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장영] 강요한이 위기에 처했다. 단순히 정 이사에게 납치된 것만이 아니다. 최 장관이 요한을 뇌물 범죄로 몰아가며 시범 재판에서도 밀려나게 되는 위기에 처했다. 기득권 세력들의 전방위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여기에 정 이사의 이간질까지 더해지며 위기는 복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정 이사가 과거 어떤 인물인지 정확하게 드러났다. 요한의 집 하녀로 일하던 인물이었다. 반짝이는 것은 뭐든 좋아하는 선아에게 요한의 집은 모두 집어삼키고 싶은 것들 뿐이었다. 요한의 어린 시절이 선아와 겹치게 되자, 그는 사이코패스가 아니었다. 그는 그저 악랄한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고 살아왔던 인물이었다. 요한은 선아가 집안 곳곳에서 훔치는 행위들을 목격했다. 선아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으려 했다. 이삭
[미디어스=장영]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판사 강요한이 위기를 맞이했다. 당연한 결과다. 권력자들을 제대로 처벌한다는 것은 반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작용과 반작용처럼 이들의 반격에 요한이 과연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진정한 힘이 증명될 것이다. 재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권력자들의 모임을 이끄는 재단 입장에서 자기 사람들을 치는 요한이 불쾌하게 다가오는 것은 너무 당연했다. 최다 기부자가 제거되었고, 차기 대선 후보자인 최 장관의 아들이 공개 태형을 당했다.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요한에 의해 제거된 이들은 법적 처벌은 고사하고 경찰 조사도 제대로 받지 않아도 되는 존재들이었다. 법 위에 군림한 자들에게 법은 그저 그들을 위한 유용한 도구였기 때문이다. 하지
[미디어스=장영] 태국 영화를 보는 이들은 공포 영화에 특화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 듯하다. 물론 그 유명한 토니 쟈의 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인간계를 뛰어넘은 것 같은 토니 쟈의 액션 연기로 인해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영화였으니 말이다.그럼에도 태국 영화를 상징하는 것은 공포다. 를 비롯해 수많은 공포 영화들이 관객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역시 태국이라는 나라가 가지는 기묘함을 잘 표현했기에 성공하고 있는 듯하다.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태국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와는 전혀 다른 '인썸니아'를 언급하고 풀어간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왔다. 인간에게 잠은 필수다
[미디어스=장영] 흩어졌던 이들이 다시 돌아왔다. 익순을 왜 영국으로 내보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당연히 송화 역시 왜 속초로 보냈는지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영국과 속초로 이들을 보낸 이유는 러브라인에 대한 묘수가 존재했다는 의미다. 이렇게 떨어트려 의미를 부가하고, 러브라인을 극적으로 완성하겠다는 작가의 셈법이라 볼 수밖에 없다. 뜨겁게 사랑했던 준완과 익순은 시즌1이 끝나며 강제적으로 떨어졌다. 애절하거나 멀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들이 다시 만나 오해를 풀고 사랑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가고 싶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5회 잘 드러났다. 익준을 새롭게 바라보는 송화가 본원으로 복귀했다는 것 역시, 이들의 러브라인이 이제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타인의 사례를
[미디어스=장영] 영화 은 사이비 종교 집단이 있던 오래된 건물에 웹툰 작가가 소재를 얻기 위해 방문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런 소재는 낯설지 않다. 공포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틀이기도 하니 말이다.소재 고갈로 인해 고민이 많은 웹툰 작가 지우(성준)는 소문을 듣고 허름한 아파트를 찾았다. 지우는 나이 든 관리인(김홍파)에게 그곳에서 일어난 기이한 일들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오래된 아파트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은 나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관리인이 전한 이야기는 호기심으로 다가왔다.레트로를 좋아해 녹음기로 관리인의 이야기를 듣던 지우는 흥미로웠다. 공포 웹툰으로 쓰기 좋은 소재들이었으니 말이다. 관리인이 들려준 첫 번째 사례는 504호에 들어온 소설가 이야기였다.
