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가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에서도 개봉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봉 전에 몇 차례 실시한 시사회를 통해 가 이미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극히 실망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마이클 베이가 선사하는 로봇의 전투에 열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개봉 전에 에게 몇몇 언론이 극찬을 토해낸 것과는 달리,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리뷰 전문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의 평점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망작으로 남은 와 맞먹게 될 지경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꽤 알려진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에게 별점 한 개를 부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는
임재범의 나치 퍼포먼스에 대한 2차, 3차 논란이 번져가고 있다. 진중권의 몰취향적 미감이라는 평가에 김형석이 임재범을 옹호하고 나선 데 이어서 진중권이 또 다시 대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임재범 본인은 나치 퍼포먼스에 대해서 무감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지고 있어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주고 있다.그러나 애초에 공연장 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공연 비평이 무리였던 것은 워낙 아는 것이 많은 학자라 그럴 수도 있겠다고 할 수 있겠지만 진중권의 두 번째 대응은 평론가나 학자가 아닌 단순한 익명 악플러 같은 모습을 보여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김형석이란 분이 뭐하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휴. 그 미감이나 그 미감이나..다음엔 731부대 옷 벗어던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노
얼마 전에도 옥주현이 왜 그렇게 어마어마한 욕을 먹는지에 대한 분석이 포털에 걸렸다가 또다시 뜨거운 댓글들이 달렸었다. 옥주현을 향한 증오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댓글의 양과 부정적인 격정의 정도가 마치 대통령 악플 같다. 대통령은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사람으로서 국민 전체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사람이고, 대중의 분노나 울분이 향하기에 딱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언제나 대통령은 '악플왕'이 된다. 특히 요즘처럼 분노가 넘쳐나는 사회에선 더욱 그렇다.옥주현을 향한 악플의 분위기는 기본이 대통령 수준이고, 한창 때는 대통령 악플의 열기조차 뛰어넘었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증오라고밖에는 달리 표현이 안 된다. 옥주현은 악플계 왕중의 왕이 되었다.그러
올해 국내에서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 2011 대국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두 달 앞둔 지금, 답답함이 가득합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이 대회가 여전히 지니고 있는 문제점들을 짧지만 굵게 다뤄볼까 합니다. 2부작의 시작, 바로 중계방송과 취재에 대한 문제를 짚어봅니다.대구시만 야심차게 추진한 "육상"대회는 애초부터 흥행에 성공하긴 쉽지 않은 대회였습니다. 국내에서 어떤 대회가 성공하기 위해선 여러 요인들이 필요합니다만, 그 근간에는 "스타"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우리 육상에는 스타가 없습니다. 몇몇 유명 선수들이 있다곤 하지, 그들의 활약이나 기대는 세계수준과 거리가 멉니다. 본 대회를 앞두고 몇 년간 대구에서 펼쳐졌던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큰 화제를 모으지 못했
후속으로 방송된 도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전형적인 로코의 재미에 몸을 맡겨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이 드라마의 핵은 역시 표민수였습니다. 그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감각에 정용화와 박신혜의 러브 스토리가 만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입니다.음악을 통한 사랑, 사랑이 만들어내는 음악의 힘연기력이 압도적인 배우가 출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연출하는 감독의 몫이 더욱 커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작가 역시 홀로 시리즈를 만든 적이 없었던 이명숙 작가라는 점에서 표민수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이명숙 작가가 라는 작품에 참여하기는 했
이끌림. 어느 한 대상에게 감정적인 이끌림을 느끼는 순간은 몹시나 매혹적이고 짜릿한 경험입니다. 그런 떨림이 처음 보는, 혹은 낯선 것을 대하는 경험에서 느껴질 때는 더더욱 그렇죠. 그만큼 쉽게 다가오는 설렘이 아니기 때문이고, 막연하고 모르는 것을 대할 때 가지기 마련인 은은한 마음 속 경계심을 뚫어 버릴 만큼 강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역 상상아트홀에서 그 매혹적인 울림을 내뿜고 있는 헤드윅이 주는 충격. 그 수많은 낯설음의 코드를 품고 있는 이 작품은 남자가 남자에게 반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어요. 이미 영화로, 그리고 조승우와 오만석, 송창의의 뮤지컬로 선보였던 이 이야기의 가장 강력한 힘은 무수히 많습니다. 물론 일정한 장애물도 분명 존재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주인공인 헤
