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중계에 나오는 광고 가운데 한 통신사의 IPTV를 통해 편파해설을 서비스한다는 CF를 심심치 않게 봅니다. 은근한 중독성과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는 평가와 함께 은근한 인기를 모으는 듯하더군요.PD들의 야구시청에는 화면구성이나 자막, 여러 가지 차이점들을 감안하고 서로의 중계들을 지켜봅니다만. 많은 팬들의 경우, 가장 크게 차이를 느끼는 지점은 바로 "말"의 부분, 중계 해설자의 역량에 따른 평가를 하곤 합니다. -어찌 보면 나머지 것들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같은 종목에서 완전한 변화를 느끼게 하기란 쉽지 않죠.-그런 해설자들이 공중파나 스포츠 채널에서 지켜야 하는 덕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중립"의 원칙. 가끔 그 원칙이 무너지고, 의도치 않은 지지발언이 될 때, 팬들의 비난과 원성은 감
미래 모든 가치의 척도가 시간으로 정해진다면? 그 시간은 누군가에게 영생을 혹은 단명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된다면 여러분들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으신가요? 시간은 곧 돈이라는 명제를 가지고 접근한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반 월가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도 합니다.(이하 스포일러 포함) 부와 권력이 집중된 사회, 스스로 몰락하는 과정일 뿐이다를 통해 태어나면서 얻어지는 생물학적 수치를 통해 인간의 삶을 통제하는 디스토피아를 구현했던 앤드류 니콜 감독은 을 통해 모든 가치의 척도를 시간으로 한정한 채 통제된 사회를 그리고 있습니다. 화폐는 사라지고 모든 사람들은 25세가 되면 노화가 멈추고 그 순간 1년이라는 시간을 얻어 생활을 하는 사회는
서연(수애)과 향기(정유미)를 사이에 둔 양다리남 박지형(김래원)에게 일생 최대의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서연이냐, 향기냐를 두고 고민한 끝에 지형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서연을 택했다. 불과 결혼을 이틀 남겨두고 지형은 향기를 불러내 '결혼할 수 없다'고 이별을 통보했다. 향기로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과 고통이다. 지형이 향기에게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로 댄 것은 '널 사랑하지 않아. 너를 좋아해, 이건 사랑하고 다른 감정'이란 것이다. 치매로 서서히 죽어가는 서연이 불쌍하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더 불쌍한 건 지형으로부터 버림받은 향기가 아닐까 싶다. 배신과 충격속에서도 향기는 어찌 그리 지형만을 생각하는지 참 안타깝다.지형과 향기의 결혼이 물 건너간 것도 모르고 장차 사돈이 될 지형의 부모들과
시트콤 '하이킥' 1,2편이 인기가 있었던 비결 중의 하나는 러브라인이었습니다. 전작들의 러브라인을 보면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믓하고 설레이게 만들었죠. 시즌 1,2편 모두 김병욱PD의 황당한 결말에 어이없어 했으면서도 시즌3를 기대한 것 역시 러브라인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하이킥3' 러브라인을 보면 정말 전작 스탭진들이 모여 만든 시트콤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에요. 특히 박하선-고영욱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에게 흐믓한 미소는 커녕 설레임도, 재미도 없습니다. 등장인물 관계도를 보니 박하선-고영욱이 연인으로 돼 설정돼 있던데요, 정말 관계도에 나온대로 두 사람이 연인으로 쭉~ 가는 건가요?고영욱-박하선커플이 황당한 건 우선 만남과 연인이 되는 과정이 너무 어이가 없다는 거에요. 시트콤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본다
박하선를 향한 윤지석과 고영욱의 구애가 계속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운명은 횡단보도 사이를 두고 엇갈렸습니다. 그리고 이 엇갈린 운명 속에 새로운 러브라인이 형성되는데요.물에 빠진 자신의 지갑을 찾으려 한강에 몸을 던졌던 고영욱은, 의도치 않게 박하선을 구하게 됩니다. 그동안에도 시시콜콜 문자를 보내며 끊임없이 박하선에게 추근대던 고영욱은 이를 계기로 부담백배 구애를 더욱 노골화하지요. 박하선만 무사하면 다행이라면서도, 폐에 물이 들어가 숨쉬기 어렵다는 말을 잊지 않았고, 그녀를 구하던 순간의 비장했던 각오를 말하면서도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구구절절 설명해주지요. '죽을 각오 했다니까요, 하선씨였으니까요..' 이 말을 듣는 박하선은 곤혹스러울 뿐이었습니다.백진희는, 착하기만 한 박하선이 이일을
