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U-20(20세 이하) 월드컵,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냈던 홍명보호가 이제는 올림픽대표팀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또 다른 큰 도전을 앞뒀습니다. 바로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그 무대입니다. 홍명보호가 오늘(21일) 저녁,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을 통해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이미 오만과 한 번 평가전을 치러서 이긴 적이 있는 홍명보호는 첫 단추를 잘 꿰고 기분 좋은 순항을 이어가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위업을 달성해내려 하고 있습니다.올림픽이든, 월드컵이든 우리 대표팀이 잘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 응원은 우리나라 축구팬들이라면 누구나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을 통해
요즘 예능계의 트렌드를 보면 조금 변화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뭔가 "자극을 추구하던 예능"에서 점점 "착한 예능"으로 추세가 변해가는 느낌이 들고는 합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그런 바람이 불고 있는 건 사실이지요.그동안 너무 자극적이었다시청자들은 몇 년 째 그저 자극적인 면만 강조하는 예능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항상 진행되는 "러브라인" 만들기, 억지 편집, 억지 감동주기, 그리고 막말 등이 한때는 인기를 끌었습니다. 항상 그래왔듯 방송에서 뭔가 하나가 잘되면 모두 그것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송은 어느새 그러한 예능으로 가득 채워졌었지요.하지만 예능이 이제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TV만 틀면 나오는 자극적인 장면들이 한때는 재미있었지만 이제는 슬슬 지
다양한 축구가 함께하는 가을, 월드컵을 향한 대표팀의 예선과 올림픽을 앞둔 예선전이 교차하고 있는데요. 3차 예선에서 1승 1무를 기록 중인 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다음달 7일, 폴란드와의 친선 경기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고, 지난여름 2차 예선을 모두 마친 올림픽 대표팀은 오늘 창원에서 오만과 올림픽 최종 예선 첫 경기를 펼칩니다. -참고로 지난 6월 1일, 오만과의 평가전에선 3대 1로 승리를 거뒀죠. 이날 경기는 특이하게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배천석 선수를 포함해 올림픽 대표팀에는 21명의 선수 중 6명의 해외파가 있긴 합니다. 모두 일본 팀에서 뛰고 있는데요. 25명의 선수 중 절반이 넘는 13명이 해외 구단에서 뛰는 대표팀에 비하면 확실히 올림픽 대표팀의 해외파는 적습니다.
하이킥3의 테마는 패자의 역습이다. 역습이 통쾌하기 위해서는 패배할 때의 아픔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후일의 역전을 뻔히 알면서도 당장 아프고 쓰린 감정을 속일 수는 없다. 시트콤은 일단 웃겨야 한다. 그래서 하이킥은 시작하자마자 요즘은 코미디에서도 잘 하지 않는 슬랩스틱을 대놓고 하고 있다. 가장 웃기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박하선부터 온몸을 던져 연기를 하고 있다. 중견 연기자 안내상, 윤유선은 더 말할 나위 없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웃기가 어렵다. 한편으로는 웃는 것이 미안한 생각조차 들게 된다. 하이킥3 2화는 88만원 세대 백진희의 고시원 생활을 그리고 있다. 알량한 고시원비도 제때에 내지 못해 쫓겨날 위기에 처한 백진희지만 아르바이트비만 제대로 받았다면 최소한 1평짜리 보금자리만은
92회라는 횟수를 자랑하듯 전국체전은 우리나라 스포츠의 근간을 이루며 지금까지 한국 최고의 스포츠 대제전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스포츠 스타 양성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 스포츠의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전국체전. 과연 이 대회의 모태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전 조선 야구 대회'에서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1920년 '조선체육회'가 창설된 기념으로 가진 첫 대규모 체육 행사인 '전 조선 야구 대회'는 배재 고등 보통학교에서 10개의 학생팀, 실업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는데요. 이후, 10년 넘게 이 대회가 이어지다가 1934년 육상, 야구, 축구, 농구, 테니스 등 5개 종목의 종합대회로 형식이 바뀌게 되면서 현재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2차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시작된 하이킥3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역시나 하이킥이라는 평에서부터 너무 산만하다는 평까지 다양하지요. 