불후의 명곡2에 SM 소속 아이돌 두 명이 다시 가세한다. 슈퍼쥬니어의 규현과 f(x)의 루나가 주인공들. 이들 중 특히 루나의 합류가 이목을 끄는데, 루나가 효린과 충분히 견줄 만한 파워풀한 가창력을 가진 것도 있지만 둘 사이에는 껄끄러운 일이 하나 있기 때문에 둘의 정면승부가 무대 안팎으로 관심을 끌 것이다.사연은 다섯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폐지된 걸 그룹 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캐스팅을 놓고 오디션을 벌인 적이 있었다. 그때 효린은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그때 부른 곡은 휘트니 휴스턴의 리슨으로 지금 불후의 명곡2에서 보이는 효린의 짜릿한 가창력이 그때도 역시 심사위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정작 뮤지컬 엘우즈에 캐스팅 된 것은 효린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하면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을 떠올리는 팬들이 많습니다. 2005년 기적 같은 리그 준우승을 일궈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인천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팀플레이 위주의 경기 운영으로 늘 K리그 다크호스 팀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렇다 할 스타 선수는 많지 않아도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팀으로 떠올랐던 인천의 비상은 매 시즌마다 많은 팬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인천을 지난해 시즌 도중, 허정무 감독이 맡는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시선은 비교적 냉랭했습니다.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궈내고 가장 오랫동안 국가대표 감독을 재임하면서 나름대로 지도력을 인정받기는 했지만 젊은 선수, 무명 선수가 많은 팀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창의적인 것보다는 안정적인 것
임재범이 현재 최고의 이슈 메이커가 된 것은 분명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그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지나친 관심과 의미 부여였다. 나가수의 짧은 출연으로 일약 최고의 스타가 된 임재범이 티비에서 다 보여줄 수 없었던 그의 음악적 담론을 콘서트를 통해서 펼쳐가기 시작했다. 그의 공연을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전해졌고, 처음에는 그의 상의 탈의가 화제가 되더니 지금에 와서는 탈의 전 그가 입고 있었던 독일군 복장이 논란이다.일부에서는 임재범이 나치 복장이 아닌 일본군 복장이었다면 어땠을 거냐는 가정을 한다. 물론 상황은 지금과 또 달라졌을 것이다. 히틀러와 일왕이 똑같은 세계적 전범이기는 하지만 우리와 직접 관계가 없는 독일과 달리 일본이라면 아마도 일체의 옹호 없는 비난에 몰렸을 것이 틀림없다. 그래놓고
프랑스 파리에서 SM의 아이돌들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자 '유럽, 신한류 열풍에 빠지다!', 한류가 유럽을 정복했다!'는 식의 보도들이 잇따랐고, 유럽까지 휩쓸었다는 우리 아이돌들은 새삼 경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자 비판적인 성격이 강한 매체들이 연이어 한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들을 보도했다.때마침 유럽의 르몽드나 BBC 같은 매체들이 한국 아이돌 문화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런 비판엔 더욱 불이 붙었다. 대체로 아이돌뿐인 한류를 평가절하하거나, 노동착취에 기반한 맹목적인 애국-수출 지상주의를 개탄하거나, 혹은 상업적으로 기획된 한류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내용들이었다.그러자 이번엔 네티즌들이 아이돌의 실력과 한류를 폄훼하지 말라며 반발했다. 평소에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한 진보매체 사이트에도
장미리의 거짓말이 커지면 커질수록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연히 그녀가 과거 술집에 다녔다는 말을 듣고 확인하기 위해 일본까지 날아간 장명훈은 모든 것이 사실임을 알고 분노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드러나기 시작한 비밀, 그녀는 몰락할까?거짓으로 쌓아올린 성은 그녀가 공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썩은 동아줄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던 존재가 세계적인 기업 몬도그룹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는 180도 태도를 바꿔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 그녀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준 유현은 그저 고시원에서 만났던 그녀 그대로를 사랑했습니다. 그녀가 동경대를 나오고 호텔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는 사실이 그의 마음을
K리그 승부 조작 사태가 점점 더 걷잡을 수 없는 형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대전, 광주 등 일부 시민 구단 선수들이 승부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제 K리그 전 구단이 사정권에 들었습니다. 특히 익숙한 몇몇 스타들이 승부 조작에 가담하거나 이에 연루됐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축구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앞으로 프로축구연맹에서 정한 승부조작 자진신고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밝혀질지 주목되지만 더 많은 선수들이, 특히 스타급 선수들까지 연루된 것에 대한 축구인, 그리고 팬들의 충격, 실망감이 큰 상황입니다.승부조작,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K리그 전체 워크샵을 한 다음에도 한참 있다가 자진 신고를 해 승부조작을 했다고 털어놓은 선수들의 모습은 특히 더욱 안타까웠습니
는 다를 것이다?새삼스러운 얘기지만 은 저를 흡사 신세계로 인도한 영화였습니다. 어릴 적에 유선방송을 보며 로봇 애니메이션에 열광했던 세대라면 다들 엇비슷한 감정에 사로잡혔을 겁니다. 만화가 아닌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의 로봇은 경이적인 체험을 하게 해줬습니다. 저는 지금도 을 과 더불어 시각적인 충격과 매력을 동시에 안겨준 최고의 영화로 꼽습니다.뒤를 이어 제작된 는 맹위를 떨쳤던 전작의 체면을 구긴 영화로 남았습니다. 시사회에서의 악몽과는 전혀 별개로, 는 어느 것 하나도 기대를 충족시켜주질 못했습니다. 엉성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 스케일만 잔뜩 커진 채로 박진감은 전달해주지 못하던
