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팬저의 기억으로 스타와 팬들의 가장 광적인 예는 1992년 뉴키즈온더 블록이었습니다. 그것은 문화적인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연예인 아니 가수에게 저런 열광을 보인다는 것이 말입니다.이후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한국에도 열성적인 팬클럽 문화가 조금씩 자리잡았습니다. 본격적인 팬클럽 문화의 시작점은 HOT vs 젝스키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SES vs 핑클 이런 식으로 가요계 자체가 라이벌 구도를 그리면서 자연스레 팬클럽 문화도 대결구도로 파워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대의 신승훈 김건모 팬들은 라이벌 구도가 아니었던 것처럼 모두가 그러한 건 아닙니다. 아이돌이 가요계의 중심이 되면서 그 아이돌을 숭배(?)하는 팬들이 자연스레 스타와 팬 문화를 정착시켜 왔습니다. 옛날에는
'소녀신드롬' ‘아이유앓이’, 최근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말입니다. 얼마 전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아이유의 '좋은 날'이 3단 고음으로 이슈가 되어 인기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수식어인데요. 언론들은 새로운 신드롬 연예인 탄생에 환호하며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관련 내용을 보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로 가수로서 아이유는 1년 전 강성했던 이승기의 '시청률 80%의 사나이' 이후 처음으로 맡는 신드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팬들은 물론, 이번 3단 고음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아이유에게 관심을 가지자 아이유를 신드롬 소녀로 부르며 추종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매력이 대중을 아이유의 팬으로 만들었을까요? 여기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언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라는.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문제에 좀 더 양질의, 후회 없는 답을 제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어떤 카드를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고 다양할수록 비교의 범위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마련이거든요. 안전하게 매번 선택했던 곳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위해 가끔씩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갈 수도 있지만 이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것은 결국 그런 선택이 가능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의 차이입니다. 아무런 가이드도, 가능한 환경도 없이 무조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없다는 것이죠. 너무 거창했나요? 실은 단순하고 가볍게 생각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살면서
맨유와 아스날이라는 전통적인 강호들의 대결은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박지성이 출전한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겠지만 EPL을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두 팀의 대결은 필수 관전 경기이지요. 이 경기에서 보여준 박지성의 능력은 그를 둘러싼 다양한 논란을 잠재운 최고의 활약이었습니다. 박지성이 만들어낸 세 가지 가치전반 끝나갈 무렵 나니가 올려준 낮은 프리킥을 누운 채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절묘한 골로 연결한 박지성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굴절된 공이 골로 연결된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절묘한 골이었습니다.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 박지성이 얼마나 정교하고 교묘하게 헤딩슛을 했는지 알 수 있지요. 자신을 커버하
의 스핀오프로 제작된 은 여러모로 전작과 비교될 수밖에 없습니다. 등장인물들과 줄거리 등 모든 것들이 시작 전부터 비교되며 전작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가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은 주목했습니다. 여전사 수애 아테나 이끌까?TV 브라운관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정우성의 출연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최시원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역시 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다가옵니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으로 이어진 막강했던 등장인물들과의 캐릭터 대결에서도 뒤지지 않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사건 전개의 시작을 알리는 첫 회에는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그 무엇이 필요합니다. '아테나'의 경우
지난 2월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빙상 코리아'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빙상 전 종목에서 좋은 성적으로 종합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그 가운데 단연 돋보였던 종목은 바로 스피드 스케이팅이었습니다. 모태범이 남자 500m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이상화가 여자 500m에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첫 금메달을, 그리고 이승훈이 남자 1만m에서 기적 같은 레이스를 펼친 끝에 금메달을 또 하나 추가하며 한 대회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들은 올림픽 이후 각종 행사나 언론 인터뷰에 '빙속 3총사'로 이름을 날리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쇼트트랙보다 스피드 스케이팅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정말 걸그룹들이 쏟아지면서 그에 따른 경쟁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통 그렇게 경쟁하면서 가요계가 보다 더 발전을 해나가는 것이겠지만, 보다 완벽한 음악과 춤에 대한 경쟁보다는 보다 더 자극적인 섹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언젠가부터 허벅지가 섹시미와 건강미의 기준이 되면서, 걸그룹들 사이에는 핫팬츠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또한 대부분 댄스음악이 주를 이루면서, 상대적으로 춤을 추는데 제약을 받는 치마보다는 핫팬츠를 통해서 섹시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핫팬츠를 입는 것도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그런 경쟁 속에서 바지가 엉덩이를 먹어버리거나, 엉덩이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민망한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이
