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기자실 북한 해킹 소동’을 둘러싼 인수위의 말바꾸기 대처를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7일 오전 이원기 인수위 대변인 행정실장은 인수위 기자실을 방문에 “정보당국에서 인수위 내 보안 점검을 전부 실시한 결과, 북한 측의 기자실 해킹 정황을 포착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원기 실장은 1시간 후 돌아와 “북한이 했다는 증거는 좀 더 확인을 했어야 했다”며 “그런 가능성이나 이야기를 듣고 기자들에게 알려야 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말을 바꾸었다. 오후에는 아예 ‘전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취지의 브리핑이 진행됐다.이에 대해 KBS의 한 기자는 18일 오전 라디오를 통해 “얻을 정보도 별로 없는 인수위 기자실을 북한이 왜 굳이 해킹을 할까 의문”
오는 20일은 용산참사 4주기다. 하지만 철거민들만 지금까지 옥살이를 하는 등 용산참사 재판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재개발 예정이었던 곳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민주통합당 전순옥 의원은 18일 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용산참사는) 잊혀질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이라며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4년이란 시간만 흘러버려 안타깝다”는 소회를 전했다.전순옥 의원은 “구속자 6명은 옥살이를 하면서 300만원씩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경찰은 9개월 간 수사기록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들은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자체를 침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경찰이 위
최근 최훈 작가가 야구 카툰을 더 이상 네이버에 연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앞으로는 현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으로 운영되는 ‘야구친구’에 프로야구 카툰 등을 연재하겠다는 결정이었다. 네이버 연재의 대우가 ‘야구친구’보다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은 사람들에게 의외의 상황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미디어스는 최훈 작가에게 접촉하여 이러한 결정의 의도를 물어보았다.최훈 작가의 설명은 흥미로웠다. 그는 자신의 결정이 “제대로 된 매체를 만들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야구 웹툰을 그리게 되면서 배우게 된 것들이 많다. 느낀 것 것 중 하나는 기자들이 기사를 쓰고 싶은 대로 쓰는 게 아니라는 것”이라 설명했다. 최훈 작가는 “
‘북한의 인수위 기자실 해킹 시도’ 논란이 사실무근으로 결론지어졌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7일 오후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보안 당국에서 ‘인수위 기자실이 외부의 해킹 시도에 취약한 만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기자들이 (컴퓨터에)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개인 패스워드도 자주 교체하도록 당부해 줄 것’을 인수위 행정실에 요청했다”며 “이런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해킹 시도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윤창중 대변인은 “국가보안에 관계된 것이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는 답변만 거듭했다. 이날 동석한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인수위 입장에서든 행정실에서든 ‘해킹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민주통합당이 당초 17일 의원총회에서 조중동 종합편성채널 출연금지 당론을 수정하겠다며 관련 논의를 하기로 했지만 급하게 제외 시켰다.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출연금지라는 당론이 이미 유명무실화돼 새로운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민주당은 2011년 종편 개국에 앞서 당 소속인사들의 종편 출연을 금지했다. 의 TV조선, JTBC, 채널A에 대해 당 지도부와 대변인단은 출연하지 않고, 의원들은 개인 자격을 전제로 출연을 허용한다는 것이 당론의 골자였다. 하지만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종편에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종편에 출연하지 않아 50대 이상 연령층을 흡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문희상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종편
18대 국회에서 TV수신료 인상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결국 쓴맛을 맛보았던 KBS가 또다시 ‘2014년 1월 수신료 인상 시행’을 목표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미디어스가 입수한 을 보면, KBS는 중기발전계획의 핵심 목표로 ‘공영방송의 가치 확대’, ‘최고의 콘텐츠 제작’,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 ‘재정 안정화’, ‘조직경쟁력 제고’ 등 5가지를 제시했다.‘재정 안정화’의 첫 번째 과제로 제시된 ‘수신료 현실화’와 관련해서는 ‘인상안 수립’부터 ‘인상 시행’ 시기까지의 구체적 일정도 잡혔다. 문건에 따르면 KBS는 △이달부터 6월까지 수신료 현실화 추진 환경 조성 및 인상안 수립 △6월까지 8월까지 이사회 의결 후
