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딜라이브가 16일 IP기반 차세대 디지털 HFC망을 세계 최초로 상용 구축했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이번에 구축하는 '리모트 파이 솔루션(Remote PHY Shelf Type)'은 기존의 HFC(Hybrid Fiber Coaxial) 전송망 설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헤드엔드(H/E)에 바로 설치해 CCAP과 DOCSIS 3.1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이번에 세계 최초로 상용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딜라이브는 “이 솔루션 도입으로 지금까지 FTTH로만 가능했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기존의 HFC망을 통해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최소 40km에서 최대 80km 까지 장거리 전송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별로 존재하는 헤드엔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저소득층 이동전화 요금감면 수준을 1만1000원 확대하는 내용의 '보편적역무손실보전금 산정방법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과기정통부의 고시 개정안은 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요금감면 폭을 현행 2만2500원에서 최대 3만3500원으로 확대하고,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요금 감면을 기존의 ‘이용요금 35% 감면(최대 1만500원을 감면)’에서 1만1000원 기본 감면을 포함해 최대 2만1500원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 6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방안 가운데 저소득층에 관한 부분에 해당한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기초연금수급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괌 주변 미사일 사격을 유보하겠다고 밝힌 후 미국무부는 15일 북핵 협상 개시를 위한 북한의 진정한 핵 포기를 거듭 촉구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한미 군사훈련 동시 중단 방안에 대해서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북한이 괌 영해 부근을 미사일 탄착점으로 공개한 뒤 전 세계가 긴장했지만 김 위원장의 유보 발언 이후 북미관계 등에 큰 변화가 있을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무부의 공식 입장 표명은 사태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북미간 정면충돌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이번 사태에 대해 김 위원장이 공을 미국에 돌린 모양새였지만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유보 조치에 대해 상응한 조치를 취할 의향이 없다는 것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미국이 북한에 다시 공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중간광고가 허용되기도 전에 지상파 방송사들이 드라마 중간에 광고를 배치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 KBS·MBC·SBS 등 지상파방송은 프리미엄 광고(Premium Commercial Message, PCM)라는 형태의 광고 영업을 하고 있다. PCM은 중간광고 금지 규정을 피해가기 위한 ‘꼼수’이지만 다매체 시대 지상파 방송사가 추락하는 광고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보완 대책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PCM은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사이에 배치되는 광고로 시청자가 볼 때는 중간광고와 유사하다. 현재 지상파방송은 프로그램 사이에 배치되는 중간광고가 현행 방송법과 시행령을 통해 금지돼 있다. 다만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의 회차를 구분해 회차가 다른 같은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전화 통화 녹음도 상대방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에 대해 사단법인 오픈넷이 “입법을 빙자한 횡포”라고 비판했다. 오픈넷은 “이런 개정안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성찰이나 제안이 없다”며 “취지조차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면서 국민 기본권을 마구잡이로 침해하려는 것은 입법을 빙자한 횡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은 지난 7월 20일 “개인 사생활을 보다 엄격히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 시 자동으로 '찰칵' 하는 소리가 나는 것처럼 통화중 상대방이 녹음 버튼 클릭 시 자동으로 안내멘트, "상대방이 녹음 버튼을 클릭하였습니다"를 송출해 통화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녹음 유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권침해 영상물을 집중 단속하고 적발된 유포자와 사업자를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몰래카메라, 보복성 성 영상물 등 인권침해 영상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차단과 유통방지를 위해 8월 14일부터 10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방통위는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현장조사로 전환하고 주요 유포자 및 방조한 사업자 등에 대해 형사고발 하는 등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몰카 등 인권침해 영상물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방통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된 몰카 등 영상물의 시정요구 건수를 공개하고 “2015년부터 매년 2배 이상 급증