개봉한 지 4년의 시간이 다 되어가지만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여전히 여러 갈래의 생각을 만들어내는 미묘하고 복잡한 논쟁거리입니다. 과연 그 영화는 성공한 것인지, 심형래의 헐리우드 진출과 세계 배급의 정확한 수익 내역과 영향력은 어떤 것이었는지, 그들이 보유한 기술력은 과연 지금도 발전하고 있는지. 이 영화 한 편을 두고 수많은 질문이 다른 생각과 주장들을 불러일으키고 타협하지 못하는 주장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립니다. 디워는 성공작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화제작, 문제작이었던 것만은 확실해요. 이런 질문, 의구심, 서로 다른 생각은 결국 감독 심형래 개인에 대한 신뢰 부족에서 출발합니다. 영구 없다를 외치며 바보 역할을 도맡아하던 슬랩스틱 개그맨이었던 그가, 우뢰매 시리즈부터
명품 첩보물의 탄생이라는 환호로 첫 회를 시작한 아테나는 아이리스의 연속임을 애써 강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작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은 티비 드라마답지 않은 고품격 액션신이다. 까메오로 출연한 추성훈과 차승원의 화장실 격투는 카메라 워킹보다 두 근육남의 힘과 힘이 맞부딪히는 리얼 액션에 가까워 와이어 액션이 따라잡지 못할 남자 액션이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가 선보이기도 전에 액션 수애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화제가 된 청순수애의 액션은 그와 정반대여서 대단히 흥미로운 대조를 이뤘다.워낙에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수애의 액션은 그 자체로 궁금증을 자아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최근 개봉된 심야의 FM에서 나름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수애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청순이기에 그 파격의 변신에
안타깝지만 지난주처럼 를 찾아헤매실 분들을 위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2주차 미국 박스오피스 소식에서 는 14위로 떨어졌습니다. 주말 흥행수입은 941,000불로 추정하고 있어 1백만 불조차 넘지 못했습니다. 극장수는 줄지 않았으나 소규모 개봉 중인 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총 흥행수입은 4,918,000불... 참담한 성적입니다. 국내에서의 흥행도 시원치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그만 본론으로 들어가죠. 12월 2주차 미국 박스오피스의 1위는 가 차지했습니다. 일찌감치 예상한 것처럼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약 2천 5백만 불에 그친 흥행수입은 실망적입니다. 이런 결과는 이미 개봉 첫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어딘가 맞지 않는 톱니바퀴처럼 삐거덕거리기 시작했다. 방송 시작부터 '슈퍼스타K'를 모방한 방송이라며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위대한 탄생'이 방송횟수를 늘려 가면서 그 우려가 현실이 되는 느낌이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표방하며 여러 나라에서 오디션을 진행하며 스타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일본편과 미국편을 봤을 때는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지에서 스타를 발굴하자는 취지는 보였으나 일본편과 미국편 합격자를 보면 한국 사람이다. 결과적으로 한국 사람을 뽑기 위해 멀리 외국까지 가서 오디션을 봤다는 얘기다. 외국 사람은 한국말을 잘 못해서 어눌하게 한국 노래를 불러 불합격했고 일본편에서는 준비가 되
전지훈련과 연봉협상, 야구의 겨울은 이런 것들이 가득한 가운데 2011 시즌을 하나 둘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그 논의들의 진행, 모든 순간을 포함해 야구의 겨울에는 무수한 회의가 있는데요.지난 토요일, 총재 주관의 감독자 회의를 했고 또 구단대표 회의나 단장 회의가 이어질 겁니다.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도 하며, 때론 회의의 과정들로 야구가 더 나아지는 걸 보기도 하죠.또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가며 서로 다른 입장을 느끼며, 한편에서는 그 의견 제시가 실질적인 힘이 없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 회의에 유독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 건 야구기자나 담당PD들로서 당연한 노릇.특히 여러 가지 이야기들 사이에는 야구중계를 하는 입장에서 혹은 야구팬의 입장에서 보게 되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2011
'인어공주' 이야기로 죽음을 암시한다는 이야기들이 널리 퍼진 상황에서 두 주인공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읽기에 푹 빠져있습니다. 사랑하는 남자의 서재에 꽂혀 있던 책을 통해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며 고른 이 책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인어공주가 아닌 앨리스가 되면 뭐가 달라질까?한 여자를 둘러싼 남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은 시청자들을 더욱 흥미롭게 합니다. 하지원을 둘러싼 세 남자, 현빈과 윤상현, 이필립이 모두 그녀에 대한 사랑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본격적인 다각관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0회 초반 등장했던 라임을 둘러싼 주원과 오스카의 대화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순수한 열정을 바라보며 조금씩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오스카가 진심으
