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첫 번째 광복절 메시지에서 "진정한 광복과 건국은 한반도 평화를 이루고 남북한이 하나되는 통일을 이룰 때 완성된다"라고 말했다. 1945년의 광복과 1948년의 건국을 같이 언급했다는 점에선 민족주의자들과 뉴라이트의 논쟁을 고려한 측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뉴라이트의 입장에선 펄쩍 뛸 시각이다. 통일을 해야만 진정한 근대국가가 온다는 시선은 남한 단독정부로 출발한 대한민국을 긍정해야 하고 공산 왕조국가가 된 북쪽과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통일을 추구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뉴라이트의 입장에 전적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고작 이 정도 시선으로 서술된 교과서를 ‘좌편향’, ‘과도한 민족주의’로 비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며 종종 이를 ‘김일성주의’라고 규탄하
대선 직전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오피스텔에서 나오지 않고 머물러 있는 동안, 댓글 활동의 흔적을 삭제했다는 사실이 경찰의 CCTV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또 경찰이 여직원의 정치 개입을 확인할 수 있는 게시물을 찾아냈지만 윗선의 시나리오에 맞춰 자신들의 분석 결과를 축소, 은폐했다는 사실도 영상을 통해 다시금 확인됐다. 비영리 독립 언론 는 서울 경찰청 증거분석실이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에 제출한 127시간 분량의 CCTV 영상을 분석했다. 는 15일 에서 경찰 CCTV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분석에 참여한 경찰들은 김씨가 증거인멸을 위해 하드디스크 데이터와 인터넷 게시물을 지웠다는 사실을 정확히
그야말로 꼬일대로 꼬인 정국이다. 민주당이 2주 넘게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마무리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야권을 압박할 수 있는 공세를 거듭하고 있고 안철수 의원 측은 최장집 교수와의 결별설 등으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에서 원세훈, 김용판 두 증인에게 국회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게 된 것이 그나마 꼽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면의 진전이다. 물론 원세훈, 김용판 두 증인에 대한 청문회를 언제 실시할 것인지를 두고 또 여·야가 대립하고 있어 국정조사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꼬여버린 정국, 해소될 가능성은?이렇게 꼬여버린 정국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금 정국이 해소되는 경우의 수는
지난해 대선이 끝난 직후 "우리도 방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적지 않았다. 정권에 의해 통제된 공영방송, 그리고 조중동 종편채널이 여권에 유리한 프레임으로 정치 이슈를 보도했기 때문에 패배했다는 평가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후 '기울어진 운동장'을 제대로 되돌려야 한다는 위기감은 새로운 대안 매체 등장에 촉매와 같은 역할을 했다.'미디어협동조합'은 이러한 열망이 뭉쳐져 만들어진 협동조합이다. 지난 3월 창립총회를 통해 협동조합으로 출범한 이들은 현재 '국민TV 라디오'를 통해 데일리 라디오 팟캐스트 방송을 하고 있다. 7월 중순에는 인터넷 신문을 만들었다. 현재 조합원은 18,000여 명에 달한다. 만 5개월이 지난 현재 이들은 어디까지 왔을까? 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6일부터 대학(원)생, 연구원 등 젊은 인재들이 갖고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기술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ICT유망기술의 사업화 지원계획을 공고한다.미래부는 “올해는 미국 실리콘벨리 등 해외에 거주하는 유학생․연구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해외 우수 인력의 국내 유치 및 사업화 단계부터 글로벌화를 지향하기로 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개인에 대해 자유공모 방식으로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미래부가 밝힌 과제당 사업비용은 연간 최고 2억원(2년간)이다.미래부는 이번 지원사업 분야에 대해 “소프트웨어, 이동통신, 디지털방송, 네트워크, U-컴퓨팅 등 산업기술분류표 상(대분류) 정보통신분야를 대상으로 한다”면서도 “지원과제의 50% 이상을
14일 저녁 남북은 개성공단 7차 실무회담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5개 항의 합의서를 도출해냈다. 재가동 되려면 한두 달이 더 걸릴 거란 시선이 많지만 133일 만에 정상화가 합의되면서 입주기업인들도 한시름 덜 수 있게 되었다. 금일 조간신문들은 대부분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뉴스를 1면 톱에 다뤘다. 하지만 이 사건을 바라보는 보수와 진보의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양 진영을 대표하는 조선일보와 한겨레의 1면과 사설을 보면 알 수 있다. 조선일보의 경우 1면 기사 제목에 ‘신뢰 프로세스’라는 단어를 삽입했다.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드디어 제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의미부여다. 물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차이가 있다고 평가할 소지가 있지만, 그동안 박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참여정부 시절 자신이 한나라당 원내대표일 당시 여야가 사학법으로 교착된 정국에서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청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한길 당시 열린우리당 대표와 셋이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는 야당 손을 한 번 들어줄 것을 주문했고, 김한길 대표는 당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면서 대통령에게 분명하게 전하고 물러갔다는 것이 골자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단독회담 제안을 거절한 것을 비판함과 동시에, 대통령에게 할 말을 하지 못하는 새누리당의 미적지근한 처신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질세라 박지원 민주당 의원 역시 트위터에서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 의원
