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이 2일 긴급논평을 내어 언론이 인간 존엄까지 '코로나 클릭 장사'에 이용하고 있다며 "반윤리적 보도를 당장 내려라"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전 뉴스1은 기사를 게재했다. 뉴스1은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의 기사내용을 바탕으로 인도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전하면서 들개가 강가에 유기된 시신을 훼손하는 영상을 다뤘다. 뉴스1 보도 이후 KBS, 조선일보, 중앙일보, 연합뉴스, 뉴시스, 한국경제, MBN, 서울경제, 매일신문, 천지일보 등 국내 유력언론의 관련 보도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언련은 관련 기사들에 대해 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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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한 기자
2021.06.02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