하지만 2회까지 방영된 현재, 시트콤 답지 않게 무거운 주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첫 회에서는 시작부터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듯 현대사의 흐름을 보여주더니, 주인공 안내상이 친구의 배신으로 빚쟁이에게 쫓기게 되는 '가문의 몰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2회에서는 가족을 길거리로 내몰게 한 가장의 가슴 찢어지는 비탄과 88만원세대의 고단한 현실, 교권이 무너진 교실풍경을 보여주는 장면이 이어졌지요.돌아보면 하이킥 시리즈는 마냥 웃기는 장면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때론 삶의 지혜가 담긴 명대사나 인간 내면의 고독한 심리를 표현해주기도 했었는데요, 단순 코믹물에 더불어 탄
서서히 꺼져가던 강호동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번에는 투기가 화두가 됐다. 강호동이 2009년과 올해 강원도 평창 올림픽 개최지 근처에 시가 20여 억의 땅을 매입한 사실이 서울경제신문을 통해 보도됐다. 강호동의 투자가 의심을 사게 되는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먼저 개발이 확실한 동계올림픽 개최지 바로 옆이라는 점과 매입시점이 거래 허가 구역으로 묶이기 불과 일주인 전이라는 것 때문이다. 어디선가 고급정보를 통해 노른자위 땅을 매입할 수 있었다고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일 따름이다.현재 강호동이 매입한 땅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및 토지거래계약에 과한 허가구역’이라는 긴 법령에 의해서 자유로운 사용과 거래가 제한되어 있다. 즉, 투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5
국제대회, 특히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나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대부분 상당한 인기와 관심을 끕니다. 야구나 축구의 경우, 특히 그 관심이 뜨겁고 배구도 월드리그에 대한 보도나 중계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지난 15일부터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농구선수권은 어떤지요? 다행히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가 되고 있긴 합니다만, 관련한 보도나 언급을 찾긴 쉽지 않습니다. 이 대회는 내년에 펼쳐지는 한 장의 런던올림픽행 티켓이 걸려 있는 대회입니다만 그 뜨거움은 크지 않습니다. 4연승을 달리며 순항중인 농구대표팀, 연승으로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한 대표팀은 어제부터 결선리그가 시작됐습니다. 첫 상대 우즈벡에겐 5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며
7월 31일 2:2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으로 이적한 심수창이 LG전에 처음으로 등판해 이목을 집중시킨 경기에서 LG 타선은 심수창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지만 주키치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 넥센전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선발 주키치는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는데 7피안타 4볼넷이 말해주듯 많은 타자들을 출루시켰으며 구심의 판정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2회초 1사 만루, 3회초 2사 1, 3루, 5회초 1사 2루, 6회초 무사 1, 2루, 8회초 2사 2루의 실점 위기에서 단 한 명의 주자도 홈으로 들여보내지 않았습니다. 주키치는 저조한 득점 지원에도 승리를 거두며 10승 고지에 올라섰는데 LG 외국인 투수의 10승은 2008년 10승 10패를 기록한 옥스프링 이후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이 이달 초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대회 초반 미숙한 운영이 도마에 올랐지만 그래도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돼 성공적인 대회로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수준 높은 응원, 열기, 그에 걸맞게 선수들 역시 날이 갈수록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100m에서 충격의 실격을 당했던 우사인 볼트는 200m에서 2연패, 400m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번개 세레머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요한 블레이크, 안나 치체로바 등 새로운 강자들이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대구 세계선수권을 마무리했습니다.하지만 안방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육상은 웃지 못했습니다. 당초 '10-10' 프로젝트를 가동해 10개 종목에 걸쳐 톱10에 진입
