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감사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3건의 주의 조치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기관 업무추진비 상당 부분을 위원장 몫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방통심의위는 근로기준법상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할 수 없는 4급 팀장에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오래된 관행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다는 입장이다.19일 감사원은 방송통신위원회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 감사에 따르면 방통심의위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기관 몫으로 배정된 업무추진비를 위원장 몫으로 사용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통심의위에 매년 1억 368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지급한다. 위원장은 3600만원, 부위원장·상임위원은 2040만원, 사무총장은 1800만원, 기관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전기신문 사측이 기자들의 노동조합 가입 여부를 묻고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기신문분회는 사측이 노동조합을 탄압했다는 정황을 공개했다. 언론노조는 사측에 대화를 촉구함과 동시에 투쟁을 예고했다.현재 전기신문 노동조합은 사측의 부당징계 및 부당노동행위에 반발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해 7월 전기신문 기자들이 편집국장 선임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는 대자보를 게시하자 사측은 노조 분회장·부분회장·사무국장에 정직·지방 전보 징계를 내렸다.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는 전기신문의 부당정직·부당노동행위를 인정했으나 사측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 전기신문에서 대자보 게재하면 지방전보에 정직?)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 제1차 조선일보 광고 불매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1위는 설화수 윤조 에센스 광고를 한 아모레퍼시픽, 2위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두산인프라코어가 선정됐다. 앞서 언소주는 조선일보 광고를 주간 단위로 집계하고 최다 광고주 명단을 매주 월요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조선일보에 가장 많이 광고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관련 광고를 5회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면 광고를 하지 않았고 박스 광고만 했다. 2위 기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두산인프라코어다. 이들은 4회 광고를 했으며 모두 전면 광고였다. 3위 기업은 2회 광고를 한 롯데관광·삼성화재·한화였다. 언소주는 “조선일보는 근거 없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조국 후보자는 의혹은 있지만 개혁에 방점을 둔다면 적임자”라고 했다. “이번에도 검찰 개혁을 하지 못하면 어려워진다”면서 “조국 후보자가 개혁을 완수한다면 국가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조국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다. 자유한국당은 조국 후보자의 가족이 재산보다 많은 돈을 사모펀드에 투자해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고, 조국 후보자 동생은 채무 변제를 피할 목적으로 위장 이혼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일보는 19일 조국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낙제하고도 장학금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후보자의 해명을 철저히 촉구하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019년 상반기 동안 총 10만여 건의 불법·유해 정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성매매·음란정보가 가장 많았으며 불법 식·의약품 정보와 도박 정보가 뒤를 이었다.11일 발표된 방통심의위 '2019년 상반기 심의·의결' 결과에 따르면 총 105,299건의 불법·유해정보 시정요구가 진행됐다. 시정 요구 유형은 접속차단 79.2%, 삭제 16.6%, 이용해지·이용정지 4.0%였다. 방통심의위는 “대부분의 불법 정보가 국내 단속을 피해, 해외 서버를 이용하여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가 시정 요구한 정보의 23.9%는 성매매·음란 정보였으며 불법 식·의약품 정보 23.8%, 도박 정보 22.5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고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의 추모식이 10일 오후 4시 김포 뉴고려병원장례식장에서 열린다. 추모식에서는 추도문 낭독, 추모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윤정주 소장의 장례는 ‘여성·언론운동·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최성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민문정·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유족 김병우·김하준 씨가 맡는다. 고 윤정주 소장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에서 여성·언론 운동을 펼쳤다. 방송프로그램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여성 연예인 인권 지원 활동을 벌였고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일본 도쿄올림픽이 방사능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김익중 전 동국대 의대 교수는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 올림픽을 하겠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도쿄올림픽을 통한) 후쿠시마 부흥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일부 경기장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있다.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 종목의 보조경기장은 ‘후쿠시마 아즈마 구장’이다. 