신들이다. 지난해 9월 11일 서울 남대
고 장준하 선생이 39년만에 무죄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유상재)는 24일 1974년 긴급조치 1호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5년 판결을 받았던 장준하 선생에게 무죄판결을 선고했다. 장준하 선생의 유족은 2009년 장준하 선생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 법원은 재심결정을 내린 후 첫 재판이었던 이날 판결 선고까지 내렸다.재판부는 "재심 대상 판결에서 유죄의 근거가 된 긴급조치 1호는 2010년 12월 대법원에서 위헌·무효임이 확인됐다"면서 "형사소송법 325조에 의해 장 선생에게도 무죄를 선고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오늘 이 자리는 권위주의 통치 시대에 옥고를 겪은 고인에게 국가가 범한 과오에 대해 사죄를 구하고 잘못된 재판 절차로 고
ICT대연합이 방송통신위원회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합의제 위원회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24일 ICT대연합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방송 규제 시 방송의 공공성과 다원성을 보장하는 법적 장치는 명확하게 마련돼야 한다"면서도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간에는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의 관계와 같은 연결 고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ICT대연합은 "과거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간의 소모적인 갈등이 재발될 수 있고 IPTV는 물론 OTT(Over The Top, 인터넷 동영상 전송) 등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에 대한 중복규제나 중복진흥의 여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ICT대연합은 인수위 조직개편안에 대해 "독임제 ICT 전담부처 신설이라는 ICT 대연합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차기 정부의 인권 과제’ 발표를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에 부합하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보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수위가 인권위의 독립성을 훼손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인권위는 지난 23일 “18일 차기 정부의 인권 과제 12개를 확정해 인수위 정무분과에 전달했다”며 “인수위 측으로부터 공약과 비교해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해 왔고, 이에 양측이 양해해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인권위가 전달한 차기 정부 인권 과제에는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의 노동 인권, 장애인 인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정부 인권 과제는 지난해 인권위 내부 설문조사를 거쳐 지난 14일 위원장과 인권위원 10인으로 구성된 전원위원회에서
1815년, 엘바섬을 탈출하여 ‘100일 천하’를 만들어낸 나폴레옹은 의도하지 않게 언론의 권력지향성에 대한 인상적인 일화를 남겼다. 그가 탈출하여 권력을 잡는 과정에서 프랑스 언론들의 헤드라인이 위와 같이 변화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바다.물론 오늘날의 한국 사회는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쏟아지는 비리 의혹으로 보수 언론까지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사설을 내놓은 가운데, 이러한 검증 과정이 왜곡됐으며 이 후보자가 사실이라고 인정한 문제점도 ‘결정적인 하자’가 아니라고 반박하는 주장이 새누리당 내에서 나왔다.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24일 와의 전화연결에서 이동흡 후보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문제가 많아 보인다”라면서도 “그 국민의 눈높이가 상당 부분 좌파 언론과 법원 공무원 노조 등에 의해 왜곡됐다”고 말했다.나성린 의원은 “이들은 보수적인 재판관인 이동흡 후보자를 반드시 낙마시켜야 된다고 작정한 것 같다”며 “온갖 문제점을 34개나 수집했으나 6개만 사실로 밝혀졌고, (그마저도) 결정적인 하자는 아닌
미래창조과학부를 두고 혹자들은 ‘공룡’에 비유한다. 미래부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통신융합과 방송진흥 및 방송광고를 흡수하게 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국가정보화 기능과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콘텐츠, 교육과학기술부 ICT연구개발, 지식경제부의 소프트웨어 산업, 우정사업본부 등을 맡는 거대한 몸집을 갖게 된다. “출발은 화려하겠지만 실패할 것”전국언론노동조합 장지호 정책실장은 미래부와 관련해 “출발은 화려하겠지만 틀림없이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했다.장지호 정책실장은 “방송정책국이 미래창조과학부로 넘어갔는데 기본적으로 방송의 진흥과 규제는 분리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흥이라는 업무가 정책을 형성하는 것이고 규제는 그 정책에 대해 감독하는 업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 부처 개편안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의 핵심 기능을 흡수한 ‘공룡’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밑그림이 드러났다. 미래부는 차기 정부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핵심 공약을 전담하는 부처로 활약할 예정이다.주요 일간지 중 방송통신위원회의 달라진 위상에 주목하는 언론은 없었다. 방송정책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능이 미래부로 이관되면서 방통위에는 방송 규제 기능만이 남은 상황이다.민주통합당은 이에 “방송통신융합업무의 특성상 방송정책과 통신정책, 융합정책의 진흥과 규제기능 분류·분리가 어려운 점을 악용해 방송정책과 방통융합정책을 독임제 기관으로 몰아주는 산업논리에만 치중돼 있다”며 시청자권익과 통신이용자보호라는 방통위의 특수성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
단국대 연구윤리 본조사위원회로부터 박사학위 '논문표절' 판정을 받은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장이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사회에 불참했다.김재우 이사장은 22일 한 지방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음식을 잘못 먹어 배탈이 나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상가상으로 방문진에 업무 보고를 해야 할 김재철 MBC 사장은 '이사장이 불참한 이사회에 업무 보고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업무 보고를 거부하고 20분만에 자리를 떠나는 물의를 빚었다. 당초 이사회에서 김 이사장 거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여당추천 이사들의 늑장으로 다음 날인 24일 오후 3시로 미뤄졌다. 24일에는 △업무보고 파행을 빚은 김재철 사장에 대한 문책 △사무처장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