전혀 다른 맥락으로 산개되어 있는 몇 개의 개별적 흐름들이 ‘조화’를 이뤄 공교롭게도 시대를 규정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예컨대, 2002년의 상황이 그랬다. ‘히딩크 리더십’이 한국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 것이라고 봤던 이는 그해 6월 전까지 지구상에 단 한명도 없었다. 막상 한국 팀이 연승을 시작했을 때도, 끝내 광장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쏟아져 나올 것이라 봤던 이는 드물었다. 그리고 그 흐름이 불과 몇 개월 후 노무현 대통령 시대를 열어젖혔다. 전혀 뜻밖의 ‘흐름’과 ‘사건’들이 시대정신을 바꾼 것이었다.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박근혜 시대 역시 그런 것 같다. 전혀 다른 맥락들이 공교롭게도 ‘조화’를 이루기 시작했고, ‘시대정신’으로 규정되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노무현 시대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종합편성채널 출범 1년을 맞아 ‘시민사회 대응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오는 21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며 강상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사회로 진행된다.발제는 김동원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1팀장과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 김서중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김한중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국장, 윤정주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노영란 매비우스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언론연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시민사회는 언론악법 날치기로 탄생한 종편을 위법, 위헌으로 규정하고 선정무효 및 승인 취소를 주장해왔다"면서도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모두 승리해 종편
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부 출신들이 야무진 꿈을 꾸고 있다고 한다. 사실상 정통부 부활인 ICT 독임제 부처가 물 건너가자, 미래창조과학부 접수를 꿈꾸고 있다. 꿈꾸는 백마강의 정통부 버전인 셈이다.박근혜 당선인의 의중을 거스를 수는 없는 일이니 미래창조과학부 접수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가능성 여부를 떠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식견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정통부 출신의 미래창조과학부 접수란 현재 방통위의 기능을 가능한 한 미래창조과학부로 옮기고 이를 밑천으로 미래창조과학부를 접수하겠다는 것으로 자동적으로 방통위는 빈껍데기만 남게 된다. 빈껍데기 방통위는 과거 정통부 시절의 유명무실 통신위원회를 떠올리면 쉽게 짐작 가능하다.정통부 출신 공무원들의 영혼은 자리보전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
명예훼손과 품위유지 위반을 이유로 MBC에서 해고된 이상호 기자가 오는 18일부터 ‘논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이상호 기자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금요일(18일)부터 '논개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전국을 도보로 걸으며 지역현안과 민원을 취재합니다. 제보 받습니다. 제 꿈을 이뤄주신 김재철 사장님, 함께 걸어요”라는 글을 올렸다.왜 ‘논개 프로젝트’인 것일까. 이상호 기자는 17일 와의 통화에서 “MBC 김재철 사장이 사장 자리에서 내려와 함께 걸을 때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의미로 ‘논개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였다”며 “김재철 사장이 내려올 때까지 무기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호 기자는 “전부터 전국을 방방곡곡 다니면서 뉴스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만나 억울한 것을 들어주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진영 부위원장과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이 민주통합당을 방문해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예방했다. 하지만 정작 방문의 성격을 두고는 양측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인수위 진 부위원장 일행은 16일 오전 민주통합당을 방문, 문 비대위원장을 예방했다. 진 부위원장은 문 비대위원장을 향해 “항상 존경해왔다”고 인사했고 문 비대원장은 “중요한 일을 맡고 있는 두 분이 다 균형 감각이 있는 분”이라고 덕담했다.문 위원장은 이어 “박근혜 정부가 어떤 역사적 소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꼭 성공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야당 역시 “잘못하는 일이 생기면 가차 없이 비판해야 하지만 일의 추진에 있어서는 잘하는 것은 박수쳐야 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협의 여부를 두고 신경
김재철 MBC 사장이 기어이 교육발령 대상자를 100명으로 늘였다. 8명에 대한 교육발령을 연장해 100명을 맞췄다. MBC는 지난 16일 인사발령을 내 ‘내조의 여왕’을 연출했던 김민식 PD 등 정직 6개월 징계가 끝난 4명을 추가로 교육발령했다. 또 파업 기간 중 앵커직을 내려놓고 파업에 참가했던 최일구, 김세용 앵커와 양동암 카메라기자회장, 김재영 PD, 이춘근 PD 등 8명은 17일자로 교육발령이 끝났지만 3개월 연장됐다. 이로써 교육발령을 받은 조합원은 100명이 됐다. 이번 교육발령 대상자 12명을 포함해 현재 신천 교육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은 46명이다. 34명은 지난해 12월 10일자로 2월 9일까지 교육 발영이 연장됐다.김재철 사장은 지난해 MBC 파업
“이동통신 3사가 유사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와 관련해 현장조사(2011.4.6.~2011.4.11.)를 실시한 바 있으나 부당한 공동행위가 있다는 증거나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였음”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 이하 공정위)가 34, 44, 54 등으로 이동통신 3사가 같은 스마트폰 요금제를 제공하는 것은 담합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참여연대가 이동통신 3사의 담합 및 끼워팔기, 소비자 선택권에 대한 자율성 침해 등을 이유로 신고한지 1년 10개월만이다. 하지만 공정위가 조사한 기간은 총 6일 밖에 안 된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공정위는 이통사들이 통화와 문자,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묶음으로 판매하는 것에 대해 제
