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희수 상무는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자주 핸드폰 화면을 들여다봤다. ‘메시지’를 전달받았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회사의 ‘명운’이 걸려있는 토론회에서 대단히 여유 있는 모습인 것만은 분명해보였다. 반면, SK텔레콤 이상헌 상무와 LG유플러스 강학주 상무는 내내 단호하고 비장한 모습이었다. KT의 여유는 단순히 방어와 공격의 차이라고 설명하기엔 부족한, 이날 토론회의 양상을 상징적으로 압축한 결정적 차이였다.여유 있는 KT vs 비장한 SKT, LG U+21일 경기도 과천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대강당에서 열린 '주파수 할당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이통3사는 주파수 할당 문제에 대해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첨예한 모습을 보였다. 이통 3사의 견해
“15년간의 사측(KT)으로부터 노동탄압이 이젠 끝났으면 합니다…”KT노조 김성현 조합원이 2013년도 노사단협안 찬반 투표에서 KT 사측의 부당한 개입을 폭로한 유서를 남긴 말이다.KT공대위는 21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현 조합원을 죽음으로 내몬 KT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KT공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KT는 2002년 민영화 이후, 저항세력인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입체적인 노동탄압을 자행해왔다”며 “소위, 95년 통신주권수호를 외치던 노동조합 간부들을 정부가 나서서 국가전복세력이라고 매도하며 구속·해고시킨 이후 실시된 96년 말 노조선거에서부터 다섯 번 연속 회사 측의 입맛에 맞는 노조집행부를 세우기 위해 전 방위적 (노조선거에)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한국일보 사태와 관련해 "한국의 중도 언론을 대표해왔던 한국일보의 파국을 지켜보며 안타깝다 못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현 사태가 지속되면 광고 중단과 구독 철회 운동 등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나섰다.한국일보 사태가 터진 이후 사측을 비판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성명은 여러 번 나왔으나, '구독철회 운동'과 같은 구체적인 압박 수단이 거론된 것은 처음이다. 경실련은 21일 "언론회사라는 공기로서의 기능, 그리고 독자들의 권리 등을 모두 망각한 장재구 회장의 파행적인 회사 운영과 불법적인 행위가 현 한국일보 사태의 본질"이라며 "한국일보 경영진은 파행적인 신문발행을 즉각 중단하고, 기자들의 취재권ㆍ편집권 보장 등 모든 것을 원상회복하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남북 정상회담 기록 전면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문재인 의원은 21일 긴급성명을 통해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10.4 남북정상회담을 악용한 정치공작에 다시 나섰다”면서 이를 “정권 차원의 비열한 공작이자 권력의 횡포”로 규정했다.문재인 의원은 새누리당 측이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일부를 발췌해 공개한 것은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과 공공기록물 관리법을 위반한 범죄행위”라면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정쟁의 목적을 위해, 반칙의 방법으로, 공개함으로써 국가외교의 기본을 무너뜨리고, 국격을 떨어뜨렸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의원은 “북한이 앞으로 NLL에 관해, 남측이 포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 뭐라고 답할지 묻고 싶다”고 새누리당을
“(울먹)그들이 왜 파업을 했는지 잘 아실 거라 믿는다. 돈을 더 달라거나 한 것도 아니고 공정방송 잘 해보자고 하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해고는 당연했다’, ‘복직돼선 안 된다’고 가혹하게 말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 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21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에서 진행된 공청회에서 새누리당 추천 진술인들의 발언을 듣고 울먹였다. 현재는 민주당 국회의원이지만 그는 한 때 MBC 노조위원장으로 ‘공정방송’을 외친 바 있다. 누구보다 MBC의 상황과 해직언론인들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는 입장이기도 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 진술인으로 출석한 박명규 전 MBC 아
지난해 MBC 170일 파업 도중 ‘회사질서 문란’이라는 이유로 해직된 MBC 박성제 전 기자는 “해직 문제 풀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실마리를 줘야한다”고 호소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21일 전체회의에서는 에 대한 공청회가 개최됐다.박성제 전 기자는 이 자리에서 언론인 파업을 두고 ‘정치적 파업’이라고 폄하 발언에 대한 반박과, 해직 언론인 문제를 ‘노사 간 합의 해결’이라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시각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MBC 파업, 총선이나 대선 겨냥했던 것 아냐”박성제 전 기자는 “새누리당 추천 진술인들이 길바닥에 나가 있는 해직 언론인들에 대해 ‘회사로 돌아오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tvN 간판 프로그램 가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방송을 쉰다. tvN 측은 ‘프로그램 재정비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CJ가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수사 진행 상황임을 감안해 ‘몸 낮추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tvN은 21일 보도자료를 내어 “가 22일부터 3주간 재정비 후 7월 13일부터 생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tvN은 “올 2월 정규시즌(시즌 4)을 개시한 후 쉼 없이 달려온 데 따른 것”이라며 “더욱 새롭고 재기발랄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tvN은 “22일 방송에서 정규 시즌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콩트들의 리허설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모아 방송한다”고 밝혔다. 22일 방송에는 이영자가 출연해 화제
