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부가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에 대한 장관고시 관보 게재를 강행한 가운데, 정부의 고시 강행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한동안 평화롭게 진행되던 시위는 정부의 고시 강행을 기점으로 다시 격화되었으며 곳곳에서 경찰과 시민들 사이의 물리적 충돌도 일어나고 있다.경찰은 25일 낮부터 26일 밤까지 모두 130여명 이상을 연행했고 대치 상황에서 150여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인도에 있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연행하는가 하면 심지어 초등학생과 국회의원도 연행했다. 또 밤새 벌어진 격한 충돌 과정에서 한 시민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도 발생했다.다시 격해진 시위를 놓고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경찰 간의 책임 공방이 뜨겁다. KBS와 SBS는 격해진
촛불문화제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를 기존 언론 매체가 경쟁 논리로 상대하기 보단 함께 협업해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진순 한국경제신문 기자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관훈클럽 세미나실에서 열린 '촛불에 나타난 1인 미디어의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블로거들과의 소통 부서를 만들어 지면 편집, 뉴스 공동 기획,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이슈에서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 커뮤니티나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모든 블로그들의 집합)의 장점들을 흡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기자는 "촛불문화제 1인 미디어의 지위 부상과 포털의 여론집약이라는 점에서 전통 매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블로거가 각
"신문사의 불법경품과 무가지 배포를 감독·단속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자가 직접 증거자료를 수집해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단속에 나설 수 없다고 주장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중동의 눈치를 보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신문사의 불법경품과 무가지 배포를 단속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가 신문시장에서의 불법행위를 방치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신문 불법경품 공동신고센터'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사의 불법경품과 무가지 배포를 단속하지 않은 채 사실상 불법행위를 방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현재 신문고시법(신문업에 있어서의 불공정거래행위 및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의 유형 및 기준)에
새문안 교회 옆길에서 경찰과 시민들의 대치 상황이 점점 격화되고 있다.26일 새벽 0시 7분 현재, 경찰은 새문안 교회 옆길을 막은 시민들을 향해 살수차를 동원, 물대포를 발사했다. 이 때 시민 한 명이 살수차 위에 올라가 물대포가 전경 쪽으로 발사되도록 방향을 틀었다. 경찰은 청와대 쪽으로 향하는 새문안 교회 근처 골목을 모두 막았다. 새문안 교회 근처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경찰과 시민들이 대치하고 있으나 그 중 새문안 교회 옆길에서 가장 격하게 대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경찰은 전경 버스로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향하는 모든 공간을 막았고, 약 1천 여명의 시민들은 경찰이 청와대 행을 저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시민들의 행동이 점점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에 대한 장관고시 관보 게재를 하루 앞둔 25일, 정부의 고시 강행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25일 오후 7시 서울시청 근처 덕수궁 앞에서 열린 '39번째 촛불대행진'에는 약 3천 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정부의 고시 강행을 규탄했다. 저녁 8시40분 현재 시민들은 2만여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오늘 촛불대행진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보수 기독교 단체의 '6.25 국가기도회'를 점거함에 따라 덕수궁 앞에서 진행됐으며, 기독교 단체들의 찬송가 소리와 맞물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사회를 맡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은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새 위생조건고시를 강행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싸울 것"이라며 1박2일 끝장투쟁을 제안
정부가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에 대한 장관고시를 26일 관보에 게재할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근처로 모인 시민들을 경찰이 강경진압해 파문이 예상된다.광우병대책회의는 25일 오전 "오늘 오후 3시에 긴급하게 시간이 되는 모든 분들은 경복궁역으로 모여달라"며 "경복궁역 인도에 모여 고시강행을 규탄하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기 위한 피켓팅과 항의 시위를 벌이자"고 제안했다. 경찰은 오후 3시 이전부터 시민들의 청와대행 저지를 위해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입구와 지하에 전경들을 배치했으며 청와대로 향하는 효자동 방향을 전경 버스로 차단했다.오후 3시, 경복궁역 근처에는 약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정부의 고시 강행을 규탄했다. 이때
