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사회문화체육위원장’을 지낸 대한레슬링협회 김혜진 전 회장이 런던올림픽 선수단에게 지급되어야 할 격려금의 일부를 떼어 이건희 회장, 박연차 회장, 천신일 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박홍근 의원에 따르면, 대한레슬링협회 김혜진 전 회장은 지난 해 런던올림픽 선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삼성생명 측이 전달한 1억 중에서 30%인 2,880만원을 김 전 회장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격려금은 6,900만원을 기준으로 코치와 선수들에게 차등 지급됐는데, 감독에게 지급되어야 할 돈 가운데 300만원, 코치들에겐 각각 150만원, 선수와 협회 직원들에게는 60만원이 각각 임의로 공제됐다. 박 의원에 따르면, 방대두 감독을 비롯한
편집자주=스포츠의 목적은 승부를 가르는 것이다. 스포츠는 오직 승리라고 하는 목적의, 목적에 의한, 목적을 위한 무대이다. 스포츠의 유일한 미덕은 바로 그 승부를 가리는 것에 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승자보다 아름다운 패자라는 말이 있다지만, 참 공허해 보일 때가 많다. 패배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선수들을 보는 것만큼 처량한 일도 또 없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이다. 요새 유행하는 말로 ‘들었다 놨다’하고 있다. 위로 올라가는 팀에 대한 기억은 스포츠의 논리를 따라 보편적이다. 하지만 그 열광적인 승부의 뒤로 빠져나가는 이들에 대한 기록은 그래서 자꾸 간과된다. 여기, 가장 뜨거웠던 패자에 대한 기록을 남겨두고자 한다.
“We train Movements, not muscles.“Crunch(크런치)라는 동작이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너도나도 집에서건 체육관에서건 바닥에 누워 꿈틀대던 광경을 숱하게 많이 보아 왔을 것이다. 크로스핏을 알기 전까지 필자 역시도 그랬다. 강력한 복근이야 말로 힘의 원천이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복근을 ‘말아’서 쥐어짜야 한다고 굳게 믿었었다. 여기에 보태 우리가 학창시절 흔히 했었던 윗몸 일으키기는 허리에 부하를 주기 때문에 절대 하면 안 되고, ‘크런치’가 훨씬 좋은 운동이라고 굳게 생각하면서.벌써, 10여 년 전의 일이다. 한창 크런치가 식스팩 만드는데 최고라며 전 세계적인 유행을 가져왔을 때, 미 해군 특수부대(US.Navy Seal)는 그간 훈련에서 해오던 전통
국감 증인에 채택되어 ‘벼랑 끝’에 몰려있는 KT 이석채 회장이 KT 사옥을 헐값에 매각한 혐의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배임’(이하 업무상 배임) 혐의로 다시 검찰에 고발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참여연대는 10일 이석채 KT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이 회장 재임 기간인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사옥 39곳을 매각하며 이 가운데 28곳 사옥을 감정가의 75%만 받고 특정펀드에 매각했다”며 이 과정에서 “회사와 투자자들이 입은 손실이 최대 869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KT가 매각한 사옥은 필요 없는 부동산이 아니고, 향후 짧게는 5년에서 15년까지 임차료를 내고 반드시 써야하는 부동산”이라
지난 2008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5년 6개월 동안 국내 4개 유무선 통신업체들의 매출총액이 무려 237조 2,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강동원 의원(무소속)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국내 4개 유무선 통신회사 경영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년 6개월 동안 KT는 107조 5,0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어 SK텔레콤이 67조 5,945억원, LG유플러스가 50조 2,916억원, SK브로드밴드가 11조 8,73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의 규모가 천문학적인 만큼 영업 이익 역시 엄청났다. 국내 통신회사들의 기간 중 영업이익 총액은 21조 8,831억 원에 달했고 업체별로는 ▲S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 새 노조)가 노보를 통해 ‘TV조선 베끼기 사태’에 대해 “TV조선에 물먹었으면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시곤 보도국장의 보직 해임을 요구하며, “총파업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8일 발행된 KBS 새 노조의 노보는 김시곤 국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시곤이 있는 한 수신료는 불가능!’이란 제목의 노보에서 새 노조는 김시곤 보도국장을 “KBS를 도탄으로 몰아가는 미꾸라지 한 마리”라고 규정했다. 또 새 노조는 김시곤 국장을 “이화섭 본부장의 마지막 유물”, “길환영 사장과 임창건 보도본부장의 자리보존을 위한 돌격대원”이라고 평가했다. 김시곤 국장은 87년 입사해 모스크바 특파원, 경제부 차장, 사회
이채욱 현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CJ주식회사 신임대표로 선임됐다.CJ그룹은 ‘수시 임원 인사’를 통해 CJ주식회사 신임대표에 이채욱 현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룹 홍보실장에는 김상영 부사장이 임명됐고, 기존에 사회공헌(CSR)팀을 ‘공유가치창출(CSV)경영실’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최고CEO부재에 따른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현재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부재로 그룹 경영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단 점에서 급작스런 인사가 회장 구속을 막지 못한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2년 8개월 간 무리 없이 CJ그룹을 이끌어왔다는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정부를 능가하고 있다”며 현 박근혜 정부 8개월에 대한 평가를 “총체적 난국”으로 갈음했다.