아즈마 구장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70km, 축구 예선 경기장은 100km 정도 떨어져 있다. 또 아즈마 구장 인근에는 방사능 오염 제거에 사용된 제염토 야적장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익중 전 동국대 의대 교수(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는 9일 tbs 김어준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1%p 하락한 4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1% 상승한 41%였다. 또 ‘정부가 이번 한일 간 분쟁에 잘 대응하고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 54%는 ‘잘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한국갤럽이 9일 발표한 8월 2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1%p 내려간 47%로 집계됐다. 직무 부정평가는 2%p 상승한 43%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 정의당 지지층의 70%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91%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59%는 부정평가를, 19
[미디어스=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지난 칼럼부터는 포털뉴스가 바람직한 인터넷 공론장의 중개자・유통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개선 제안을 시리즈로 개제하고 있다. 앞서 (1) 포털의 지역언론 외면, (2) 장애인, 여성, 청소년, 노인,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을 다루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3) 포털의 뉴스유통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정보제공 확대 등을 다루고자 한다. 물론 현재 포털뉴스 서비스의 문제점이 3가지로 한정될 수는 없지만 이 3가지는 정책만 바꾸면 언제든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다. 포털뉴스 서비스 방식에서 근본적인 개혁도 필요하지만 일단, 개선 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언론의 사회적 책임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을 비방하는 그래픽을 방송에 내보낸 KBS 뉴스9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을 통해 KBS의 보도 과정을 살펴보겠다는 것으로 명예훼손 금지 조항을 적용했다. 하지만 고의성이 없는 방송사고에 대해 명예훼손 조항 적용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18일 KBS 뉴스9은 18일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관련 사이트를 소개하면서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동영상을 방송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안사요', '안뽑아요', '안봐요' 등의 문구가 등장했는데 일장기 속 자유한국당, 조선일보 등의 로고가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KBS는 "해당 동영상 파일에 포함됐던 특정 정당의 로고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MBC 기자회가 MBC 기자를 폭행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MBC 기자회는 “이영훈 교수는 취재기자를 손으로 내려치는 폭력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이영훈 교수는 폭력이 정당방위라 주장한다.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 이영훈 교수는 2006년 동아일보에 개인의 사적 폭력을 비판하는 칼럼을 게재한 바 있다.이영훈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활동을 벌이는 인물이다. MBC 기자는 4일 이영훈 교수를 인터뷰하기 위해 자택 앞으로 찾아갔다. MBC 기자가 이영훈 교수에게 질문하자 이영훈 교수는 녹음 장비를 내려치고 취재기자의 얼굴을 가격했다. 또 이영훈 교수는 법원에 자신의 인터뷰 장면을 방송하지 말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가 있었지만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정부 힘 실어주기’로 인해 하락 폭이 경미했다‘고 분석했다.리얼미터가 8일 8월 1주차 주중동향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 조사보다 0.4%p 하락한 49.5%였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 조사와 같은 45.5%였다. 모름·무응답은 5.0%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최근 2주 동안 네 차례 잇따랐던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이은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심화에 따른 경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성 상품화 논란의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를 내보낸 CJ ENM 계열사 채널 7곳에 법정제재 경고 결정을 내렸다.6월 28일 배스킨라빈스는 신제품 아이스크림 ‘핑크스타’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 출연한 11살 여아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진한 화장을 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을 입술 근처에 묻히고 입술을 클로즈업했다. 광고가 공개된 후 ‘성 상품화’ 논란이 일었고 배스킨라빈스는 6월 29일 TV 광고를 중단했다.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를 방송한 채널은 Mnet·OtvN·On style·XtvN·OCN·올리브네트워크·tvN 등이다. 이들은 모두 CJ ENM 계열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제주지역 민영방송 JIBS가 저녁 메인뉴스에서 대주주 사업체를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방송의 사적 사용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JIBS에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 결정을 내렸다.3월 30일 JIBS는 ‘제주 다이노대발이파크’ 관련 보도를 내보냈다. 