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동아일보 광고 불매운동을 주도하는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 창간 100년을 맞는 조선일보·동아일보 폐간을 주장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언소주는 1일 “올해는 그(조선·동아의) 거짓과 배신의 역사가 100년이 되는 해”라면서 “2020년 첫날인 오늘부터 무기한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언소주는 “100년 전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일어난 3·1 독립혁명 운동에 놀란 일본 제국주의의 교활한 당근 정책으로 태어난 조선·동아일보, 올해는 그 거짓과 배신의 역사가 100년이 되는 해”라면서 “저들은 일제에 야합과 부역으로 민중들의 독립 열망과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해방 후에는 미국에 빌붙고 일본과 한통속이 되어 진실과 정의를 왜곡하고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을 억압하고 있다”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JTBC가 2019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아나운서 직군으로 지원한 김 모 씨를 기자로 채용해 논란이다. JTBC는 “본인의 의사를 물어본 뒤 직군을 변경했다”는 입장이지만, 언론인 지망생들은 “채용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JTBC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자 언론 지망생들 사이에선 논란이 일었다. 아나운서 직군 지원자인 김 모 씨가 기자 직군으로 채용됐다는 이유에서다. 김 씨는 미스코리아 줄신이다. JTBC 측은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JTBC는 “김 씨는 아나운서 직군으로 지원했지만, 취재기자로서의 역량이 있다고 판단돼 본인의 의사를 물어본 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신문사들이 ‘정정 칼럼’을 만들어 정정·반론보도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신문협회는 2면·3면 등 특정 지면에 고정적인 ‘정정 칼럼’을 만들고 정정·반론보도문을 게재한다면 오보 피해 구제, 독자 가독성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정보도문을 신문 1면에 강제하도록 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대안이다.‘정정보도문 등 작성에 관한 세칙’에 따르면 정정보도문은 정정 대상 기사가 보도된 지면에 게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방송 뉴스는 정정보도의 리포트 순서가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지난해 11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정보도문을 신문 1면·정기간행물 첫 지면·방송 뉴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는 7개월 연속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에 뒤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리얼미터는 31일 ‘2019년 1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낙연 총리는 11월 조사 대비 1.9%p 상승한 29.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총리는 7개월 연속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대표는 20.1%(0.3%p 하락)로 2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와의 격차는 7.1%p에서 9.3%p로 벌어졌다. 황교안 대표는 7개월 연속 20% 선에서 2위를 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드라마 촬영 스태프의 주 평균 노동시간이 61.2시간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송스태프의 최장 노동시간은 주 75.2시간, 1회 최장 노동시간은 25.8시간이었다. 강도 높은 밤샘 작업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정윤경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유인찬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 연구실장 연구팀은 ‘2019 방송제작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방송 스태프 주 평균 근로시간은 지난해 67.3시간에서 58.5시간으로 전년 대비 8.8시간 줄었다. 장르별로는 드라마 스태프 61.2시간, 예능 스태프 60.1시간, 교양 스태프 56.6시간 등이다. 직종별로는 연출 65.9시간, 기술 57.5시간, 작가 53.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CJ ENM이 프로듀스 시리즈 순위조작과 관련해 “변명의 여지 없이 저희의 잘못이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ENM은 프로듀스 시리즈로 거둔 이익과 향후 발생 이익을 포기하고, 300억 규모의 음악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위관계자 순위조작 개입 여부에 대해선 “수사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CJ ENM은 30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순위조작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순위조작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 강구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번 사태는 변명의 여지 없이 저희의 잘못”이라면서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거듭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는 최근 틱톡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틱톡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방통위는 틱톡 싱가포르 법인에 사이버 보안 관련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현장 조사 여부도 틱톡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틱톡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틱톡 이용자의 개인정보, SIM 카드 정보, IP 기반 위치정보가 중국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아동·청소년을 성적 대상화한 방송 광고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가족부에 아동·청소년 관련 광고 성 상품화 방지 의무를 부과하고, 관련 방송 심의 규정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노웅래 의원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공연 등에서 과도한 성적 표현이 있다"면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보호 규정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는 11살 여아를 성적 대상화한 광고를 제작했으며 논란이 일자 TV 광고를 중단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배스킨라빈스 광고를 방송한 Mnet·OtvN·On style·XtvN·OCN·올리브네트워크·tvN 등에 법정제재 경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용인 ‘비례 위성정당’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비례정당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높았다.리얼미터는 30일 비례정당 창당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61.6%는 비례정당에 반대 의견(매우 반대 46.7%, 반대하는 편 14.9%)을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5.5%(매우 찬성 14.4%, 찬성하는 편 11.1%)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12.9%다. 세부적으로 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반대 여론이 대다수였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비례정당 찬성 여론이 45.4%로 반대 여론 43.9%보다 높았다. 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3.2%p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역시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한·중·일 정상외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국회 본회의 통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구속영장 청구 기각 등에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라고 분석했다.3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2월 4주 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p 상승한 49.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5%p 하락한 46.5%, '모름/무응답'은 3.8%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2%p다. 