전병원 원내대표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박근혜 정부는 “무엇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며 “헌법을 수호해야 할 박근혜 정부는 민주주의와 민생, 남북평화와 신뢰를 짓밟는 데 이미 이명박 정부를 능가하고 오히려 더하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고 힐난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겨냥해 박 대통령이 “그 자리에 오르는 데 국정원의 대선공작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박 대통령이) 국민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나만의 권력에 취해 취
민주당이 국정감사의 첫 번째 과제로 ‘국정원 개혁’을 꼽고 있는 가운데 진선미 의원이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7개 법안을 패키지로 발의했다.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원 ‘셀프 개혁’ 입장을 비판하며 “정보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와 개혁방안은 국회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정원의 전면적인 개혁을 위해 ‘국정원법 전부 개정안, 국정원직원법, 감사원법, 국가안전보장회의법, 정부조직법, 국회법,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7개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진선미 의원의 국정원법 전부 개정안은 ▲통일 해외정보원으로 명칭 변경, ▲수사권 폐지 (대공수사권 포함), ▲국내보안 정보 수집권한 폐지 ▲정보 및 보안업무 기획조정 권한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또한 진
이달 말 재보선을 앞두고 있는 경기 화성갑에 지난 2007년 대선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는 등 친박계 '원로'로 불리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 전 대표는 '2002년 차떼기 사건'의 관련자로 뇌물 혐의로 2번이나 실형을 선고 받았던 인물이고, 화성에 아무런 연고가 없단 점에서 '낙하산', '박심 공천' 논란을 빚고 있다.이에 민주당에선 서 전 대표에 맞서 손학규 전 대표를 공천해 재보선의 의미를 확장해야 한단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로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서청원 대표를 공천 했다고 한다면 민주당으로서도 상대를 할 수 있는 그런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손 전 대표가 출마할 수 있도록 "당에서 나설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으로 책정해 시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추진약정서까지 체결했던 ‘남산 인권 숲 콘서트’에 대해 갑자기 ‘정치적 활동’이란 이유로 ‘지원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해 논란이 예상된다.오는 11일 구 안기부 터인 남산 유스호스텔에서 ‘남산 인권 숲 콘서트’를 주최하려했던 인권재단 사람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가 “콘서트 개최를 불과 10일 앞두고 지원 사업을 폐기하고 보조금을 환수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세 번째를 맞는 남산 인권 숲 콘서트는 ‘남산 안기부터를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권재단 사람이 주최하는 행사이다. 2012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렸다. 오는 11일 예정되
국가기관의 인터넷 포털 광고가 ‘네이버’에 집중되어, 포털 간 부익부빈익빈 초래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인 김기현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최근 3년간 국내 포털 3사에 국가기관의 광고 집행 현황을 공개했다. 김기현 의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금년 8월까지 중앙 행정부처 및 지자체 등 357개 기관의 국내 포털3사 광고는 총 256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49%인 131억 5천여 만원이 네이버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98억 원, 네이트는 26억원에 불과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점유율이나 회원수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네이버가 광고에서 우월한 결과는 당연할 수 있겠지만, 민간에서 그렇게 되는 것은 시장논리상 어쩔 수 없겠지만, 국가기관 조차
얼마 전, ‘기적의 크림’ 판매 논란을 빚엇던 GS홈쇼핑이 다른 소비자 피해 보상 건수에서도 4년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박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1일(화) 미래창조과학부로 제출받은 ‘최근 4년간 4대 홈쇼핑채널별 소비자 피해보상 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4대 TV홈쇼핑(GS홈쇼핑,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중 GS홈쇼핑이 지난 4년 동안 소비자 피해 신청에 따른 보상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GS홈쇼핑의 피해자 보상 건수는 2010년 4,868건(홈쇼핑 전체 46%), 11년 4,174건(39%), 2012년 3,703건(37%)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 역시 4,253건(54%)의 피해보상 건수로 압도적 1위의 불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미방위의 최대 관심 사안“오는 14일 시작되는 미래방송창조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국정감사의 최대 현안은 이른바 유료시장의 수평적 규제와 관련된 쟁점 즉,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이다. 