해당 보도의 제목은 이었지만 대발이파크를 홍보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JIBS는 대발이파크 전경·특장점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JIBS는 해당보도에서 신언식 대발이파크 회장의 발언을 상세히 담았다. 신언식 회장은 JIBS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JIBS가 보도로 자사 회장의 사업을 홍보한 셈이다. 또 JIBS는 신언식 회장과 그의 아버지인 신영균 전 국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방사능 안전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녹색당이 IOC를 향해 도쿄올림픽 취소를 요청했다. 같은 문제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보이콧 카드를 거론하고 있어 비교된다. 방사능 안전 문제는 특정 국가에 국한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의 보이콧 움직임은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보복으로 왜곡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 녹색당은 6일 논평에서 “안전한 올림픽 개최의 의무를 지키지 않는 일본의 개최 권한을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녹색당은 “도쿄올림픽 준비 위원회는 경기장 주변의 방사능 수치를 비공개하고 있다”면서 “먹거리도 문제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3월 후쿠시마 산 농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선수단에 식재료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민주평화당 내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박지원 의원 등 비당권파의 사퇴 요구에 “자기가 살려고 버둥거리는 것”이라고 했다. 박지원 의원은 “(정동영 대표와의 공존이) 사실상 끝났다”고 밝혔다.민주평화당이 정동영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박지원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당권파로 갈라지는 모양새다. 정동영 대표는 비당권파 측에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 신당 추진 기구를 구성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비당권파는 “당 지도부가 사퇴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중재안을 거부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7일 YTN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비당권파) 의원들의 불안감은 이해하지만 국민들은 곱게 보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 중구청이 22개 대로변 가로등에 ‘노 재팬’ 현수막을 설치했다가 철회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동일시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 때문이다. 민간 영역에서 진행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활용하려다 역풍을 맞는 모양새다.서울 중구청은 6일 서울시청과 명동·청계천 일대 가로등에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여행 거부의 뜻을 담은 ‘노 재팬’ 깃발을 걸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는 서울의 중심이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오가는 지역”이라면서 “전 세계에 일본의 부당함과 함께 이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협력·동참하겠다”고 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실명 등 공익제보자의 신원을 공개한 이데일리·MBC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국민권익위가 언론사를 검찰 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전원위원회의를 열어 공익신고자의 동의 없는 실명 보도를 위법행위로 의결했다. 권익위는 이데일리와 MBC가 지난 6월 공익제보자 한 모 씨의 신원을 공개한 것을 문제 삼았다. 권익위는 “최근 연예인의 마약 투약혐의와 경찰 유착 의혹을 신고한 공익신고자의 실명과 자택을 공개하는 보도로 신분을 노출한 기자와 소속 언론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익신고자 보호법 12조는 “공익신고자 동의 없이 인적사항이나 그가 공익신고자 등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일본 경제 보복과 관련해 일부 한국 언론이 전문가의 발언을 왜곡하거나 사태를 과장하는 보도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서울경제신문이 ‘호사카 유지 교수가 한국에 IMF가 온다고 말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냈다”면서 “마치 내가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처럼 했다”고 밝혔다.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는 중앙일보 일본어판이 일본 안보 위기론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5일 서울경제신문은 호사카 유지 교수와의 인터뷰 기사 을 1면에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은 금융보복을 단행해 한국 시중은행을 마비시키는 것을 내부적으로 꿈꾸고 있다”면서 “일본은 한국에 ‘제2의 IMF’를 일으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성 부대신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품위 없는 말까지 쓰고 있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한국을 자극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사토 부대신의 발언은)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언젠가는 (양국이) 터지게 하는 것”이라면서 “아무리 (경제) 전쟁을 한다고 해도 틀려먹은 이야기”라고 비판했다.2일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자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사토 마사히사 부대신은 BS 후지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사토 부대신은 “도둑이 뻔뻔하게 군다(적반하장)는 품위 없는 말을 쓰는 것은 정상적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