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아라가 행사장에서 보여준 태도 때문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티아라의 효민은 그런 게 아니었다면서 바로 해명하는 글을 올렸었지요. 그런데 그 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가수 모세가 티아라를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 후에 티아라는 완전 "싸가지돌"로 비난받았는데요. 아마 그 이후에 티아라 멤버들이 모세에게 직접 사과를 한 것 같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사과를 받았음을 알리고 스스로 그 글에 대해서 사과하는 트윗을 다시 남김으로써 일이 어느 정도 종결되었습니다.하지만 이 사건을 보면서 모세의 행동에 대해서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가 한 행동이 잘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경솔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티아라, 인사를 안 했고
김수현 작가의 신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멜로드라마 이 파격과 진부를 함께 보여주며 첫 회가 방송되었습니다. 부자 남자와 가난한 여자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 지독한 사랑의 시작은 파격적인 정사 장면들과 예고된 불륜과 불행을 잉태하고 있었습니다.수애의 연기 흥미롭고 매력적이었다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와 홀로 살아남아야 했던 여자가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깊은 애정을 느낀 두 남녀는 그렇게 사랑하게 되고 그 끝없는 욕망에 모든 것을 내던집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이미 시작부터 예고된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병원 원장인 아버지를 둔 건축사 박지형에겐 10년 전부터 집안끼리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다
요즘 '1박2일'을 보면 강호동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가 없다. 강호동이 하차를 선언한 후 제작진은 6개월 후 종영을 예고했지만 시청자들은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방송을 계속하라고 아우성이다. 어디 '1박2일'뿐인가. '강심장'도 이승기 단독MC 체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스타킹'은 붐과 이특 체제로 가고 있다. 강호동 프로 중 '무릎팍도사'만 폐지되고 다른 토크쇼를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다. MBC가 '무릎팍'을 폐지한 이유는 강호동만한 MC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1박2일' 등 다른 프로그램도 강호동 이미지가 강했지만 공백은 오래가지 않았다.그렇다면 MBC가 '무릎팍도사'를 폐지한 것은 실수가 아닐까? '무릎팍도사'는 토크쇼의 새로운 장을 연 명품 예능이었다. '무릎팍도사'란 말이 보통명
요즘 K리그 경기장을 가면 자주 듣는 서포팅 응원이 있습니다. 바로 '정신 차려! 심판'입니다. 애매하고 황당한 판정들이 그라운드를 뛰는 선수들과 이를 지휘하는 코칭스태프를 당황하게 했고, 이는 자연스레 판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애매한 판정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심판 교육을 강화하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양쪽 골대 뒤에 부심을 더 두는 6심제까지 활용하기도 했지만 크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K리그 심판들이 자신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오심, 재미-권위 다 떨어뜨린다 오심 논란은 최근 한 달 들어 자주 나왔습니다. 지난 3일 열린 수원 삼성과 FC 서울 슈퍼매치에서 후반 33분, 스테보의 선제골을 도운 박
롯데의 저력이 어느 정도인지 잘 보여준 2차전이었습니다. 1차전 결과만 보면 SK의 관록이 패기의 롯데를 몰아붙이며 위기에 빠질 듯 보였지만 롯데는 역시 강했습니다. 1차전과는 달리, 투수전으로 이어진 오늘 경기에서 빛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환상적인 수비였습니다.롯데의 반격, 힘의 균형을 이룬 2차전 1차전 에이스 대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완벽한 투구를 기대했던 벤치의 기대와 달리, 호쾌한 타격전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2차전은 팽팽한 선발 대결로 야구의 묘미를 한껏 올려주었습니다. 고든과 송승준의 선발 맞대결은 메이저 출신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기아와의 준PO에서 매치업되었던 서재응과 고든과는 또 다른 흥미로움이었습니다.1회 시작과 함께 정근우의 좋은 타격에 2루수 조성환의 호
김수현작가의 '천일의 약속'(이하 '천약' 표기)이 첫 방송됐습니다. 시작한 지 불과 1분 만에 김래원과 수애의 베드신이 나와 '이건 또 뭐야?'하고 실망했습니다. 천하의 김수현도 시청률 때문에 첫 회부터 베드신부터 나오는 건가 했는데요, 그게 아니었습니다. 극중 박지형(김래원)과 이서연(수애)의 지독한 사랑에 그 베드신을 이해할 만했으니까요. 시청률을 위해 쓴 무리한 베드신이 아니었다는 겁니다.요즘 드라마를 보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위해 베드신을 많이 쓰는데요, '천약'이 베드신을 쓴 건 시청률 때문이 아니라 그만한 까닭이 있었습니다. '천약' 1회는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김래원과 수애의 대사도 많아 정신없이 지나갔는데요, 베드신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볼까요?