[미디어스=장영] 다정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얼마 전 죽은 사람이 멀쩡하게 자신 앞에 있다. 물론 그 사람은 해외에서 온 이다. 도플갱어가 아니라면 이들은 쌍둥이라는 의미가 될 것이다. 체이스라고 불리는 이 남자는 LA에 거주하는 의사다.94년 단 한번 갔던 교회에서 찍은 단체 사진이 다정의 기억 전부였다. 물론 동생의 기억까지 추가해 잊고 있었던 얼굴을 발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게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같은 인물인지, 그들이 쌍둥이였는지 다정으로서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형사는 사진 속 교회를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이는 과거의 교회는 교회가 아닌 이단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단 교회가 운영하던 보육시설은 범죄 집단이었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아이들을 납치하고, 감금, 폭행까지
[미디어스=장영] 채준이 돌아왔다. 엄밀하게 말하면 쌍둥이가 등장했다. 채준의 본명은 최정민이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의 진실이 무엇인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채준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이가 사망한 자인지, 다정 앞에 등장한 인물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채준이 사망했다. 자발적인 선택이다. 채준을 추적하던 영도 앞에서 사망했다. 이는 명확한 사실이다. 그리고 채준의 본명은 최정민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그가 가지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사귀기 시작한 다영은 채준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몰랐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였다는 점에서 당연히 그의 본명이 따로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왜 자신에게 7살 시절 사진을 보내고, 자신을 찾았는지도 알 수 없다. 더 황당한 것은 자신이 연쇄살인마
[미디어스=장영] 강태선이 다시 등장했다. 강태선이 해남에 나타났다는 것은 복수를 위함이라는 이야기들도 떠돌고 있다. 체육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던 장본인인 강태선은 왜 해남으로 돌아왔을까? 배 감독이 전설의 하얀늑대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폭력 코치 오명까지 풀어낸 상태에서 강태선이 등장했다.2011년 국가대표에 처음 선출된 태선은 대단한 실력자였다. 국가대표 코치와 선배들이 기강을 잡는다고 시범경기를 했는데, 태선이 선배를 압도했다. 이제 막 국가대표가 된 태선은 분명 전설과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천 코치의 악랄한 폭력이 배드민턴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태선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사실도 그가 분명한 선택을 하도록 이끌었을 수도 있다. 그런 그가 해남
[미디어스=장영] 법무부 장관의 아들 이영민이 잦은 폭행으로 국민재판에 올려졌다. 재벌 아버지와 법무부 장관 어머니를 둔 자도 죄를 지으면 처벌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강력한 메시지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급해진 차 장관은 요한에게 만남을 요청한다. 둘은 만나서는 안 되는 처지이지만, 요한은 차 장관의 요청을 수락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아들을 풀어줄 것이냐는 차 장관은 권력을 언급한다. 대통령 자리까지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식의 차 장관의 말. 요한이 어떤 존재인지 파악하지 못한 채 자기 수준의 제안을 하는 상황에서 요한은 19년 전 검사 시절 차 장관이 했던 수사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고 제안했다. 아무런 잘못 없는 국회의원에게 죄를 만들어 죽음으로 몰아간 사건이었다.정치 검찰로 청렴
[미디어스=장영] 요한의 사무실을 폭파시킨 것은 자작극이 아닌 재단의 경고였다. 그들의 지시나 의지에 따르지 않는 자에 대한 경고를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을 요한은 알게 되었다. 재단이 어떤 존재인지 확인하는 순간이다. 삼엄한 감시가 이뤄지는 법원을 폭파시킬 수 있는 존재다. 가장 중요한 국가시설에 침입해 판사의 사무실을 날려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실질적인 존재라는 사실 역시 분명하게 드러났다.요한이 다음 대상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차 법무부 장관 아들을 선택한 것도 명확해졌다. 수많은 범죄자 중 권력과 부를 모두 쥔 자의 아들을 택했다. 재단의 핵심 멤버 중 하나인 이영민을 택한 것은 요한이 공개적으로 기득권과 싸움을 벌이고
[미디어스=장영] tvN 4회는 이후 이야기들이 사랑에 많은 부분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영국에 있는 익순의 교통사고로 안절부절못하는 준완과 괜찮다는 익순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결별하게 된 이들의 관계는 익순의 귀국으로 달라지게 될까?송화와 선빈은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점에서 시즌2에서 부쩍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인간의 뇌를 연구하고 치료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소위 의사들이 선호하는 과도 아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선빈과 달리, 송화는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고 한다.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송화는 그렇게 평생 연구만 하고 살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송화의 꿈은 현실이 될지는 궁금해진다.
