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야당 추천 이사들이 이사장·사장·감사 선임 시 의사 정족수를 8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야당 추천 이사들의 이 같은 요구는 의사 정족수를 기존 과반수인 6명에서 3분의 2인 8명으로 늘여 여당 추천 이사들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KBS 이사회는 여야 7 대 4의 구조다. 지난 4일 열린 KBS 이사회에서 여야 추천 이사들은 이길영 이사의 이사장 선출을 두고 9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야당 추천 이사들이 퇴장하자 7명의 여당 이사들은 곧바로 표결을 진행해 이길영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조준상·김주언·이규환·최영묵 야당 추천 이사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이사장·감사 선출, 사장 추천과 같은
170일의 MBC 파업 사태가 마무리된 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아나운서들의 모습은 TV에서 찾아 볼 수 없다.MBC는 파업 종료 후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MBC의 얼굴인 아나운서들의 복귀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파업에 참여했던 37명의 아나운서 조합원 중 25명만이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했다. MBC 노조가 파업종료를 선언했던 지난 7월 17일 사측은 이날 밤 기습적인 인사발령을 내고 신동진, 김범도, 김상호, 허일후 아나운서 등을 전보 조치했다.신동진 아나운서는 사회공헌실로, 김상호·김범도 아나운서는 서울 경인지사로, 허일후 아나운서는 신설된 미래전략실로 발령됐다.또 대기발령자였던 김완태, 박경추 아나운서는 지난달 20일 교육
13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끝난 후 야당추천 이사 3명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제출했다.선동규 야당추천이사는 이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BC 파업 사태의 중심에는 김재철 사장의 거취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면서 "MBC를 살리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고뇌 끝에 해임안 제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해임안 안건 상정은 27일 노사간 의견청취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선동규 이사는 "안건 상정을 하기위해서는 열흘 전에 제출해야한다"면서 “오늘은 절차상 요건 확보를 위해 접수만 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동규 이사는 "구체적으로 안건 상정 일자 등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안건 상정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표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이 지난 12일 MBC 특보에서 인터뷰한 내용에 대해 MBC 기자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MBC는 지난 12일 MBC 특보에 권재홍 본부장 인터뷰를 실었다. 일부 보도국 기자들이 제자리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권재홍 본부장은 "보도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차원의 문제"라면서 "머리가 뜨거운 상태이므로 연착륙을 위해서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권재홍 본부장은 "파업이 야기한 결과로 극복할 문제"라고 덧붙였다.이어 권재홍 본부장은 "편 가르기를 해서는 안된다"면서 "철저하게 일로 승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권재홍 본부장은 "일 중심으로 성과를 내면 잘 될 것"이라며 "이는 각자가 할 몫이고 보다 성숙해져야 할 문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MB
MBC 노조가 170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하고 복귀했지만 MBC 상황은 여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다. 방송사 시청률도 파업 전 8%대에서 현재 6%대로 떨어졌다.파업 종료 후 57일 동안 MBC는 파업참가자들에 대해 강경일변도의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170일간의 노사 대립이 가까스로 봉합됐지만 사측의 강경일변도 정책으로 노사간 화합을 통한 MBC 정상화는 더욱 멀어진 듯하다.사측은 파업종료 선언이 있었던 날 밤 기습적으로 대규모 인사발령을 냈다. 이 인사발령으로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던 조합원은 자신의 부서와 전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이 났다. MBC노조는 "(인사발령을 통해) 자신의 전문분야와 상관없는 업무에 배당되거나 사실상 할 일이 없어진 조합원이 4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MBC 노조가 방송통신위원장과 여야 원내대표와의 공식 면담을 요구했다.MBC 노조는 12일 오전 11시 30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MBC 노조가 지난 7월 17일 170일간의 파업을 종료한 후 50일이 넘었지만 사측은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MBC 사태해결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MBC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업무 복귀한지 두 달 여 동안 김재철 사장은 파업 참가자에 대한 보복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방통위와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은 노사관계 정상화에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파업 종료 후 사측은 상당수 조합원들을 본래 직무와 관련