유승희, 노웅래, 윤관석, 전병헌, 정세균, 최재천 등 13명의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통합당 언론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비판했다. 언론대책위는 “방송정책을 세계 어느 나라도 독임제 부처가 처리하는 경우가 없다”며 “(인수위 조직개편안이)독임제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방송정책까지 총괄하는 의미라면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언론대책위는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라며 “방송의 진흥과 규제는 ‘언론정책’으로서 반드시 합의제기구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대책위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함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브리핑했다. 방통위는 업무보고를 통해 LTE 추가 주파수 할당이 새 정부 출범 즉시 필요한 조치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수위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진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이현재 경제2분과 간사, 모철민 여성문화분과 간사 등 6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통위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인수위는 “공약이행 계획의 적절성 등에 관해 질문하고 방송통신 분야 일자리창출, 민원만족도 제고 방안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인수위는 방통위가 새정부 출범 즉시 필요한 조치, 당면한 현안, 당선인 공약이행 계획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출범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으로 4세대 이동통신(LTE) 신규주파수 적기공급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양파같은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동흡 후보자는 지명 초기부터 헌법재판관 근무 시절의 ‘보수 편향’ 판결 사례로 자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계속 까도 끝이 없는 양파껍질처럼 각종 비리·불법 의혹과 도덕성 논란이 더해지면서 소위 보수 언론마저 이동흡 후보자 지명에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다. 조선일보는 17일자 사설을 통해 정치·이념 성향이 “소장으로서 결정적 흠결이 될 수 없다”면서도 “법률적 견해 차이가 아니라 동료 재판관들의 인간적 신뢰를 확보하는 데 문제가 있다면 사정이 달라진다”고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조선일보는 “만일 이 후보자가 헌재를 이끌어갈 헌재 소장이 아니라 헌재 재판관 후보라면 다소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넘어갈 수밖에 없
이마트가 노조와 관련된 직원들을 회사 최대의 적으로 규정, 불법 사찰해 문건을 만들고, 노동 관련 사이트에 가입돼 있는 직원들의 ID 검색을 하는 등 개인정보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 노조 설립 후 해고된 전수찬 위원장은 17일 SBS 라디오 에서 “(이마트가 작성한 문건은) 회사 최대의 적 3인에 대해 히스토리가 필요할 것 같다. 노조와 관련된 모든 인물에 대해서 사찰을 진행하고 준비해야겠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때 ‘최대의 적’은 노조 설립에 관여할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지칭한 말이다. 전수찬 위원장은 “이마트는 만약 노조가 생기면 최대의 적 3인이 주력이 될 것이고, 이들과 친한 세력이 조직화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로 판정된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은 김 이사장을 향해 "당장 국민, 학계, 언론계 앞에 머리숙여 사죄하고 지금 당장 이사장 자리에서 깨끗이 물러나라"고 요구했다.단국대 연구윤리 본조사위원회는 16일 김재우 이사장의 박사 논문에 대해 "표절한 부분이 양적으로 방대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논지의 전개와 밀접하게 관련있다"며 "통상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김재우 이사장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표절로 확인되면) 이 자리(방문진)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말해왔으며, 단국대 예비조사 결과 표절로 판정되자 "본 조사 결과를 보고 이야기하자"고 밝혔다
지난 1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ICT 관련 진흥 정책을 새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한다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인수위는 미래창조과학부에 ICT 전담 차관을 두고 ICT 진흥 정책을 총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는 규제 부분만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은 17일 CBS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다. 양문석 위원은 “규제와 진흥을 분리한다는 발상 자체가 뜬구름 잡기”라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개념”이라고 지적했다.또 미래창조과학부에 ICT 영역이 들어가는 것이 적절하냐를 두고도 비판을 제기했다. 양문석 위원은 “미래창조과학부라는 게 기본적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문화 산업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주력 산업, 신 성장 동력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박근혜 당선자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시사회 기념 애니메이션 산학리더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박 당선자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열정과 상상력이 뛰어난 청년이 많아 이를 잘 뒷받침하고 필요하다면 정부가 이를 지원한다면 뽀로로같이 전 세계를 상대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가진 끼와 소질을 발휘한 분야가 바로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분야”라고 말했다.이날 동석한 ‘뽀로로’ 제작자 김일호 (주)오콘 대표는 “일본은 ‘너희는 지금껏 하청만 했는데 너희가 무슨 창작이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