[미디어스=장영] 해남 땅끝마을의 왕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숨을 거두기까지 힘겹게 버틴 이유는 딸을 마지막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딸이 돌아오자, 말문이 트였다. 남편 사망 후 목소리를 잃었던 왕할머니는 마지막으로 막내딸을 보자 목소리가 나왔다.용태가 비밀을 말하며 단체전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숨기고 있던 해강의 부상 사실이 알려지며, 집중적인 공략을 받았고 그렇게 패하고 말았다. 메인 학교가 될 수 없었다. 이 사건 직후 해강은 괜찮다고 했지만, 화가 많이 나 있을 수밖에 없다.용태 역시 가장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실과 함께, 팀을 위태롭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해강의 마음을 열어준 것은 왕할머니였다. 엄마가 만든 음식에 아이들은 기겁했지만, 이웃에
[미디어스=장영] 2회 말미에 소시오패스라고 알려진 채준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의외의 전개로 이야기는 더욱 흥미롭게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18년 전 영도가 대학시절 술집에서 봤던 기괴한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그는 과연 채준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누구일까?tvN 드라마 은 편하게 보기 어려운 드라마다. 그만큼 복잡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의미가 되겠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느끼는 이들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외면하는 이들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렇고 그런 드라마들 사이에 이런 드라마 하나쯤은 있어야 한단 점이다. 의대에 다니던 영도는 과 사람들과 술을 마시다 화장실을 찾았다. 하지만 화장실에는 앞서 이용하는 이가 있었다. 하얀색 팬티 하나만 입은
[미디어스=장영] 흥미롭다. 배우 서현진과 김동욱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믿고 보는 배우, 최소한 연기로 이들을 비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첫 방송부터 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첫 회 다양한 장르적 이야기를 끄집어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영상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에서도 세련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대본, 연출, 연기 삼박자가 모두 뛰어난 작품이라는 의미가 될 것이다. 화자를 달리하며 강다정(서현진)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과정은 흥미롭게 다가왔다. 1994년 7살 다정의 삶은 그리 행복할 수 없었다. 매일 술을 마시고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는 아이들에게는 기피 대상일 뿐이다. 크리스마스에 산타에게 선물을
[미디어스=장영] 이번 이야기는 도시 부부의 사연이 중심으로 펼쳐졌다. 시골 마을로 온 도시 부부에게도 아픈 기억이 존재했다. 도시에서 열심히 살던 그들은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배신을 당했다. 오직 이익과 성과에만 집착하는 도시의 삶은 그들에게는 전혀 맞지 않았다.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능력도 인정 받았지만 후배의 죽음은 도시 부부 남편의 삶을 뒤흔들었다. 도시 부부 부인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화가로 성공하고 싶어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관장의 요구로 남의 그림을 그려주기도 했지만,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관장 아들에게 대상을 주는 상황과 앞에서는 웃으며 뒤에서는 자신을 흉보는 이들에게 질릴 수밖에 없었다.순박해서 오히려 손해만 봤던 이 부부는 그 어디에도 정착하기 어렵다 생각했다. 해남의