연간 등록금이 1천만 원대에 학부모들은 허리가 휜다. 그러나 허리끈을 졸라매서라도 살인적인 등록금을 낼 수 있다면야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전국에 최저임금 해당자 250만이고, 그조차 해당되지 않는 많은 빈곤가구가 존재한다. 이 모든 사람의 수입을 월 100만 원으로 생각할 때 일 년내 먹지도 쓰지도 않아야 자녀 하나를 대학에 보낼 수 있다. 당연히 빚을 내거나 아니면 학업을 포기시켜야 한다.이런 등록금 구조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넘어서 교육의 기회마저 빼앗는 것으로 저소득 계층이 교육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최소한의 꿈마저 짓밟는 주범이 되고 만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비싼 등록금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대학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면 그나마 덜 억울하겠지만 부모와 학생들이 피땀 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6일 간의 긴 휴식을 거친 LG가 삼성을 만났습니다.라인업. 박경수가 오늘 1군에 등록되었으나 선발 출장하지 않았습니다. 탤런트 에릭이 시구했습니다.LG 선발 주키치. 8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1회초 배영섭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20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호투했지만 타선과 계투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날렸습니다.삼성 선발 윤성환. 4.2이닝 10피안타 1볼넷 3실점. 난조를 보이며 많은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을 최소하하며 삼성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1회초 1사 후 박석민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배영섭이 홈을 밟아 삼성이 선취 득점했습니다. 배영섭의 발이 만든 1점이었습니다.2회말 무사
런닝맨의 "버릇없는 구하라" 사건에 대해 몇 마디 적어보려고 합니다. 런닝맨에서 구하라의 반말이 몇 번 나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구하라의 본 모습이나 예의 없는 아이돌의 모습, 그리고 정말 "경악스럽게" 버릇없고 나쁜 모습이었을까요?1) 정말 문제 삼아야 했을 장면들이었을까? 런닝맨에서 구하라가 반말을 한 장면은 총 세 장면입니다.1. 전망대에서 유재석을 "유씨..."라고 한 것2. 차에서 노사연을 "노사연"이라고 한 것3. 송지효를 "지효"라고 한 것이렇게 앞뒤 맥락 없이 보면 정말 구하라는 버릇없는 인물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앞뒤 전체 상황을 본다면 어떨까요?실제로 방송을 보면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전에 하라는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쌍둥이마당'과 MLB파크 게시판 '한국야구타운'의 LG팬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오늘 오후 두산과의 경기를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은 2군(퓨처스) 선수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물품은 야날과 프랭클린이 협찬했습니다.오후 1시 경 잠실야구장에 도착한 2군 선수단 버스.잠실야구장 중앙출입구에 위치한 LG 스포츠.복도로 들어서니 원정팀 락커룸과 3루 덕아웃 출입구가 드러납니다.덕아웃 출입구를 엿보니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의 잔디가 보입니다.또다른 덕아웃 출입구. 불펜이 보입니다.1군 선수들의 사물함이 늘어선 복도. 사물함에는 익숙한 선수들의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거짓말로 인생을 새롭게 시작했던 미리가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거짓이 커지며 자연스럽게 그 거짓이 탄로날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몰락은 본격적으로 시작될까요?거짓이 탄로 나기 시작한 장미리, 그녀의 몰락은 시작되나?그녀의 거짓은 이전의 거짓을 묻기 위한 방법으로 혹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방식으로 더해져만 갑니다. 호텔 사장 장명훈을 얻는 것이 모든 것이라 생각했던 그녀는 의외로 대단한 존재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양다리로 자신의 욕망을 채워나가기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두 남자, 장명훈과 송유현은 반지를 고르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서로 한 여자를 위해 반지
6월의 마지막 주에 미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영화는 돌아온 라이트닝 맥퀸의 입니다. 픽사에서 내놓은 작품인 만큼 1위는 당연할 것으로 예상됐었죠? 이것으로 는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픽사의 열두 번째 작품이 되었습니다. 가 개봉 첫 주말에 벌어들인 6,800만 불은 역대 6월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뭐 이 정도는 픽사에게 기본이죠.픽사의 작품으로는 에 이은 다섯 번째입니다. 전작의 약 6천만 불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을 올린 것도 고무적이지만, 이 2006년에 개봉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관객수로
최근 초,중,고등학생들의 체력이 몇 년 전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는 소식을 잇달아 접했습니다. 학생들의 체격은 이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운동 신경, 체력이 많이 떨어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바깥에서 뛰어놀고,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이 그저 컴퓨터 게임에만 몰입하거나 학원, 과외 생활에만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체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비만, 과체중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고, 적어도 좋아하는 운동을 하나씩은 가져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텐데, 오히려 어릴 때부터 운동할 수 있는 여유가 점점 줄어드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함께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와 뛰놀던 추억이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