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난해 출범한 제5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공영방송 공적책무 강화와 수신료 제도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비전을 내놨다. 방통위는 공영방송의 공적책무를 규정해 협약을 체결하고, '수신료위원회'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공영방송의 역할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6일 제5기 비전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디어세상'을 제시하고, 3대 목표와 12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신뢰받는 미디어환경 조성', '방송통신 성장 지원', '이용자 중심 디지털 포용사회 구축' 등을 정책목표로 내걸었다. 우선 눈에 띄는 정책과제는 공영방송에 대한 공적책무 강화와 수신료 제도개선이다. 방통위는 방송업계 생존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미디어의 공적 기능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열성지지자들이 경향신문, 한겨레 등에 '어용 언론'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교수는 이른바 '문파'가 '정권의 무오류'를 전제로 언론과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해 언론자유와 성찰적 사고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6일 경향신문 칼럼 에서 문 대통령 열성지지자를 '문파'로 정의하고, 문파와 자신은 정치적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문 정권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검찰개혁을 비롯해 주요 현안들에 대한 원론적인 생각은 같지만, 구체적 각론으로 들어가면 문파와 저는 각자 딴 나라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갈라진다"며 "문파는 개혁과 문 정권을 동일시하는 반면, 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양부모 학대로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대다수 언론이 피해아동 실명을 밝히며 '정인이 사건'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 운동이 크게 일고 있고, 입양 피해아동 사망으로 2차 피해 우려가 적어 실명보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은 아동학대 피해자와 가해자의 실명 등 개인정보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 SNS 상에서는 피해자의 이름으로 사건을 명명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언론이 여론에 편승해 '정인이'라는 실명이나 가해자의 학대행위에 기댄 보도를 하기보다는, 피해아동의 죽음을 막지 못한 사회구조적 문제에 저널리즘적 접근을 이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방송사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문제삼고 있다. 국민의힘은 KBS 생방송, JTBC 드라마 , TBS '+1 합시다' 캠페인 등에 모두 법적조치를 시사했다. 이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한 현행 방송법을 부정하는 행보로 판단된다.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TBS 교통방송의 정치적 편향성이 도를 넘었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친여권 방송인들을 내세워 공개적으로 '#1 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누가 봐도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라는 홍보"라고 주장했다.홍 부대변인은 "TBS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말한다. 이런 주장은 시민들을 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난해 2월 '자진폐업'한 지상파 라디오 경기방송(FM 99.9MHz)을 시민참여형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경기교통방송'으로 재설립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 보고서는 '경기교통방송'을 단순 교통정보만 제공하는 방송이 아닌 보도(지역정보제공)·교양·오락 등의 기능을 포함하는 종합편성 지역 공영방송으로 정의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6월 경기도의회 제안에 따라 '경기교통방송 운영 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12월 제출된 '경기교통방송 설립 타당성 연구보고서' 최종 보고 요약본에 따르면, 연구진은 경기교통방송의 운영 형태에 대해 "경기도민에 대한 공공성과 공익성을 강조하는 경기교통방송의 기본 역할을 고려할 때, 비영리 재단법인이 적합"하다고 결론냈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미디어 노동자들이 제작 현장에서 폭언과 성희롱 등 언어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촉박한 마감시간과 장시간 노동 등 구조적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3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지난 한달 간 제보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겪은 방송현장 언어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미디어 노동자 23명과 15년차 전·현직 프리랜서 PD 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방송제작현장 언어폭력은 일상에 가까웠다. 한 예능 조연출은 "'지랄을 한다’ '이 파일 잘못되면 죽여버린다' 등 말이 5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깊이 남아있다"고 했고, 4년차 분장팀 스태프는 "나이가 어리다고 보자마자 반말은 기본"이라고 밝혔다. 연출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국책은행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을 향해 스포츠서울 기자 상대 소송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언론노조는 31일 성명을 내어 "산은이 국책은행으로서 3조원대의 국민 피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되려 이동걸 회장을 비판한 기자 개인에게 손배를 건 행위를 규탄한다"며 "당장 소송을 취하하고 대국민 사과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지난 11월 스포츠서울 권 모 기자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0월 18일 권 기자가 작성한 칼럼 가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언론노조는 "이번 손배 소송의 문제는 크게 2가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BS라디오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가 편향됐다며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SNS계정에 '서울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의 문제'라는 글을 올려 "TBS라디오 뉴스공장을 폐지하거나 진행자 김어준 씨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며 "편향성이 극렬하고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너무나 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비판에 나섰다. 금 전 의원은 "원칙적으로 정치가 언론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어준씨의 경우는 다르다"며 "특히 우리 사회에서 힘든 처지에 있는 분들,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에게 큰 상처를 주기도 했다. 무엇보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021년 새해엔 낡은 방송 규제를 타파하고,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는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OTT 정책방향과 공·민영방송 방송체계 개편 수립을 위한 중장기 방송제도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 위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급격한 환경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칸막이식 방송규제를 혁신하겠다"며 "불필요한 낡은 규제를 과감히 없애고,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아 방송통신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무한경쟁 속에서 미디어의 공적 서비스 제공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적 가치를 제고하고 공영방송의 책무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정부가 유료방송사업자(SO, IPTV, 위성 등) 간 합병·분할 사전동의 심사를 간소화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료방송사업 (재)허가 등 사전동의 기본계획' 변경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에 따라 사전동의 심사위원회 운영기준의 명확화·효율화를 위해 SO·위성방송 변경허가 심사절차 등을 개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향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IPTV 간 합병·분할 등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에서 경쟁제한성 시정명령이 부가되지 않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결과 만점의 80%('우수' 수준) 이상 획득한 때에는 '약식심사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약식심사위 운영은 서면 의견청취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역방송 제작지원 강화, 소유·겸영 규제 완화, 광고·협찬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제3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을 30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역방송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부광고 대행수수료 완화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을 3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3차 지원계획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계획이다. 