MBC가 불방 사태와 관련해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던 PD 3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MBC가 파업종료 이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중징계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MBC는 지난 1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당사자 소명을 듣고 지난 11일 프로그램 책임자인 이영백 PD에게 정직 3개월, 인권침해 현장을 취재했던 김정민 PD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또 회사 자유게시판에 불방결정을 비판한 글을 올린 민병선 PD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MBC 홍보실 한 관계자는 공식 징계 사유를 "취업 규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유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이에 MBC 노조는 12일 특보를 통해 "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인혁당 사건 발언에 대해 민주통합당 유인태 의원이 울먹이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인태 의원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체포돼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고 4년 4개월 동안 옥살이를 했다.박근혜 후보는 지난 10일 MBC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왔다"면서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되지 않겠냐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이에 유인태 민주통합당 의원은 1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하는 짓을 보면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증거가 없다고 하는 작자들보다 더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유인태 의원은 "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에 이미 죽이기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이 ‘하반기 언론대투쟁’을 선언하고 새누리당에게 추석 전까지 언론 현안 처리를 요구했다.언론노조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하산 사장 퇴진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 이길영 KBS 이사장 퇴진 △해직·징계자 원직 복귀 △정수장학회 사회 환원과 부산일보 독립 △언론장악 청문회 실시 등을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이 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상반기에 잠정 중단된 파업을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언론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상반기 언론노동자 대투쟁을 계승해 MB정권의 언론장악체제를 끝장낼 것”이라고 밝혔다.언론노조는 “파업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창립자인 고 김지태 씨 유족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정수장학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고 김지태 씨 부인 송혜영 씨와 5남 김영철 씨, 6남 김영찬 씨가 함께 했다. 송혜영 씨가 유족들을 대표해 낭독한 발표문에서 유족들은 “부일장학회 사건은 조선시대에도 없던 사유재산 강탈 사건”이라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유족들은 “소문에 의하면 박 후보가 이사장을 교체하는 선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서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국민에 대한 눈가림,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대선 언론장악에 대한 투쟁을 선포한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는 10일 오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김재철 MBC 사장과 이길영 KBS 이사장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는 ‘언론노조 하반기 투쟁 선포식을 개최한다.언론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 지연과 학력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길영 이사장 선출에 대해 “대선을 앞둔 언론장악 체계가 완성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MB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를 세습한 가운데 대선을 치르려 획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언론노조 하반기 투쟁 선포식에는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 50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지난 7월 17일 170일 동안 진행된 MBC 노조의 파업을 종료됐으며 KBS
KBS 새노조가 이사장실 릴레이 농성을 하며 조합원 총회를 계획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가며 이길영 이사장 퇴진을 촉구했다.KBS 새노조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길영 이사장 KBS 인사기록과 4일 이사회 회의록 공개를 요구했다.KBS 새노조는 이 성명에서 "이길영 씨 학력조작 사실은 명백하다"면서 "하지만 여당 추천 이사들은 이길영 이사장을 비호하기에 바빴다"고 비판했다.KBS 새노조는 "이사회에서 이길영 씨가 어떤 변명으로 일관했는지 다른 6명의 여당 추천 이사들이 어떻게 비호했는지 밝히기 위해 이사회 회의록이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KBS 새노조는 "이길영 씨 KBS 인사기록도 공개해야 한다"면서 "이길영 씨 주장처럼 학력 등에 대한 허위 기재한 것이 없다면 인사기록을 공개
MBC가 자사출신 한국PD연합회장의 '전임'을 허용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공식적인 취임식을 가진 이정식 한국PD연합회장은 MBC가 전임 불허로 지금까지 PD연합회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정식 회장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25년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PD연합회 사상 처음으로 회장이 제자리에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이정식 회장은 "(MBC로부터) 정확한 이유는 듣지는 못했지만 교육 발령 중이라 인정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교육 발령이라고 전임을 불허하는 것 자체가 명분이 없고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지금까지 한국PD연합회장직을 수행하는 사람은 전임을 하는 게 관행으로 알려졌다.이정식 회장은 MBC로부터 교육