리더라고 하면 팀을 이끄는 최종 결정권을 가진 이로서 책임의식이 누구보다도 강해야 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많은 부분 손해를 볼지라도, 팀원들이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스스로의 마음을 누를 수 있는 인성을 가져야 함이 리더의 첫 조건이다.슈퍼스타K3가 갖가지 화제를 만들어낸 편집 기술로 인해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기술은 슈퍼스타K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꾸준히 비난을 듣고 있지만, 어떤 기술보다도 프로그램 시청을 유도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제 '슈퍼스타K(슈스케)' 무대를 노리는 사람이라면 악의적인 편집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정도다.그러나 오랜 인디 생활을 통해서 음악적인 자존감이 굳어진 '예리밴드' 리더 한승오는 이런 시
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한숨이 나오는 부분이 많습니다. 황당하기 짝이 없는 막장 드라마의 선봉으로서 남의 물건을 훔쳐놓고도 모른 채 하는 가족들과 여러 가지 사고를 치고 다니는 형제들의 행동이 정당화되고 있기에, 방송이 14회가 지났음에도 많은 이들이 여전히 욕을 하고 있는 상태이지요.그렇게 비난이 많은 상태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백자은 역을 맡고 있는 유이입니다. 유이는 이 드라마로 이전의 부진을 씻어버리면서 편견에 싸여있던 이미지도 바꿀 수 있었지요. 아마 유이에게는 처음 주연을 한 나 1년를 표류한 보다도 훨씬 더 큰 영향을 준 그러한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너무나 불쌍한 백자은 캐릭터, 동정심을 유발하다
드디어 김병욱 시트콤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회부터 왁자지껄 추격전으로 시작한 은 과연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요? 그의 전작들이 그러했듯 대중적인 인지도와 관심을 위해서는 몇 주 정도 캐릭터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니 섣부른 판단은 아직 이를 듯합니다.이적 부인과 날아간 안내상은 하이킥 3를 이끄는 핵심이다지금부터 41년 후인 미래에 이적은 자신이 내놓은 베스트셀러를 통해 TV에 출연합니다. 그 자리에서 이적이 쓴 이 소개되며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시트콤의 모든 내용이 들어가 있는 서적을 소개하며 41년 전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은, 과거 하이킥 1에서 우주에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방식과의 유사성을 통
올해 들어 축구장을 여러 번 갔습니다. 특히 집에서 비교적 가까이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 경기를 자주 보러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편이지만 그래도 홈경기에서 유독 짜릿한 경기를 많이 펼친 서울을 볼 때면 서울을 응원하는 홈팬들이 참 좋겠다는 느낌을 자주 갖곤 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축구전용경기장이라는 최고 수준의 경기장에서 프로 축구, 클럽 축구를 즐기는 팬들의 모습에서 늘 K리그의 새로운 희망을 확인하게 됩니다.흥미진진한 경기력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 FC 서울의 기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능력을 보면서 늘 놀라움을 갖습니다. 경기가 열릴 때마다 특정한 테마를 갖고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서울의 적극적인 팬마케팅, 서비스를 보면 흥미로움과 함
드라마 광이라면 한국 것 외에도 미드, 일드를 섭렵하기 마련이다. 제작환경에서 너무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미드와는 비교를 하기가 어색한 일이지만 그나마 일드는 한국 드라마와 비교하기가 수월하다. 객관적이라고 애써 우겨도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결과겠지만 확실히 한국 드라마가 일본드라마에 비해 월등히 재미있다. 일부 막장 드라마를 빼고 말이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일본 드라마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한국 드라마에 있다. 얼마 전 스파이명월에서도 그랬고, 액션으로 시작해서 액션으로 끝났던 CGV 제작 소녀K 역시도 그랬다. 스파이쯤이나 되고, 킬러쯤이나 되는 여배우들이 어쩐 일인지 달리기는 거의 경보수준이다. 아무리 카메라 워킹으로 커버하려고 해도 기본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그런 것이 꼭