2010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다. 크리스마스가 있기도 하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의 각종 시상식이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시상식들이 자기들만의 축제가 되어버리고 말기에 시상식을 잘 보지 않게 된다. 최근 몇몇 시상식에도 가수들이 참석을 하지 않는 등 신뢰성과 관련된 이슈가 있었는데, 시상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뢰성이 아닌가 싶다. 신뢰성은 권위를 만들어내고, 그 권위는 수상을 한 사람에게 물질적인 가치를 넘는 명예가 주어지기에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팬의,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시상식은 없을까? 어떤 가수에게 상을 준다면, 어떤 음악에 순위를 매긴다면 그것은 팬에 의한 것이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객관성과 동시에 권위를 갖게 된다. 슈퍼스타K가
이번 주에도 이 이어졌습니다. 지난주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이종범과 양준혁의 등장이었습니다. 대구와 광주로 내려간 강호동과 이수근의 친분으로 만난 두 선수는 돌발 여행의 백미였지요. 우연이 만들어낸 즐거움, 그것이 바로 여행의 참맛여행 중에 우리가 유명 스타를 만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하지만 유명 스타가 유명인을 만날 가능성은 무척이나 높습니다. 방송의 힘이 그대로 전달된 '6대 광역시 특집'은 갑자기 만들어진 상황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임기응변식 여행의 재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습니다. 대구로 내려가며 떠올린 양준혁과 광주를 대표하는 이종범은 개인적인 친분과 취향의 선택이었습니다. 사전에 그들을 알고 있었고 스포
1박2일 광역시 투어 2탄이 방영되었습니다. 이날 방영분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역시 부산에서 이대호 선수를 즉석에서 직접 섭외하여, 야구 명사 특집을 이어간 이승기였는데요. 그렇게 이승기와 이대호의 만남이 눈에 띄긴 했지만, 그에 앞서 이승기가 성공한 미션 역시 참 감명 깊었습니다.변해가는 시대에 그립고 안타까운 아날로그의 향수 시장 구경을 마치고 즉석에서 이대호 선수까지 섭외를 하게 된 이승기에게 주어진 미션은 '보수동 책골목에서 헌책사오기' 였습니다. '현진건의 단편집 초판', '어린왕자' 그리고 '공포의 외인 구단 1권'을 모두 구입해야 미션을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이승기는 즉석 섭외된 이대호 선수를 만나러 갈 생각에 들떠있던 터에, 갑자기 주어진 미션이라 마음이
‘팬만도 못한 프로야구 기자들'에서 야구 기자들의 분별없는 골든글러브 투표 행태를 비판했지만, 매년 연말마다 논란이 불거지는 골든글러브의 권위 및 공정성에 대해 기자들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것은 온당치 못합니다. 왜냐하면 골든글러브의 수상 주체인 KBO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우선 골든글러브 투표에 참여하는 400여 명의 기자단을 KBO가 제대로 선정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400명이나 되는 인원 전원이 과연 시즌 내내 프로야구 중계 및 보도에 관여하는 프로야구 전문 종사자인지, 아니면 타 종목 스포츠까지 함께 취재하는 스포츠 기자인지 의문입니다. 작년까지 야구 전문 기자였으나 올해에는 타 종목이나 연예 혹은 문화 관련 계통으로 보직을 옮긴 기자도 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KBO가 400여 명
아무리 좋은 소재이고 흥미 있는 연결점이긴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을까. 1박2일이 언제나 자랑스럽게 내세웠던 장점, 그들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많은 의심과 의혹에도 일관되게 해명했던 진정성과 우연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무리한 욕심이었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밀어붙일 이유가 있었을 싶은 티가 나는 억지 구성이기도 했구요. 1박2일의 광역시 특집은 5인 체제를 힘겹게 이끌고 있는 제작진의 고민. 다른 게스트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 허전함을 증명하는 방송이었어요. 본래 친분이 있는 이수근이 광주에서 이종범 선수를 섭외하고, 무릎팍도사에서의 인연이 있는 강호동이 양준혁 선수의 집까지 공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접근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열정을 바쳐 팀을 위해 헌신했던
일밤 뜨거운 형제들이 우연찮게 뜨거운 이슈를 하나 제공했다. 올해는 작년에 데뷔한 남자 그룹들이 대부분 부진한 가운데 그중에서도 비스트의 분발이 가장 돋보였던 한해였다. 특히나 뜨형에 이어 승승장구까지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이기광의 인기 상승과 함께 그룹의 인기도 동반상승하고 있어 단연 2011년이 기대되는 신인 그룹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뜨거운 형제들이 일일교사를 끝내고 새로운 미션인 효자 되기에 도전하기에 앞서 부모님께 전화하는 코너를 마련했는데, 거기서 이기광 모친에게 충격적인 발언이 쏟아졌다. 듣기에 따라서는 가볍게 넘길 수도 있지만 이기광 말고는 별다른 방송 활동이 없는 비스트 멤버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섭섭할 수도 있는 말이었다. 이기광은 일단 어머니를 속이기 위해 현재 추진 중
이 이번 주에 모처럼 박진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 멤버들이 수백인분의 식사를 실제로 준비해 판매하는 에피소드였다. 충분한 준비와 인력이 없어서 ‘대혼란 대긴박’이었다.이 유사한 기획을 했을 때는 최고의 요리사들이 현장에서 지휘를 했었다. 반면에 이번 은 지휘자도 없이 멤버들이 알아서 다 했다. 숙련된 지휘자가 있는 조건과 없는 조건은 천지차이다. 그나마 몇 명이 서빙 담당으로 빠져서 멤버들에게 너무나 벅찬 상황이었다.제작진의 준비부족을 탓할 수도 있는데, 바로 그것 때문에 이번 회의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아이돌을 내세운 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여움 팔기’용 이벤트가 아니라 정말로 ‘장난 아닌’ 도전기가 된 것이다.이렇게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