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게스트로 걸그룹 F(X)에프엑스 (빅토리아, 크리스탈, 설리, 엠버, 루나)가 초대됐다. 과연 독한 삼촌들(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신정환)을 상대로,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할 지 흥미롭게 지켜본 결과, F(X)에프엑스가 예능을 좀 안다랄까. 일단 라디오스타 4인방의 리드가 좋았다. 에프엑스 멤버들 캐릭터에 따른 맞춤형 질문과 적절한 추임새로, 그녀들의 리액션에 흥을 불어넣었다. 흥이 난 동생들은 적극적인 리액션을 취했다. 토크쇼이면서도, 토크쇼 같지 않은 분위기. 언뜻 보면 미팅에서나 나올 법한 호구조사를 해가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간다. F(X)와 라디오스타가 윈윈이었던 방송. 특히 유재석, 윤종신이 팬임을 자처할 정도로, 최강의 눈웃음과 풋풋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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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가르다
2010.06.17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