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저녁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지난 1월 25일 MBC 기자들의 제작거부 사태로 촉발된 MBC 파업이 170일 동안의 투쟁을 마치고 복귀한 지 90일이 다 돼 가지만 MBC 사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MBC는 지난 7월 25일 작가 6명 전원을 일방적으로 해고했다. MBC의 이 같은 조치에 시사교양작가 920여명은 대체 집필을 거부하며 작가들의 원직 복귀를 요구했다. 하지만 MBC는 "해고가 아닌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라면서 " 결방은 한국방송작가협회의 협조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작가 6명은 이 날부터 MBC 정문 건너편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김종오 OBS 사장이 12일 전격 사임했다.김종오 사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경영 실패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환 OBS 경영기획실장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광고결합판매 지원고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았고 회사가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사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평 OBS 부사장도 이날 동반 사임해 오는 13일부터 강순규 OBS 전무이사가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돼 OBS는 당분간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충환 경영기획 실장은 "차기 사장을 선출하는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회사 경영진들이 다시 판단할 일"이라고 설명했다.사장, 부사장 동반 사퇴로 내부 조직
MBC 보도국 내에서 김장겸 MBC 정치부장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MBC 사회부 기자들은 지난 10일 하루동안 안철수 사찰 의혹 보도에 대한 항의로 리포트를 거부하기도 했다.지난 9일 경찰청 국정감사장에서 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이 안철수 후보 사찰 의혹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는 지난해 초 경찰청 정보 라인의 고위 간부가 "(안철수가)들락날락 하고, 거기에 여자가 있다고 해서 우리가 한 번 추적해 본 적은 있다"라고 말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날 KBS와 SBS는 메인뉴스에서 별도의 리포트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며 경찰 간부의 음성 녹취도 내보냈다. 하지만 MBC는 국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포함시켜 보도하면서 음성 녹취도 내보내지 않았다. 녹취 내용이 누락
김재철 MBC 사장이 한 달만에 방송문화진흥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문진 이사들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이 세 차례 출석을 거부한 것을 두고 강하게 질타했다.김재철 사장은 지난달 20일 업무보고 총평 자리에 불참한데 이어 지난달 27일과 지난 4일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 청취에도 연달아 나오지 않았다. 또 김재철 사장은 지난 8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도 불구하고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방문진 이사회는 김재철 사장 불참으로 열리지 못한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와 업무보고 총평이 열렸다. 의견 청취는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방문진 이사들은 김 사장의 불출석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강하게 질타했다.이사회를 마
몇년 전까지만 해도 '마봉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아온 MBC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보적으로 '편파방송사 1위'로 꼽히고 있다. MBC의 편파보도 가운데 가장 심각한 분야는 단연 '정치보도'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MBC는 지상파 3사 가운데 박근혜 후보에게 가장 편향적인 보도를 한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MBC내부 관계자들은, 'MBC 정치부의 구조적인 문제'가 편파적인 정치보도의 근본 원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당초, 정치부 소속으로 정당에 출입했던 기자들은 MBC파업에 전원 참여했으며 파업 이후 1명을 빼고 모두 타 부서로 발령났다. 는 MBC의 노골적인 '편파보도'가 구조적인 것이라는 문제의식에 따라 MBC 정치부, 특히 정당 출입기자들의 인적 구
연합뉴스 노동조합이 고일환 국제부 기자를 25대 신임 노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연합뉴스 노조는 지난 4일과 5일 25대 노조 집행부 임원 선거를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 91.9%의 찬성률로 고일환 조합원을 위원장으로 홍보기획팀 황선익, 대전·충남 취재본부의 정윤덕 조합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뽑았다. 이번 선거에는 재적 조합원 543명 중 59.1%인 321명이 참여했다.신임 집행부는 지난 8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연합뉴스 노조를 이끌어간다. 연합뉴스 노조는 지난 9일 노조 위원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연합뉴스 조합원뿐만 아니라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 류성우 EBS 노조 위원장, 강진구 경향신문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3월 15