방통위는 콘텐츠 제작 지원 다양화를 목표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뉴스, 정보제공, 지역여론 조성, 다국어 시청 프로그램 등 지역성을 강화할 수 있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정부가 내놓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등 중대재해를 막겠다는 법 취지에서 크게 후퇴했다는 언론 비판이 이어진다. 거듭되는 중대재해법 후퇴에 '차 떼고 포 뗐다', '누더기 법안', '빈껍데기' 등의 수식어가 나붙고 있다. 중대재해 발생 시 장관과 지자체장 등 정부 책임을 제외한 정부안에 보수언론에서마저 기업만 옥죈다는 비판이 나온다.정부는 29일 책임 범위와 처벌 대상을 축소한 중대재해법 수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 정부안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안보다도 대폭 후퇴한 법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법 적용을 4년간 유예하는 안을 검토해 왔는데, 정부는 여기에 '100인 미만 사업장 2년 유예' 내용을 추가했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이 JTBC가 기획 중인 드라마 '언더커버'를 '공수처 홍보물'로 규정, 법적 수단을 비롯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방송사 드라마 기획·제작·편성에 간섭하려 한다며 표현의 자유 억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의원은 29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JTBC는 감성적 영역에까지 공수처를 정의와 인권, 여성으로 포장해서 드라마를 선동과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려 한다"며 "다시 한 번 공개경고한다. 프로그램 기획을 즉각 철회해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JTBC가 향후 방송편성과 보도에서 중립성을 훼손하고 계속 이런 문비어천가를 고집할 경우 모든 법적 수단을 비롯한 특단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로 판사 출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검사 출신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된 가운데 조선·동아일보 등 주요 보수언론은 두 후보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삼거나, 야당 거부권을 삭제한 공수처법 개정안을 이유로 '민변 검사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표적수사를 시작할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두 후보는 모두 여야가 아닌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했다. 두 후보의 출신과 경력 등은 중립적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공수처 무력화'를 위한 법적대응을 예고했지만, 공수처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시간끌기와 반대표 던지기로 일관해 온 국민의힘에 비판이 이뤄지고 있다. 28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이 키코 사태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칼럼을 쓴 기자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키코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조붕구) 등 금융피해자연대는 "국가자본의 언론탄압 행위"라며 소송 철회를 촉구했다. 이 행장은 지난 11월 스포츠서울 권 모 기자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0월 18일 권 모 기자가 작성한 칼럼 가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키코(Knock-In, Knock-Out)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약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지만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입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난해 모바일 광고비가 처음으로 방송광고비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방송광고비는 전년 대비 4.1% 감소했는데 특히 지상파TV 광고매출액이 전년대비 12.5% 감소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8일 '2020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과 2020~2021년 전망치가 담겼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14조 4269억원이다. 2020~2021년 광고비는 각각 0.9%, 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방송통신광고비 규모의 증가는 온라인 광고, 그 중에서도 모바일 광고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체별 광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정부 코로나19 백신확보 지연을 비판했던 문화일보 등 언론이 백신 1600만명 분 계약 소식에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언론계 내에서 "방역 교란 언론"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일보 김희원 논설위원은 28일 '지평선' 코너 에서 "백신 확보가 늦어 비판받던 정부가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얀센)의 백신 1,600만명 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24일, 한 종합일간지는 ‘안전성 강조하더니 3상 진행중인 백신 계약’이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 논설위원은 "이 신문을 포함한 언론들이 이미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선구매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던 것과는 앞뒤가 맞지 않고, 지금 계약하지 않으면 또 접종 시기가 늦어진다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적용범위, 시기, 처벌수위 등이 완화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18일째를 맞은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고 김용균씨 어머니)은 정치권의 소극적 태도에 비판을 쏟아냈다. 28일 중대재해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법안심사소위 논의를 재개해 최종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측된다. 문제는 중대재해법이 당초 원안보다 크게 후퇴한 안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 24일 각 정부부처는 중대재해법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법사위에 제출했다. 2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은 '법안 취지에 동감하지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차기 위원장 선거 사전선거운동 논란과 관련해 오정훈 현 위원장이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이하 전신노협)에 출마의사를 밝힌 것은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라는 결론을 냈다. 반면 선관위는 오 위원장을 추대하자는 글을 올린 한대광 전신노협 의장의 행위를 '부적절한 행위'로 판단했다. 또 성명을 통해 오 위원장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한 MBC아트지부의 행위를 '사전선거운동'으로 규정했다. 24일 오후 열린 언론노조 11대 임원 선관위 1차 회의 결과에 따르면, 선관위는 "오정훈 위원장이 전신노협 온라인채팅방에 게시한 글은 입후보를 위한 통상적인 준비 절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다"고 결론내렸다. 이어 선관위는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배달 앱 '배달의민족'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B마트'의 서버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배민라이더스에 배달 대행을 맡겼던 식당업주들과 서비스 이용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배달 중인 라이더들 역시 서버 다운으로 배달 중 길을 잃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달의민족은 24일 밤 공지사항에 "주문 폭주로 인한 관제 시스템 오류로 오후 6시 38분부터 배민라이더스, B마트 서비스를 차단하고 원인 파악 중에 있다"며 "복구 작업 후 바로 재안내 드리도록 하겠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는 배달의민족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용자들은 "음식 주문을 했는데 한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