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에 SM 소속 아이돌 두 명이 다시 가세한다. 슈퍼쥬니어의 규현과 f(x)의 루나가 주인공들. 이들 중 특히 루나의 합류가 이목을 끄는데, 루나가 효린과 충분히 견줄 만한 파워풀한 가창력을 가진 것도 있지만 둘 사이에는 껄끄러운 일이 하나 있기 때문에 둘의 정면승부가 무대 안팎으로 관심을 끌 것이다.사연은 다섯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폐지된 걸 그룹 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캐스팅을 놓고 오디션을 벌인 적이 있었다. 그때 효린은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그때 부른 곡은 휘트니 휴스턴의 리슨으로 지금 불후의 명곡2에서 보이는 효린의 짜릿한 가창력이 그때도 역시 심사위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정작 뮤지컬 엘우즈에 캐스팅 된 것은 효린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하면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을 떠올리는 팬들이 많습니다. 2005년 기적 같은 리그 준우승을 일궈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인천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팀플레이 위주의 경기 운영으로 늘 K리그 다크호스 팀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렇다 할 스타 선수는 많지 않아도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팀으로 떠올랐던 인천의 비상은 매 시즌마다 많은 팬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인천을 지난해 시즌 도중, 허정무 감독이 맡는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시선은 비교적 냉랭했습니다.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궈내고 가장 오랫동안 국가대표 감독을 재임하면서 나름대로 지도력을 인정받기는 했지만 젊은 선수, 무명 선수가 많은 팀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창의적인 것보다는 안정적인 것
임재범이 현재 최고의 이슈 메이커가 된 것은 분명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그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지나친 관심과 의미 부여였다. 나가수의 짧은 출연으로 일약 최고의 스타가 된 임재범이 티비에서 다 보여줄 수 없었던 그의 음악적 담론을 콘서트를 통해서 펼쳐가기 시작했다. 그의 공연을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전해졌고, 처음에는 그의 상의 탈의가 화제가 되더니 지금에 와서는 탈의 전 그가 입고 있었던 독일군 복장이 논란이다.일부에서는 임재범이 나치 복장이 아닌 일본군 복장이었다면 어땠을 거냐는 가정을 한다. 물론 상황은 지금과 또 달라졌을 것이다. 히틀러와 일왕이 똑같은 세계적 전범이기는 하지만 우리와 직접 관계가 없는 독일과 달리 일본이라면 아마도 일체의 옹호 없는 비난에 몰렸을 것이 틀림없다. 그래놓고
프랑스 파리에서 SM의 아이돌들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자 '유럽, 신한류 열풍에 빠지다!', 한류가 유럽을 정복했다!'는 식의 보도들이 잇따랐고, 유럽까지 휩쓸었다는 우리 아이돌들은 새삼 경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자 비판적인 성격이 강한 매체들이 연이어 한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들을 보도했다.때마침 유럽의 르몽드나 BBC 같은 매체들이 한국 아이돌 문화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런 비판엔 더욱 불이 붙었다. 대체로 아이돌뿐인 한류를 평가절하하거나, 노동착취에 기반한 맹목적인 애국-수출 지상주의를 개탄하거나, 혹은 상업적으로 기획된 한류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내용들이었다.그러자 이번엔 네티즌들이 아이돌의 실력과 한류를 폄훼하지 말라며 반발했다. 평소에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한 진보매체 사이트에도
장미리의 거짓말이 커지면 커질수록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연히 그녀가 과거 술집에 다녔다는 말을 듣고 확인하기 위해 일본까지 날아간 장명훈은 모든 것이 사실임을 알고 분노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드러나기 시작한 비밀, 그녀는 몰락할까?거짓으로 쌓아올린 성은 그녀가 공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썩은 동아줄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던 존재가 세계적인 기업 몬도그룹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는 180도 태도를 바꿔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 그녀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준 유현은 그저 고시원에서 만났던 그녀 그대로를 사랑했습니다. 그녀가 동경대를 나오고 호텔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는 사실이 그의 마음을
K리그 승부 조작 사태가 점점 더 걷잡을 수 없는 형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대전, 광주 등 일부 시민 구단 선수들이 승부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제 K리그 전 구단이 사정권에 들었습니다. 특히 익숙한 몇몇 스타들이 승부 조작에 가담하거나 이에 연루됐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축구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앞으로 프로축구연맹에서 정한 승부조작 자진신고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밝혀질지 주목되지만 더 많은 선수들이, 특히 스타급 선수들까지 연루된 것에 대한 축구인, 그리고 팬들의 충격, 실망감이 큰 상황입니다.승부조작,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K리그 전체 워크샵을 한 다음에도 한참 있다가 자진 신고를 해 승부조작을 했다고 털어놓은 선수들의 모습은 특히 더욱 안타까웠습니