천일의 약속 6회는 급속도로 통속의 구도로 빠져버렸다. 물론 이는 드라마 짝수 편의 공식이다시피 한 함정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수애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된 김래원은 정유미에 결혼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파혼을 통보한다. 여기까지도 사실 신선한 플롯이라고 할 수는 없는 전개를 생각할 수 있다. 온갖 비난을 혼자 받으며 기억을 잃어가는 애인을 극진히 살피는 순애보로의 진행이다. 국내서는 좀 뜸하지만 일본 드라마에서는 아직도 유효한 드라마 작법이다.비록 떳떳한 사랑은 아니었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치매라는 치명적인 병으로 기억과 생명을 서서히 잃어갈 때 파혼쯤은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가능성 중 하나이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김래원의 파혼 통보를 받고 통곡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정유미에게 난데없는 임신 징후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아시아 축구에서 벌어졌습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수원 삼성과 알 사드(카타르) 경기 도중 벌어진 그라운드 몸싸움에 대한 AFC의 추가 징계에서 수원 삼성의 스테보, 고종수 코치에게 6경기 출장 정지를 내린 반면 관중을 폭행한 알 사드의 케이타에게는 추가 징계가 내려지지 않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난 것입니다.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추가 징계를 내리겠다고 약속했던 AFC는 오히려 이를 완전히 뒤집었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징계로 많은 축구팬들을 분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누가 봐도 케이타는 관중의 얼굴을 폭행했습니다. 영상 자료도 있고, 이렇게 사진 자료도 남아 있습니다. 물론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을 용
어인 일인지 '박스 오피스 모조'가 업데이트 되질 않고 있네요. 지난 수요일 이후로 차트가 전혀 업데이트 되질 않았습니다. 다른 사이트도 있지만 통계와 DB에서는 모조가 최곤데 아쉽네요. 서론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새롭게 시도하는 미국 박스 오피스 소식 영상 버전! (영상링크) 영상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허접하기 그지없습니다. 티비 방송처럼 화려하고 예쁘게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허락하질 않는 관계로 차마 보기 민망할 정도에 그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직접 들어보시길 ㅋㅋㅋ 이제 시작이니까 차차 나아지도록 해보겠습니다. 좀 더 보는 사람이 재미있도록 말이죠. 그나저나 목소리가 왜 이리 경박스러운지... -_-; 10월 5주차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박영석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지었다는 이유로 김보민 아나운서가 악플세례를 맞고 있다. 이번 악플은 안 그래도 비호감을 나타내던 사람들은 그녀에게 도를 넘는 인신공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김보민의 뉴스가 나올 때면 악플이 대부분이다. 악플에 시달려온 김보민이 오죽하면 상복 같은 검은 옷을 입고 나와 뉴스를 진행하겠나 싶다. 분장실에서 챙겨준 옷인지 모르겠지만, 검은 옷은 그녀만의 사과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아나운서가 뉴스 중 실수를 하거나 물의를 일으킬 때는 사과를 하는 게 보통인데, 김보민은 직접적인 사과보다 상복 같은 검은 옷을 입고 나왔다. 물론 삼성이 우승하는 등 활기찬 뉴스와 검은 옷이 언밸런스였지만, 김보민은 박영석대장 등을 생각해 입은 것이라
인연이란 억지로 끼워 맞춰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필연 같은 우연들이 겹쳐 비로소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연결이 되는 것인 인연이겠지요. 25회에서 그들은 인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갔지만 기존의 자기 복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쉬움만 남겼습니다.역시 운수 좋은 날은 영원한 고전인가 보다계상과 지원, 하선을 둘러 싼 지석과 영욱의 관계와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 25회는 그들이 왜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리고 새로운 인연으로 발전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그 인연이라는 것이 어떤 식으로 다가오고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는 익숙하기만 합니다. 현진건의 단편 소설인 은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너무 운수가 좋