[미디어스=장영] 생중계로 방송된 법정에서 요한은 반전을 보이며 235년이라는 역대급 형량을 선사, 악덕 사업가를 교도소로 보냈다. 국민들은 환호했지만, 법무부 장관만은 달랐다. 자신의 돈줄이기도 했던 조 회장이 사라지며, 불편함을 숨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재판 후 요한이 흘린 눈물은 어떤 의미일까? 이를 목격한 가온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울면서 하품을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은 결국 요한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추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요한의 어린 시절은 그래서 중요하게 다가왔다.요한은 첫 재판을 축하하기 위해 배석 판사들에게 식사를 제안했다. 금수저라는 소문이 났던 요한은 화려한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려 식사를 할 정도다. 그리고 이런 의혹에 대해 요한은 자신이 금수저가 맞다고 쿨하게 인
[미디어스=장영] 문유석 전 판사이자 작가가 내놓은 신작 tvN 가 첫 방송되었다. 역병으로 인해 사회 자체가 무너진 디스토피아 세상이란 가상의 공간을 주무대로 삼았다. 현재와 다른 가상의 공간이라는 설정은 그래서 보다 더 다양한 실험도 가능해진다.디스토피아 세상에서 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만든 시범 재판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획이 아닐 수 없다. 전두환 시절 3S 정책으로 국민들의 시선을 빼앗기 위해 사력을 다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이를 통해 사법부 신뢰도를 올리려는 전략은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다. 강요한(지성)은 시범재판부를 이끄는 판사다. 요한이 선택되자 대
[미디어스=장영] 산모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연분만을 해야 아이가 똑똑하다며 수술을 거부하는 시어머니와 남편의 고집은 황당하게 다가왔다. 추민하가 아무리 설명해도 동의하지 않는 상황에서 급하게 병원에 도착한 석형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보호자 반발을 차단하고 수술을 시작했다.석형에게선 보이지 않았던 카리스마가 등장했다는 사실은 흥미롭게 다가왔다. 동화와 같은 이야기에도 현실적인 인물들이 등장하고는 한다. '슬의생'에는 가장 보편적이고 흔하게 보는 의사가 등장한다.의사 천명태는 유일한 빌런이다. 그는 다른 의사들과 달리 환자와의 교감이 없다. 다른 의사들이 환자를 친절하게 대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설명해 불안감을 가시게 하는 것과는 차이가 너무 크다. 천명태는 환자들과 말을 섞는
[미디어스=장영]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와 결별했다. 흥국생명은 쌍둥이 자매의 선수 등록을 시도하다 국민적 비난을 받자, 최종 단계에서 이들의 등록을 포기했다. 선수로 출전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FA로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주장했지만, 대중은 흥국생명에 분노를 표출했다.쌍둥이 자매의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면 흥국생명의 위기는 배구연맹으로 확산됐을 것이다.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이 오히려 피해자들을 고소하고 나선 상태다. 이들은 시간이 오래되었으니 증거가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폭 피해자들은 평생 그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간다.피해자들이 긴 시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절차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미디어스=장영] 혼자 옷장에 남은 세윤은 웃고 있었다. 해강이 믿음직스럽게 보였기 때문이다. 팽 감독에게 걸리는 상황에서도 세윤을 챙기던 해강 역시 벌을 받으면서도 웃고 있었다. 과연 이들은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그 궁금증은 잠시 뒤로 미룬 채 국가대표 훈련 후유증이 등장하기 시작했다.해강은 일본 선수가 악의적으로 눈을 공격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시력이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지만, 윤 코치는 친구인 의사의 뜬금없는 질문에 과민 반응하며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었다.친구 이야기를 듣고 윤 코치는 아들이 과연 정말 좋아서 배드민턴을 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부모로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에 윤 코치는 함께 있던 배드민턴부 선수들을 윤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