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17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 3층 종합회의실에서 구본홍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다시 연다. YTN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5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으나 언론노조 YTN 지부(위원장 박경석)의 거센 반발로 결국 의장인 김재윤 YTN 대표이사가 연기를 선언한 바 있다.YTN은 16일 오후 6시께 전자공시를 통해 "7월 14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장에게 일임한 연기회 개최일시 및 장소를 다음과 같이 결정함"이라고 알린 데 이어 오후 6시10분께 YTN 노조에 이 사실을 서면으로 통보했다. YTN이 주주총회 장소를 YTN사옥이 아닌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로 정한 것은 지난 14일 YTN 조합원들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KBS 와 MBC 심의에 착수한 것과 관련, 현업 언론인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수족'이 되려 하느냐"며 강하게 규탄했다.방송인총연합회(회장 양승동)와 이명박정권 방송장악저지행동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심의위가 끝내 이명박 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방송탄압의 도구를 자처한다면 더 이상 방통심의위의 존재가치와 역할을 인정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KBS 기자와 MBC PD를 비롯해 전국언론노동조합 조합원 50여명의 현업 언론인들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방통심의위 전체회의를 한 시간 앞둔 상태에서 진행됐다. KBS 손관수 기자 "'PD수
MBC 이 지난 15일이 방송된 'PD수첩 진실을 왜곡했는가'에서 그간의 오역 논란과 왜곡 논란을 반박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해명 방송에 대한 의견 개진 차원을 넘어 '알바' 동원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MBC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방송 시작 직후인 오후 11시 10분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약 4300개 이상의 네티즌 의견이 올라왔다. 먼저 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PD수첩의 완승" "PD수첩 힘내세요" "정직한 PD수첩 응원합니다" 등 실수를 인정하고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한 을 응원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황성현씨는 'PD수첩의 완승입니다
MBC 은 15일 'PD수첩 진실을 왜곡했는가?'에서 그간 을 둘러싼 오역 논란과 왜곡 논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진행자인 송일준PD는 "지난 4월 29일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이 오역논란에서 왜곡논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난 방송을 통해 몇몇 번역 오류와 생방송 중 진행자의 실수에 대한 해명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송일준 PD "단언하건대 시청자들께 허위 사실 전한 적 없어"송 PD는 "계속 공격을 받는 것은 이 내용을 왜곡해 허위 사실을 전했느냐는 부분인데 시청자 여러분께 단언하건대 그런 일은 없다"면서 "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었으며 진실을 왜곡했다는 일각의 비난은 과연
구본홍 사장 선임을 위한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가 연기된 데 대해 YTN 회사 측이 "주총 진행을 방해하는 불법행위를 한 사람들에 대해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YTN 회사 측 사내 공지 "원활한 주총 위해 용역업체 동원"YTN은 15일 사내게시판에 경영기획실장 명의의 공지를 올려 "일부 노조원들이 물리력으로 의장석을 점거하고 현수막을 떼어내는 등 주총 진행을 방해한 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YTN은 이어 "주주인 노조원도 안건에 대해 반대할 자유가 있지만 법적 테두리 안에서 발언이나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회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준비된 주총을 진행할 책임이 있다"며 다시 주총을 열 계획임을 덧붙였다. YTN은 이날 공지를 통
지난 14일 오전 8시 50분 즈음, YTN 한 선배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취재 하러 안 와?"로 시작한 전화. 선배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둔 YTN 상황을 찬찬히 설명했다. 이른 아침부터 임시 주주총회를 봉쇄하려는 YTN 조합원들과 이들을 저지하려는 용역 직원간의 몸싸움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웅성대는 소리만으로도 어떤 상황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부랴부랴 취재수첩과 카메라를 챙겨 YTN으로 향했다.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해는 이미 제법 뜨거웠고, YTN 앞을 지키고 있는 수십 명의 시민들은 뜨거운 해를 고스란히 맞고 있었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목소리는 씩씩했다. "YTN 힘내라" "구본홍은 물러가라"임시 주주총회 시작 전부터 YTN 사옥 1층은 그야말로
임시 주주총회 무기한 연기 소식이 알려지자 YTN지부 조합원들을 비롯해 YTN을 지키고 있던 약 100여명의 시민들과 150여명의 전국언론노동조합 조합원들은 크게 환호했다.언론노조 YTN지부 박경석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앞에 있던 시민들과 조합원들을 향해 "조합원들과 외부의 지지로 결국 임시 주주총회를 연기시켰다.오늘 다들 너무 고생 많이했다"며 조합원들을 위로했다.박경석 노조위원장 "여러분들의 지지로 결국 임시 주주총회 연기시켜"박 위원장은 "어제 집행부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논의할 때 사측의 부당한 압력 때문에 행여 조합원들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조합원 여러분들은 노조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박 위원장은 이어 "여기에 계신 분들