시민사회단체가 감사원에게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감사를 철저하고 신속히 진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방문진에 대한 감사를 결정했다. MBC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가진 방문진에 대한 이번 감사는 지난 MBC 파업과 파업 종료 후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방문진은 현재 MBC 상황에 대해 ‘노사간의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방관하고 있는 모양새다. 추혜선 언론연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 양재일 언론소비자주권연대 대표, 이필립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대표, 강진구 경향신문 노조 지부장, 임순혜 미디어 기동연대 공동대표, 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 정인섭 민주전역
방송문화진흥회가 오는 27일 김재철 MBC 사장과 정영하 노조위원장으로 부터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를 결정했다.방문진 이사들은 6일 방문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청문회 형식으로 치뤄지는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에서 김재철 사장에 대한 의혹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이날 이사회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장시간 이어졌다. 이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강욱 야당추천 이사는 "오는 27일 오전에 정영하 노조위원장, 오후에 김재철 사장을 불러 의견청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를 여는 것에 대해 연임된 김재우 이사장, 차기환 이사, 김광동 이사만 반대했다"고 전했다.최강욱 이사는 "의견청취를 듣는 시기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면서 "
MBC 노조가 6일 김재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6명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지난 3일 MBC 노조는 사측이 트로이컷 프로그램을 사전 동의없이 사내망을 이용하는 컴퓨터에 설치해 이메일, 메신저 대화내용 등을 수집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MBC 사측은 지난 5일 저녁 MBC 내부 게시판을 통해 트로이컷 프로그램을 일괄 삭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이에 대해 MBC 노조는 6일 여의도 MBC 사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측에서 프로그램을 삭제하면서 어떤 정보가 서버로 전송됐는지 기록된 로그기록도 같이 지우고 있다"면서 "증거
MBC 노조가 오는 10일 연가투쟁에 돌입한다. MBC 노조가 170일 간의 파업을 종료하고 난 후 50일 지났지만 노사간의 대립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MBC 사측은 파업복귀 후 영상취재부 해체, 파업참가자들에 대한 부당한 인사조치, 작가 6명 해고 등을 단행했다.또 사내에 고화질 CCTV 설치하거나 사내망을 이용한 컴퓨터에 ‘트로이컷’ 프로그램을 사전 공지 없이 설치해 이메일, 메신저 대화내용 등을 수집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MBC 노조는 "사내 사찰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MBC 노조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CCTV, 트로이컷 등 사찰 도구 즉각 철거·책임 규명 △인권탄압적인 교육발령, 보복인사, 부당징계 철회 △
OBS 광고 결합판매를 민영미디어렙에 지정하려는 방송통신위원회 움직임에 OBS 노조가 4일 성명을 내고 즉각 반발했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SBS렙에 속한 라디오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로 보내고 OBS를 민영미디어렙인 미디어크리에이트로 보내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방통위 방송광고정책과 관계자는 "(OBS 광고 결합 판매를 공영과 민영 7:3으로 나누는)현행 구조와 민영으로 몰아주는 두 가지 안 모두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 전체회의에 의결사항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OBS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방통위는 '공영방송은 공영렙, 민영방송은 민영렙'이라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영라디오방송사 모
'나주 성폭행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조선일보는 지난 1일 관계없는 한 시민의 얼굴을 피의자 얼굴로 보도하는 오보를 냈다. 또 일부 언론들은 경쟁적으로 피의자의 가족사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집 위치, 가정환경까지 상세히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는 4일 MBC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단순하게 보면 특종을 추구하는 언론의 취재 경쟁이 빚은 사고"라면서도 "근본적인 이유는 흉악범 사진과 신원공개에 대한 언론의 자의적 판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제정임 교수는 "신문윤리강령에 공인이 아닌 형사피의자에게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하고 실명과 사진을 보도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면서 "2009년 '강호순 사건'이 후 '흉
사내 사찰 의혹을 두고 MBC 노사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3일 MBC 노조가 제기한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사측은 외부 해킹 차단과 내부 자료 보안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MBC 노조는 "해킹방지가 목표라면 프로그램 본래 기능만 사용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MBC 노조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사찰의혹에 대해 MBC 사측은 "시스템 목적은 회사 정보와 전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내부 통제나 사찰이 목적이었다면 검색 기능 등이 추가된 더 강력한 통제 기능을 가진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사측은 "실제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내부 통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언론사도 이런 시스템을 운영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