는 다를 것이다?새삼스러운 얘기지만 은 저를 흡사 신세계로 인도한 영화였습니다. 어릴 적에 유선방송을 보며 로봇 애니메이션에 열광했던 세대라면 다들 엇비슷한 감정에 사로잡혔을 겁니다. 만화가 아닌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의 로봇은 경이적인 체험을 하게 해줬습니다. 저는 지금도 을 과 더불어 시각적인 충격과 매력을 동시에 안겨준 최고의 영화로 꼽습니다.뒤를 이어 제작된 는 맹위를 떨쳤던 전작의 체면을 구긴 영화로 남았습니다. 시사회에서의 악몽과는 전혀 별개로, 는 어느 것 하나도 기대를 충족시켜주질 못했습니다. 엉성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 스케일만 잔뜩 커진 채로 박진감은 전달해주지 못하던
연간 등록금이 1천만 원대에 학부모들은 허리가 휜다. 그러나 허리끈을 졸라매서라도 살인적인 등록금을 낼 수 있다면야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전국에 최저임금 해당자 250만이고, 그조차 해당되지 않는 많은 빈곤가구가 존재한다. 이 모든 사람의 수입을 월 100만 원으로 생각할 때 일 년내 먹지도 쓰지도 않아야 자녀 하나를 대학에 보낼 수 있다. 당연히 빚을 내거나 아니면 학업을 포기시켜야 한다.이런 등록금 구조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넘어서 교육의 기회마저 빼앗는 것으로 저소득 계층이 교육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최소한의 꿈마저 짓밟는 주범이 되고 만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비싼 등록금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대학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면 그나마 덜 억울하겠지만 부모와 학생들이 피땀 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6일 간의 긴 휴식을 거친 LG가 삼성을 만났습니다.라인업. 박경수가 오늘 1군에 등록되었으나 선발 출장하지 않았습니다. 탤런트 에릭이 시구했습니다.LG 선발 주키치. 8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1회초 배영섭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20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며 호투했지만 타선과 계투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날렸습니다.삼성 선발 윤성환. 4.2이닝 10피안타 1볼넷 3실점. 난조를 보이며 많은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을 최소하하며 삼성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1회초 1사 후 박석민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배영섭이 홈을 밟아 삼성이 선취 득점했습니다. 배영섭의 발이 만든 1점이었습니다.2회말 무사
런닝맨의 "버릇없는 구하라" 사건에 대해 몇 마디 적어보려고 합니다. 런닝맨에서 구하라의 반말이 몇 번 나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구하라의 본 모습이나 예의 없는 아이돌의 모습, 그리고 정말 "경악스럽게" 버릇없고 나쁜 모습이었을까요?1) 정말 문제 삼아야 했을 장면들이었을까? 런닝맨에서 구하라가 반말을 한 장면은 총 세 장면입니다.1. 전망대에서 유재석을 "유씨..."라고 한 것2. 차에서 노사연을 "노사연"이라고 한 것3. 송지효를 "지효"라고 한 것이렇게 앞뒤 맥락 없이 보면 정말 구하라는 버릇없는 인물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앞뒤 전체 상황을 본다면 어떨까요?실제로 방송을 보면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전에 하라는
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쌍둥이마당'과 MLB파크 게시판 '한국야구타운'의 LG팬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오늘 오후 두산과의 경기를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은 2군(퓨처스) 선수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물품은 야날과 프랭클린이 협찬했습니다.오후 1시 경 잠실야구장에 도착한 2군 선수단 버스.잠실야구장 중앙출입구에 위치한 LG 스포츠.복도로 들어서니 원정팀 락커룸과 3루 덕아웃 출입구가 드러납니다.덕아웃 출입구를 엿보니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의 잔디가 보입니다.또다른 덕아웃 출입구. 불펜이 보입니다.1군 선수들의 사물함이 늘어선 복도. 사물함에는 익숙한 선수들의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거짓말로 인생을 새롭게 시작했던 미리가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거짓이 커지며 자연스럽게 그 거짓이 탄로날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몰락은 본격적으로 시작될까요?거짓이 탄로 나기 시작한 장미리, 그녀의 몰락은 시작되나?그녀의 거짓은 이전의 거짓을 묻기 위한 방법으로 혹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방식으로 더해져만 갑니다. 호텔 사장 장명훈을 얻는 것이 모든 것이라 생각했던 그녀는 의외로 대단한 존재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양다리로 자신의 욕망을 채워나가기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두 남자, 장명훈과 송유현은 반지를 고르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서로 한 여자를 위해 반지
6월의 마지막 주에 미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영화는 돌아온 라이트닝 맥퀸의 입니다. 픽사에서 내놓은 작품인 만큼 1위는 당연할 것으로 예상됐었죠? 이것으로 는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픽사의 열두 번째 작품이 되었습니다. 가 개봉 첫 주말에 벌어들인 6,800만 불은 역대 6월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뭐 이 정도는 픽사에게 기본이죠.픽사의 작품으로는 에 이은 다섯 번째입니다. 전작의 약 6천만 불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을 올린 것도 고무적이지만, 이 2006년에 개봉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관객수로