MBC노조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 분명한 언론관을 밝히라고 재차 요구했다.MBC노조는 지난달 20일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유력 대선 후보에게 MBC 사태 해결과 후보들의 언론관에 대해 공개 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 이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응답하라 PD수첩'행사와 '언론민주주의 회복 서약식'에 참석하거나 메시지를 보내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을 비판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달 25일 8개월째 불방 되고 있는 PD수첩 정상화를 기원하는 토크 콘서트 '응답하라 PD수첩' 행사에 참석해 MBC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지난 5일 서약식에는 박선숙 안철수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언론 민주주의 회복과 언론 정상화 요구에) 동의한다"고 밝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MBC 메인뉴스 보도 편향성을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계속해서 MBC 보도의 편향성을 지적해 왔지만 MBC 대주주인 방문진이 이 같은 내용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명숙 민주통합당 의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방문진의 2011년도 MBC 경영평가 보고서 자료를 입수해서 검토한 결과 MBC 메인 뉴스의 공정성과 신뢰성 하락이 편파보도 논란의 원인이라고 인정했다”고 밝혔다.MBC노조는 MBC 보도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지난 1월 30일부터 170일간의 파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도 김재철 사장 임기 동안 같은 문제를 제기해 왔다. 방문진은 방문진 이사 3명으로 구성된 MBC 경영평가소위원회를 설치·운영했
MBC가 오는 11월 출판 예정인 ‘사진과 함께 읽는 대통령 박정희’(가칭)의 출판비용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MBC는 지난해 MBC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정수장학회에 21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제공했다. MBC는 정수장학회에 2004년부터 매년 20억씩 지원해 왔다. 배재정 의원실에 따르면 MBC의 정수장학회 기부금 증액분 1억 5천 만 원은 ‘사진과 함께 읽는 대통령 박정희’ 출간 비용일 가능성이 높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배재정 민주통합당 의원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와 정수장학회 이사회 회의록 등을 분석한 결과 MBC가 1억 5천만 원을 기부금 증액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 ‘선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증액한
김재철 MBC 사장의 배짱 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재철 사장은 MBC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갖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 삼연속으로 불참한데 이어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감 증인에도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환노위는 지난달 27일 김재철 사장과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을 국감증인으로 채택했다. 환노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MBC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신계륜 환노위 위원장은 김재철 사장과 정영하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국감 때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제안해 여야가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하지만 김재철 사장은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주)MBC나눔에서 주최하는 고엽제 피해자와 관련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엄중경고에도 불구하고 김재철 MBC 사장이 또 불출석했다.방문진은 지난달 20일과 27일 이사회에 김재철 사장이 특별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자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촉구한다"며 지난달 27일 경고장을 보낸 바 있다. 하지만 김재철 사장의 이런 행보에 대해 관리·감독권을 갖고 있는 방문진 이사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김재철 사장은 지난 3일 밤 최창영 방문진 사무처장에게 전화해 "나갈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철 사장은 4일 오전에 사유서를 보내 방문진 불출석 이유를 전했다.김재철 사장은 사유서에서 "업무보고 총평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본부장들과 총평가회를 갖고 그대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출
지난 1일 MBC 가 단독 보도한 ‘안철수 대선 후보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비판이 MBC 내부에서도 거세게 일고 있다.MBC는 지난 1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박사 학위 논문이 다른 교수의 논문을 상당부분 표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가 나간 후 안 후보 측은 “정확한 사실을 답변했지만 전혀 언급되지 않은 거짓말을 공식 답변인 양 보도했다”며 즉각 반발했다. 이어 학계 전문가들과 표절 논문 의혹 원저자도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MBC의 인사 조치로 비보도부분으로 발령된 고참 기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제보 내용을 검증하고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기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BS가 지난 1월 19일 단독 보도한 민주당 돈 봉투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 이석채 KT 회장,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의 증인 채택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석채 회장은 인력 퇴출프로그램을 통한 불법 구조조정 의혹, 제주 세계7대경관 투표 국제전화 사기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서유열 사장은 스스로를 '민간인 사찰의 몸통'이라고 주장했던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차명폰, 일명 대포폰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민주통합당은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에서 이석채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새누리당의 반대로 오는 8일 열리는 환노위 고용노동부 국감과 오는 9일 열리는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증인으로 나서기는 힘들어 졌지만 민주당은 추가 증인 신청을 통해 이석채
