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머니투데이 the300은 해양수산부가 작성한 이라는 문건을 입수해 단독보도했다. 이 문건에는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이석태, 이하 특조위) 여당 추천 위원들에게 내리는 ‘가이드’가 포함돼 있었는데, 핵심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 조사를 최대한 막는 것’이었다. 해수부는 의결과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을 것, 필요할 시 여당 추천 위원 전원 사퇴도 불사할 것뿐 아니라 국회 농해수위 위원들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조사가 가능하도록 독립된 기구로 마련한 특조위를 ‘배후 조종’하려고 한 흔적이 드러나 파장은 컸다. 특조위 여당 추천 위원들은 정말로 해당 문건을 충실히 따랐다. 특조위가
KBS 고대영 사장이 취임 이틀 만에 본부장·센터장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보도본부장에 김인영 전 강릉방송국장, 편성본부장에 김성수 KBS아트비전 이사가 선임됐다. KBS는 26일자로 △김인영 보도본부장 △김성수 편성본부장 △조인석 TV본부장 △박병열 기술본부장 △박희성 시청자본부장 △김대회 정책기획본부장 △홍혜경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장 △홍기섭 글로벌센터장 등 총 8개 본부·센터장 인사를 냈다. 김인영 보도본부장은 보도본부 방콕지국 주재특파원, 보도본부 행정복지팀장, 보도본부 인터넷뉴스주간, 이사회 사무국장을 거쳐 최근까지 강릉방송국장으로 재직했다. 김성수 편성본부장은 콘텐츠본부 다큐멘터리국 EP, 콘텐츠본부 콘텐츠기획부장, 편성본부 협력제작국장, KBS아트비전
곧 정년을 바라보는 26년차 직원 신기섭 씨가 공영방송 KBS에서 해고됐다.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보도본부장에게 “나가 뒈져라”, “XXXX야” 등의 욕설을 한 점, KBS뉴스를 “대국민에게 사기 치는 쓰레기”, “관제 쓰레기” 등으로 표현하며 보도·방송 프로그램을 비방한 점, 게시가 금지된 글을 올려 상습적으로 전자게시 관리지침을 위반한 점 3가지가 ‘해고 사유’가 됐다.신기섭 씨는 평소에도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KBS 메인뉴스에서 누락되거나 보도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보도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인물이었다. 왜 공영방송 KBS에서 이렇게 중요한 보도가 나가지 않는지, 지금 KBS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묻는 글을 수십 건이나 썼다. 그를 ‘해고’에까지 이르게 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여당 추천 위원들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다룬 KBS부산 에 중징계를 내리려고 시도해, 야당 추천 위원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여당 추천 위원들은 에 일본 시민단체와 UN총회 보고서 등 국정교과서에 비판적인 입장이 더 많이 인용된 것을 근거로 프로그램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했으나, 야당 추천 위원들은 패널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불공정성이 두드러졌던 보도도 ‘문제없다’고 한 과거 사례와 비교했을 때 수긍하기 힘들다며 심의를 거부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는 25일 KBS부산 ‘부산으로 이어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10월 21일 방송, ▷링크)에
언론시민단체가 ‘청와대 낙점설’이 제기된 KBS 고대영 신임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국민감사 청구운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국언론노동조합·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소비자주권행동·자유언론실천재단·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새언론포럼·80년해직언론인협의회·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대위·미디어기독연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언론위원회 등 11개 언론시민단체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을 열었다. KBS 사장 유력 후보였던 강동순 전 KBS 감사가 청와대 홍보수석과 KBS이사회 여당 추천 이사들의 조율 아래 고대영 사장이 낙점됐다고 폭로한 만큼, 진상규명을 위해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는
고대영 전 보도본부장이 '청와대 개입설'과 노조의 반대 등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KBS 22기 사장에 취임했다. 고대영 신임 KBS 사장이 취임사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변화’였다. 고대영 사장은 “공영방송 KBS가 수행하는 역할에 따른 자부심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며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것을 버려야 할 때가 왔다. 크게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TS-1 스튜디오에서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고대영 KBS 사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고대영 사장은 “제가 오늘 서 있는 이 자리는 3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제작방식도 수입구조도 크게 변한 게 없다. 모든 게 익숙한 풍경이다. 그러나 회사 문밖을 나가면, 아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 최고의결기구이자 KBS 사장 후보 최종 1인을 추천할 수 있는 KBS이사회의 ‘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5배수로 추려진 후보자 가운데 한 사람의 이름을 거론하며 ‘KBS 사장으로 내려가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사장 공모 전부터 청와대 홍보수석과 KBS 이사장은 자주 연락해, 새 출범하는 이사회를 어떻게 구성할지도 논의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및 인사 개입 사실이 드러나 길환영 사장이 해임됐을 때, 여당 추천 이사들의 표가 분산돼 ‘뜻밖의 인물’이 사장이 된 ‘사건’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여당 추천 이사들을 뽑을 때 각서 수준의 다짐까지 받아냈다.2009년 11월, 2012년 12월, 지난해 7월 KBS 사장 공모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다가,