한선교 미방위원장은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는 미방위 최대 관심 사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현행 법령 체계는 케이블TV와 IPTV의 가입자 규제를 각각 달리하고 있다. 케이블TV는 ‘권역의 1/3, 가입가구의 1/3’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반면 IPTV는 ‘권역 가입가구의 1/3’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차등규제에 따라 케이블 사업자들(SO사업자)과 IPTV계열 사업자들은 확보할 수 있는 최대 가입자가 다르다. SO사업자들의 최대 가입자가 ‘500만 명’인 반면 IPTV 사업자들은
‘권력에 자유롭지 못한 KBS의 한계’는 정녕 넘어설 수 없는 벽인 것일까? 당최, 이걸 무슨 ‘저널리즘’이라고 불러야 할지조차 도통 모르겠는 보도가 30일자 KBS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30일자 KBS 뉴스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TV조선 보도를 인용해 임 모 여인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했다는 여인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내보냈다. 사실상 TV조선의 2중대에 해당하는 보도로, 언론의 기본적인 책무인 ‘사실 검증’과 ‘취재’는 전혀 없이 이뤄진 전형적인 정파성 보도였다.30일 오후 TV조선이 임 모 여인의 집에서 4년 7개월 간 가정부로 일한 이 모 씨를 인터뷰했다. 조선일보가 주장해온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된 이 인터뷰는 이 모 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채워진 언론의
* 편집자주 : ‘삼성’이란 두 글자가 한국 사회에 던지는 의미는 넓고 깊으며 다양하다. 누군가에게 ‘삼성’은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세계를 제패한 역사적 성취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반면 누군가에게 ‘삼성’이란 두 글자는 한국 사회를 총체적으로 옭아매고 있는 특권과 부조리의 응축이기도 하다. 양극단의 평가 속에서 어찌되었건 삼성은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키워드로 그리고 한국 사회 전체가 고민해봐야 하는 집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얼마 전 오늘의 ‘삼성’을 만들었단 평가를 받고 있는 이른바 ‘신경영 선언’이 20주년을 맞았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와병으로 몇 번 기념식을 연기한 끝에 생각(!)보단 조촐하게 자신들의 성공을 자축했다. 삼성과 한국 사회 그리고 그 유명한 ‘신경영 선언’을 우리는 어떻게 사유해야
유료방송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창조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동일 서비스를 차별적으로 규제하는 등 구조적 모순을 야기하고 있는 ‘이원화 된 법체계’를 통합하는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됐다.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주최로 26일 국회에서 열린 ‘유료방송시장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최정일 숭실대 경영대 교수는 “법령 및 규제체계의 불일치로 인해 시장 매커니즘의 왜곡 및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동력 약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송법과 IPTV법으로 분리되어 있는 유료방송 법제의 단일화”하는 “통합법제 제정을 통해 수평적인 규제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토론회에 앞서 축사를 한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역시 동일서비스 동일규제가
“어차피 분명한 선택을 못하고 모호하게 종편을 4개 내줄 때부터, 이제 우리는 모르겠으니 제로섬 게임을 해보라던 것 아니었나”24일 있었던 ‘중소 개별PP 현실과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만난 유료방송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종편 출범 이후의 방송 환경이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으로 급격히 황폐해졌다는 진단이 뭐 그리 새롭냐는 말투였다. 버젓이 그 말을 하고 있는 그 교수가 종편 출범을 앞두고는 ‘미디어 다양성 확보’, ‘일자리 창출’, ‘지상파 독과점 폐해 개선’의 논리를 구사하던 이데올로그였단 점에 대한 냉소이기도 했다.선문대 황근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유료 방송 시장의 현황을 분석하며 2012년도 종편의 광고수입을 분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위력적이다”고 말했다. 수치적
유료 방송 사업자 가운데 최약체인 중소·개별PP(채널사용사업자)의 활성화를 위해 “KBS의 수신료를 인상해 KBS의 광고 의존도를 낮춰 2,000억 정도의 광고를 유료 시장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명박 정부 당시 KBS 이사를 맡았던 황근 선문대 교수는 24일 개별PP발전연합회(회장 박성호)가 주최한 ‘중소 개별PP 현실과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방송정책이 악순환 되는 핵심에 KBS 수신료가 있다”며 “국내 방송 광고 시장의 25%수준(약 5,000억원)에 달하는 KBS의 광고 수익은 기형적”이라며 “KBS의 수신료를 인상해 2,000억원 가량을 유료 방송 시장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교수는 “현재 KBS가 추진 중인 수신료 2,000원을 인상할 경우 KB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