최근 초,중,고등학생들의 체력이 몇 년 전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는 소식을 잇달아 접했습니다. 학생들의 체격은 이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운동 신경, 체력이 많이 떨어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바깥에서 뛰어놀고,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이 그저 컴퓨터 게임에만 몰입하거나 학원, 과외 생활에만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체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비만, 과체중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고, 적어도 좋아하는 운동을 하나씩은 가져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텐데, 오히려 어릴 때부터 운동할 수 있는 여유가 점점 줄어드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함께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와 뛰놀던 추억이 사라
프로야구와 관련한 최근의 이야기에는 늘 긍정과 희망이 가득합니다. 작은 것 하나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열기가 함께하고, 프로야구의 모든 것엔 인기 높은 종목의 품위가 느껴집니다.30주년을 맞이해 펼친 투표, "레전드 올스타". 1위를 차지한 이만수 코치 같은 경우 야구를 잘 모르는 팬들도 잘 아는 유명스타, 대구지역에서는 아직도 삼성 라이온즈의 영원한 감독 후보로 이만수 코치를 떠올리곤 합니다. 스포츠 뉴스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야구 없는 월요일조차 야구 이야기는 넘쳐나고 야구 인기는 어디에나 가득한데요. 주말마다 야구장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비록, 열악한 인프라와 신축 야구장 논의 같은 큰 그림에는 답이 없는 것도 사실이나, 지금의 인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야구모자나 유
신입사원이 끝났다. 실패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단적인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입사원에 대해 혹평하는 이유는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그 마인드가 철저히 잘못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반면교사가 될 것이며, 앞으로 절대로 만들어서는 안 되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왜 신입사원은 최악의 프로그램일까?공급자 마인드 산업혁명 시대는 공급자 위주의 시대였다. 만들어내면 팔리는 시대, 공급자가 원하는 대로 만들면 소비자는 무조건 구매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이제 시대는 바뀌었다. 소비자 한 명 한 명 모두 다르게 만족시켜주는 시대로 변한 것이다.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산업구조가 변해가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려는 기업의 변화 때문이다. 팔리지 않
'영록바' 신영록이 드디어 일어났습니다. 경기장에 쓰러진 지 50일 만에 팬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신영록이 입원해 있는 제주한라병원 측은 27일 오후, 신영록이 의식을 되찾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직 부분적인 장애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만큼 회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의료진의 추가 설명도 있었습니다. 지난 달 8일,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진 뒤 약 1달 반 만에 신영록은 그렇게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신영록의 회복 소식에 많은 축구팬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영록이 쓰러진 뒤, 축구계의 온정,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런닝맨 여왕벌 레이스는 방영 후 정반대의 두 가지 이슈가 만들어졌다. 하나는 유재석이 촬영 도중 길거리에서 할머니를 돕는 훈훈한 장면으로 역시 유재석이라는 칭찬이 쏟아지게 한 일이다. 다른 하나는 노사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구하라의 예의 없는 말로 인해 비난이 모아졌다. 덕분에 유재석의 선행이 오히려 화제면에서는 뒤로 밀리고 말았다. 지하철 막말남과 막말녀로 민심이 무거운 때에 유재석의 선행으로 분위기 전환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운 결과다.런닝맨은 얼마 전 녹화 중 스태프가 시민들에게 과격하게 대하고 심지어 욕설까지 내뱉을 일로 호된 혼찌검을 당했다. 결국 제작진의 공식사과로 이어졌다. 그런 이유 때문에라도 런닝맨의 이미지를 호전시키기 위한 반전이 필요한 때 마치 짠 것처럼 유재석의 선행이 벌
많은 이들의 목을 기린처럼 늘어나게 만든 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왜 모스크바인가 했더니 현재 모스크바 영화제 기간이더군요. 이에 마이클 베이의 홈페이지에서 현장 분위기 및 배우 인터뷰가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의 국내 개봉까지는 이틀 남았나요? 이틀 동안 이걸로나마 위안을 삼으시며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월드 프리미어 영상 - 유튜브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린킨 파크의 주제가 'Iridescen' 공연 영상 언론 반응보시다시피 뭐 미국 언론의 반응은 역시
이 세상에는 우리로 하여금 분노를 유발케 하는 인자가 숱하게 많습니다. 억세게 운이 좋아 권좌에 오른 자는 무능력하기 짝이 없고, 그의 오른쪽에 선 무리는 기득권에 휘둘리느라 민생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반대쪽에서 그들과 대립하고 있는 무리 또한 정쟁에 심취할 뿐, 과연 진심에 따른 행동인가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습니다. 한 나라의 수도를 책임진 이는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다수의 기대를 저버린 채 아집에 사로잡혀 있고, 특정 종교는 마땅히 행해야 할 종교적 신념을 버리고 정치적 이득을 취하고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어디 이뿐입니까? 교사란 작자는 소풍에 지각했다고 학생을 무차별 구타하고,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을 훈계했다고 학생이란 족속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도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