지난해 K리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팀은 바로 제주 유나이티드였습니다. 만년 하위권이라는 오명을 벗고 정규리그 2위, 최종 2위로 시즌을 마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제주 감독으로 부임했던 박경훈 감독이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술 운영으로 시즌 막판 무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서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이가 바로 박경훈 감독이었습니다. 그 덕에 박 감독은 지난해 준우승팀 감독으로는 이례적으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2007년 U-17 대표팀 감독 실패 이후 3년 만에 박 감독에 대한 재조명도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2011년,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
주말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예능 무한도전과 1박2일에는 대중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7년과 5년간 방송이 이어지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경쟁의식에 빠진 이들이 서로를 헐뜯기는 하지만 두 방송은 그 존재자체로 충분한 의미를 가지는 방송들임은 분명합니다.다른 듯 비슷한 이 예능들은 시청자들에게는 축복이다토요일 오후에는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을 흥겹게 합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여행 버라이어티인 '1박2일'은 주말의 마지막을 장식하고는 합니다. 두 프로그램은 누군가 하나를 제압해야 하는 경쟁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돕는 상생의 관계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지난주부터 행해진 '무도 짝꿍'은 그들의 존재감을 극대
삼성의 마운드는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1-0이라는 스코어가 보여주듯 투수전으로 치러진 한국 시리즈 5차전은 1승만 올리면 되는 삼성이 SK 타선을 완봉으로 막아내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막강한 마운드의 힘을 보여준 이번 시리즈는 삼성의 복수혈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2010년 4연패 리벤지 성공한 삼성, 역시 강했다 많은 이들이 예측했듯 5차전을 SK가 아닌 삼성이 가져가며 2011 한국 시리즈는 삼성의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정규 시즌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그들에게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것은 긴 휴식이 체력에서 유리하게 해주었지만 경기력을 찾는 것은 문제일 것으로 보였습니다.하지만 그들은 철저한 전략으로 그들이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는
놀러와 ‘해결의 책’은 이제 진행자들을 매료시키고, 게스트들을 매료시키며, 나아가 시청자들까지 만족시키는 효용 가치가 있는 전용 아이템이 되었다. 놀러와에서는 '해결의 책' 이전에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서 게스트들의 이야기들을 꺼내어 보는 코너를 진행했지만, 어느 샌가 그 분위기를 아는 게스트들의 마음대로 이야기가 나왔다가 안 나왔다가 하는 상황들이 반복이 되었다.거짓말 탐지기는 처음에는 많은 재미를 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게스트들이 자신 안의 이야기를 꺼내려 하지 않고, 반응이 거짓이 나와도 상관이 없는 이야기들을 섞어 넣고, 혹시나 해서 자신의 마음을 들킬 수 있을까 싶어서 미리 고민을 이야기 하지 않는 일들이 반복이 되었다.그러나 ‘해결의 책’이 등장하고 난 이후 초대된 게스트들은 모두 해결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보면서 김수현 작가 특유의 숨 쉴 시간조차 없는 속사포식 대사 때문에 수애의 연기력이 뭍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요, 이에 대해 시청자 한 사람이 김수현작가 트위터에 '천약을 보고 싶어도 말(대사)이 너무 거슬려 보지 못하고 있다.'는 글을 남기자, 김작가는 발끈해 '그렇게 힘이 들면 김수현 드라마를 외면하는 방법이 있다. 나한테 말투 고치라는 건 가수한테 딴 목소리 노래하란 것이다. 그건 불가능하다. 내 대사가 바로 김수현이니까'라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김작가의 말은 자기 대사가 거슬리면 보지 말라, 안 봐도 된다'는 식의 독선과 오만으로 들렸습니다.어느 드라마든 시청자의 사랑 없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만약 '천약'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면 김수현 작가가 시청자의 말에