"YTN은 개국 당시 한참 동안 연합뉴스 사옥에서 세를 살았다. 회사가 존폐를 걱정해야 할 만큼 위험한 상황 속에서, 구성원들이 지혜를 모으고 백방을 뛰어다니며 YTN 타워에 들어오게 됐다. 몇 년에 걸쳐서 판매권을 확보했고 그 뒤에 온전하게 매입을 했다. '언론사가 부동산을 가져야 하냐, 마냐' 논란 이전에, YTN타워는 그 자체로 YTN 역사의 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매각할 때는 정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현 경영진이 이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노종면 YTN 해직기자)'서울 남대문 YTN타워 매각 추진'에 대한 노종면 YTN 해직기자의 일갈이다. YTN은 지난 9일 사내 공지를 통해 "부채를 안고 가기보다 현 시점에서 사옥을 매각해 무차입 경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
모바일 메신저 이용 증가로 PC 메신저 이용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모바일 메신저 이용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PC 메신저 사용자의 66.9%가 이용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PC메신저 사용량에 변화가 없는 응답을 한 사람은 20.7%였으며, 이용이 증가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2.3%에 불과했다.PC메신저 이용이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의 85.6%(중복응답)가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게 된 점을 꼽았다. 다음으로 ‘PC메신저를 사용하는 친구와 지인이 줄어들었다(52.9%)’, ‘트위터나 페이스 북 등 SNS 이용 증가(50.0%)’ 등이 뒤를 이었다.PC 메신저 대신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는
현직 기자 30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MBC가 영향력과 신뢰도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자협회는 창립 49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7~9일 기자협회 회원사 소속 현직기자 304명을 대상으로 미디어계 각종 현안에 대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6%포인트)14일 기자협회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현직 기자들이 꼽은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사는 KBS였으며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는 한겨레였다.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로 꼽힌 KBS(45.2%)의 뒤를 조선일보(30.6%), YTN(6.3%), 한겨레(2.8%), SBS(2.5%), 경향신문(1.6%)이 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는 한겨레(21.9%), 경향신문(14.9%)
KBS 사측이 정권 편향적인 자사 뉴스에 대한 안팎의 비판을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는 가운데, KBS 새 노조가 사측을 향해 "그토록 뉴스에 대해서 당당하다면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보자"며 시청자, 방송전문가, KBS내부 구성원 대상의 집단 설문조사를 제안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아래 KBS 새 노조)는 14일 성명을 내어 "수신료 현실화는 청와대나 정치권에 기대서 정치적 꼼수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KBS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진단하고 어딘가에 병이 있다면 수술 또는 약을 처방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 같이 제안했다.KBS는 준조세 성격의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면서도 국정원 편파보도 등 KBS뉴스와 관련한 안팎의 비판에 대해 "일방
14일, 한국방송협회 박재만 사무총장이 빙모상을 당했다. 장례식장은 강남 서초구 반포동 소재 성모병원 영안실 10호이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이다. 장지는 천주교 용인 공원묘원으로 결정됐다.▲ 허 송(전 호계중학교 교장) 씨 배우자상, 허 현(이화여대 연구교수) 씨 모친상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MVNO(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인터파크와 손잡고, 유통채널 다변화에 시동을 걸었다.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이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고, 소비자들의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마켓 대표기업인 인터파크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13일 CJ헬로비전은 인터파크와 단말기 소싱 전문기업인 모비어스와 MVNO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CJ헬로비전은 13일 인터파크 INT와 단말기 소싱 전문기업인 모비어스와 MVNO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단말기의 판매와 유통은 인터파크 INT가 담당하고, 휴대폰 수입과 인증, A/S는 모비어스가 맡게 됐다.CJ헬로비전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오픈마켓