스파이명월 한예슬 촬영거부로 뜨거운 논란을 겪은 드라마가 그 열기가 식기도 전에 또 다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현재 계백에 출연 중인 송지효가 얼마 전 과로로 입원했다가 불과 사흘 만에 다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거기다가 너무 지친 탓에 약물에 대한 거부반응까지 겹쳐서 송지효는 급기야 산소호흡기로 강제 호흡을 해야 할 지경에까지 이르게 됐다. 더 심각한 상황까지 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지 이젠 여배우들은 목숨을 내놓고 드라마를 찍고 있음이 드러났다.사태가 이렇게 위급한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은 최초로 입원했을 때 충분히 치료하고 휴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송지효는 18일 오전에 입원했다가 반드시 촬영해야 할 부분이 있어 몸을 채 추스르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 그것 역시도 밤샘 촬영이었고
요즘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 에서 가장 큰 이슈를 모으는 이는 단연 신지수와 예리밴드입니다. 이 두 팀은 심사위원 윤종신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과연 이번 사태를 보는 윤종신의 심정은 어떨까요.슈퍼스타K 시즌2 심사위원의 히어로는 윤종신이었지요. 시즌1에서 냉철하고 날카로운 심사로 한국판 사이먼 코웰이라 칭해지며 심사위원의 대표로 자리잡은 이승철에 이어 시즌2에서는, 윤종신이 예능에서 보여 왔던 이미지를 극복하고 뮤지션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심사위원에 안착했었습니다. 그가 줏대 있는 심사평으로 세간의 시선을 받게 된 데에는 장재인과 강승윤의 성공이 큰 몫을 차지했었습니다. 윤종신의 '장재인을 누가 잡나요'는 유행어처럼 유명해지기도 했지요. 그만큼 예선부터 줄곧 장재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현재 할리우드에는 이후로 3D 영화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 영화까지 꼭 3D로 봐야 해?"라는 불만이 생길 정도입니다. 시대와 기술력의 변화에 따라 2D에서 3D로 전환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셀 애니메이션이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대체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관객으로서는 더 비싼 관람료로 인해 선택권이 없어짐에 불만이 생기는 것도 당연합니다. 결국 제작사의 수입 증대를 위해 강요당하는 듯한 기분이 들거든요.어쨌든 수많은 3D 영화가 쏟아지지만 가장 확실한 효과를 가진 건 뭐니뭐니해도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미 개봉하여 흥행에서 성공한 애니메이션을 3D로 변환해 재개봉하는 일이 잦아질 전망입니다. (사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실사 영화도 몇몇
나는 가수다 시청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락보컬리스트 김경호가 드디어 등장해 열광적인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 등장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기에 청중단의 반응 또한 유달리 폭발적이었다. 그러나 그의 첫 번째 경합의 결과는 4위. 시청자들의 바람과는 다소 차이가 났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결론적으로 평가했을 때, 김경호의 4위 결과는 매우 잘 된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무슨 근거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김경호가 등장하면서 받은 순위 4위는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김경호의 등장은 동료 가수들에게조차도 놀라운 일이었다. 임재범의 출연보다야 그 충격이 덜 했겠지만 그들을 놀라게 할 요소들은 많았다. 90년대 락을 마무리하는 전성기를 그가 이끌었기
드디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게 다가오는 시트콤이 방송을 시작합니다. 드라마에서도 하위 장르로 불리는 시트콤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대하는 이유는 김병욱 특유의 시각이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등장인물들의 특징은 현대 사회가 품고 있는 불안정을 상징하기에 '짧은 다리의 역습'은 더욱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김병욱 사단의 하이킥 종결편, 무엇을 이야기할까?국내에 시트콤을 정착시키고 대중화시킨 장본인이 김병욱 피디입니다. 그의 전작들이 국내 시트콤 역사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존재감은 대단하지요. 물론 다양한 시트콤들이 유행했고 방점을 찍으며 나름의 의미를 담아냈지만 한 우물만을 파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인물은 김병욱 피디가 유일하다는 점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특별합니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