KBS 조대현 사장이 퇴임식에서 최근 벌어진 해고 사태를 짧게 언급했다. 조대현 사장은 “인간으로서의 악업을 쌓았다고 생각하며 속죄하며 살겠다”고 전했다.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TS1 스튜디오에서 조대현 사장 퇴임식이 열렸다. 조대현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KBS의 역할을 ‘사회 통합과 공론장 제공’으로 규정했다. 이어, “우리는 양 극단을 화합과 통합의 장으로 끌어다 놓는 구심력을 길러야 한다. 한쪽에서 외치는 나의 정의와 공정성은 다른 쪽에서 볼 때는 편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나의 주장에 동의하기는커녕 반발하고 공격한다”며 “본래의 영역인 구심점으로 돌아가 그 영역을 키워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공정성 편향성 시비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조대현
올해에만 공영방송에서 2명의 해고자가 발생했다. 지난 1월 MBC에서 입사 3년차인 권성민 PD가 해고된 데 이어, 지난 19일 KBS에서는 입사 26년차인 경영직군 직원 신모씨가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사회적 살인’이라고까지 불리는 ‘해고’에 내몰리게 된 이유는 같았다. 망가져가고 있는 자사의 보도와 이를 이끈 경영진을 비판했기 때문이다.권성민 PD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 자사의 보도를 반성하는 글을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올렸다가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김재철 체제 이후의 MBC 상황을 반영하는 ‘엠OO’이라는 표현과 경영진에 대한 비판 내용이 특히 문제가 됐다. 중징계 이후에는 ‘부당 전보’가 이어졌다. 예능국 PD였던 내부에서 ‘유배지’로 불리는 경인지사로 발령을
지난 18일 열린 KBS 특별인사위원회에서 경영직군 신모씨가 해고됐다. KBS 측은 신모씨가 강선규 보도본부장에 대한 욕설이 포함된 글을 올린 게 결정적 계기라며, KBS 보도와 방송을 폄훼하고 비방한 점과 공사 전자게시 관리지침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점 때문에 해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KBS 내부에서조차 “이해할 수 없다”, “해고는 지나치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 )신씨의 해고 소식이 19일 사내에 공지된 이후, 회사의 이번 인사조치가 과도하다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쳐서 공영방송사의 직원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글을 여러 번 올리다가 감정이 격해져 욕설까지 한 행위에 대한 처벌치
“집회 때 가면 혹시 몰라서 가져간 의약품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하는데, 상황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물대포에 맞아 뇌출혈로 쓰러진 백모씨의 안타까운 상황도 마찬가지다. 물대포 사용으로 뇌진탕, 골절 일으키는 것을 많이 봐 왔다. 그래서 이번 상황이 ‘예정된 참사’라고까지 얘기했던 것이다. 최루액도 지나치게 사용되고 있어, 의료진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이 (시위 진압 때) 사용하는 물질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해 왔지만 줄거나 중단되지 않았다”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때, ‘밥쌀 수입 반대’를 외치고자 상경한 농민 백모씨는 경찰이 직사 살수한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다. 쓰러진 직후에도 몇 초 간 경찰은 살수를 이어갔다. 20일 현재까지도 백
지난 18일 마감된 EBS 신임 사장 공모에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지원해 화제다. 교학사 역사 교과서 대표집필자인 뉴라이트 사학자 이명희 교수는 공모 초기만 해도 지원 생각이 없다고 손사래를 쳤으나 결국 이름을 올렸다.교육공영방송 EBS의 사장 선임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방송장악의 ‘마지막 퍼즐’로 지목돼 왔다. 박근혜 정부는 올해 KBS와 MBC의 최고의결기구인 KBS이사회, 방송문화진흥회에 이인호 전 교수, 조우석 문화평론가, 차기환 변호사, 고영주 변호사 등 극우 성향이 돋보이는 인물을 대거 '내리 꽂았다'.EBS이사회도 이 같은 정부의 ‘기조’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방통위는 국민적 반감이 높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한국사 수능 필수 과목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듯,
공영방송 KBS에서 해고자가 발생했다. , 등 자사 보도를 비판하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상습적으로 올려 KBS의 명예를 훼손하고 게시판 운영 지침을 어겼다는 이유다. 특히 보도본부장에게 욕설을 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KBS는 “행위 비위 정도가 매우 중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KBS는 18일 오후 특별인사위원회(위원장 금동수 부사장)를 열어 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인천사업지사에 근무하는 신모씨의 ‘해임’을 확정했고, 19일 사내에 공지했다. 취업규칙 제4조(성실), 제5조(품위유지)를 위반해 인사규정 제55조 제1호 “법령, 정관 및 제규정에 위반하거나 직무상의