바람에 실려(이하 바실)의 음악원정대에는 음악인인, 임재범과 하광훈, 이호준, 넋업샨 이외에 배우 김영호와 이준혁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김영호는 록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밴드활동 경험까지 있습니다. 가창력도 수준급이지요. 하지만 이준혁의 경우,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세션맨으로 출연한 것 이외에는 음악과의 접점이 크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들 음악원정대에서 다소 위축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음악원정대에 합류한 것은 이준혁으로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겠지요.음악원정대의 대장 임재범은 이준혁을 자신의 제자로 받아 들여, 기타를 선물하기도 하고 발성을 위한 단전호흡법을 가르쳐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호흡법 이외에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음악지도는 없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천여
제48회 대종상 영화시상식이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배우의 드레스코드에 대한 논란이 너무 뜨거웠던지 대종상 레드카펫은 비교적 잠잠했다. 그렇지만 언제나 후보나 수상자에 대해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대종상의 캐릭터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애초에 후보자로 올랐던 심은경이 시상식 참석이 불가하자 후보에서 제외되는 촌극이 벌어졌고, 그 외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류승룡, 류승범, 서영희 등이 후보자 명단에서 사라졌다.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자에서 제외된 심은경에게 조연상을 주긴 했지만 과연 심은경이 그 상을 받고 기뻐할지는 의문이다. 아예 시상에서 모두 제외할 것이 아니라면 여우주연상 후보명단에서 뺀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상 주고 욕먹을 짓을 한 것이다. 그나마 심은경은 뭐
2012년 2월 종영을 앞둔 프로그램의 모습치고는 그 가치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호동의 공백을 120% 이상 높여주고 있는 제작진과 다섯 멤버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이 종영되어서는 안 되는 프로그램임을 명확하게 해주고 있습니다.유홍준 교수 통해 종영될 운명을 비웃게 하다경주에는 길거리 돌멩이 하나도 보물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무수한 우리 조상들의 역사가 간직되어 있습니다. 그런 곳을 찾아 단순한 놀이가 아닌 의미 있는 여행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제작진은 강호동 이후의 이 어떤 모습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은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의 등장은 멤버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흥미롭게 만들었
런닝맨을 사랑하는 이들의 불만이 폭주상태에 이르렀다.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SK-롯데 전)으로 인해 SBS 런닝맨이 결방된 이후 그야말로 게시판이 초토화 상태가 된 것. 프로그램 게시판은 불만의 글들이 2100여 건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다.원래 5시에 시작되던 은 조금 미루어져 5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플레이오프 중계로 인해 재차 미루어졌다. 그러나 방송 시간이 다 되도록 아무런 공지가 없자, 기다리던 런닝맨 시청자들은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야구 경기를 하던 5시 10분이 넘어서야 이 방송되지 않는다는 공지가 하단 스크롤 자막으로 잠시 지나간다.이때부터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예능 프로그램 하나가 미루어지거나 결방하는 것이 큰일은 아니지
알렉상드르 뒤마의 는 소설 자체도 명작이지만 영상매체에서는 액션 활극의 물꼬를 튼 작품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자주 영상화가 돼서 꼭 한 편씩 나타나 사람들의 퇴화된 기억을 되살리곤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기억하고 있는 영상 속의 '삼총사'는 1980년대에 티비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개를 의인화한 캐릭터가 등장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릴 적에는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는 개를 보면서도 전혀 이질감 없이 재미나게 봤습니다.제게 마지막이었던 삼총사는 역시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한창 꽃미남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에 출연했던 영화죠.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탓에 의 삼총사는 다소 노쇠
1박2일 문화유산 답사편은 정말 꼭 보여주었으면 하는 기획이었습니다. 여행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답사 여행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1박2일에서 보여준 문화유산답사처럼 조금은 무거운 답사 여행도 있겠지만 답사 여행은 여러 가지로의 해석도 가능합니다. 꼭 문화유산 답사가 아니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답사라는 것만으로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1박2일은 여행의 새로운 장르를 보여주었습니다.사실 알고 보면 그동안 1박2일은 여행 장소의 좋은 문화유산들을 슬그머니 지난친 적이 제법 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 보면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못내 아쉬웠던 점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행의 여러 형태 중 한 번쯤은, 특히 자녀들이 둔 부모님들께 꼭 한번 해보시라 추천하고 싶은 여행이
아스널의 박주영이 16일 밤(한국시간) 홈구장인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해 리그 데뷔가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이날 경기는 선덜랜드 소속의 스트라이커 지동원과의 첫 맞대결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선덜랜드에서는 지동원을 후반에 교체 투입, 박주영만 그라운드를 밟았다면 당초의 기대대로 한국인 스트라이커간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국내팬들에게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특히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최근 잉글랜드 현지 언론인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영입한 선수들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내 도전은 이제 내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나는 그들을 강하게 신뢰하고 있으며
