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정조사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심상찮다. 10일까지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그러려면 특위 위원, 조사범위, 증인 등을 결정해야 하는데 새누리당과 민주당 간의 이견이 크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민주당 특위 위원에 일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7일 새누리당 김무성, 정문헌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국정원장 등 4인을 검찰에 고발해 여야 대립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8일 CBS라디오 에 출연한 김현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이 김무성, 정문헌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김현 의원은 △남재준 국정원장의 경우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공개했고, △김무성 의원의 경우 대선 기간에 대화록을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16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7일 새벽 타결됐다. 양측은 “남과 북이 준비되는 데 따라서 개성공단 기업들이 재가동하도록 한다”고 합의문에 명시했다. 전문가들은 합의 자체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라고 했지만, 재발방지 대책 등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입주 기업, "그동안 피해 크지만…환영"개성공단 입주 기업 측은 일단 이번 합의를 반기는 분위기다. YTN라디오 에 출연한 성현상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너무 정말 반가운 소식이고 우리 기업인들의 모두에게 기쁜 일”이라며 “어둠 속에서 밝게 비치는 새벽 해를 연상하게 되고 우리의 희망이 다시 열리는 것 같다”고 기쁨을 표현했다.그러면서도 성현
수신료 인상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는 KBS가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듣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있는 ‘유도성’ 여론조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KBS 수신료현실화추진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 6월 중순부터 시민들과 전문가 집단에게 같은 문항으로 각각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여론조사와 약 1,200명으로 추산되는 한국언론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여론조사(전수조사) 투 트랙으로 실시된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에게는 5,000원의 사례비가 지급되며, 설문은 7월 2째주(7월 7~13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한국리서치의 ‘공영방송 KBS의 역할과 재원에 대한 여론조사’는 일반 문항 16개와 인구
채널A가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 착륙 사고를 보도하던 중 ‘사망자가 중국인이어서 다행’이라고 보도해 막장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채널A 아나운서는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 착륙 사고와 관련해 특보를 전하던 중 “사망자 2명이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우리로서는 다행이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SNS에서는 채널A와 관련해 “중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사람이 죽었는데 그게 할 말인가”, “뉴스 앵커라는 자가 우리 아이랑 수준이 같다”, “그게 딱 종편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논란이 일자 채널A 측은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채널A가 ‘뉴스특보’의 아시아나항공 비행기 추락사고 관련 보도 중 사망자가 한국인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순음청력검사결과 우측이 약 56dB로 일상적인 업무 및 대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전화상담 등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좌측청력 보호를 위해 장시간의 이어폰이나 헤드셋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음”KTis에서 ‘콜’센터 업무를 맡고 있는 이재찬 씨의 의사소견서이다. 그는 선천적인 난청 환자다. 이 상태에서 콜 업무를 맡다보니 실적이 나쁠 수밖에 없었고, 이 씨는 사측으로부터 18회라는 경고를 받았다. 이 씨는 현재 과도한 업무와 경고누적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문제는 이재찬 씨가 콜업무를 맡게 된 석연치 않은 과정에 있다. KT는 2008년 고충처리업무(Voice of customer 고객클레임, VOC)를 분사하면서 정규직 직원 500여명에 대한 명예퇴직을 실시한 바
남북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 95일 만에 재가동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진행한 남북 대표단은 7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장마철 피해를 줄이기 위해 10일부터 공단 내 설비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단에 출입하는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고 통행, 통신을 재개하도록 합의서에 명시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제라도 개성공단과 남북관계 정상화의 첫발을 뗀 것으로 환영한다. 이번 대화와 합의를 바탕으로 남북대화와 교류를 더욱 넓혀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용진 대변인은 “오늘 합의로 악화일로를 치닫던 남북관계를 반전시킬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스러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도중 사고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 안에는 승객 29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국적별로 한국인은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기타 1명이다. 기장과 승무원은 16명이다. 2명의 사망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나항공 OZ214편은 7월 6일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7일 오전 3시 28분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하다 동체가 활주로에 충돌, 활주로에서 이탈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파손됐다. 하지만 사고 원인은 여전히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본부를