구본홍 사장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YTN 임시 주주총회가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위원장 박경석)의 반발로 무기한 연기됐다.당초 YTN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5층에서 구본홍 사장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YTN지부 조합원들과 사측이 고용한 용역 직원간의 치열한 몸싸움에 끝에 결국 의장인 김재윤 YTN 대표이사가 연기를 선언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이를 막기 위한 YTN지부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사측 사이에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YTN지부 조합원들은 임시 주주총회 원천봉쇄를 위해 오전 7시부터 YTN 사옥 1층 로비와 주주총회가 열리는 5층 계단 등을 점거했으며 이에 사측도 용역 직원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박경석 위원장은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 남대문로 YTN 본사 5층에서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8·9대 이·취임식' 취임 인사에서 "현 노조는 구본홍 사장의 임명을 반대한다"며 "구본홍 사장 내정자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의 언론 특보를 지녔던 구본홍씨가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인 YTN 사장으로 오는 것은 공공성 측면에서 맞지 않는다"고 강조한 박 위원장은 "우리의 정당한 목소리를 알리는 데 주력하며 때론 행동이 필요하게 되면 주저하거나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YTN이 겪고 있는 갈등은 더 큰 영향력, 신뢰성, 공정성을 갖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라고 생각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머뭇거리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위원장 박경석)가 구본홍 사장 내정자의 사장 선임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14일 YTN 본사 5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임시 주주총회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언론노조 YTN지부 박경석 위원장은 11일 오후 7시 서울 남대문로 YTN 타워 앞에서 열린 8회 '공정방송 사수! 구본홍 저지! YTN집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9대 노조 집행부는 여러분들의 투쟁 열기와 힘을 모아 임시주주총회가 열리지 못하도록 원천봉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11일)이 지금까지 이어진 조합원들의 결의를 나타내는 마지막 자리"라면서 "주주총회가 열리는 14일, 아침 7시부터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장소 주변을 원천 봉쇄한다"고 밝혔다.구본홍 사장 내정
지난 8일자 한국경제신문 39면(오피니언)에 실린 칼럼이 가판 발행 후 최종판에서 전혀 다른 칼럼으로 교체돼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한국경제신문은 지난 8일자 최종판 39면 '다산칼럼'에서 정부 개각을 다룬 를 게재했지만 당초 가판에서는 사제단을 정치중독이라고 비난한 칼럼을 게재했다. 가판에 실린 칼럼이 최종판에서 일부 수정될 수는 있으나 전혀 다른 내용의 칼럼으로 교체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먼저 최종판에 실린 에서 정규재 논설위원은 "경제장관 갈아치운다고 국제 유가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고 물가가 하락하지도 않을 것이다. 극성을 부리는 환투기가 순치되지도 않을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떼를 지어
정부가 집 값 안정과 급등하는 분양가를 잡기 위해 지난해 9월에 도입한 분양가 상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건축에 대한 규제 완화도 추진중이다.정부의 방침은 분양가 책정 기준을 감정평가 금액으로 하는 것이 아닌, 건설사들의 실제 택지 구입 비용을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어서 결과적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양가 상한제 안에서 건설사가 땅을 살 때 실제 매입가격이 아닌 감정평가금액이 기준이 되며, 여기에 기본건축비와 건설사의 이윤을 덧붙여 분양가가 결정된다. 그러나 정부가 실제 토지매입비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분양가도 올라가 분양가 상한제가 완화돼, 도입 취지가 유명무실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0일 방송
중앙일보가 미국산 쇠고기 시식 사진 조작과 관련, 지난 10일자 2면 을 통해 "연출 사진은 취재 윤리 불감증이 부른 중대 실책"이라고 사과하며 취재 및 사진 게재 경위를 해명했다. 하지만 사진 조작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중앙은 당시 사진 전송 과정에서의 착오를 설명하며 "(사진 속에 있는)경제부문 기자와 인턴 기자를 알아보지 못했다"며 "문제와 논란을 확인한 본사가 바로 경위에 나설 무렵 한 인터넷 언론사가 취재해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중앙의 사과에 대해 현업 언론인, 언론·시민단체, 학계는 "현장 사진기자가 중앙일보 기자들을 찍은 사진을 먼저 전송한 뒤 나중에 교체하겠다고 한 것과 사진부 내근기자가 이를 몰랐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