"조선일보는 눈 앞의 위기를 왜곡과 날조로 넘어가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국민들이 왜 조중동 심판에 나섰는지 그 이유를 단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보라"조선일보가 지난 23일 KBS앞 1인 시위 여성의 집단 폭행사건을 왜곡보도한 것과 관련, 이를 규탄하는 언론시민단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한 시민·언론단체 관계자 20여명은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의 날조·왜곡보도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이 문제로 삼은 조선일보의 기사는 지난 24일자 10면에 실린 이다.지난 23일 여의도 KBS앞에서 '공영방송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68%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공공미디어연구소(이사장 전규찬)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주)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27명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현안 관련 국민인식조사'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68%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구체적으로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가 40.3%,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27.7%로 조사됐다. 반면 이명박 정부 언론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20.%로 '대체로 잘하고 있다'가 18.1%, '매우 잘하고 있다'가 1.9%로 나타났다.공공미디어연구소는 이에 대해 "이명
조중동 신문에 대한 네티즌의 불매운동과 광고 중단 요구는 표현의 자유와 소비자권에 근거한 정당한 행위로 업무방해죄나 명예훼손죄가 성립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한명옥 변호사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네티즌의 광고중단 요구는) 표현의 자유와 소비자운동의 일환으로서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명옥 변호사 "조중동 광고 중단 요구, 소비자운동의 일환으로서 정당한 행위"한 변호사는 '인터넷 상에서의 불매운동 등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가'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헌법 제124조는 '국가는 건전한 소비행위를 계도하고 생산품의 품질향상을
"이명박 정부가 공공부문 사유화를 추진하는 배경은 결국 소수의 독점자본을 위해 국민 대다수의 보편적인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며 국민의 생존권을 담보로 국제적 투기 시장에 뛰어드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하려는 데 있다"이명박 정부의 공공 부문 사유화를 저지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의 공동 행동이 본격화됐다.물사유화저지공동행동, 미디어행동, 보건의료단체연합, 범국민교육연대,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입시폐지대학평준화범국본, 한미FTA저지교수학술공대위는 24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부문 사유화저지 공동행동'을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5일 '이명박정권의 공공부문 사유화 대응을 위한 토론회' 진행 후 향후 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 행동을 모색하게 되었고 지난
국민의 절반 가까운 48.8%가 조중동 절독운동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발행된 시사주간지 (41호)은 커버스토리 에서 지난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조중동 절독운동'에 대해 '대체로 공감한다'(30.9%)와 '매우 공감한다'(17.9%) 등 48.8%가 '공감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28.1%)와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13.2%)를 합쳐 41.3%로 나타났다.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로는 조선일보가 19.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일보(5.2%), MBC(4.4%), 중앙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고시철회와 전면 재협상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추가협상과 관련, 정부에 국민 검증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국민토론은 추가협상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과정인 동시에 국민적 촛불저항에 대한 민주적 소통"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그토록 간절히 '소통'을 원하는 정부라면 (공개토론회를)동의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우리가 추천하는 관련 전문가들과 김종훈 본부장을 포함한 정부 관련 담당자들이 동수로 참여하는 텔레비전 생중계 방식으로 빠른 시간 안에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국민여론 수렴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요청을 거부한다
"경찰이 들고 있는 방패는 막으라고 있는 것이고 경찰이 분사한 소화기는 불을 끄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경찰은 방패로 시민들을 때리고 있고 시민들에게 소화기를 분사하고 있다."지난 주말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평화 집회를 하고 있었음에도 경찰이 이를 폭력으로 강제 진압해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민족민주열사희상자추모단체연대회의(이하 추모연대)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공권력을 남용해 강제진압하며 폭력을 휘둘렀다"며 어청수 경찰청장의 파면을 촉구했다.이들은 추모연대 이승헌 기획국장의 부상 사례를 경찰 폭력 진압의 구체적 예로 들었다.이들은 "이승헌 국장은 지난