케이블 드라마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응답하라 1997'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게 됐다. tvN은 추석 특집으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응답하라 1997 16부작 전체를 연속으로 방영하기로 했다. 또 메이킹 필름 영상인 0화도 3일 만나볼 수 있다.'응답하라 1997' 추억을 향수하다응답하라 1997은 1세대 아이돌 H.O.T와 젝스키스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인 1997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이다. H.O.T 토니 빠순이 성시원(정은지), 그의 단짝 모유정(신소율), 시원의 소꿉친구 윤윤제(서인국), 윤제를 짝사랑하는 강준희(호야), 말많은 방성재(이시언), 서울에서 전학온 도학찬(은지원) 등 6명이 고등학교 학창시절 겪었던 추억에 대한 이야기다.응답하라 1997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김재철 MBC 사장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J씨에 대해 J씨 남편이 방송문화진흥회를 향해 2011년 9월경에 호텔에 같이 투숙했다고 주장하며 사실 관계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J씨 남편은 지난 7월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에게 관련 서한을 보낸 바 있다.J씨 남편은 지난 25일 서한을 작성해 지난 26일 방문진 이사들 앞으로 보냈다. 지난 27일 방문진 이사들은 해당 서한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었으나 김재철 사장이 출석하지 않아 논의되지는 않았다. J씨 남편은 관련 서한에서 "김재철 사장이 전통문화를 널리 지원해 왔다고 한다면 공평하고 공정하게 진행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스스로 관심 있는 개인을 지원한 것이라면 김 사장 개인 비용을 써야 한다"고
윤관석 민주통합당 의원이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우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과 김재철 MBC 사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윤관석 의원은 28일 “김재철 사장이 지난 27일 방문진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 회의’에 무단 불참했다"면서 "방문진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MBC 대표이사의 무단 불출석은 김재철 사장의 막가파식 행보의 극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방문진 이사들은 지난 27일 정영하 MBC 노조 위원장과 김재철 사장을 불러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를 하기로 지난 6일 정기 이사회에서 결정한 바 있다. 정영하 위원장은 정시에 출석해 이사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한 반면 김재철 사장은 불과 이사회 시작 30분을 남기고 일방적으로 불참 사실을 통보했
MBC가 하차설이 제기됐던 양승은 아나운서를 기존대로 앵커를 맡기기로 결정했다.MBC는 평일 뉴스 편성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뉴스 개편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은 다음달 8일부터 실시된다.앵커는 기존대로 권재홍 보도본부장과 배현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는 신동호, 양승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MBC는 오전 5시에 를 신설했다. '신입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특채로 입사한 오승훈 아나운서가 앵커를 맡는다. 주중에는 , , , , , 가 편성된다.는 류수민, 는 이성배, 는 박보경,
MBC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가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방문진은 27일 김재철 MBC 사장과 정영하 MBC노조 위원장을 불러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재철 사장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재철 사장은 경남 MBC 컨벤션센터 입찰 때문에 지방으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는 이미 3주전에 잡힌 일정이다. 방문진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MBC의 대표이사가 출석요구를 무시하고 사전 통보도 없이 지방출장 간 것은 방문진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 밖에 안된다.이날 오전 방문진 이사회에 참석한 정영하 위원장은 "나는 방문진이라는 기구를 존중하기 때문에 출석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김재철 사장은
MBC가 부당전보 취소 가처분 신청을 낸 조합원 28명을 상대로 또 다시 교육발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월 17일 MBC의 전보 조치로 자신의 업무와 상관없는 부서로 발령 난 47명의 조합원들은 지난 8월 초 ‘부당전보 취소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MBC는 법원에 다음달 4일까지 추가 자료를 제출을 요청해 이에 대한 판결은 10월 중순경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MBC노조는 27일 특보를 통해 "부당 전보된 47명중 28명이 26일자로 MBC 아카데미로 교육발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발령 대상자는 모두 87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교육발령을 받은 조합원은 용인 드라미아 9명, 신사옥건설국 5명, 경인지사 수도권 4개 총국으로 전출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가 27일 김재철 MBC 사장과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을 출석시켜 의견청취를 듣는다. 사실상 청문회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이사회가 MBC 사태 해결에 실마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강욱 방문진 야당추천 이사는 지난 25일 PD수첩 정상화를 기원하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이번 이사회에서 김재철 사장에 대한 강도 높은 추궁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최강욱 이사는 “(방문진 청문회를 통해 MBC 사태를)추석 전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진 이사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영하 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재철 사장을 각각 불러 이야기를 듣는다. 김재철 사장에 대해서는 법인카드 사용 문제, 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