이홍렬 보도국장 불신임투표에 대한 YTN 노사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YTN지회는 지난달 20일 YTN의 국정원 SNS 특종 보도가 불방된 것과 관련해 9일부터 이홍렬 보도국장 불신임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보도국장과 편집부국장의 기자협회 제명 여부도 결정된다.이에 사측은 5일 불신임투표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회사 내에서 투표행위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추후 사측과 YTN기자들 사이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한국기자협회 YTN지회가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불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투표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회사는 임의단체인 기자협회가 회사가 임명한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 또는 불신임을 결정할 아무런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고 있는 ‘경찰의 집회관리방식에 대한 인식조사’를 민중의 힘, 인권운동사랑방, 진보연대 등 인권·시민단체와 전국민주노총이 “집시법 개악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며 거부했다.5일 인권단체연석회 공권력감시팀은 문화부에 ‘경찰의 집회관리방식에 대한 인식조사’에 관한 질의서와 의견서를 보내고, “조사내용은 오히려 △경찰의 집회관리 정책과 현행 집시법을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민의가 왜곡될 수 있고 △경찰의 집회시위 대응 실태가 정확하기 조사되기 어려우며 △집시법을 개악하고자 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공권력감시팀은 “문화부가 경찰의 현행 집회시위에 대한 대응 실태를 살펴보고자 한다면 현재 대한문 농성중인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를 만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히며 “
축구 칼럼니스트 김현회가 지난 4일 네이트 판의 고정지면에서 기성용 선수의 다른 페이스북 계정에서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상적으로 조롱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저 사실만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기성용 선수의 몇몇 페이스북 글을 그대로 옮겼고 캡쳐 사진으로까지 ‘인증’했다. 최근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비판 트윗으로 문제가 된 기성용 선수와 윤석영 선수를 비판하는 문맥에서였다. 김현회의 글의 전반적인 내용은 축구계 대선배를 존중하지 않는 일부 젊은 선수들의 문제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기성용의 메니지먼트사는 이 계정이 기성용의 것인지 아니면 사칭 계정인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김현회 역시 나름의 취재를 통해 확인된 내용을 썼을 것이다. 여타 매체의 후속보도들에선 이 계정이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대표 장영보)이 올 하반기 협력업체 대상으로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노총이 “협력업체의 경영 상태를 개선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이하 희망연대노조)은 5일 논평을 내어 씨앤앰의 협력사 지원 계획을 환영했다. 희망연대노조는 “케이블방송산업은 다단계 하도급구조 속에서 비정규직과 저임금 일자리가 확산돼 왔고 협력업체들의 경영 상태는 날로 악화돼 왔다”며 “이에 원청 소속 노동자들로 구성된 씨앤앰지부와 협력업체 및 2차, 3차 하청 노동자들로 구성된 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는 고용구조와 노동환경 개선을 촉
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7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이후 수출입은행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갖고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알맹이가 빠진 대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 방침에 대한 의구심이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합동브리핑에서 그간 진행된 서비스산업에 대한 정책에 대해 서비스산업 육성대책이 관광, 보건·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이해관계자 집단 간의 대립 등으로 성과가 미흡한 사례도 다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따라서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70% 달성 기여’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해 생산성 제고 및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을
신동호 MBC 아나운서가 8일부터 MBC 라디오 진행자로 나선다. 손석희 전 교수가 JTBC 보도담당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김창옥 아나운서(현 대전 MBC 사장)와 이재용 아나운서가 을 임시로 진행해 왔다.신 아나운서는 파업 시점인 지난해 2월부터 맡아 현재까지 진행을 하고 있으며 진행을 맡기 전까지는 주말 의 앵커을 맡아왔다. 또 신 아나운서는 올 2월에 아나운서 국장으로 발령났다.MBC는 4일 "MBC 라디오 표준FM의 프로그램 '시선집중'의 새 진행자로 신동호 아나운서가 확정됐다"며 "시선집중은 2000년 10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라디오 시사정보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아왔다. '공정하고 불편부당