청와대가 실종상태다. 청와대가 북미 대치국면 속에 한반도 전쟁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는데도 그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메시지를 내놓지 않는다. 국민의 생사가 걸린 초미의 관심사에 주권국으로서 확고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이 불안하거나 궁금한 것에 대해 항상 정치적 서비스를 극대화하는 것이 그 책무가 아닌가. 중국과 미국 수뇌부가 전화통화를 하는 등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한 움직이고 북미 간에 수개월간 비밀접촉을 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런데 정작 한반도의 당사국의 하나인 한국 정부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단지 현재의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 미국 등 우방과 긴밀히 접촉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한국방송협회가 최근 지상파방송사 재허가 기간 연장, 중간광고 허용, 방송통신발전기금 감경·유예 등을 요구하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 보좌관들에게 정책설명회를 개최한 사실이 확인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거부로 자유한국당만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가 진행됐다. 민주당은 고대영 KBS 사장, 김장겸 MBC 사장이 퇴진까지 전까지는 방송협회와 정책 논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방송협회는 지난 9일 ‘지상파 플랫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송정책 개선방안’이라는 정책자료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보좌진들에게 설명했다. 방송협회는 해당 정책자료를 통해 “온전한 지상파 UHD 공공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재원마련을 위해 수신료 인상, 중간광고 즉시 허용,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외주제작 실태조사를 시작하고 독립PD협회가 방송사 불공정 청산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외주제작자에 대한 방송사의 갑질이 뿌리 뽑힐지 관심이다.방통위는 지난 10일 문화부와 공동실태조사 추진 계획을 밝히며 “금번 실태조사는 박환성, 김광일 PD의 남아프리카 현지 촬영 중 사망하면서 불거진 방송사-외주제작사간 외주제작 불공정거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그동안 외주제작 실태조사를 수차례 진행하기는 했지만, 규제기관인 방통위가 나선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통위와 문화부는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4사와 종편채널, CJ E&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종합편성채널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율을 광고매출액의 1%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율은 0.5%였다. 방통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 및 부과 등에 관한 사항(고시)’을 보고받았다. 방통위는 종편·보도채널의 징수율에 대해 “개선된 경영상황, 사업자의 자본결손 상황, 방송광고 매출액 증가폭의 감소, 사업자의 예측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지상파방송사 4사의 징수율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지난해 KBS 징수율은 2.87%, MBC·SBS 4.3%, EBS는 1.54%였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의 징수율은 인하됐다.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지금까지 KT가 삼성스마트TV 콘텐츠를 거부하고 이통사들이 수익 감소를 우려해 카카오톡 보이스톡을 차단하는 행위 등에 대한 규제가 어려웠다. 그러나 4기 방통위는 이통사나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같은 행위를 갑질로 규정하고 규제하겠다는 계획이다.1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기통신사업자간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건이나 제한을 부과하는 부당행위에 대한 세부기준 고시를 제정했다. 방통위는 이동통신이나 인터넷 등의 망사업자(기간통신역무)나 포털, 개방형 SNS, 앱 장터 등 플랫폼사업자(부가통신역무)가 특정한 콘텐츠 제공 서비스 등을 이용자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일방적으로 차단하거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말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1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EBS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다방통위는 “공모 후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공고에 따르면 EBS 사장 후보자 응모는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고된 양식을 다운받아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결격사유확인서, 기본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및 관련 자격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 등기 우편 접수만 받는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 10조2항에 따르면 결원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보궐 임원을 임명해야 한다. 보궐 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임기가 남을 날까지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언론·시민단체들은 4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 시민참여형 재편을 요구하며 사회적 논의 기구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0일 언론개혁시민연대를 비롯한 27개 언론·시민단체는 ‘4기 방송통신위원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발제를 통해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방통위가 “방송장악을 위한 도구로 기능했다”고 평가했다. 강혜란 대표는 “공영방송 이사 및 사장 선임, 방송통신심의 등과 연계된 구조적 언론 통제는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했다”며 “그로 인해 표현의 자유가 심히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강혜란 대표는 “종편의 이해에 부합하는 각종 특혜가 유지됐고 종편이 지상파방송과 동일한 영향력을 가질 수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소비자단체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해직 언론인 명예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효성 위원장은 9일 간담회 자리에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고 방송 제작·편성 자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법제도를 개선하겠다”며 “특히 해직 언론인의 명예 회복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방송이 지역 균형발전의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을 활성화하겠다”면서 “미디어 상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방송통신 시장의 불공정행위를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분리공시제 도입과 가계통신비 인하 의지도 밝혔다. 