드디어 브아걸이 1위를 했습니다. 너무나 늦었고 너무나 오래 걸렸습니다. 도대체 왜 그녀들이 3주씩이나 걸려서 1위를 할 수밖에 없었는지 정확히 이해되지는 않지만, 이제라도 1위를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물론 브아걸의 4집 활동을 1위 했느냐 안 했느냐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박성광의 유행어대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기에, 1등을 못하면 아무리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는 사회이기에 매주 아쉽게 생각했지요. 단지 1위 때문에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기는 너무나 멋진 활동한국에서 특히 그룹은 1위를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평가가 극단적으로 나누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위를 하면 그 앨범은 성공적인 것이
임재범의 '바람에 실려'가 이제야 감을 잡은 것 같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임재범의 잠적과 산만한 편집 등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어제는 달랐다. 특히 임재범이 UC 버클리대에서 '데스페라도'(Desperado)를 부를 때는 그의 자유로운 영혼을 보는 듯 했다. 대학강당이라 음향시설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임재범의 노래는 버클리대생들의 영혼을 울리기에 충분할 만큼 좋았다. 그런데 임재범보다 더 놀랐던 건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부른 임재범 노래 '고해'였다.LA 키클럽 공연을 마치고 새 맴버 이홍기가 도착했다. 록대디 임재범에게 한 수 배우러 온 아이돌이다. 5일간 체류하면서 임재범의 음악여행에 합류한 객원 맴버다. 바다낚시를 하기 위해 이홍기는 임재범과 배위에서 첫 상면을 했다. 이홍기로선 감히 임재범을
승부는 10회에 가서야 겨우 결정 났습니다. 4시간이 넘는 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 그들의 승부는 첫 경기부터 명불허전이었습니다. 1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롯데와 5년 간 4번의 우승을 노리는 SK의 대결은 그 자체로 흥미로웠습니다.수많은 승부처들, 위기에서 빛난 SK의 노련함이 롯데를 잡았다노련함이 조금 앞선 SK의 승리였습니다. 롯데가 승리했다고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양 팀의 승부는 야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한 판 승부였습니다. 지난 준PO가 무기력하고 재미없는 시리즈였다면 플레이오프는 야구가 왜 재미있는지를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롯데,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롯데로서는 9회 말 선두 타자였던 황재균의 초구 2루타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다음
선수기용, 차출 등 조광래호 축구대표팀과 관련한 일부 문제 때문에 또 다시 다소 어수선했던 한국 축구였지만 이 같은 분위기를 바꿀 만한 큰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바로 201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이 그 무대입니다.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두 팀의 준결승 진출팀을 배출한 K리그는 3년 연속 정상 정복을 위해 중동 두 대표 사우디아라비아(알 이티하드)와 카타르(알 사드)의 '모래벽'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K리그의 두 대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우승 도전이 기분 좋게 이어질 수 있을지 K리그 팬들의 관심은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3번째 준결승 두 팀 배출, 이번에는 다르다 AFC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후 지금까지 준결승에 K리그 팀이 두 팀 이상
바야흐로 스포츠의 계절인 듯합니다. 가을 날씨는 모든 스포츠를 들뜨게 하는 힘이 있는 듯한데요. 중계를 하는 입장에서도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바탕으로 한 중계에선 어떤 순간이든 최고의 그림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동안 TV에선 종합스포츠 대회 기간만큼이나 다양한 종목들이 공중파에서 중계됐습니다.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 F1을 시작으로 올 한해 우리 축구 모든 팀들의 우승자를 위한 FA컵 결승전, 그리고 가을야구의 정점을 향한 "플레이오프"와 이제 막 개막한 "프로농구"까지. 정녕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 주말, 그 시청률은 분명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먼저, F1MBC가 공중파를 통해 중계한 3일간의 대회와 중계, 그 시청률은 분명
윤종신을 MC로 기용하면서, 전문MC체제를 구축하게 된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박명수의 진행욕심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진행멘트만 본다면 누가 MC인지 언뜻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말이지요.2차 경연을 앞두고 선곡을 위해 모인 자리, 윤종신이 이번에 경연이 펼쳐질 호주경연에 대한 설명을 해나가는 시점에서, '선곡판을 공개해주세요'라고 외치며 진행의 키를 잡은 박명수는 이내 호주경연의 의미를 이야기하며 좋은 선곡이 필요하다는 당부의 말을 하지요, 또 야외이다 보니 고음위주의 선곡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진행뿐 아니라 가수들에게 무대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는 셈이지요.특히 중간점검 자리에서 첫 경연 7위에 머물렀던 조규찬에게는 '좀 더 오버하시고 좀 더 열광적으로 하시면 충분히 돼요'라고 격려했
요즘 '1박2일'에서 엄태웅을 보면 '우리 태웅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어제도 5명의 멤버 중 엄태웅을 좀 눈여겨봤는데요,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강호동이 있을 때는 '호동빠'라 불리며 예능을 한창 배우고 있었는데, 강호동 하차 후 이제 홀로서기를 하려나 봐요. 엄태웅 하면 예능감이 부족해 입 한 번 떼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요즘은 제작진도 깜짝 놀랄 만큼 빵빵 터뜨리고 있습니다. 방송 분량에 욕심이 난 걸까요? 엄태웅이 왜 갑자기 빵빵 터뜨리고 있는 걸까요?어제 '1박2일'은 좀 색다른 여행을 떠났습니다. 100번째 여행이니 만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교수와 함께 천년 고도라 불리는 경주 남산으로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났죠. 경주 남산을 올라가면서 보물 1호부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