KBS가 간담회를 열어 수신료 인상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려 했으나, 단체들은 일방적인 수신료 인상 추진의 '들러리'가 될 수 없다며 거부하고 나섰다. KBS 간담회는 오는 28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었다.민언련은 13일 논평에서 "지난 9일 KBS이사회 사무국이 민언련, 참여연대, 소비자단체협의회, 미디어 공공성과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등에게 여당 추천 KBS 이사 7인이 주도하는 'KBS 수신료 현실화 관련 간담회' 참석을 요청해 왔다"며 "KBS 경영진과 여당 추천 이사들이 야당 추천 이사들의 목소리에 귀막고 일방통행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그 간담회에 참여할 수 없음은 너무도 상식적이고 자명하다"고 밝혔다. 민언련은 KBS의 간담회 참석 요청에 대해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세제개편안이 중산층 세부담을 증가시킨다며 일부 부분에 대해 원점재검토를 지시한 이후 당·정이 내놓은 새로운 세제개편안에 대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평가들은 정치적 입장에 따라 내용이 극명히 나뉘며 이념적 대립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상대적으로 보수적 입장을 갖고 있는 , , 는 기사와 사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솔직하게 현실을 인정하고 복지 공약을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복지공약 축소하고 증세 필요성 말해야가장 입장이 강경한 것은 다. 1면, 3면, 4면, 5면을 할애해 세제개편안에 대한 ‘제언’을 내놓았다. 이 제언을 통해 “착한정부 콤플렉스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모두 적격 심사를 통과하며, 주파수 할당 경매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이동통신 3사가 "할당공고사항 부합여부, 무선국 개설 및 사업허가 결격사유 해당여부 등에 대한 할당신청 적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3사 모두 적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14일 입찰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경매를 시행할 예정이다.KT가 자사 주파수 대역의 인접 구간인 D2블록을 차지할 것이냐가 최대 관심인 이번 경매는 결국 자신들이 원하는 주파수와 KT가 인접 대역을 차지했을 때 입게 될 손실액의 계산에서 베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KT입장에서는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13일 보도자료를 내어 국정원 직원들이 외부 지원조직과 함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도 메인 화면 장악을 위한 조직적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사실은 일간지 가운데 한겨레와 한국일보에만 보도되었다. 조선일보의 경우 인터넷판에서는 기사를 받았지만 지면에는 싣지 않았다. 해당 의혹에 대한 국정원 측의 반응을 보면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의 전략의 기본 틀이 이해가 간다. 전 의원의 폭로자료에 대해 하경준 국정원 대변인은 “전 의원이 주장한 자료의 출처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우리가 알 수 없는 내용이고,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라 말하며, 증인에 대해
KT 이석채 회장이 4촌 동생인 이석조 전 케냐대사를 자회사인 KT렌탈의 경영고문으로 위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KT 새노조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이석채 회장의 윤리의식이 마비 수준이라고 규탄했다.KT 새노조는 “국내에서 자동차 등을 렌탈하는 회사에 도대체 어떤 이유로 외교관 출신이 자문을 해주어야 하는지 헤아릴 길이 없다”며 “이석채 회장은 이미 자신의 친인척인 유종하 전 외무장관 소유의 회사를 KT가 인수 합병하는 과정에서 유 전 장관에게는 거액의 시세차익을, 회사에게는 엄청난 손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KT 새노조는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친인척을 자회사 고문으로 영입했음이 확인된 것은 이석채 회장의 윤리의식 마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이
KBS 야당 이사들이 주최한 수신료 인상 시민 토론회에 참석한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재의 일방적인 수신료 인상 추진은 안 된다"고 밝혔다. KBS 야당 이사 4명은 13일 오후 '수신료 인상의 전제와 원칙에 관한 시민 토론회'를 자체적으로 열었다. 야당 이사들은 수신료 인상의 전제로서 △KBS 정관 개정을 통한 제작 자율성 보장 제도화 △국민부담 최소화 △회계분리를 포함한 수신료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들은 이 같은 전제가 수용되지 않는 한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사회 인사, 언론학자, KBS 내부 구성원은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인상 추진은 절차적 내용적으로
심원택 시사제작2부장에 대한 항의 의사 표시로 '1인 시위' 피켓팅을 진행했던 MBC (아래 ) 기자 4명이 13일 '근신 15일' 징계를 받았다. 직장질서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MBC 기자 4명은 6월 23일 방영 예정이었던 '국정원에 무슨 일이' 편을 불방시킨 심원택 부장에 대한 항의 의사 표시로 지난달 23일과 24일 MBC 본사 로비 1층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심 부장은 '국정원에 무슨 일이' 편을 불방시킨 뒤 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담당 기자에게 업적평가 최하 등급인 'R등급'을 내려 기자들의 반발을 샀다. MBC 내부에서는 피켓팅을 했다는 이유로 '근신 15일'이라는 징계를 내린 것은 정당한 요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