이효성 위원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언론개혁시민연대가 7일 총회를 열고 최성주 생명미디어센터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언론연대는 앞으로 전규찬·최성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최성주 대표는 “언론연대가 그동안 언론현업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의사소통하는 공론장을 만들어왔다”며 “여러 언론단체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성주 공동대표는 “새로 시작을 하는 때 언론연대도 새로운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무엇보다 공영방송을 바로 세워야 하는 때이다. 언론연대와 함께 공영방송을 바로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성주 생명미디어센터 대표는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 MBC 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 서울타임즈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이동통신 3사가 약정 요금할인 고지를 제대로 하는지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3사는 약정할인 기간 만료자들에게 만기 도래 전후 또는 재가입시, 휴대폰 문자와 요금청구서 등을 통해 약정 재가입 여부를 고지해야 한다. 방통위는 “약정할인제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이동통신3사의 고지의무가 있다”며 “이번 조사는 가입자가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업자가 충분히 고지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 요금의 약정할인제는 이통 3사가 일정한 기간 사용할 것을 의무로 약정을 하고 요금을 할인해 주는 ‘의무약정 할인’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입신청서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해온 통신사 판매점 등에 대해 과태료 처분과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지난 2월 행정자치부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 법규위반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적발된 3개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방통위는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위반한 ㈜원모바일에 대해서는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했다”면서 “이용목적이 완료된 가입신청서 및 신분증이 포함된 구비서류 등을 파기하지 않고 사무실 및 서버에 보관 관리한 행위(정보통신망법 제19조 위반)에 대해 대검찰청 ‘개인정보범죄정부합동수사단’에 조사결과를 이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모바일은 홈페이지 취약점으로 인해 열람 권한이 없는 사람에게 이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며 직원 개인용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네오미오, 디지틀조선게임 등 6개 사업자와 개인에 대해 모두 7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가했다. 네오미오와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접속 기록 6개월 보관의무를 위반했으며 에스알에스코리아는 홈페이지의 취약점으로 열람 권한이 없는 사람에게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디지털조선게임은 이용자 비밀번호를 평문으로 저장하는 암호화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주주넷은 이용자 주민번호 5088건을 파기하지 않고 보유했으며 외부에서 통신망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에 접근할 때 인증 수단을 두지 않았다. 또한 이용자 계자번호 100만건을 암호화하지 않고 저장한 사실이 적발됐다. 네오미오 등 6개사는 최근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DMB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 기본계획을 승인하며 DMB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옴니네트웍스가 신청한 한국DMB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에 대한 심사 기본계획을 채택했다. 고삼석 방통위원은 “지상파DMB는 (지상파DTV가)모바일 시청이 안 된다고 해서 도입됐지만 현재 미디어 환경은 스마트폰 등 각종 미디어 기술이 발달했다”며 “시장을 활성화할지, 접게 할지 DMB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허욱 부위원장은 “고화질DMB가 서비스 질을 높이려면 정책적 리뷰가 필요하다”며 “MBC와 SBS가 고화질DMB 도입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지상파 재허가 승인 조건에 위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기 언론장악백서’와 ‘2008-2017 왜곡보도 백서’를 발행했다. “언론정상화를 위해서는 먼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과 통제 과정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민언연은 언론장악백서 발간사를 통해 “국정농단이 가능했던 것은 부당한 권력이 국가의 질서를 파괴하는 국정농단 상황에 이르도록 적절한 견제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주권자를 대신해서 권력을 감시, 견제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유지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장치인 언론조차 정상적이지 못했다는 점이 특히 심각한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민언연은 “KBS, MBC 등 소위 공영언론을 포함하여 우리 언론의 대부분은 이명박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주권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