"한국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아니다. 부분적으로만 허용될 뿐이다"'정수장학회의 언론 지분 매각 계획'을 폭로한 의 최성진 기자는 21일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표현의 자유 침해 피해자 증언대회'에서 "MB 정권 이후 기자들의 취재 행위에 소송을 거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정원 선거 개입과 관련해 최초 보도를 한 한겨레 후배 기자도 국정원 직원이 어떤 글을 올렸는지 보도했다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최 기자는 "저 역시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진숙 MBC 지사장의 대화를 폭로했다가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기소가 됐고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자들의 입을 막는 한국은 더 이상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38년전 박정희 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싸우다 해고된 동아투위 해직 언론인을 비롯한 원로 언론인들이 '편집국 폐쇄'로 길거리에 내몰린 한국일보 기자들을 찾았다.한국일보 사측의 편집국 폐쇄 7일째인 21일 오전 11시30분, 동아투위 해직 언론인을 비롯한 원로 언론인들은 한국일보 기자들을 방문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편집국 폐쇄로 인해, 선후배 기자들의 만남은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층 로비에서 이뤄졌다.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은 로비에 앉은 기자들을 향해 "한국일보 사태를 보면서, 오늘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김종철 위원장은 "1975년 3월 저희가 동아일보에서 쫓겨났을 당시, 박정희 정권-김상만 동아일보 사장이 야합해서 100여명
취재진이 국회 미방위에서 진행된 ‘해직언론인 법’ 공청회를 촬영하다가 한선교 위원장에 의해 제지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는 21일 오전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는 해직언론인이 주축이 된 의 관심사이었기 취재에 나선 상황이었다. 그런데 공청회 도중 한선교 위원장은 “지금 에서 나와 카메라 촬영하고 있다”며 “국회법에 따라 등록돼 있지 않은 곳에 대한 촬영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나가달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의 역할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방통심의위 촬영 거부 문제 건도 그렇고) 문화부에 등록하면 이런 일이 없을 것 아니냐”고
국정원 SNS 조작을 단독 보도했던 YTN이 갑작스레 방송을 중단하고, 관련 보도를 삭제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정권 시녀 역할 역할을 중단”하고 “즉각 삭제된 보도를 복구해라”고 주장했다.2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9~12월 삭제된 트위터 계정 중 국정원의 계정으로 의심되는 트윗을 무더기로 발견했다는 단독 특종을 YTN 간부들이 나서서 방송을 중단시켰다”며 “YTN 정권 비위 맞추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YTN은 지난 15일에도 국정원의 대선개입 관련 검찰 수사 발표를 생중계하기로 공지해놓고 갑자기 방송을 취소한 전례가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눈과 귀, 입이 되어야 하는 언론이 앞장서서 국
새누리당의 놀라운 한 수가 나왔다.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갑작스럽게 참여정부 시기 남북정상회담의 대화록 일부를 발췌해 공개한 것이다. 이 문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의 포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 핵심으로 지난 대선에서도 보수층 결집 등을 노린 새누리당 측이 이슈화시킨 일이 있다.서상기 위원장 등 새누리당 소속 국회 정보위 의원 5명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열람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확인했다”며 “만약 야당이 계속해서 책임회피로 일관할 경우 대화록 전문을 국민 앞에 공개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사실 갑작스러운 일이다. NLL 관련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새누리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발췌록을 열람하고"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취지 발언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한다면, 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공개하자’고 승부수를 띄었다.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김 대표는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 3분의 2의 동의를 얻어서 정상회담 대화록 원본도 공개하고 정체불명 사본도 공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에 앞서 반드시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국조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NLL 포기 발언 기정사실화 주장에 대해 “국조를 회파하고자 새누리당이 NLL 관련 발언 논쟁을 재점화하려는 시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여론이 점점 격화되고 있다. 