얼마전부터 놀러와 골방의 대표적인 코너였던 ‘내맘대로 랭킹’이 사라지고 대신 등장한 ‘해결의 책’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점복을 공식적으로는 거부하는 기독교인의 시각에서는 마치 방송에서 점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아 불쾌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런데 장서희, 이정현과 슈퍼주니어와 함께 한 10월 31일밤 방송을 통해 궁금했던 그 해결의 책에 대한 비밀이 마침내 풀렸다. 이 날 초대된 스타는 아닌 게 아니라 근황이 참 궁금했던 장서희와 이정현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동해, 은혁이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우선 한류스타라는 점이고 특히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한류라고 해도 일본에서의 인기에는 촉각을 세우는데 중국에 대한 관심은 웬일인지 적어서 대륙을 호령하는 이들의 인기에 대해서 잘 모
연기자에게 변신은 미덕이 아닌 필수이자 의무입니다. 매번 주어진 상황과 배역에 따라 다른 사람의 삶을 표현해야 하는 그들에게 각기 다른 삶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배우로서 당연한 능력인 것이죠. 물론 매번 작품마다 자신이 잘하는 타입의 유사한 인간형을 소화하는 연기자의 안목과 고집, 전문가로서의 탁월함도 분명 존중받아야 하고, 아무리 그 배역이 비슷하다 해도 세세한 차이와 강조점을 발견해서 같지만 다른 또 하나의 사람을 우리에게 선보이는 작업 역시도 일종의 변신이라 봐야 할 겁니다. 연기자란 결국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니까요.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단 하루의 차이를 두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여배우의 모습을 보며 감탄과 놀라움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것도 그 차이가 너무나도 확연
가을을 맞아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남자, 시를 쓰다'편을 방영했습니다. 우수어린 트렌치코드를 차려입고 인사동 거리로 나선 이들은 시낭송회를 찾았는데요, 시를 쓰라는 주문에 다시 낯간지러워 하던 멤버들은 이내 저마다의 감성에 젖은 시인이 되어 있었습니다.어느덧 시집이 팔리지 않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도서관 한 켠에 꼽혀있는 시집들도 사람들의 손때를 타지 못하고 있는 요즘이지요. 그래서인지 남격에서 중년의 남성이 시를 읊는 모습은 낯설기도 하고 어색해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눌한 이들의 음율에는 나름의 인생과 세월이 녹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남자들의 이야기 중 특히 가슴을 울린 것은 '남자와 가족'이었습니다.이윤석의 시속에는 아버지에 대한 후회가 담겨 있습니다. 데뷔시절 늘 피곤했던 그는,
케이블 채널 tvN에서 월화드라마로 가 방송을 탄다. 10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하는 드라마로서, 이 드라마에는 과 로 배우의 이름을 굳힌 '정일우'가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뿐만 아니라 '로코' 작품에 더 없이 어울리는 여배우 '이청아', 군 제대를 해 복귀를 하는 '이기우'까지 여심을 사로잡을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다.11시대에는 공중파가 예능 시간대로 인식이 되지만, 케이블 채널은 드라마가 방송이 되며 좀 더 늦은 시간대 드라마 시청을 하는 이들을 만족시켜주고 있어 반갑다. tvN은 케이블 채널로서 드라마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말을 하듯, 그 열정은 엄청나 보인다.이미 를 통해서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가 공중파 못지않은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S.E.S 라는 여성아이돌이 데뷔했을 때,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 걸그룹이 판치는 지금의 근본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S.E.S 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S.E.S 만 있었다면 지금 같은 걸그룹 천하는 이뤄지지 않았을 수 도 있다. S.E.S 에게는 출중한 라이벌이자 또 한 팀의 전설적인 걸그룹인 핑클이 있었다.핑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던 멤버중의 한명이 바로 이효리였다. 그의 눈웃음에 수많은 남성팬들이 넉다운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핑클이라는 팀이 아닌 '이효리'라는 자신의 이름의 걸고 대한민국 연예계에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다시 태어난다. '텐미닛'이 준 충격은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다.'텐미닛'의 메가 히트 후에 2집의 표절시비 등으로 가수로서는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