포털 다음이 동아일보의 요청으로 일부 '조중동 광고주 압박 게시물'에 임시삭제 조치를 내리자 네티즌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동아일보는 지난 20일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다음 내 특정 게시물로 인해 영업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공문을 보내 '조중동 광고 중단 게시물'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다음 커뮤니케이션은 동아일보의 요청을 받아들여 23일 현재 일부 조중동 광고 중단 게시물에 대해 임시삭제(열람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 "임시삭제 조치는 다음의 자의적 판단이 아니다"다음 커뮤니케이션 홍보팀 관계자는 "동아일보로부터 특정 게시물을 지정한 임시삭제 요청과 전반적인 글에 대한 임시삭제 요청 모두 있었다"면서 "동아일보의 요청에 따라 현재
20일 오후 7시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앞에서 구본홍 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YTN조합원들의 '공정방송 사수! 구본홍 저지! YTN집회'가 열렸다. 이날 모인 약 100여명의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조합원들은 "낙하산 사장선임에 반대한다"며 구본홍 사장 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YTN 조합원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을 우려하는 40여명의 다음 아고라 네티즌도 함께 했다. 또 촛불문화제에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해 유명해진 '다인 아빠'도 참석해 집회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기도 했다.오늘(20일)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일제히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의도를 강하게 규탄했다.집회를 찾은 진보신당 노회찬 상임대표는 "한국 사회는 공영 방송이
50여 일 넘게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오후 7시가 되면 한 손에 촛불을 들고 자연스레 서울시청 광장을 찾는다. 수천 명이 모이는 평일 촛불문화제에서부터 수만 명이 모이는 주말 촛불문화제까지, 현장 곳곳을 둘러보면 끊임없이 기록하고 사진을 찍는 기자들이 있다.'PRESS'완장을 두르고 카메라와 취재수첩 혹은 노트북으로 중무장한 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다. 조금 튈 법한 사람이 포착되기만 하면 기자들은 벌떼처럼 몰려든다. 이 때 주의할 점은 기자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점이다. 괜히 그 앞에서 뭉그적거렸다간 험한 소리 듣기 십상이다. 지난 6월 10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6.10 100만 촛불대행진'에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예고 없이 갑작스레 현장을 방문했다. 어느 순간
"이들의 광고주 협박은 마피아 같은 조직범죄에, 작전 세력까지 합세한 듯한 양상을 띠고 있다. 홈페이지 공격이나 전화 공세로 영업을 방해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증권 정보 사이트에 광고주 기업의 이름을 올려 주가(株價)를 떨어뜨리려는 범죄행위조차 서슴지 않는다"오늘자(20일) 동아일보 27면 사설 의 일부분이다. 동아는 조중동 광고 불매 운동을 벌이는 네티즌들을 '마피아 같은 조직범죄'에 비유했다. 동아는 나아가 이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세계 13위의 경제를 일군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라고 표현하기도 했다.동아,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않아있는 소수의 무리에게 한국 경제 운명 맡길 수 없어"
광우병대책회의는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에 대해 "광우병 위험의 근본적 해결인 전면 재협상을 또 거부했다"며 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한 제2차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우병대책회의는 19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지하에서 일일브리핑을 갖고 "거짓과 변명으로 재협상을 거부하는 한 국민의 저항은 계속된다"며 "대통령 기자회견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기자회견에서 "30개월령 이하 쇠고기 수입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광우병대책회의는 "마치 정부가 현재 미국과 협의 중인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입 자율규제'만 실현되
광우병대책회의는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에 대해 "광우병 안전대책이라 할 수 없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애초부터 포기한 협상"이라고 비판했다. 광우병대책회의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대통령은 협정문 단 한글자도 바꾸지 않고 30개월 이상 쇠고기만을 자율방식으로 규제한다고 하고 있다"면서 "전면재협상을 통한 국민 건강 보장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30개월 미만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및 곱창, 회수육(AMR), 사골, 꼬리뼈, 혀의 수입을 계속 금지해야 한다"고 말한 뒤 "도축장
"대부분의 독자에게 6개월 무가지에 3만원짜리 상품권을 주는 것은 기본이고 이건 약한 거다. 이는 경향과 한겨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조선일보 의정부 A지국 관계자는 신문고시 위반 실태조사를 나선 전국언론노조 관계자에게 이 같이 토로했다. 지난 18일 오전 언론노조 관계자와 기자들은 "조선일보 의정부 A 지국에서 신문을 끊겠다고 했더니 그간의 무가지 비용과 불법경품에 대한 대가를 다시 되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는 나 모씨(24)의 제보를 받고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조선일보 A지국을 찾았다. 지국을 찾은 언론노조 관계자와 기자들을 보자 지국장 임 모씨는 "지금 뭐하시는 거냐"면서 언성을 높였고 "나가달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상당한 불쾌감을 표했다.몇 분이 지난 뒤 "나씨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