보수층 중 문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80.8%에서 76.0%로 상당폭 하락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MBC 의 ‘검찰 기자단’ 편을 문제 방송으로 꼽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이 검찰을 악의적으로 묘사하고, 대검찰청 대변인실 직원을 대변인이라고 허위보도했다는 이유에서다.앞서 검찰, 법조 기자단이 관련 방송에 대해 당사자로서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제 3자인 한국당이 이를 문제삼아 방통심의위 심의 신청을 공식화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총선을 앞둔 '언론 길들이기'라는 지적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미디어특위는 26일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당이 문제로 꼽은 방송은 MBC ·탐사기획 , YTN · 등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 결과 KBS가 영향력·신뢰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KBS 영향력과 신뢰도를 높게 평가했다. 영향력 2위 미디어는 네이버, 신뢰도 2위 미디어는 JTBC로 나타났다.언론재단은 27일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사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KBS가 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 16.5%, JTBC 14.6%, MBC 11.4%, YTN 7.4%, SBS 4.1%, 조선일보 3.1%, TV조선 1.5%, 연합뉴스TV 1.5%, 다음 1.3% 순이었다. KBS는 고연령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향력 평가에서 KBS를 택한 60대 이상은 49.9%에 달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 사장이 차기 KT 회장 후보로 확정됐다. 구현모 후보자는 황창규 회장의 첫 비서실장이었다.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황창규 회장과 함께 검찰에 송치돼 있다.KT 이사회는 27일 차기 회장 후보로 구현모 현 KT 사장을 확정했다. 구현모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구 후보자는 내년 3월 이후 3년간 KT를 이끌게 된다. KT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KT 기업가치를 성장시킬 최적의 인물을 선정했다”면서 “KT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구현모 후보자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KT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겨레 경영진이 위기 대응에 손을 놓고 있다는 내부 지적이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지부는 편집국장 중간평가, 윤석열 검찰총장 셀프 고소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요구에 경영진이 침묵과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한겨레지부는 23일 발행된 ‘진보언론-지부장 편지 무책임한, 너무나 무책임한’에서 한겨레를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겨레지부는 “미디어미래연구소에서 이달 초 내놓은 2019년 미디어어워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신뢰성’ 부분에서 한겨레는 경향신문, YTN, MBC에도 뒤처진 6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공정성’과 ‘유용성’ 부분에서는 순위에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고 썼다. 한겨레지부는 “한겨레는 ‘(문재인 정부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가 2019년 현안과 이슈를 선정한 ‘주목하는 시선’을 발표했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 윤석열 검찰총장의 한겨레 ‘셀프 고소’ 사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등이 ‘주목하는 시선’에 꼽혔다. NCCK는 "한국 미디어에는 ‘검찰발 단독’보다 성찰적 저널리즘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NCCK는 매달 주요 사건을 정리 및 분석하는 ‘주목하는 시선’을 발표하고 있다. NCCK는 “주목하는 시선 작업은 기존 언론에 대한 리터러시를 통해 매체 비평을 실현하고자 하는 뜻”이라고 밝혔다.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대기자, 김덕재 KBS PD,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상임이사,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PP 산업 보호 방안 의견서’를 제출했다. 방송채널협회는 의견서에서 유료방송 인수·합병 시 발생할 수 있는 PP-IPTV·SO 간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 SKT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은 내년 1월 초쯤 승인 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방송채널협회는 26일 “PP 산업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방통위에 의견서를 전달했다. IPTV·SO 간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PP 사업자들이 불공정한 위치에 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의견서에는 ▲채널 계약 지연 금지 ▲사업부문별(IPTV,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신문 구독자는 2021년부터 2년 간 연간 3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신문 구독자는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현금영수증 처리를 한 구독료 중 30%를 우대공제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 10일 국회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해당 법률안은 ‘신문 구독료,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비 소득공제 적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률안을 의결했다.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대상은 과세표준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다.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등으로 신문 구독료를 결제할 시 연말정산 때 우대공제율 30%를 적용받게 된다. 신문 구독자가 받을 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KT 자회사 KTcs 노동조합 간부가 지각을 이유로 감봉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징계의 근거는 간부 자택 앞에서 촬영한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KT새노조는 KTcs 사측의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KT새노조에 따르면 KTcs는 지난 23일 노조 간부 A씨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씨가 8월~9월 7회의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몰래카메라 촬영본이 징계의 근거로 활용됐다. KT새노조는 “현재 KTcs는 불법 파견·부당노동행위 진정 및 고소 고발로 극심한 노사갈등을 빚고 있다. 이번 불법사찰 피해자는 노조의 핵심 간부”라면서 “징계 과정에서 사측은 노조 간부의 집 앞에서 2개월 동안 몰래 찍은 영상을 근거로 징계를 했다. 사측은 당사자에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겨레 열린편집위원회가 주52시간제 관련 사설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던 기사와 달리 어물쩍 넘어간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주52시간제를 다루면서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꾸준히 노동 기획를 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한겨레 열린편집위원회는 18일 ‘한겨레의 최근 노동 보도’를 주제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주 52시간제 관련 사설, 고 김용균씨 1주기·플랫폼 노동 관련 보도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박영흠 위원은 지난달 19일 사설 를 두고 “비판의 날을 세웠던 기사와 달리 어물쩍 넘어간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언급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근본 원인은 정권의 천박한 언론관에서 시작된다고 본다”"언론환경을 5공 시대로 돌리려 한다""자유민주주의 국가를 크게 퇴행시키는 초민주적 발상""국민의 알권리, 권력 견제감시, 합리적 의혹 등을 고려하지 않고 오보를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법무부"‘오보 쓴 기자의 검찰청 출입금지’ 조항으로 논란을 불러온 법무부 훈령 초안 공개 당시 한국당이 내놓은 비판이 부메랑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한국당이 ‘일부 언론사가 편파·왜곡 보도를 일삼는다’며 삼진아웃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히자, 언론계와 정당은 한국당의 언론관을 지적하고 나섰다.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19일 “불공정 보도에 대한 삼진아웃제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당은 편파·왜곡 보도