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기가 뜨거운 2011년, 경기장은 물론, 집에서도 TV를 키거나, 인터넷에 접속하면 야구가 쉬이 우리 눈앞에 다가옵니다. 야구팬들이 이 시대에 야구를 보는 것, 그 득점상황과 경기의 주요 상황들을 다시 보는 것이 어디서나 쉬운 세상입니다만.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런 세상은 꿈에서만 가능한, 먼 미래와도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매일 저녁 펼쳐지는 프로야구, 그 실시간 스코어를 알기 위해 유료 ARS 전화, 700-XXXX에 수시로 전화를 하기도 했고, 혹 라디오 중계라도 있을까 주파수를 돌려보기도 했습니다.10시전에 방송되는 스포츠 뉴스에서는 대부분 "경기중" 스코어만을 전해줬고, 늦은 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는 매일 하지 않았죠. 그나마, 다음날 아침. 스포츠신문에 땅표를 보며 머릿속으로 전날 경
석기자의 PD수첩
석기자
2011.05.02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