신조어, 통신용어, 이모티콘 등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심의를 받은 MBC 이 간신히 중징계를 면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는 19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MBC 예능 프로그램 (8월 29일, 9월 12일, 9월 19일 방송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다수결(권고 5인·주의 2인·경고 2인)로 행정지도 ‘권고’ 의결했다. 각종 신조어, 통신용어, 맞춤법에 맞지 않은 언어를 사용해 제51조(방송언어)를 어겼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에서는 위원 5인 중 3인이 방송사 재허가 시 감점요인이 되는 법정제재(경고 2인·주의 1인)를 주장해 중징
KBS에 이어 YTN에서도 지난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보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이하 공추위)는 18일 보고서를 내어 △정부-주최 측 입장 반영 불균형 △교통대란 부각 △취재 없이 주장 전달 △과잉진압 피해 축소보도 △집회의 자유 인식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정부 ‘엄중 대응’ 부각하고 주최 측 입장은 늑장 처리공추위가 가장 먼저 꼽은 문제점은 보도에 정부와 주최 측 입장이 고르게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YTN은 민중총궐기 전날인 13일, 집회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담화를 생중계했고 유사한 내용의 검찰 방침도 단신 처리했다. 하지만 정부와 검찰이 ‘공식입장’을 밝히게 된 원인인 ‘집회’가 다음 날 열린다는 단신은 없었다.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가 KBS 사장 선임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논의를 아예 거부했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청와대 홍보수석과 이인호 이사장뿐 아니라 여당 추천 이사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돼, KBS이사회의 명예와 위상과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응도 하지 않겠다는 태세다. 1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임시이사회가 열렸다. 야당이사 4인(전영일·장주영·김서중·권태선)은 16일 ‘KBS 사장 선임 청와대 개입 의혹’을 안건으로 제출했고, 오늘 이사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KBS 사장 선임 1차 투표 때 고대영 후보와 함께 최다득표(5표)를 했던 강동순 전 KBS 감사는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이인호
14일 오후 열린 ‘민중총궐기’에 참가한 농민 백모씨는 최루액을 섞은 경찰의 물대포를 직사로 맞고 쓰러졌다. 쓰러진 후에도 살수는 잦아들지 않았다. 겨우 응급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4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불명 상태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뿐 아니라 현장을 기록하고 있는 취재진 역시 경찰의 표적이 됐다. 언론사 로고가 박힌 비옷을 입고 취재장비와 사다리를 들고 있어도 소용없었다. 경찰은 취재진을 정조준해 집요하게 물대포를 쏘았다.경찰의 의도적인 ‘취재방해’를 뒷받침하는 기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오후 2시,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현업인·시민단체 주최로 서울 서대문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열린 에서 여러 기자들의 구체적인 피해사례가 공개됐
정부가 성과가 낮은 노동자를 해고할 수 있는 ‘일반해고’ 도입을 추진해 각종 징계·해고 사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해고·징계의 정당성을 판정하는 노동위원회에서 노동법과 노사관계에 대한 전문적 판단을 담당하는 공익위원 중 전문가 비율이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KBS 탐사보도팀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전산 파일로 보유하고 있는 최근 7년 간(2008년~2014년) 해고·징계 사건 6537건을 정보공개 청구로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를 17일 (▷링크)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노동위원회는 근로자 입장을 지지해주는 근로자 위원, 회사 측 입장을 옹호하는 사용자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해고
KBS 차기 사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강동순 전 KBS 감사가 이번 사장 선임 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KBS이사회 이인호 이사장과 최종 후보를 귀띔하는 전화를 걸었고, 이사회 구성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주 요지다.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이 같은 ‘KBS 사장 선임 청와대 개입 의혹’을 내일(18일) 오후 4시 열리는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강동순 “고대영 KBS 사장 선임, 김성우-김인규 작품”)KBS이사회 야당 추천 이사 4인(권태선·김서중·장주영·전영일)은 지난 16일, 강동순 전 감사가 주장한 ‘KBS 사장 선임 청와대 개입 의혹’을 18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1차 투표에서 고대영 후
대다수의 언론이 지난 14일 열린 ‘민중총궐기’를 보도하며 시위대의 폭력성에만 초점을 맞춰 비판을 받았다. 대표적 공영방송인 KBS 역시 집회 취지와 목적을 구체적으로 전하거나 경찰의 과잉진압 문제점을 짚지 않은 채, 경찰이 피해를 본 사례만을 들어 ‘시민 불편’을 강조한 보도를 했다. 그런데 이마저도 기자들이 반발해 일부분이 수정된 결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KBS 는 집회 당일인 14일 민중총궐기 소식을 두 꼭지로 전했다.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의 충돌에 초점을 맞춘 (▷링크), 도심 대규모 집회 때문에 대입 논술시험을 치르지 못했다는 (▷링크) 리포트가 연달아 나갔다. 집회 당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