서울대, 이화여대, 경희대, 성공회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총학생회가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시국선언을 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여정부 시기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발췌록을 공개해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새누리당, “국정원이 대북심리전 하는 것은 당연”시국선언 대학생, “민주주의 국가에서 최소한 지켜야 할 절차 훼손”20일 CBS라디오 에 출연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민주당이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정조사에 반대할 이유 없고 국정원측을 감쌀 힘도 없다”며 “다만 수사, 재판 중인 사건을 너무 정치공세로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해고자, 징계자 문제는 노사의 자율적인 협상으로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국가적,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직언론인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을 발의한 노 의원은 20일 저녁 CBS 에 출연해 "해직언론인법 11조에는 해직언론인의 징계 기록을 말소하는 조항이 있다"며 "이 취지는 해고자들의 복직이 단순히 회사로 돌아가는 차원을 넘어서 해고자들의 정당성을 사회, 국가 차원에서 부여자는 것"이라고 밝혔다.노 의원은 "언론인에 대한 징계를 심의하는 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그들에게 내려진 징계가 합당한 것이 판단해야 한다"며 "이 위원회는 회사뿐 아니라, 언론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이들과 시민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일행적 등을 집중 조명한 역사다큐 과 관련해 보수 대 진보 간의 맞짱토론이 성사됐다.CBS라디오 는 오는 24일 저녁 7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일 행각 논란에 대한 진보 대 보수 진영 간 맞짱토론 ‘이승만을 재평가한다’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이날 진보진영에서는 역사다큐 를 기획한 민족문제연구소의 박한용 실장이 출연한다. 보수진영에서는 박성현 주필이 나온다.CBS 측은 “은 방송이 시작된 지난 1월 이래, 유튜브에서 2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왔다”면서도 “(이를 보수성향 단체인) 시대정신 측이 역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
국회에서 20일 케이블TV SO와 관련한 서로 다른 성격의 공청회와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주최 와 최재천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가 그것.공청회는 ‘케이블TV 가입자 가운데 1/3, 전체 77개 방송권역 가운데 1/3 이하’로 규정된 SO점유율 규제를 유료방송 가입자 1/3 이하로 확대하고 권역 제한을 폐지하는 SO 규제완화였던 반면, 토론회 주제는 SO의 공룡화 과정에서 발생된 케이블 업계의 노동여건 하락과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SO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상생발전의 뜻에서 노동실태 점검과 개선이 우선일까.“SO, 몸집 커
YTN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의혹을 뒷받침하는 특종 보도를 편집부국장이 나서 방송을 중단시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YTN은 20일 오전 5시 뉴스부터 사회1부가 제작한 ‘[단독] ’국정원 SNS’ 박원순 비하글 등 2만 건 포착’ 기사를 보도했다. 전문업체의 협조를 받아, 이미 삭제된 것으로 확인된 ‘국정원 SNS’ 의심 계정 10개의 석 달 간 분량을 복원, 분석한 기사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정원 SNS 의심 계정에서 복구된 트윗글과 인용글은 모두 2만여 건에 달했으며, 그 중 박원순 시장, 반값 등록금, 무상보육 등과 관련된 글, 2천여 건이 박 시장과 야당에 대한 비판 일색으로 드러났다. 리포트는 “박원순 시장 비난글은 같은 시각에 다른 아이디 40여 개가 리트윗을 했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를 두고 당 안팎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2013 국정감사마저 무기력하게 끝나는 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현안질의를 지켜본 기자들 사이에서는 “또 같은 질의네”, “쓸게 없다”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자주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미방위에 대한 야당의 전문성을 비롯해 전략이 부재하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MBC 출신의 신경민 민주당 의원마저 법제사법위원회로 자리를 옮기면서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경민 의원'마저 떠나는 미방위신경민 의원실 관계자는 “신경민 최고의원이 당내 국정원사건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국정원 사건은 당내 제1의 이슈”라며 “미방위에
요즘 한국일보 기자들은 편집국이나 출입처가 아닌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1층 로비로 '출근'한다. 회사측의 편집국 폐쇄로 인해, 평소처럼 취재를 하거나 기사작성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오전 9시에 출근한 기자들은 총회, 집회 등을 가진 이후 출입처로 흩어진다. 취재가 아닌, 동료 출입기자들에게 한국일보 상황을 알리기 위해서다. 20일부터는 청와대, 국회, 검찰청, 광화문 등지에서 1인시위도 시작했다. 기자 170여명이 이렇게 편집국 주위를 배회하고, 외부의 조력을 구하는 사이 15층 편집국 안에서는 한때 '선후배'였던 회사측 간부 등이 '짝퉁 한국일보'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일보 사측이 '편집국 폐쇄'를 단행한 지 21일 기준으로 벌써 일주일 째다. 사상 초유의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