중앙일보가 미국산 쇠고기 시식 조작 사진(7월 5일자 9면 '미국산 쇠고기 1인분에 1700원') 파문과 관련해 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편집국장과 관련 데스크, 해당 기자들에 대해 감봉·경고 등 징계조치를 내렸다고 10일 밝혔다.중앙은 10일자 2면 사고에서 이같이 밝히며 "연출 사진은 취재 윤리 불감증이 부른 중대 실책"이라고 사과했다. 그리고 사고의 많은 부분을 지난 8일 지면에서 언급한 취재 및 사진 게재 경위를 해명하는데 할애했다.중앙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4일 오후 5시쯤 식당에 도착했을 당시 현장엔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며 "사진기자는 시험판 신문의 마감 시간 전 사진을 전송하기 위해 사진부문 내근기자에게 '일단 우리 일행이(중앙일보
지난 7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KBS 이사로 재직중인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대표를 두고 "광우병 대책회의 활동을 계속할 거면 이제라도 KBS 이사직을 내놓고 해야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9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심재철 의원의 '남윤인순 KBS 이사 사퇴 주장'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심재철 의원은 남윤인순 대표의 광우병 대책회의 활동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의 처신부터 돌아보기 바란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들은 "심재철 의원은 남윤인순 이사가 시민·사회단체 대표로서 광우병 대책회의 활동을 하는 것이 'KBS 이사'로서 결격 사유가 되는 것처럼 말했지만 이는 악의적 왜곡"이라면서 "KBS
신문, 잡지 등의 발행 유료 부수를 조사·발표하는 한국 ABC협회가 지난 2002년과 2003년 각각 한 차례씩 조선일보 부수를 부풀려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9일자 경향신문은 1면 과 3면 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한국ABC협회 전 직원 A씨의 발언을 통해 "협회 간부들이 유료 부수 조사 팀에 조선일보에 대한 조사 수치를 조작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경향은 "협회 간부들은 무료 구독자가 유료 독자로 전환한 경우 수금 개시일 전 2개월까지만 유료 부수로 인정하는 규정을 어기고, 3개월까지 유료 부수에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조작했다"고 밝혔다.한국ABC협회 전 직원 A씨가 증거로 제시한 문건에 따르면 ABC협회는
구본홍 사장 내정자 저지를 위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위원장 박경석) 현덕수 전 위원장이 9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현 전 위원장은 8일 오후 7시 서울 남대문로 YTN 타워 앞에서 열린 제7회 '공정방송 사수! 구본홍 저지! YTN 집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정당한 목소리로 좋은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단식 농성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덕수 전 위원장 "구본홍씨 행동, 현업 언론인들 욕되게 하고 있어"현 전 위원장은 "지난번 FTA 투쟁 때 4일간 단식을 하면서 '비인간적인 일' 이라고 느꼈다"며 "단식 투쟁 하루 이틀만 지나도 머릿속에 투쟁에 대한 명분은 사라지고 밥과 김치가 생각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현 전 위원장은 "그럼에도 단식 농성을 하는 것은
검찰이 MBC < PD수첩> 수사에 5명의 검사를 배치하고 제작진에게 원본 테이프를 요청하는 등 대대적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을 두고 언론계 안팎에서 "이명박 정권을 위한 표적 수사"라는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조합원 500여명은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 PD수첩> 표적수사, 정치검찰 규탄 결의대회'를 갖고 "검찰은 촛불을 잠재우려는 이명박 정권의 요구에 부응하며 정권의 '똘마니'임을 자처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현업 언론인 뿐만 아니라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통합민주당 김재윤 의원 등의 정치인들도 함께 자리해 검찰의 < PD수첩> 표적 수사를 규탄했다.먼저 언론노조
광고주협회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방송광고 연계판매(수도권 지상파 프로그램, 지역방송, 종교방송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광고 판매제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것에 대한 언론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조합원 500여명은 8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방송광고 연계판매 보장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연계판매 중단은 곧 광고재원의 공적 분배 체제가 해체됨을 의미하며 가장 먼저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이 몰락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광고주협회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연계판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것은 단순히 독점에 의한 불공정거래를 시정한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연계판매는 방송의 다양성, 지역성,
중앙일보가 사과를 했다. 8일자 2면 를 통해 지난 5일자 9면에 실린 사진 연출에 대해 사과를 했다."미국산 쇠고기가 정육점에 이어 일반음식점에서도 4일 판매가 시작됐다. 서울 양재동의 한 음식점을 찾은 손님들이 구이용 쇠고기를 굽고 있다"는 설명을 담은 사진이 '연출'됐다는 내용이었다. 5일자 9면에서 '손님들이 쇠고기를 굽고 있다'고 했지만 사진 속 인물은 손님이 아닌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와 중앙일보 인턴기자였다.오늘 아침 신문을 본 독자들은 중앙일보의 이 사과문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적어도 초년 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는 취재의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정도'를 걷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