한진중공업 희망버스에 탑승했다고 약식기소를 당해 재판장을 오가는 이들이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위한 ‘집회·시위 제대로 모임’을 구성하고, 오는 6일 희망버스 돌려차기 후원주점을 연다고 밝혔다.이들은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5차례 진행됐던 희망버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무차별 소환장과 정식기소, 약식기소로 지금도 130여명에 달하는 희망버스 승객들이 법정에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재판투쟁과 함께 벌금과 변호사비용 등 함께했던 이들에 대한 공동책임을 지면서 이후 자발적인 개인들의 연대를 활성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벌금이 확정되더라도 개인들이 알아서 내는 것이 아니라 사법탄압에 집단적으로 저항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또한 이들은 “희망버스
이홍렬 YTN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투표가 9일부터 실시된다.한국기자협회 YTN지회(아래 YTN기자협회·지회장 유투권)는 국정원 보도 개입 의혹과 관련한 '보도국 대토론회'를 4일까지 개최하자고 사측에 제안했으나 무산됐다. YTN 기자협회 주도하에 이번 보도국장 신임/불신임 투표는 12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보도국장과 편집부국장의 기자협회 제명 여부도 결정된다. YTN기자협회는 5일 성명을 내어 "현재의 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된 보도국 대토론회가 무산됐다"며 "원만한 수습을 외면한 이홍렬 보도국장에 깊은 유감을 느끼며 지난달 27일 총회 결의에 따라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을 묻겠다"고 밝혔다.YTN기자협회는 "국정원을 둘러싼 추문에 휩싸인 지 보름이 지났다
법원이 지난 3월 전국언론노동조합(아래 언론노조)이 OBS를 상대로 한 조합활동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인천지방법원은 3일 단체교섭 및 조합활동을 위해 언론노조 소속 간부들이 OBS에 출입하는 것은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의 범주에 있고 이를 사측이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언론노조의 손을 들었다. 언론노조 강성남 위원장과 최정기 조직쟁의부장은 OBS희망조합지부가 파업을 끝내고 복귀했던 3월 21일 조합원 총회를 위해 OBS를 방문했으나, 사측은 이들의 출입을 막았다. 사측이 외부인에 대해 '출입할 수 없다'는 방침을 내렸기 때문이다. 강 위원장과 최 부장은 OBS를 상대로 조합활동방해금지 가처분을 인천지방법원에 신청했다.이에 OBS는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 했다. 강 위
KBS 여당 추천 이사들 7명만이 참석해 수신료를 최종 4,800원까지 올리는 인상안을 상정시킨 것을 두고, 언론은 일제히 수신료 인상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비판의 초점은 달랐다. 와 은 수신료 인상을 위해 KBS의 공정방송 회복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는 KBS가 ‘자사 배불리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는 5일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의 인터뷰 기사인 ‘KBS 수신료 올리려면 공정성부터 회복하라’를 통해 수신료 인상의 전제는 KBS의 보도 공정성 회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김충식 부위원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국회에서 수신료 1,000원 인상안이 (KBS 기자의)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 사건으로 좌절됐지만,
지난 4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는 '창조경제'에 대한 상반된 토론회가 열리는 이색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한편에서는 미래부와 새누리당이 토론회를 열고, 다른 한편에서는 민주당이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선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라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한글과 컴퓨터’ 경영자 출신인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 현대원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석후 카카오 대표, 이나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실장 등이 참여했다.같은
KT의 유·뮤선 전략을 총괄하는 표현명 KT T&C부문 사장이 5일자 와 인터뷰를 했다. 이석채 회장 퇴임 압박설과 함께 서유열 사장의 석연치 않은 미국행이 알려지며 KT 지배 구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주파수 할당을 두고 엄청난 사회적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때인지라 표 사장의 인터뷰는 예사롭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스럽다. 경제지 인터뷰의 특성상 회사 상품을 홍보하고 최대한 미화되도록 포장하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표 사장의 인터뷰는 실질과 수사가 전혀 일치하지 않는 ‘기만’의 언술이 많았다.표 사장 인터뷰의 제목은 “속도·커버리지(서비스 지역) 경쟁 시대 끝나…고품질 콘텐츠로 승부”였다. 표 사장이 뽑은 제목은 아니지만
SBS 이 연예 병사들의 일탈 행위를 고발한 이후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이번 사건은 어느 개인들의 그릇된 행위를 넘어 연예 병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군 체계에 근본적 결함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충격적인 제보 많다”며 “국방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연장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CBS라디오 에 출연한 진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연예 병사 문제를 감사해 본 결과, “정말 심각하다는 걸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 철저하게 현실을 조사하고 또 근본적인 대책도 수립해서 내놓아야 될 필요성이 있어 감사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